[2022년 7월 5일(화]
오늘의 명언 그대가 건강하다면, 그대의 힘을 남을 위해 봉사하는데 쓰도록 하십시오. – 톨스토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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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청 터지겠네…노래 부르는 개개비

▲...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5일 강원 강릉시 경포습지 연꽃단지에서 여름철새 개개비가 연꽃봉오리 위에 앉아 짝을 부르는 노래를 부르거나 쉬고 있다. 20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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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5주기 이한열 추모제

▲...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5일 오후 광주 북구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제35주기 이한열 열사 추모제가 열리고 있다. 20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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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최초 여주쌀 첫 벼 베기

▲... (여주=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5일 오전 경기도 여주시의 한 비닐하우스 논에서 열린 '2022년도 전국 최초 여주쌀 첫 벼 베기'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벼를 베고 있다. 20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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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주민자치 심의위 개최

▲... 주민 직접 참여·결정 전국 최초 사업심의위원회
[안산=뉴시스]천의현 기자 = 경기 안산시는 5일 2022년 제1회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 사업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구성된 위원회는 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에너지 전문가, 동별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모두 14명이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안산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원사업에 대한 심의·자문기구 역할을 담당한다.
지원사업은 발전소 설치지역 반경 5㎞ 이내에 있는 주변지역 개발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제출한 23개 사업을 상정해 심의한다.
참석 위원들은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과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에너지 전문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자립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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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 |
☞ 제9대 안산시의회 전반기 원구성 마무리... 첫 일정 주요기관 방문

▲...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가 5일 4개 상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제9대 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4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고 위원장 선거를 실시해 의회운영위원장에 박은경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 김진숙 의원, 문화복지위원장에 현옥순 의원, 도시환경위원장에 유재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제9대 안산시의회가 5일 원 구성을 마무리 하고, 의회청사 앞에서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의회] 2022.07.05
이어 상임위실에서 상임위원회를 열고 위원 간 호선으로 의회운영부위원장에 이대구 의원, 기획행정부위원장에 이지화 의원, 문화복지부위원장에 황은화 의원, 도시환경부위원장에 이혜경 의원을 선임했다.
의회는 앞서 지난 1일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송바우나 의장과 이진분 부의장을 선출했으며 4일에는 9대 의회 개원식을 가진 바 있다.
이로써 4개 상임위원회 중 의회운영위원회는 박은경 위원장과 이대구 부위원장 김진숙 현옥순 유재수 최진호 김유숙 위원으로 구성을 마쳤다.
기획행정위원회의 경우는 김진숙 위원장 이지화 부위원장 김유숙 김재국 박은정 박태순 최진호 위원으로, 문화복지위원회는 현옥순 위원장 황은화 부위원장 박은경 설호영 이진분 최찬규 위원으로 꾸려졌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유재수 위원장과 이혜경 부위원장 외에 선현우 이대구 한갑수 한명훈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날 송바우나 의장은 본회의 산회에 앞서 "원만한 원 구성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준 동료 의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명 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돼 시 발전과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회는 내주부터 주요 기관 방문을 시작으로 9대 의회 출범을 알리고 지역 각계와 소통하는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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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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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공무원 9급 합격자 6126명..평균 2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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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는 2022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6126명을 5일 발표했다. 사진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전경.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2022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6126명이 최종 합격했다. 5일 인사혁신처는 2022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6126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발표했다.
지난 4월 2일 치러진 필기시험에 12만7643명이 응시, 7456명이 합격했다. 지난달 11일부터 1주일간 진행된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6126명이 합격했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5397명, 기술직군 729명이 합격했다. 이 중 장애인 구분모집에 175명, 저소득층 구분모집에 166명이 합격했다.
여성 합격자는 3314명으로 전체의 54.1%를 차지했다. 지난해 합격률 55.0%(3097명) 보다 다소 낮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9.0세로 지난해(28.6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65.1%(3988명)로 가장 많았다. 30~39세 28.6%(1754명), 40~49세 5.6%(342명), 50세 이상 0.7%(42명) 순이었다. 19세 이하는 없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고용노동, 교육행정, 검찰, 일반기계, 전기 등 15개 모집단위에서 남성 40명, 여성 150명 등 총 190명이 추가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6~1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된 채용후보자 등록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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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파이낸셜뉴스 |
☞ 장관 도장 위조해 '세종 특공' 받은 공무원
 
▲... 감사원, 부정당첨 116명 적발
파견 근무·퇴직 예정자 등
근무확인서 허위 작성해 발급
부적격 76명은 계약까지 완료
충남 금산군 공무원이 장관 관인을 위조해 만든 확인서. 감사원 제공
세종시 이전 기관을 대상으로 특별공급되는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온갖 편법을 쓴 공무원들이 대거 적발됐다. 관련 서류를 위조하거나, 정년퇴직으로 자격을 상실하고도 특별공급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
감사원은 2010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세종시 이전 기관 종사자에게 특별공급한 주택 2만5995가구(당첨자 2만6166명)를 대상으로 진행한 부적격자 검증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자격을 갖추지 못하고도 특별공급에 당첨된 이는 116명으로 이 중 76명은 주택 분양까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등 12개 기관은 소속 직원이 특별공급 대상에 해당하는지 따지지 않고 확인서 등을 부당하게 발급했다. 특별공급을 받기 위해 계약 서류에 첨부해야 하는 기관 확인서가 허위로 발급된 것이다. 고용부 산하 위원회에 소속된 5명은 특별공급 대상 기관에 파견 근무하는 동안 청약에 당첨되자 파견 기관에서 확인서를 받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직원 19명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특별공급 대상 기관 소속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지만, 청약에 당첨되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아파트를 분양받았다.
장관 도장 위조해 '세종 특공' 받은 공무원
확인서를 위조해 특별공급을 받기도 했다. 충남 금산군 공무원 B씨는 행정안전부 파견 기간에 세종시 특별공급에 당첨되자 본인 소속기관 확인서에 금산군 대신 ‘행안부 OO본부’라고 적었다. 금산군은 특별공급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정부 시스템의 행안부 장관 관인을 복사해 붙여 허위 서류를 작성했다. 감사원은 “B씨가 파견 근무 동료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뒤 한글 프로그램을 이용해 서류를 조작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B씨를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로 고발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받은 후 다시 특별공급에 청약해 당첨된 뒤 계약까지 한 경우도 7명이나 됐다. 주택 입주일 이전에 정년퇴직 등으로 특별공급 대상 자격이 상실됐음에도 확인서를 부당 발급받아 계약한 이도 28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행안부에 파견된 경찰 공무원 두 명이 특별공급 대상자로 분류된 뒤 확인서를 발급받기도 했다.
특별공급 대상자는 세종시로 이전하거나 세종시에 설치되는 대상 기관 종사자로 한정돼 있어 파견 경찰은 대상자가 아니다. 이날 감사원은 계약 취소 요청과 함께 징계와 주의, 고발 등을 포함한 45건의 감사 결과를 확정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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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ankyung.com |
☞ "나 부시장인데"..자치단체 고위 공무원 '추태'

▲... [앵커]
한 자치단체 고위 공무원이 술에 취해 택시기사와 말다툼을 벌이다 폭언을 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는 자신의 직위를 말하며 경찰서장까지 거론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지나가던 시민이 찍은 영상에 이런 발언들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박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정을 넘긴 시각, 한 아파트 단지 앞입니다.
택시 기사와 중년의 남성 승객이 말다툼을 벌입니다.
이 남성은 택시 기사에게 폭언을 합니다.
출동한 경찰이 택시를 보낸 뒤에 이 남성은 자신의 신분을 밝혔습니다.
[전북 익산시 부시장/음성변조 : "나 익산시 부시장이고, 근데 내가 책잡힐 일은 했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리고는 관할 경찰서장이 누구냐고 묻습니다.
[전북 익산시 부시장/음성변조 : "자네 서장 누구야? 내가 전화를 할게."]
지나가던 시민이 휴대전화로 촬영한 이 영상 속 인물은 실제 전북 익산시 부시장이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건 지난 1일 새벽.
타고 가던 택시 안에서 마스크 착용 문제로 시비가 붙었습니다.
관사 앞에 다다라 택시에서 내린 뒤에도 말다툼은 한동안 계속됐습니다.
[영상 제보자/음성변조 : "시끄러운 소리에 제가 깼어요, 잠을 자다가. 언뜻 들으니까 부시장이라는 거예요. 부시장이라는 사람이 저렇게 행동을 해도 되나?"]
부시장은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만취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자치 민선 7기가 마무리되고 민선 8기로 바뀌는 시점이었습니다.
부시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 "택시기사가 차 안에서 마스크를 쓰라고 해서 바로 착용했는데, 먼저 시비를 걸었고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며 억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분을 밝히고 경찰서장이 누구냐고 물은 건 객관적으로 처리해달라는 취지였다"며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부시장은 자기관리가 부족했다며 반성하고 있고, 당시 발언을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박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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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뉴스 |
☞ 시청이 공무원 것이냐" 논란의 시청 로비..'출입통제' 풀었다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1일부터 스피드 게이트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 사진 의정부시  2018년 12월 성남시의 스피드 게이트 설치를 항의하는 시민단체. 성남시청 스피드 게이트 반대 시민모임
 출입통제시스템 운영이 중단 된 후 의정부시청 내부에 마련된 시민 소통공간. 의정부시
▲...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1일부터 스피드 게이트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 사진 의정부시
방문증 없이는 출입할 수 없어 한산하던 경기도 의정부 시청 로비는 최근 시민들의 쉼터로 탈바꿈했다. 지난 1일 취임한 김동근 시장이 출입통제시스템 작동 중단을 지시하면서다. 청원경찰 등이 스피드 게이트(출입통제시스템) 앞을 지키며 방문증 없는 외부인의 출입을 막던 ‘예외적 허용’ 체계를 ‘원칙적 허용’으로 전환한 것이다. 며칠 만에 민원인들은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로비에서 의자에 앉은 채 음료를 마시기도 하고 자유롭게 화장실을 이용하는 분위기가 자리 잡았다. 취임 일성을 “열린 공간에서 열린 소통이 나온다”고 내뱉은 김 시장이 시청의 출입 문턱을 낮추자 “시청이 공무원만의 것이냐”며 따지던 시민단체들도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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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반대 속 출입통제시스템 도입한 민선 7기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청사의 출입통제시스템은 민선 7기 때 대거 도입됐다. 출입증이 없거나 방문 목적 등을 밝히고 신분증과 방문증을 교환하지 않고는 청사 내에 진입할 수 없도록 한 것이다. 의정부시는 수사기관이나 중앙 행정부처에서나 볼 수 있던 이 시스템을 2018년 11월 전국 기초단체 중 처음으로 도입한 자치단체였다. 이후 성남·용인·하남·광주·평택·수원·남양주·구리·김포시 등 도내 지자체 10여 곳이 그 뒤를 따랐다.
2018년 12월 성남시의 스피드 게이트 설치를 항의하는 시민단체. 성남시청 스피드 게이트 반대 시민모임
청사 보안과 공무원 보호가 출입 통제의 명분이었다. 일부 단체가 청사 로비 등을 무단 점거해 시위하거나 민원인이 사무실까지 들어와 소란을 피우는 일 등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시도였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은 ‘불통행정의 상징’이라며 반발해 왔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업무 공간이 아닌 청사 현관 로비나, 화장실, 복도나 휴게 공간, 홍보관 등까지 출입을 제한해 시민들이 아예 청사 안에 발을 못 들여놓게 하는 것은 시민을 잠재적 위험요소로 보는 관료적 시각이 반영된 결과였다”고 지적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주민감사 청구 운동 등이 벌어졌지만, 단체장의 추진 의지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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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남시·남양주 등 "출입통제시스템 운영 중단’
민선 8기가 단체장들의 임기가 시작되자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시장 다수가 ‘소통’을 키워드로 내세우면서다. 단체장이 소속 정당이 바뀐 곳일수록 출입통제시스템 운영 중단에 적극적이었다. 성남시도 스크린 도어를 개방하는 등 사실상 출입통제시스템 운행을 중단했다. 성남시는 2018년 12월부터 시청 1층 로비 가운데 있는 에스컬레이터와 바로 옆 계단, 3층 에스컬레이터 등 3곳에 출입통제시스템을 설치했다. 하필 시장실 가는 길목에만 설치돼 “민원인의 시장실 접근을 막기 위한 장치”라는 비난을 받았다.
출입통제시스템 운영이 중단 된 후 의정부시청 내부에 마련된 시민 소통공간. 의정부시
신상진 신임 시장은 2층에 있던 시장실을 4층으로 옮기고, 출입통제시스템 운영을 중단해 지상 1~3층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고 공언했다. 성남시 한 관계자는 “성남시는 설계부터 지상 1∼3층은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 4층 이상은 업무공간으로 정해졌다”며 “설계 취지에 맞게 운영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12월부터 시청 입구에 출입통제시스템을 설치한 남양주시도 주광덕 신임 시장의 지시에 따라 운영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도내 한 지자체 관계자는 “지방선거 당시 시민단체들이 제안한 정책 중 하나가 ‘출입통제시스템 운영 중단’”이라며 “시민단체 등의 항의가 거세 지자체마다 운영 여부를 고민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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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선 “지속 불가” 전망도
공무원단체 등은 오히려 신임 시장들의 출입통제 해제시도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지자체 관계자는 “공무원들 사이에선 ‘출입통제시스템이 생긴 뒤 업무 환경이 좋아졌다’는 평가가 많다”며 “지자체마다 1억원 내외의 예산을 투입해 설치한 시설인데 단체장이 바꿨다고 운영을 중단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최모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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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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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네 서장 누구야?"..고위 공무원 부적절 발언 '물의'

▲... [KBS 전주] [앵커]
한 지방자치단체 고위 공무원이 술에 취해 택시기사와 말다툼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에게 한 발언이 논란입니다.
지나가던 시민이 찍은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해당 공무원은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박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정을 넘긴, 한 아파트 단지 앞입니다.
중년 남성 두 명이 목소리를 높이며 말다툼을 벌입니다.
말리는 경찰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며 신분을 밝힌 남성.
[익산시 부시장/음성변조 : "나 익산시 부시장이고, 근데 내가 책잡힐 일은 했다고 생각하지 않아."]
관할 서장이 누구냐고 묻기까지 합니다.
[익산시 부시장/음성변조 : "자네 서장 누구야? 내가 전화를 할게."]
소란이 일자 지나가던 시민이 휴대전화로 촬영한 건데, 영상에 등장한 남성, 확인해보니 실제 익산시 부시장이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건 지난 1일 새벽.
타고 가던 택시 안에서 마스크 착용 문제로 기사와 시비가 붙은 겁니다.
택시에서 내린 뒤에도 말다툼은 한동안 계속됐고, 경찰이 출동해 상황은 정리되는가 싶었지만 경찰에게 한 발언이 논란을 더 키웠습니다.
[영상 제보자/음성변조 : "시끄러운 소리에 제가 깼어요 잠을 자다가. 언뜻 들으니까 부시장이라는 거에요. 부시장이라는 사람이 저렇게 행동을 해도 되나?"]
부시장은 시청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만취 상태였고, 지방자치 민선 7기가 마무리되고 민선 8기로 바뀌는 시점이었습니다.
부시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 '택시기사가 차 안에서는 마스크를 쓰라고 해서 바로 착용했는데 말다툼이 시작됐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고 말했습니다.
신분을 밝히고 경찰서장이 누구냐고 물은 건 '객관적으로 처리해달라'는 취지였다며,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자기관리가 부족했던 점을 인정하며 반성하겠다고 밝혔지만, 공직자로서 부적절하게 처신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보입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박용호
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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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뉴스 |
☞ "임금 인상 자제" 추경호 외치자.. 공무원 월급도 동결 기류
 
▲... 공무원노조, 내년 임금 인상 폭 7.4% 제시
외환·금융위기 때처럼 묶는 분위기 솔솔
"임금 동결, 공공부문 개혁 상징과 같아"
윤석열 정부가 공공부문 개혁과 최근 엄습하는 경제위기를 감안해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내년도 공무원 임금이 13년 만에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공부문 개혁 강조와 정부의 '과도한 임금 인상 자제' 요청을 뒷받침하려면 공무원 임금 동결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힘이 실린다.
정부 대표, 공무원노동조합, 민간 위원으로 구성된 인사혁신처 산하 공무원보수위원회(보수위)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 관련 논의를 11일 개시한다. 보수위에서 합의한 공무원 임금 인상률은 기획재정부에 권고안으로 제출된다. 기재부는 이 권고안을 예산안 수립 과정에서 다룬 뒤 다음 달 말 발표하는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최종 인상 수준을 공개한다.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7.4% 올려야 한다는 노조에 맞서 인상폭을 적어도 올해(1.4%)보다 낮춰야 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보수위에 참여하는 한 정부 인사는 "공무원 임금은 대통령이 공공부문 구조조정을 드라이브 걸고 있는 현 상황을 반영하지 않을 수 없다"며 노조와의 협상에 보수적으로 임할 뜻을 내비쳤다.
공무원 임금 인상률을 결론짓는 기재부는 동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공무원 임금은 개별 예산 사업 중 대통령 승인까지 거쳐야 하는 사안"이라며 "공무원 임금 동결이 공공 개혁의 상징과도 같아 올해 인상은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공기업 임원 고액 연봉 삭감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면 공무원도 보조를 맞춰야 한다는 얘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한국공무원노동조합이 6월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공무원보수위원회 위상 강화 촉구 공무원노동조합 결의대회를 열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공무원보수위원회가 매년 물가 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보수 인상률을 결정하는데, 기획재정부가 이 보수 인상률마저도 하향 조정한다고 지적했다. 뉴시스
공무원 임금 인상을 최소화 내지 동결하려는 정부 내 기류는 공공 개혁뿐 아니라 최근 엄습하는 경제위기와도 관련 깊다. 특히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고물가 방어 차원에서 민간에 "과도한 임금 인상 자제"를 요청한 마당이라, 공무원 임금을 홀로 높이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정부는 과거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공무원 임금을 묶은 적이 있다. 이번에 동결되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매년 40조 원씩 필요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를 이행하려면 공무원 임금 동결이 불가피하다는 논리도 있다. 공무원 임금을 동결하면 그만큼 나랏돈을 다른 사업에 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 임금이 1.4% 오른 올해만 보면, 지방 정부를 제외한 중앙 정부 공무원 73만 명 몫의 인건비(41조3,000억 원)는 전년 대비 1조1,000억 원 증가했다.
다만 공무원 임금 동결은 노조 등 설득이 관건이다. 노조는 공무원 임금이 올해뿐 아니라 지난해(0.9%)에도 소폭 인상에 그쳐, 물가를 반영한 실질임금은 줄었다는 입장이다. 박중배 전국공무원노조 대변인은 "처우 때문에 공무원을 관두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최소한 물가상승률만큼 임금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 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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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길 안동시 여성 공무원, 흉기에 찔려 숨져…동료 직원 ‘자수’

▲... 김소정 기자
경북 안동시청 50대 여성 공무원이 5일 오전 동료 직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안동시청에 근무 중인 50대 직원이 5일 오전 동료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범행이 이뤄진 장소는 주차타워.
안동시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6분께 안동시 명륜동 안동시청 주차타워 2층에서 50대 여성 공무원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흉기에 복부를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같은 안동시청 직원 B씨(40대)다. B씨는 범행 직후 경찰서로 가 자수했다. 경찰은 B씨를 살인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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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관 관인까지 위조.. 공무원 '무소불위' 특공

▲... 감사원, 세종 당첨 사례 감사
이전기관 종사자 아닌데도 당첨
기관장, 확인서 부당 발급도 적발
신혼부부 특공 등 중복 당첨 다수
부적격자 116명 달해 조사 통보
세종시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정부가 세종특별자치시에 입주하는 공공기관·기업의 종사자에게 주거 편의를 제공하고자 시행한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 주택 특별공급’ 제도를 악용한 사례가 감사원 감사 결과 무더기 적발됐다.
감사원은 5일 국회의 요구로 진행한 세종시 특별공급 당첨사례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 특별공급 비대상자가 위조문서로 주택을 공급받거나, 특별공급 주택을 중복 당첨받는 등 부적격 당첨자가 11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관계 부처에 4명의 징계를 요구했고, 부당 공급을 받은 이들에게 주택 공급 질서 교란 행위 혐의가 있는지 조사하고 적정한 조치를 하라고 국토부에 통보했다.
◆세종시 이전기관 아닌데도 특별공급 당첨
감사원이 이날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입주자 모집공고일 당시 특별공급 대상 기관 소속이 아닌데도 특별공급을 받은 공무원 24명이 적발됐다. 이들 중 19명은 특별공급에 당첨된 이후 세종으로 이전하는 기관으로 소속을 옮겨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5명은 대상 기관에서 파견 근무를 하던 중 계약을 체결했다.
감사원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공정위 등 12개 특별공급 대상 기관의 장은 부적격 당첨자 24명의 특별공급 대상자격 여부를 제대로 검토·확인하지 않은 채 확인서를 부당하게 발급해 줬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진흥원장 등 17개 기관장은 정년퇴직으로 입주 전에 대상자격을 잃을 것이 분명한 28명의 소속 공무원에게 확인서를 부당 발급해준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에 파견돼 근무하고 있던 경찰 2명도 경찰청이 세종시에 이전하지 않는데도 특별공급 주택에 청약·당첨됐다.
◆위조 공문서로 특별공급 계약 체결
특별공급 대상자가 아닌데도 공문서를 위조해 주택을 공급받은 사례도 드러났다. 금산군 소속 공무원 A씨는 행안부에 파견 근무 중 청약 자격이 없는데도 특별공급에 당첨됐다. A씨는 파견 근무자 신분이라 행안부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없자, 소속기관란에 금산군 대신 행안부를 기재하고 행안부장관의 관인을 복사해 붙이는 방식으로 확인서를 위조했다. A씨는 위조한 확인서를 계약서류로 제출해 주택을 공급받은 것으로 나타나 감사원으로부터 고발 조치됐다.
사진=연합뉴스
◆특별공급 중복 당첨사례도 다수
세종시 내 특별공급된 주택을 2채 이상 중복 당첨받은 공무원 수도 24명에 달했다. 농림부 직원 등 6명은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공급을 받고도 다시 청약을 신청해 중복 당첨됐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이미 당첨되고도 이전기관 특별공급에 또 지원해 당첨된 사례도 있었다. 환경부 직원 등 6명은 세종시 일반공급 주택을 당첨받았는데도 이전기관 특별공급에 당첨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다른 주택 청약에 당첨돼 재당첨 제한기한 안에 있는데도 세종시 특별공급을 받은 사례도 나왔다. 국토부가 2010년 금융결제원에 “주택재당첨 제한기한 내에 있더라도 행복도시 이전기관 종사자는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다”는 공문을 보낸 데 따른 것이다. 감사원은 이를 두고 “국토부가 규정을 임의로 운용했다”고 지적했다.
김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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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고위공무원들 대기발령.. 이장우, 유례없는 '날벼락 인사'

▲... 대전시 고위공무원 3명 자리가 하루 아침에 사라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날 오후 3시 반쯤 민선8기 첫 인사로 3급 이상 고위직 3명과 사무관 이상 10명을 무더기 대기발령했다. 전례없는 ‘날벼락 인사’다. 취임 나흘만에 보여준 ‘이장우호’ 인사로 공직 내부는 뒤숭숭한 분위기 속 후속 인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장은 4일자 양승찬 시민안전실장(2급·이사관), 3급 부이사관인 박민범 정책기획관, 지용환 자치분권국장 등 고위직 3명을 대기발령냈다. 고위직 3명 가운데 박 기획관은 허태정 전 대전시장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비서실장과 대변인을 거쳐 지난해 7월 3급으로 승진했다. 양승찬 시민안전실장은 부임 6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자치분권국장은 조직 내 핵심 인사로 단체장과 시정 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로 꼽힌다. 이들 3명 책상과 자리는 5일부터 비어있다. 대기발령 원칙에 따라 보직 인사가 날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해야 한다.
이른바 조직 내 주요 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혁신담당관과 자치분권과장, 운영지원과장, 회계과장 등 4급 서기관 4명과 회계과 팀장 5급 사무관도 줄줄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인사혁신담당관은 승진·보직 등 인사 총괄을, 자치분권과장은 의회와 자치구, 중앙부처·시민사회단체 등을 담당한다. 운영지원과장은 시장 의전과 총무 등을 맡는 자리다. 이 시장은 같은 날 4급 서기관 4명 인사를 곧바로 단행해 ‘이장우호 인사’를 예고했다. 2∼3급 고위직은 후임 인사를 내지 않았다.
통상적인 인사 발령이 아닌 ‘무더기 대기 발령’으로 첫 인사를 내자 대전시 안팎에선 배경을 두고 분분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일부 공무원은 ‘전임 시장 지우기’를 위한 포석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한 공무원은 “대기발령은 수사를 받는 등 법적으로 문제가 있을 때 징계성의 일환으로 하는 건데 이번 건은 명분이 없다”며 “무리한 인사라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또다른 공무원은 “30년 이상 공직생활을 한 공무원 입장에서 이번 인사는 ‘망신주기’”라면서 “모멸감을 주면서까지 전 정권과 선을 긋겠다는 것인데 강도가 세다”고 했다.
‘새판 짜기’를 위한 ‘기강 잡기’라는 시선도 나온다.
한 공무원은 “기강잡기 차원에서 일부 인사는 강도 높게 날 것이라는 얘기가 돌았지만 대기발령이라는 극단적 조치는 명분 등의 면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이번 인사에 외부의 평이 개입됐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대전시 수의계약 등을 전담하는 회계과 일원이 싹쓸이 된 배경에 외부 인사의 입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새로운 균형있는 인사를 하기 위해서 인사 부서, 전임 시장 때 있었던 핵심 계약부서 등을 빼고 새 인사를 짜고 있다”며 “객관적 인사를 위한 첫 인사로 대기발령에 큰 의미는 없다. 신속한 인사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gro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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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지 맙시다"..세종시 공무원 극단적 선택에 동료들 공분








▲... 본인이 힘들면 안 하면 돼요”가 세종시의 조직문화 수준을 보여줬습니다. 참 자랑스러웠습니다.
이 조직은 희망이 없다는 것을 온 국민에게 보여줬습니다.
-세종시청 내부게시판 (2022.06.29)
지난달 26일 세종시 공무원 28살 A 씨가 자택에서 숨졌습니다.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A 씨에 대해 유족들은 격무와 과로, 그리고 직장 내 괴롭힘 때문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2월부터 석 달간 A 씨는 매달 50시간 넘는 초과근무를 해왔습니다. 동료 공무원들도 세 사람 몫을 떠맡아 일했다고 말합니다. A 씨가 지인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는 과장에게 깨졌고 앞에서 울음을 터트리기까지 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본인이 힘들면 안 하면 돼요”
A 씨가 지목한 과장을 찾아가 물어봤습니다. 과장 B 씨는 과중한 업무나 괴롭힘은 없었다고 해명하며 직원들이 맡은 업무인 ‘사무분장’ 문서를 꺼내 적절히 배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말로 서류상으로는 모든 업무가 공정히 배분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다른 사람에게 적혀있던 업무를 A 씨가 맡은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사업 하나하나를 짚어가며 다시 물어봤습니다. 처음은 부정하던 과장 B 씨는 A 씨가 본인이 맡은 업무 외에도 다른 사람의 업무를 맡아 일을 했다고 다시 말을 바꿨습니다.
초과 근무가 몰렸던 점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과장은 다른 사람들도 그만큼 일을 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이 관리해요, 시간 외 근무 일정을.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힘들면 안 하면 돼요.”라고 말했습니다.
■휴직하면 승자... 남은 사람은 죽도록 일
사건 이후 세종시 내부에서 공분의 목소리가 들끓었습니다. 세종시 직원 내부게시판에는 지난달 29일 “휴직한 사람이 승자고 남은 사람만 죽도록 일하고 일하는 사람에게만 일을 몰아주는 행태가 비극을 낳았다”는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세종시 동료 공무원들은 이 게시물에 130여 개가 넘는 답글을 달았습니다. 특히 ‘본인이 힘들면 안 하면 된다’는 세종시 과장의 인터뷰에 대해 공분했습니다.
“명언을 남기셨는데 이젠 따라줍시다. 힘들면 안 하면 된다, 맞는 말씀하셨네요. 과장님 업무가 총괄이신데 직원들이 업무 과다로 못한 일은 과장이 마무리 하시겠다는 거 아닌가요. 그동안 그 몹쓸 책임감에 우리가 말을 안들은 것뿐.”
“책임감으로 힘들어도 묵묵히 일 해왔던 직원 격려와 위로는 못 할망정 힘들면 안 하면 된다... 이제부터 우리 직원들은 버겁고 고된 일 생기면 못한다고 하시고 칼퇴합시다.”
“본청 들어가는 게 두렵습니다. 일도, 사람도 힘든 게 너무 많습니다”
“우리는 경악하지만, 관리자 중에 B 과장님처럼 생각하시는 분 많으실 걸요. 저번에 과로로 돌아가신 직원분 언급하시면서 책임자로서 뭔가 얘기를 하실 줄 알았는데 자기 몸은 자기가 챙겨야 합니다. 이러시고.”
“ㅇㅇㅇㅇ과에서도 '그러면 일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던 직원이 생각나네요. 지금도 ㅇㅇ과에 있던데.”
“B 과장님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세종시라는 조직이 이렇게 망가졌다는 것을, 괜히 내 아까운 인생만 여기서 허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았어요! 의원면직(사직)한 후 어떤 일을 할지 이제 슬슬 찾아봐야겠네요!”
■내팽개쳐진 업무... 책임은 모두 말단
격무와 과로, 그리고 세 사람 몫을 떠안았을 수밖에 없었던 원인에 대해서도 성토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아무리 결원이 생겨도 관리자들은 업무를 안 가져간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직원들끼리 업무를 나눠 가진 뒤 업무 과부하에 문제가 터지면 오로지 담당자가 책임을 떠안는 구조라고 지적합니다. 또 다른 공무원은 업무 분담에 대한 문제점을 지목했습니다. 시청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거꾸로 일을 안 하는 게 답이라는 자조 섞인 글도 눈에 띕니다.
“인력공백이 생겨 업무분장을 다시 하자고 모이니 다들 휴직 낸다고 합니다. 소리지르고 나갑니다. 결국은 배짱부리는 사람들의 뜻대로 업무분장이 되었습니다. 윗사람 뿐 아니라 옆직원들도 돌아보지 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중앙부처에서 10년 일하고 세종시 전입자로 있어 보니까 여긴 답이 없어요. 일을 좀 한다면 불러다가 뺑뺑이 돌리고 계장과 과장 승진에 기계처럼 써먹다가 근무 평가하고 승진할 때는 한직에 있는 지역사람 뒤에서 챙기고 있더군요.”
“전입자로서 바라본 봐 세종시는 인력관리 조직관리 개판 오 분 전입니다. 이건 광역도 아니고 조직만 좀 커진 시·군보다 못한 곳입니다. 저도 결원으로 1년을 X 같은 곳에서 버텨왔더니 몸과 마음이 다 지쳤습니다. 내년에 휴직 내려고요. 저도 위너(승자) 놀이 좀 해봐야죠.”
“세종시에서 살아남으려면 그냥 일 안 하고 못하면 돼요. 그럼 알아서 일을 최소한으로 주거나 좋은 자리에 보내주죠. 힘든 자리 주면 그냥 휴직 들어가면 되고 공백 메꾸느라 매일 초과근무하며 애써서 일해도 근무평가 승진은 언제나 서열순.”
■진상규명과 업무개선
세종시 공무원들은 이 비극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상급자가 하급자만을 평가하는 구조를 벗어나 다면평가제도를 도입하자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일정기준 이하로 평가되는 자질 없는 간부들, 윽박지르고 핀잔주고 결재는 안 하시고 각종 보고서 자기가 고칠 생각 안 하시고 만날 고쳐오라는 간부들 등에게는 일정 기간 보직을 박탈하고 일반 직원으로서 업무를 하는 제도 같은 것을 도입하면 좋겠습니다.”
특별전담반(TF팀)을 구성해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같은 세종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감사위원회 조사로는 진상규명이 힘들 수 있다는 겁니다. 위에 올라온 글처럼 인력 운영은 시·군보다 못하다는 평을 내리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선 인력관리와 조직관리를 개선하라는 요구도 빗발쳤습니다. 이번 기회에 갑질 신고를 대대적으로 받자는 이야기도 오갔습니다.
이에 대해 세종시 운영지원과에 물어봤습니다. 운영지원과 측은 “세종특별자치시가 광역지자체 업무와 기초지자체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다 보니 직원들 사이에서 업무량이 많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육아휴직을 지속해서 신청하는 사례 등 결원이 110여 명이나 발생하고 있다. 타 기관 전입, 신규 채용을 통해 결원을 해소하려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공무원 평가제도에 있어 다면평가는 검토하지 않고 있으며, 인사 후속조치는 감사위원회의 감사결과 이후에나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의당 세종시당이 논평을 냈습니다. 정의당은 숨진 A 씨가 전입한 지 한 달밖에 안 된 3월에 매주 16시간 이상 초과근무를 했고, 단순 계산으로도 매일 밤 10시가 되어서야 집에 갈 수 있었을 것이라고 과중한 업무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특히 해당 부서장인 B 씨가 평소 힘들어하는 모습을 느끼지 못하고 힘들면 일을 안 해도 된다는 식으로 이번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며, 근무여건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결과를 개인이 버거운 일을 버티지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한 일로 치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의당은 또, 세종시 조직문화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사람을 공무를 수행하는 수단으로 여기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세종시 공무원들은 말합니다.
“일이 터질 징조들은 많았다. 그러나 수년간 조직이 묵인하고 외면했을 뿐. 또 외면하면 또 터지겠지. ”
“사인이 괴롭힘이나 업무 과중이라면 우리는 모두 간접 살인자.”
“계장님들, 과장님들, 국장님들 이번 기회에 스스로를 돌아보시길.”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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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다주택 공무원 '승진배제' 유지...이재명 방침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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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가주 2주택 이상 보유 공무원에 대한 ‘승진배제’ 방침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이재명 전 지사가 정해놓은 방침을 폐지해달라는 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의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복수의 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 다주택 공무원 승진 불이익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면서 “부동산은 심리인데 도청 공무원부터 풀어주면 자칫 시장에 느슨한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고 했다.
이와 관련, 도 관련부서는 1가구 2주택 이상 보유 공무원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관계자는 “조만간 단행될 정기인사에서도 다주택자 인사 불이익 방침이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도청 3개 노조는 지난달 20일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 “(이 전 지사가 세운 기준이) 부당하다”는 이유로 다주택 보유 공무원 승진 배제 방침을 폐기해달라고 요구했다.
당시 노조 관계자는 "상속을 받은 경우, 노부모 등을 모시기 위해 구입한 경우, 생계와 관련된 경우 등 어쩔수 없이 2주택을 보유하게 된 공무원까지 예외없이 불이익을 받고 있다"면서 "불법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타당하지 않은 기준"이라고 주장했다.
김만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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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

▲...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정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관계 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의 '새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을 심의·의결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에너지 내 원전 발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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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범죄 양형기준 상향 주요 내용

▲...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양형위원회(위원장 김영란 전 대법관)는 전날 제117차 회의에서 성범죄 수정 양형기준을 심의·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이나 주거침입이 동반된 강간, 흉기 등을 이용하거나 2명 이상이 합동해 벌인 특수강간 피고인에 대한 권고 형량이 최대 징역 15년으로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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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 등급 구분

▲...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5일 발표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보면 지난달 9일 치러진 2023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가 '불수능'이었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을 보면 국어 영역은 149점, 수학은 147점으로 '불수능'이었던 작년 수능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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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추이

▲...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5일 신규 확진자는 1만8천명대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8천147명 늘어 누적 1천841만3천997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6일(1만8천805명) 이후 40일 만에 최다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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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소비자물가 등락률

▲...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5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108.22)는 국제 원자재·곡물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0%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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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프로필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5일 윤희근 경찰청 차장을 신임 경찰청장으로 임용 제청했으며,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제청안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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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합동참모의장 프로필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김승겸(59·육사 42기) 대장이 5일 제43대 합동참모의장으로 취임했다.
김 의장은 합참의장 취임사에서 '적의 도발'에 가차 없이 응징해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하고 적이 도발로 얻을 것이 없다는 점을 각인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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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자 허준이 한국계 최초 필즈상 수상

▲...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한국계 수학자인 허준이(39. June Huh)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교수가 5일(현지시간) '수학 노벨상' 필즈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제수학연맹(IMU)은 이날 핀란드 헬싱키 알토대학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허 교수를 필즈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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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고통지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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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올해 1분기 국민고통지수가 10.6을 기록, 2015년 1분기부터 분기별 지수를 산출해온 이래 가장 높았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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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에 왜 직접 신고했을까… 가양역 20대女 실종
23세 김가을씨 일주일째 실종…키 163㎝에 마른 체형, 왼팔 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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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씨 가족 제공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20대 여성 직장인이 일주일째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서경찰서 실종수사팀은 지난달 27일 서울 강서구 가양역 인근에서 실종된 김가을(24)씨를 추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김가을씨 언니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월 27일 강남에 있는 직장에서 퇴근하고 미용실에 다녀온다고 했다. 김씨는 머리를 한 뒤 SNS에 인증 사진을 올렸고, 오후 9시30분까지 연락이 됐다. 이후부터는 언니의 연락에 답이 없었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 김가을씨의 친구들도 9시30분까지만 연락이 닿았다.
실종 당일 이상한 일도 있었다. 김가을씨와 연락이 안 되던, 6월 27일 밤 11시쯤 김씨의 강서구 자택에 구급차가 온 것이다. 김씨의 언니는 “동생이 ‘언니가 쓰러질 것 같다’고 신고를 했다더라. 119구조대는 제가 괜찮은 거 확인하고 돌아갔다”고 전했다.
김씨가 실종 전 방문한 미용실 위치는 강남으로 추정된다. 김씨는 이날 머리를 한 후 SNS에 셀카를 올린 뒤 “파마하자마자 비바람 맞고 13만원 증발. 역시 강남은 눈 뜨고 코 베이는 동네”라고 적었다.
김씨는 키 163㎝에 마른 체형이며, 검은색 쇼트 헤어스타일에 왼쪽 팔에 타투가 있다. 실종 당시엔 베이지색 상의에 검은색 바지,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레인부츠를 착용하고 있었다.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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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녀 결혼에 ‘박막례 할머니’ 줄줄이 구독취소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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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박막례 할머니'의 박막례 할머니(왼쪽)와 손녀 김유라씨. 김유라씨 인스타그램 캡처
인기 유튜브 채널 ‘박막례 할머니’가 손녀 김유라(유라PD)씨의 결혼 소식에 ‘구독 취소’ 역풍을 맞았다. 김씨 예비 남편의 과거 행적 등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면서다. 박막례 할머니의 채널 구독자 수는 지난 주말 동안 3만명가량 감소했다.
김씨의 남자친구 A씨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씨에게 프러포즈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올해 42세로 L의류업체의 대표를 맡고 있다. 1990년생인 김씨와 9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A씨의 과거 행동이 문제가 됐다. A씨는 2015년 다른 작가와 콜라보를 통해 제작한 티셔츠 ‘fuxxxxx summer’ 시리즈에서 집단 성폭행을 연상시키는 선정적인 일러스트를 담았다. 일러스트 내용은 물론 청소년도 제한 없이 구매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해당 시리즈는 판매가 중단됐다. A씨는 또 과거 자신의 SNS에 여성 아이돌과 모델 등의 노출 사진 등을 올리며 지인과 성희롱성 댓글을 주고받기도 했다.
유튜브 '박막례 할머니' 댓글 캡처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채널 구독자들은 A씨의 과거 행동에 분노하며 실망감을 ‘구독 취소’로 표현하고 있다. 실제 박막례 할머니 채널의 영상 댓글 창에는 구독 취소를 알리는 내용의 댓글이 대거 올라오고 있다.
댓글창에는 “할머니 행복하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등 팬들의 작별 인사가 줄을 이었다. 박막례 할머니 채널은 지난 1일까지 구독자 수 136만명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4일 오전 11시 기준 133만명으로 줄었다.
이와 관련해 김씨는 3일 SNS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씨는 “남자친구의 8년 전 작업물과 게시글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부분을 감싸려는 것은 아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캡처된 것들이 여성 신체가 노출된 이미지인데 대부분은 패션 잡지 사진이었고, 걸그룹 사진도 그 시절엔 나름 그걸 위트있다고 생각하고 올렸던 것 같지만 지금은 절대 그런 작업물을 만들거나 그런 포스팅을 하거나 생각할 수도 없는 시대라는 것을 모두가 너무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그런 시대가 다 지나고 만난 사람이기에 지금의 그 사람이 그런 이미지만으로 판단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만나고 있다”고 예비 남편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부탁했으나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할머니와의 추억을 쌓으려고 손녀가 시작한 유튜브 채널 ‘박막례 할머니’는 4일 현재 구독자 133만명에 달한다. 71세의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된 박막례 할머니는 유튜브와 구글 CEO를 직접 만나는 등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 박막례 할머니는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예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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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식비 93만→186만원’ 법카 바가지? 고깃집 해명보니
 
▲... 해당 식당 대표 “포스기에서 다른 단체석과 한 그룹 지정돼 벌어진 실수”
“변명 여지 없이 큰 잘못…재발 방지 대책 마련”
해당 손님 글도 삭제돼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음. 픽사베이
서울 강남의 한 고깃집에서 회식 비용을 실제 가격보다 두 배가량 부풀려 받으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고객이 문제를 제기하고 확인한 결과 식당 측도 “전산 착오로 인한 실수”를 인정해 금액을 정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내역을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는 법인카드 결제 손님들을 상대로 한 ‘바가지’ 아니냐는 의혹마저 제기됐다. 논란이 이어지자 해당 식당 직영점은 4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며 경위를 상세히 설명하고 나섰다.
논란은 지난 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한 고깃집에 대해 “절대 가지 말라”고 쓴 글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회계법인인 삼정KPMG 근무자로 추정되는 글쓴이 A씨는 “본부 직급별 회식을 진행했다”면서 21명이 식사한 값이 186만원이 나왔다고 전했다.
터무니없는 가격에 당황한 A씨가 결제 세부내역을 요청했더니 주문한 고기량이 74인분으로 찍혀 있었다. A씨는 “이거 저희가 먹은 거 절대 아니라고 강하게 얘기하니까 (식당 측에서) 다른 테이블 품목까지 전산 착오로 끌려온 거 같다면서 재결제를 해줬다”면서 “93만7000원이 실제 금액이었다”고 전했다.
해당 고깃집의 반품 영수증(왼쪽)과 실 결제 금액. 블라인드 캡처
A씨는 그 증거로 처음 결제 내역과 결제 취소 내역, 실제 주문한 내역이 함께 담긴 최종 결제 영수증 사진을 첨부했다.
그는 “회사비용으로 회식하는 팀들이 많다 보니 대놓고 덤터기 씌우려는 것 같아서 너무 불쾌했다”며 “심지어 처음에 금액이 이상한 것 같다고 세부내역 달라고 하니까 조금 전엔 14명 팀이 160만원어치 먹고 갔다고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나중에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전산 착오라고 하면서 재계산해 주는 게 너무 어이도 없고 화가 났다”고 덧붙였다.
A씨는 그러면서 “우리 회사분들 이 식당 많이 가시는 거로 아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앞으로 절대 다시 안 갈 것 같다. 혹여 가시더라도 세부내역 꼭 확인하시고 결제하시라”고 당부했다.
A씨는 포털사이트 가게 정보에도 영수증 인증과 리뷰를 남겼다. 식당 측은 이에 “이용에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 저희 직원의 실수로 인해 안 좋은 경험을 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희도 신중하게 반성하며 다음에는 같은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교육에 신경 쓰며 더 좋은 맛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회식비 결제 논란이 된 고깃집 사과문 일부. 해당 식당 공식 홈페이지 캡처
해당 논란이 언론 보도로도 이어지자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는 4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건이 발생한 직영점 명의의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업체 측은 이 사과문에서 “6월28일 매장에 방문한 단체 예약 고객님께 다른 테이블의 주문금액이 합산해 청구서가 발급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다”면서 “확인 결과 (포스기) 단체 지정 오류에서 벌어진 실수였다”고 당시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포스기와 테이블 예약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연동되지 않아 카운터 관리자가 일일이 포스에 예약 테이블 그룹핑을 하는데, 당일 A씨 테이블과 다른 단체 예약이 하나의 단체석으로 지정돼 합산됐다”고 부연했다. 두 예약팀 중 어느 쪽이든 먼저 결제한 쪽이 모든 금액을 합산 결제할 상황이 됐었다는 것이다.
업체 측은 “변명의 여지 없이 큰 잘못”이라면서 “이번 사건은 저희 가게 매장 운영 시스템 전반에 대해 고객분들의 우려와 불신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해당 직영점 관계자는 이날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도 “당시 오해가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A씨에게 설명했고, 사과를 받아들여 원만하게 해결됐다”고 말했다. 현재 A씨가 포털사이트에 올린 식당 후기와 블라인드 글 등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이예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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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공판2부, 법원에서 중앙지검으로

▲...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관계자들이 공판2부 사무실 물품을 옮기고 있다.
공판2부 사무실은 법원 청사가 세워진 1989년부터 33년간 법원에 있었으며 이날부터 서울중앙지검 본관 12층으로 자리를 옮긴다. 20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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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 앞두고 기자회견

▲...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기자회견'에 카로 마들렌느 몬트리올 심포니 대표(왼쪽부터), 라파엘 파야레 몬트리올 심포니 음악감독,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박준식 인아츠프로덕션 이사가 참석하고 있다. 20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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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띠 착용한 윤석열 대통령

▲...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제1회 여성기업 개막식'에 앞서 육아용품 업체인 코니바이에린 부스를 방문해 아기띠를 직접 착용해보고 있다. 20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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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옥렬 공정위원장 후보자, 청문회 사무실 출근

▲...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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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성접대 의혹' 2차 조사.."경찰이 女사진 여러장 제시" 주장

▲... 김성진 측 김소연 변호사 주장
"朴시계 받은 날 행적 상세 진술"
이 대표 "말이 안맞기 시작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 접대를 한 의혹을 받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측 법률대리인 김소연 변호사가 5일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서 접견 조사 전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대표를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연합뉴스
경찰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에 대해 2차 구치소 접견 조사를 진행했다. 김 대표 측은 “이 대표가 준 ‘박근혜 시계’의 실물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말이 안 맞는다”며 의혹을 거듭 일축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5일 오후 서울구치소에서 김 대표를 상대로 2차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30일 첫 조사를 진행한 데 이어 닷새만이다.
김 대표를 대리하는 김소연 변호사는 이날 조사에 참관한 뒤 “성접대가 있었고 ‘박근혜 시계’를 받은 날인 2013년 8월 15일의 행적을 상세하게 진술했다”고 말했다. 특히 “경찰이 접대 자리에 있었던 여러 장의 여성 사진을 제시했고, 김 대표에게 ‘이 대표 옆자리에 있던 여성을 특정해 달라’고 요구했다”는 주장도 내놨다.
앞서 김 변호사는 김 대표가 이 대표에게 박근혜정부 시절 청와대가 제작한 시계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거짓 주장이라고 밝히며 “대통령 시계라면 일련번호가 있을 테니 누구에게 준 시계이고, 누가 언제 저한테 줘서 본인이 받았다는 건지 확인해 보자”고 반박한 바 있다. ‘박근혜 시계’는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 첫해인 2013년 제작돼 그해 8월 15일에 독립유공자 등에게 선물로 제공됐다. 김 대표는 이 대표가 성접대를 받은 후 해당 시계를 줬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더해 김 변호사는 “아이카이스트 직원이 ‘박근혜 시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파악해 오늘 오전에 시계 사진을 받았고 이 사진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대표가 압수수색 당시 기억이 혼잡해서 그 시계가 이 대표에게 받은 시계가 맞는지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했다. 경찰이 조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증거인멸 입증을 위해서는 공소시효와 관계없이 실체적 사실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김 대표의 진술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김 대표와 변호인인 저, 그리고 (제보자인) 장 이사는 직접 윤리위에 출석해서라도 혐의를 충분히 입증할 수 있도록 진술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실제 성접대 여부와 구체적인 횟수, 시기 등을 특정하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1차 조사에서 이 대표가 ‘박 전 대통령과 만날 수 있게 힘써주겠다’고 말하며 당시 여당 전 의원 등을 소개해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김 대표의 수행원이었던 장모 이사 등의 제보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이 대표가 2013년 7월 11일과 8월 15일 두 차례에 걸쳐 성접대와 900만원 상당의 화장품, 250만원의 명절 선물 등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가세연과 시민단체 등의 고발로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이 대표가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을 장 이사에게 보내 ‘7억원 투자 각서’를 써줬다는 의혹도 나왔다. ‘성 접대가 없었다’는 취지의 사실확인서를 써주면 장 이사가 지정한 피부과에 7억원을 투자하겠다는 내용이다. 이 대표는 이 일로 증거인멸 교사 혐의, 김 실장은 증거인멸 혐의로 고발됐다. 같은 건으로 당 윤리위의 징계 심의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김 대표 측 기자회견 직후 페이스북에 “말이 서서히 안 맞기 시작한다. (2013년) 8월 15일 독립유공자들에게 배부한 시계를 제가 같은 날 본인(김성진)에게 전달했다는 주장은 시점 자체가 틀리다”라는 글을 올렸다.
양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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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 축하 난 전달받는 김진표 국회의장

▲...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오른쪽)이 5일 오후 국회의장실을 예방한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으로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난을 전달받고 있다. 2022.7.5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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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결국 폭발한 '룰 갈등'..우상호 비대위 '고심'

▲...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전당대회 규칙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폭발해,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이 비대위 결정에 반발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친이재명계 의원들과 당권 주자들도 잇따라 비대위를 비판하자, 우상호 위원장은 추가 논의를 해보겠다면서 일단 여지를 남겼습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결정을 뒤바꾼 전당대회 규칙은 2가지입니다.
경선 후보 컷오프 과정에 여론 조사 대신 중앙위원 투표 100%를 현행대로 반영하고, 최고위원을 선출할 때는 2표 가운데 1표를 권역별 후보에 투표하는 '권역별 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한 겁니다.
비대위가 이같이 결정하자, 안규백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은 사퇴의사를 밝혔습니다.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전준위 룰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토의를 했죠. 그런데 이렇게 일대 변화가 많은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비대위에서 정반대로 엎어지면 제가 리더십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것 아니겠습니까?]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충분히 의견을 교환했다며, 당 지도부의 수도권 쏠림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일종의 고육지책이라는 겁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전국적인 여론을 청취해야 할 지도부에 호남, 충청, 영남 출신 위원들이 진입하지 못하면 심각하지 않느냐 이런 우려들이 있어서 그러한 제도들을 도입하게 된 것입니다.]
전당대회 규칙을 둘러싼 갈등은 당내 전반으로 번졌습니다.
당권 주자인 강병원 의원은 비대위 결정을 두둔했지만, 박용진 의원은 작은 변화마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고, 친 이재명계 의원들은 전 당원 투표까지 요청했습니다.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혁신과 쇄신은 찾아볼 수 없었고, 오히려 당원들의 투표권을 제한함으로써 민주주의 원칙마저 훼손하는 결정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출마 자격이 없다는 비대위 판단을 받은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후보 등록을 강행하기로 하며, 민주당은 종일 시끄러웠습니다.
전당대회 규칙을 어떻게 정할지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파열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당권 도전이 예상되는 이재명 의원이 언제쯤 출마 여부를 공식화할지도 관심입니다.
YTN 박기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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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
☞ 북한 개성에서 현대자동차 추정 버스 포착

▲... (서울=연합뉴스) 북한 개성에서 현대자동차에서 생산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버스가 포착됐다. 조선중앙TV는 3일 개성의 폭염 상태를 보도하며 파란색 버스가 시내를 달리는 장면을 내보냈다. 과거 정부와 현대차는 개성공단 통근용으로 버스를 제공했고, 당시 차량에는 현대차 로고와 한반도기가 부착돼 있었지만 이날 TV에 등장한 버스에는 모두 제거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TV 화면] 20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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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덕훈 내각총리, 류원신발공장 현지 요해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덕훈(왼쪽 두번째) 내각총리가 류원신발공장을 현지에서 요해(파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20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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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평양을 비롯 여러지역 폭염에 '아우성'

▲... (서울=연합뉴스) 조선중앙TV는 2일부터 시작된 폭염이 4일에도 계속돼 문천 홍원에서는 35도씨 이상의 고온현상이 발생했으며 수동군 34.8도씨 습도 67%를 비롯 높은 습도로 인한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고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함흥시 청량음료 매대를 찾은 북한 주민들의 모습. [조선중앙TV 화면] 202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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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유류 39.6%↑, 24년만에 최고 상승률…

▲...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소비자물가가 지난달 6.0% 오른 가운데 경유와 감자 등이 1년 전보다 30%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경유는 작년 같은 달보다 50.7% 상승했다. 상승률은 2008년 7월(51.2%) 이후 가장 높다. 휘발유(31.4%), 등유(72.1%), 자동차용 LPG(29.1%) 등 다른 석유류도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주유소 모습. 20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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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봉 1억` 준다는데 지원자 없다"…사람 없어 난리난 이 회사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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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데일리메일]
인력난이 심화하면서 호주 청소업체들이 근로자들의 시급을 잇따라 인상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초보 청소 도우미조차도 대졸 연봉을 훌쩍 뛰어넘는 1억을 받는 사례도 나온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3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 있는 청소 도우미 소개업체 앱솔루트 도메스틱스는 일할 사람을 구할 수 없어 시급을 계속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조에 베스 이사는 "최근 시급을 45호주달러(4만원)까지 올렸다"며 "하루 8시간에 주 5일 근무를 할 경우 주당 1800호주달러(160만원)이 나간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연봉으로 환산하면 9만3600호주달러(8350만원)에 이른다고 했다.
이는 대졸 일반 회사 초봉보다도 높은 금액이다.
호주에서 대졸자의 연봉은 업종별로 차이가 있지만 평균 6만~7만5000호주달러 정도다.
재무·회계 분야는 6만 호주달러대이며 에너지·엔지니어컨설팅·미디어·통신 분야는 대략 7만호주달러대다.
베스 이사는 "지난해 중순 이후 지원자가 아예 없어 회사 홍보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9개월만에 시급을 10호주달러나 올렸는데도 사람이 없다"고 토로했다.
인력난은 비단 이 회사 뿐만이 아니다. 또 다른 청소 도우미 소개 업체인 어반컴퍼니도 청소도우미 시급을 종전 35호주 달러에서 55호주달러로 파격 인상했다.
이를 연봉으로 환산하면 12만4800호주달러로 한화로 환산하면 1억원이 훌쩍 넘는다.
개터보이라는 청소업체도 일주일에 5일 동안 연간 10만4000호주달러를 지급하고 있다.
시드니 남부 벡슬리에서 청소 도우미로 일하는 베루스타 베네디토는 일을 시작 한 급여가 2배로 올랐다며 현재 시급으로 40~55호주달러를 받고 있다고 했다.
한편 시간당 30호주달러를 제공한다는 구인 광고를 낸 크리스탈 세차장은 문구에 "전화할 필요없다. 즉시 일할 수 있다"고 했다. 사람 구하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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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왜 거기서 나와"…北 개성에서 포착된 익숙한 버스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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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북한에서 과거 개성공단 근로자 통근용으로 운행했던 대형 버스를 무단 반출해 운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3일 조선중앙TV는 개성의 폭염 상태를 보도하며 같은날 오후 3시 개성시내 거리 풍경을 내보냈다.
TV 영상엔 섭씨 33좀 무더위에 피어오르는 아지랑이 사이 파란색 버스가 시내를 내달린다.
이 파란색 버스는 과거 개성공단 근로자 통근용으로 우리측에서 제공한 현대자동차의 '에어로시티'로 추정된다. 당시 차량에는 현대차 로고와 한반도기가 부착돼 있었다. 하지만 이날 영상에는 현대차 로고와 한반도기 문양을 모두 지운 듯한 흔적이 담겼다.
개성 시내 풍경은 담은 TV 화면에서 이 버스가 시내를 활보하는 것으로 미뤄볼 때 북한이 오래 전부터 통근 버스를 일반용으로 운행해왔을 것이란 추측이 제기됐다.
앞서 개성공단은 2016년 가동이 공식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인공위성 사진에서 공단 내 통근 버스가 움직이는 정황히 여러차례 포착된 바 있다.
지난 4월엔 개성공단 내 화재 발생으로 당시 북한이 자체적으로 전력을 공급해 일부 공단 시설을 운행중이란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또 미국의소리는 지난 5월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개성공단의 위성사진을 공개, 개성공단 내 가방, 신발 생산 지구 인근에서 통근 버스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현대차와 우리 정부가 제공한 '에어로시티'를 북한에서 무단 사용할 경우 '남북투자보장 합의서' 위반에 해당한다. 남북투자보장 합의서는 2000년 6월 15일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물로 '상대방 투자자의 투자자산을 국유화하거나 재산권을 제한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통일부도 "우리 국민 재산에 대한 북한의 일방적 침해는 남북 간 관련 합의에 명백한 위반이며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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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은 서울에 있는데…`세종 특공` 슬그머니 받은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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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
행정안전부에 파견 근무 중이던 경찰 2명이 세종시 특별공급 주택에 당첨됐다. 경찰청이 세종으로 이전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은 청약 자격이 없었다. 이처럼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 주택 특별공급'(특공)을 악용한 사례가 다수 감사원에 적발됐다.
감사원이 5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특공 대상 기관 소속이 아닌데도 당첨되거나 주택 재당첨 제한 기간인데도 당첨된 사례 등 부적격 당첨자가 116명에 달했다. 이 중 3분의 2에 달하는 76명은 분양 계약까지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교육부, 환경부 등 다양한 부처에 걸쳐 부적격 당첨자가 나왔으며, 부처에서 발급하는 특별공급 대상 확인서를 위조한 사례도 확인됐다. 특공 모집 공고일에 대상 기관에 소속되지 않았음에도 분양까지 받은 사례가 24건 확인됐다.
이 중 19명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이후에야 세종으로 이전하는 기관에 전보됐고, 5명은 다른 기관에서 파견 근무를 온 직원이었다. 충남 금산군 소속 한 직원은 행안부 파견 근무 중에 세종시 특공에 당첨됐다. 그는 특공 대상 확인서 '소속 기관'란에 '행안부 B본부'라고 적고 행안부 장관 관인을 다른 데서 복사해 붙여 넣은 것으로 확인됐다.
위조한 확인서를 계약서류로 제출해 결국 주택을 공급받은 것으로 나타나 감사원으로부터 고발 조치되기도 했다. LH는 세종시 특별공급은 재당첨 제한 기한을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해 6명이 재당첨 제한 기한 내에 세종시 특별공급을 받았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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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억 아파트, 12억 됐다"…GTX로 뜬 아파트들의 비명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사진은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2.7.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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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철도(GTX) 개통 소식은 노선이 지나는 일대 부동산 시장을 들썩이게 했다. 특히나 GTX로 서울 시내까지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게 된 일부 경기도 지역 아파트 가격은 폭등 수준으로 치솟았다. 하지만 금리 인상과 유동성 축소 등에 따른 거래절벽으로 부동산 시장의 침체기가 시작되면서 GTX세권으로도 불렸던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억' 단위로 떨어지고 있다.
무섭게 떨어지는 GTX 지역 아파트 가격…"3~4억은 빠졌다"
5일 KB부동산에 따르면 6월 넷째주 기준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2% 하락했다. 5주 연속 하락이다.
특히 집값 상승기에 GTX 호재까지 겹치며 폭등했던 경기 안양, 의왕, 과천, 김포 등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더 빨리 떨어지고 있다.
의왕은 지난달 27일 기준 보합세로 전환됐다. 지난 4월 이후 일시적인 보합 전환을 제외하고는 현재까지의 아파트 주간매매가격 변동률에서 하락 분위기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김포의 경우 지난 5월 들어 매매가가 하락하면서 지난달 27일 기준 전주 대비 0.07% 하락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안양 동안구(-0.08%), 과천(-0.02%) 등도 가격이 내려갔다.
실제 이뤄진 거래에서도 완연한 하락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의왕시 포일동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는 전용면적 84㎡가 지난 5월 12억8300만원(11층)에 거래됐다. 직전 최고가 거래 16억3000만원(지난해 6월, 25층)보다 3억5000만원 하락했다. 같은 면적에 확인되는 매물 시세도 12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인근의 '푸른마을인덕원대우' 전용면적 84㎡는 지난 5월 8억3700만원(25층)에 거래됐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해 8월에 거래된 12억4000만원(16층)으로 4억여원의 차이를 보였다.
의왕시 포일동 소재 공인중개사 A대표는 "인덕원 지역은 한참 가격이 올랐던 지난해보다 3억~4억원 정도 가격이 떨어졌다"며 "GTX 노선을 따라 가격이 오른 의왕, 과천, 안양 지역 전반에서 조정국면을 맞이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과천 래미안슈르 전용면적 84㎡가 지난 5월 16억50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10월 최고가 거래 18억3000만원보다 1억8000만원 하락했다. 이외에도 다른 GTX 노선이 지나가는 김포시 장기동의 'e편한세상캐널시티' 전용면적 84㎡가 직전 최고가였던 지난해 9월 8억4700만원보다 약 1억원 하락한 지난 5월 7억1500만원에 거래됐다.
GTX로 낀 거품, 전문가들 "아직 더 빠져야해"
전문가들은 'GTX세권'이라고 부를 수 있는 지역의 하락 분위기는 하반기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GTX 개통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 상승의 주력이다 보니 부동산 거래가 없는 시기에 적정한 가격 혹은 급매 외에는 거래가 없어 호가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매수자들은 여전히 해당 아파트들이 '꼭지'에 있다고 보고 있어 앞으로도 거래 절벽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폭락 수준으로 치닫지는 않고 완만한 우하향으로 '하락보합' 수준에 그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윤지해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해당 지역 아파트 가격에 거품이 있던 건 맞지만 GTX도 개통이 될 것이고 물가도 상승하지 않았냐"며 "추가 하락은 있겠지만 2019년 이전 가격까지 폭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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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점주 단체, “최저임금 인상에 ‘심야할증제’ 도입”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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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편의점.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가 심야에는 물건값을 올려 받는 ‘심야할증제’를 요구하기로 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0% 올라 시간당 9620원으로 결정된 것에 반발하면서 나온 조치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5일 회의를 열고 편의점 본사에 심야할증제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가맹사업법 시행령에 규정된 심야 영업시간(0시~오전 6시 또는 오전 1~6시)에 물건값을 5% 정도 올려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심야할증 도입 관련 논의는 편의점 각사의 가맹점주(경영주)협의회가 각각 본사와 진행하게 된다.
협회는 최저임금 결정구조도 문제 삼았다. 협회는 “임금을 지급해 본 경험이 없는 공익위원들이 사실상 결정하는 최저임금을 인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과 주휴 수당 폐지를 꾸준히 요구해 왔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가맹점주(경영주) 협의회로 구성된 단체다.
협회는 이 밖에 담배 가격에 포함된 세금의 카드 수수료는 정부가 부담할 것과 편의점주의 업무를 줄이기 위해 마진이 적은 교통카드 충전과 종량제 봉투 판매·공공요금 수납·편의점 택배 서비스 등을 중단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문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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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독립기념일 축제 도중 총기 난사…6명 사망

▲... (하이랜드파크 AP=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교외 하이랜드파크의 센트럴 애비뉴에서 한 경찰관이 독립기념일 기념 퍼레이드 행렬을 겨냥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벌어진 후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거리를 걷고 있다. 이날 총격으로 최소 6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으며 경찰은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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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토 가입 의정서 서명한 핀란드ㆍ스웨덴 외무장관들

▲... (브뤼셀 EPA=연합뉴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가운데)이 5일(현지시간) 나토 가입 의정서 서명을 마친 뒤 페카 하비스토 핀란드 외무장관(왼쪽) , 안 린데 스웨덴 외무장관(오른쪽)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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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재건 회의 참석한 각국 대표들

▲... (루가노 EPA=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URC)에서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오른쪽)가 이그나지오 카시스 스위스 외교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우크라이나 복구를 주제로 한 첫 고위급 국제회의인 이날 회의에서 슈미갈 총리는 우크라이나 재건에 7천500억 달러(약 972조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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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둘기 떼 둘러싸여 잠 청하는 무슬림 순례자

▲... (메카 AP=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슬람 성지 메카의 '마스지드 알 하람'(알하람 모스크) 밖에서 순례객들이 비둘기 떼에 둘러싸인 채 잠을 청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는 7일부터 전 세계로부터 '하지' 메카 순례를 오는 무슬림 순례자 약 1백만 명을 받을 예정이다. 20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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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총기난사 피해자 위해 묵념하는 바이든 대통령 부부

▲... (워싱턴DC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 내외가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행사 도중 시카고 하이랜드파크 총기 난사 피해자들을 위해 묵념하고 있다. 이날 시카고에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도중 발생한 무차별 총기 난사로 최소 6명의 사망했다.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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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독립기념일 핫도그 먹기 대회장에 준비된 핫도그

▲... 코니아일랜드 AFP=연합뉴스)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현지시간) 뉴욕주 코니아일랜드에서 열린 핫도그 먹기 대회에 사용될 핫도그가 접시에 담겨 있다. 올해 대회 남자부는 10분 만에 핫도그 63개를 먹은 조이 체스트넛(38)이, 여자부는 40개를 먹은 스도 미키(36)가 우승했다. 20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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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개봉 '토르4' 사전예매 35만…'탑건2' 제치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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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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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이하 '토르 4')가 개봉을 하루 앞둔 5일 35만 장에 육박하는 사전예매량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 4'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예매량 34만8천여 장으로 '탑건: 매버릭'(10만여 장)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율은 65.8%다.
오는 6일 개봉하는 '토르 4'는 천둥의 신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분)가 뉴 아스가르드의 왕 발키리(테사 톰프슨), 전사 코르그(타이카 와이티티), 옛 연인 제인(내털리 포트먼)과 팀을 이뤄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다.
토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네 번째 마블 영화다. 지금까지 토르 시리즈 중에서는 최근작인 '토르 라그나로크'(2017)가 관객수 485만 명으로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7/05 09: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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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숙 "재혼 나만 참으면 될 줄, 재결합 더 힘들어"(같이삽시다3) [TV캡처]

▲... 같이삽시다3 박원숙 /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삽시다3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박원숙이 이혼 후 재결합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는 이혼 전문 변호사인 신은숙 변호사가 출연해 배우 박원숙, 김청, 이경진, 가수 혜은이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원숙은 신은숙 변호사에게 이혼을 피할 수 방법에 대해 질문했다.
이를 듣던 혜은이가 "(박원숙이) 또 한 번의 기회를 위해서 묻는 것 같다"고 하자 신은숙은 "(박원숙이 이혼을) 몇 번 안 하지 않았냐. 저는 이혼 9번 한 사람도 봤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듣던 이경진이 "왜 이혼을 하는 거냐"고 묻자 박원숙은 "내가 얘기 하겠다"고 대신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박원숙은 "첫 번째 결혼을 하고, 이혼을 하고 재결합하는 분은 꼭 생각해야 할 것 같다"며 "그 사람(전남편)한테 해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옛날에 그 사람도 아니고, 새 사람도 아니고 뭔가 이상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원숙은 "나만 잘하고 참으면 되겠다고 생각했지만, 옛날 그 사람도 아니고, 새 남자도 아니고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재결합은 더 힘든 것 같다"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박원숙은 대학시절 결혼한 첫 남편과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한 바 있다. 이후 세 번째 결혼을 했으나 1995년에 이혼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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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연 아나운서, 의사 유튜버 오진승과 결혼… "성품에 반했다"

▲... KBS 아나운서 김도연이 의사 유튜버 오진승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5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도연 오진승은 KBS 쿨FM '상쾌한 아침'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오진승은 "KBS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하게 되면서 라디오 DJ로 있던 KBS 김도연 아나운서님과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결혼이라는 건 여러 가지 장애물들을 끊임없이 넘어가는 거다. 그런 면에서 나보다 훨씬 성숙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라면 여러 장애물을 잘 넘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김도연 또한 오진승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도연은 오진승의 성품에 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보다 인성이 된 사람이다. 지인들이 한 번만 봐도 좋은 사람이라고 말해준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도연은 2018년 KBS 공채 45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을 만났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은 유튜버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결혼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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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문화 시장에서 스타 권력은 절대적이다. 방송사와 제작사들은 스타들을 잃을까 전전긍긍하며 월권을 하나둘씩 들어주고 끌려다니며 한류 시장의 '성장'을 위해 갑질을 묵인한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 그래픽=박구원 기자  그래픽=송정근 기자
▲... [스타 권력과 한류의 양극화] ① 견제받지 않는 성역
대중문화 시장에서 스타 권력은 절대적이다. 방송사와 제작사들은 스타들을 잃을까 전전긍긍하며 월권을 하나둘씩 들어주고 끌려다니며 한류 시장의 '성장'을 위해 갑질을 묵인한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 그래픽=박구원 기자
"'옥장판 논란'이 부러워요."
TV에서 방송 중인 드라마의 제작사 대표가 옥주현의 '친분 캐스팅' 논란으로 시끄러워진 뮤지컬계를 두고 한 말이다. 옥주현의 캐스팅 개입 여부와 관계없이 막강한 티켓 파워를 가진 스타에 대해 비판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뮤지컬계가 건강해보였다는 게 이 제작자의 얘기다. 한류 콘텐츠의 중심인 방송 드라마 업계는 스타가 이미 막강한 권력으로 자리 잡아 공개적인 견제 목소리를 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누구라도 시장 밖으로 내몰릴지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스타 권력에 대해 입을 닫고 있는 현실이 화려함 뒤에 숨은 한류의 일그러진 이중성이다.
한류가 키운 스타 권력의 이면
배우 김정현이 2018년 드라마 '시간'에서 돌연 중도 하차하는 과정이 지난해 뒤늦게 드러나 스타 권력 남용에 대한 지적이 일부 나왔지만, 그간 수면 위로 오른 스타들의 갑질 행태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게 업계 종사자들의 한탄이다. 촬영 거부는 비일비재하고 아예 대본까지 바꾸려 들거나 스태프나 단역을 천민 대접하는 등 스타의 무소불위식 월권으로 제작 현장이 몸살을 앓고 있지만 이를 견제하는 기능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잇따라 국내에 진출하고 배우 섭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업계의 스타 의존도가 더욱 심화된 탓이다. 하지만 스타 권력 남용에 대한 불만이 언제 터질지 모를 화약고처럼 내부에서 부글거리고 있어 자칫 한류 시장에 대한 불신을 키우는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5시간 동안 밴에서 안 나와" 못말리는 갑질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의 얘기를 종합하면, 스타의 갑질은 선을 넘은 지 오래다. 제작이 한창인 A 드라마 현장에선 최근 촬영이 갑자기 중단됐다. 출연 계약 때 특정 장면 촬영 동의를 해놓고 막상 제작이 진행되자 촬영을 거부한 배우가 몽니를 부린 게 발단이었다. 이 드라마 관계자는 "의상 문제를 이유로 배우가 밴에 머물며 예정된 콜(촬영 진행) 시간에 나오지 않고 다섯 시간이 지나서 나왔다"며 "기다리던 촬영 스태프는 모두 지쳤고 시간도 너무 흘러 제작진이 결국 그날 반나절 촬영을 접어야 했다"고 말했다. 촬영 거부의 이유는 그야말로 마음 내키는 대로 제각각이다. 의상이나 대본 내용뿐만 아니라 특정 연예인과 대기실을 같이 쓰는 것도 트집 대상이다. 배우의 일탈로 촬영이 취소되면 수많은 스태프들이 다시 모여야 해 제작비 출혈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일부 스타 배우는 촬영 현장에서 대본을 뜯어고치려고 해 마찰도 적지 않다고 한다. 최근 1년 새 방송된 B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이미 대본이 다 나온 상황에서 주연 배우가 감독에게 특정 배우와 붙는 신을 많이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며 "그 요구를 들어주자니 다른 주연 배우에게 변경 이유를 설명해야 해 감독이 한동안 뭉갰더니 그 배우가 갑자기 촬영장에서 일찍 가버려 촬영을 접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스타들의 입김이 세지면서 드라마와 영화 후반 영상 작업 스태프들의 업무도 더욱 힘들어졌다. 15년 넘게 드라마를 제작한 관계자는 "요즘 일부 스타들은 '촬영 후 보정'을 계약 조건으로 걸곤 한다"며 "촬영 후 계약한 배우의 얼굴 등을 컴퓨터그래픽(CG)으로 보정하다 보면 같이 화면에 잡힌 상대 배우와 얼굴색 톤 등이 너무 대비돼 보정 계약을 하지 않은 배우까지도 CG 작업을 해줘야 해 후반 작업이 점점 늦어지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배우들의 얼굴을 보정하는 CG 작업으로 요즘 연예인들은 피부과에 다닐 필요도 없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온다.
그래픽=송정근 기자
"우리 연예인에게 직접 말 걸지 말라" '도승지'의 등장
스타 권력이 비대해지면서 스타와 조연·단역, 스태프들이 아예 계급제 사회처럼 서열화됐다는 얘기도 나온다. 유명 댄서팀 라치카 멤버인 리안은 "어떤 가수의 댄서로 일정을 갔더니 여긴 아티스트용 화장실이니 다른 곳을 쓰라고 했다"며 "'어? 우리도 사람인데'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제작 현장에선 조선 시대에 '왕'의 명을 전달하는 '도승지' 역할도 등장했다. 한류 드라마를 제작한 관계자는 "촬영으로 대기실에서 '이제 이동하시면 됩니다'라고 배우에게 말했더니 그 배우는 보는 척 마는 척하고 4~5m 떨어진 곳에 있는 매니저를 불러 '이제 가면 되니?'라고 묻더라"며 "매니저가 '우리 연예인한테 직접 말하지 마세요'라고 해 정말 치욕스러웠다"고 했다.
한류의 이율배반...불신 키우는 뇌관
이 같은 스타들의 권력과 갑질은 한류의 이율배반적 행태라는 점에서 자칫 한류의 기반을 흔드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소지가 다분하다. 한류 콘텐츠가 성 역할의 고정관념을 허물거나 인종적 다양성을 부각시키고 사회적 갈등을 리얼하게 다뤄 전 세계적 공감을 얻고 있는 상황에서 정작 한류 제작 현장이 불합리하고 전근대적이라면 한류 자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한류 소비자들은 K콘텐츠에서 스타의 재능과 더불어 윤리성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너를 사랑하라"는 메시지로 전 세계 MZ세대를 사로잡으며 세계 시장에 우뚝 선 이유다. K콘텐츠에서 공정과 윤리를 찾는 글로벌 소비자들이 스타의 실제 윤리 의식이 폭로되면 언제든 등을 돌릴 수 있다는 얘기다.
무엇보다 갑질은 개인의 일탈을 넘은 구조적 문제다. 방송사와 제작사들은 스타들을 잃을까 전전긍긍하며 월권을 하나둘씩 들어주고 끌려다니며 한류 시장의 '성장'을 위해 갑질을 묵인한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힘 없는 스태프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성상민 문화평론가는 "대중문화 시장도 연예인과 제작사, 스태프의 권리나 의무 그리고 책임의 경계를 명확하게 해 명문화시킨 뒤 내부 협의체를 만들어 객관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며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가 감시에 나서 개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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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10일 방한 후 일정 시작..팀 K리그도 오픈 트레이닝 진행

▲...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오는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한다.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하는 토트넘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맞붙고, 16일 오후 8시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스페인)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쿠팡플레이 스포츠 부문 홍보 담당 팀트웰브는 1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일정을 소화하는 토트넘이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세비야는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먼저 입국한다"며 상세한 일정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경기에 앞서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유소년 클리닉을 진행한 뒤에 곧바로 팬들 앞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12일에는 사전 기자회견을 가진 뒤 다음날 팀 K리그와 경기를 치른다. 이후 15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두 번째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팬들과 다시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세비야는 같은날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와 맞대결을 치르면서 모든 일정을 마친다.
팀 K리그도 공식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팀 K리그는 K리그1 12개 구단에서 각 2명씩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 24명으로 구성된다. 김상식(45) 전북현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김도균(45) 수원FC 감독이 보좌한다.
팀 K리그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팬 사인회와 사회공헌활동,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팬 사인회에는 대표선수 5명이 참석하며, 7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다. 사인회에 참가하게 되는 팬 100명은 따로 초청한다.
이후 서울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팬 200명과 함께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이때 초청된 팬들은 팀 K리그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가까이서 관람하고 선수들과 한 공간에서 스킨십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팀 K리그 팬 사인회 및 오픈 트레이닝 참가 신청은 7월 1일부터 8일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 SNS에 공지된 별도 양식을 통해 팀 K리그 팬 이벤트 신청 사연 등을 적어 응모할 수 있다. 응모 결과는 8일 오후 개별공지된다. 초청된 팬들에게는 행사 당일 추첨을 통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티켓을 팬 사인회, 오픈 트레이닝 초청자 중 10명씩 20명을 선정, 1인당 2장씩 총 40장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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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 "올스타전 레게머리…아버지 40인 레전드로 함께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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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개인상 욕심 없어…친구 김혜성·김재웅·이승호 함께 나가길"
인터뷰하는 이정후
인터뷰하는 이정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올스타 베스트12에 선정된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5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탁월한 경기력과 세련된 매너로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한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2022년 한국프로야구 KBO 올스타전의 팬 서비스로 '레게머리'를 예고했다.
또한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52) LG 트윈스 퓨처스(2군)팀 감독과 함께 올스타 무대에 서는 '실현 가능한 꿈'도 꾼다.
5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만난 이정후는 "평생 한 번 출전하기도 어려운 올스타전에 올해도 팬 투표로 뽑혔다. 정말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정후는 2022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팬과 선수단 투표에서 48.91점(팬 115만9천911표+선수단 199표)을 받아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는 2017, 2019, 2020, 2021년에 이어 개인 통산 5번째로 '올스타전 베스트12'로 선정됐다.
이정후는 "아버지가 올스타전에 출전하시는 모습을 자주 봤다.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리며 "나도 그 자리에 서게 돼 기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 2021년에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아서 이번 올스타전이 더 기다려진다"고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그는 "지금 머리카락을 기르고 있다. 올스타전이 열릴 때면 '레게 머리'가 가능할 정도의 길이가 된다"며 "올스타전에서 '레게 머리'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바람의 아들과 손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KBO가 한국프로야구 출범 40주년을 맞이해 기획한 '레전드 40인 선정'이 이정후를 더 들뜨게 한다.
KBO는 팬들과 전문가 선정위원의 투표로 '한국 야구 레전드 40인'을 선정해 올스타전이 열리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최종 명단'을 공개한다.
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 감독은 한국 야구에서 손꼽을 정도로 뛰어난 선수였다. 레전드 40인 투표에서 '최상위권'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정후는 "아버지가 레전드 40인 발표를 앞두고 긴장하시더라"고 웃으며 "올스타전 행사로 레전드 40인 최종 명단을 공개한다고 한다. 아버지는 레전드로, 나는 올스타로 같은 무대에 서면 우리 가족에게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정후는 "올스타전에서도 경기 중에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면서도 '미스터 올스타'와 '홈런 더비 1위' 등 개인 타이틀에 관한 욕심은 버리겠다고 했다.
그는 "전반기 내내 치열하게 싸웠고, 후반기에도 다시 치열하게 싸울 것이다. 올스타전만큼은 기록에 관한 부담을 내려놓고 싶다"며 "홈런 더비에는 출전하지 않겠다. 나는 타격 훈련할 때도 타구 방향은 조절할 수 있지만, 거리를 늘리는 것에는 자신이 없다. 홈플레이트에서 외야 펜스까지 거리가 가장 먼 잠실구장에서 홈런을 치기 어렵다"고 몸을 낮췄다.
이번 올스타전에서 기록보다는 '추억 만들기'에 주력하려는 이정후는 키움에서 함께 뛰는 동갑내기 친구들과 함께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꿈도 꾼다.
그는 "2017년 프로 생활을 함께 시작한 김혜성, 김재웅(2017년 키움 입단), 이승호(2017년 KIA 입단 후 키움 이적)가 올해 잘하고 있다. 친구들과 함께 올스타전에 출전하고 싶다"고 했다.
베스트12에 선발되지 않은 선수들도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있다.
이정후는 "올스타전 감독이라면 누구를 추천 선수로 뽑겠나"라는 질문에 잠시도 망설이지 않고 "혜성이, 재웅이, 승호다. 올 시즌 개인 성적도 좋고, 팀 공헌도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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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윔블던 테니스장에 '펑솨이는 어디에' 티셔츠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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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대회장에 등장한 '펑솨이는 어디에'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영국 윔블던에서 진행 중인 윔블던 테니스대회 경기장에 '펑솨이는 어디에?'(Where is Peng Shuai?)라는 문구가 적힌 상의를 입은 사람들이 등장했다.
AP통신은 5일 "윔블던 대회장인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 '펑솨이는 어디에?'라는 문구가 적힌 상의를 입은 사람 4명이 나타났다"며 "경호 요원들에 의해 제지됐고, 가방을 수색당했다"고 보도했다.
펑솨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중국의 은퇴한 테니스 선수다.
그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장가오리 국무원 전 부총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이 글이 올라온 이후 펑솨이의 소셜 미디어 계정이 사라진 것은 물론 펑솨이의 행방까지 묘연해졌다.
테니스계를 중심으로 세계 인권단체 등에서 펑솨이의 안전을 우려하는 입장을 발표했고, 특히 올해 2월 열린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의 인권 문제가 글로벌 이슈로 급부상했다.
중국은 이후 관영 매체 등을 통해 펑솨이의 인터뷰와 사진, 영상을 공개했고, 베이징올림픽 기간에는 경기장에서 펑솨이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만남이 성사되기도 했다.
올해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대회 기간에도 '펑솨이는 어디에'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가 논란이 됐다.
호주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처음에는 이 상의를 입은 사람들의 대회장 입장을 금지했다가, 이틀 만에 입장을 바꿔 관중석에서 해당 옷을 입고 있는 것은 괜찮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5월 프랑스오픈에서는 펑솨이 관련 이슈가 불거지지 않았고,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 대회장에서 다시 펑솨이 티셔츠가 등장했다.
이날 펑솨이 상의를 입은 사람들은 영국 국적인 제이슨 레이스를 비롯한 티베트 인권 단체 관계자들로 알려졌다.
레이스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경호 요원들이 다가와서 '시위를 하거나 대회 진행에 방해를 줄 것이냐'는 등의 질문을 하고는 가방을 수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경호 요원들은 우리에게 상의 탈의를 요구하지는 않았으나 다른 사람들과 펑솨이 관련한 대화를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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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선수 서동민-배구 선수 김연견, 16일 인천서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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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화촉 밝히는 서동민-김연견 커플
[SSG 랜더스 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선수와 여자 프로배구 선수 커플이 화촉을 밝힌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구원 투수 서동민(28)이 16일 오후 6시 인천 송도 메리빌리아에서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리베로 김연견(28)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서동민은 오랜 무명 생활을 거쳐 올해 SSG 불펜의 보배로 자리매김한 대기만성형 선수다. 김연견은 국가대표 출신 현대건설의 핵심 자원이다.
시즌 중 결혼으로 시선을 끄는 서동민은 4일 SSG 구단을 통해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아 설레기도 하고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상대를 배려하고 또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부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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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 “2022년 여름 맨유 떠나겠다”

▲... UCL 출전 위해 이적 의사 통보
첼시·뮌헨·나폴리 등 영입 관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10년 이상 세계 축구 최고 공격수로 활약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사진)는 2018년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를 거쳐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맨유는 호날두가 2009년까지 활약하며 정상급 공격수로 올라선 친정팀으로서 30대 막바지로 향하는 그가 선수 생활 황혼기를 보내기에 최적 장소로 보였다.
호날두가 이런 맨유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일 “호날두가 올여름에 다른 팀으로 이적하겠다는 뜻을 맨유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이적을 원하는 것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기 위해서다. 지난 시즌 호날두가 18골로 손흥민(토트넘),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이상 23골)에 이어 득점 3위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음에도 맨유는 수비와 미드필더진이 부진하며 2021∼2022시즌 EPL에서 6위에 그쳤다. 결국, 리그 4위까지 출전권이 주어지는 UCL 대신 올 시즌에는 하부대회인 유로파리그에 나서야 한다. 선수 생활 내내 빠짐없이 UCL에 나서며 최다출전, 최다골, 최다도움 등 온갖 기록을 보유해 ‘UCL의 사나이’로 불리는 호날두는 UCL 도전을 위해 이적까지 감내하려 하는 중이다. 벌써 첼시(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나폴리(이탈리아) 등 호날두에 관심이 있는 팀들의 이름까지 흘러나왔다.
다만, 맨유는 호날두가 2023년 6월까지인 계약을 모두 이행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아약스를 이끌고 수차례 UCL에서 돌풍을 일으킨 에릭 텐하흐 감독을 새롭게 사령탑으로 영입해 새 출발을 하는 시기에 팀 공격 중추를 떠나보낼 수 없는 탓이다. 이에 따라 이적을 원하는 호날두와 그를 붙잡으려는 맨유 간 힘 싸움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서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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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아이 엄마' 35세 마리아, 윔블던 테니스 단식 4강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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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티아나 마리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타티아나 마리아(103위·독일)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35만 파운드·약 642억3천만원) 여자 단식 4강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마리아는 5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율레 니마이어(97위·독일)를 2-1(4-6 6-2 7-5)로 물리쳤다.
2013년 결혼해 그해 12월에 첫 딸, 지난해 4월 둘째 딸을 낳은 '엄마 선수' 마리아는 이어 열리는 온스 자베르(2위·튀니지)-마리 보즈코바(66위·체코) 승자와 4강에서 맞대결한다.
1987년생인 마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8강에도 처음 오른 선수다.
2007년 윔블던에서 메이저 단식 본선 데뷔전을 치른 마리아는 이번 대회 전까지는 2015년 윔블던 3회전(32강) 진출이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그러나 자신의 35번째 메이저 대회 출전에서 4강까지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틀 전 옐레나 오스타펜코(17위·라트비아)와 16강전에서 1세트를 먼저 내주고, 2세트도 1-4까지 끌려가다 역전한 마리아는 이날도 마지막 3세트 2-4 열세를 뒤집고 4강 티켓을 따냈다.
마리아가 우승하면 마거릿 코트, 이본 굴라공(이상 호주), 킴 클레이스터르스(벨기에·이상 은퇴)에 이어 통산 네 번째로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는 '엄마 선수'가 된다.
다만 코트와 굴라공, 클레이스터르스는 모두 아이가 한 명일 때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우승했다.
둘째를 낳고 불과 3개월 정도 지난 작년 7월 말 코트에 복귀한 마리아는 2017년 46위가 자신의 최고 랭킹이다.
이번 대회 2회전에서 소라나 크르스테아(32위·루마니아), 3회전 마리아 사카리(5위·그리스), 4회전 오스타펜코 등 상위 랭커들을 연파했다.
경기 전 8살 첫째인 샤를로테와 함께 몸을 푸는 것이 루틴인 마리아는 "나이가 몇 살인지 또는 아이가 몇 명인지에 상관없이 그냥 저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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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하나·신한 이어 Sh수협은행도 연 3% 정기예금 출시

▲... Sh플러스알파예금 최고금리 3.1%
우리·하나·신한은행에 이어 Sh수협은행도 연 3%대 금리의 정기예금을 내놓는다. 금리 인상기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예금금리를 올리고 있다.
수협은행은 최고금리 연 3.1%의 ‘Sh플러스알파예금’과 최고금리 연 3.2%의 ‘Sh플러스알파적금’을 신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Sh플러스알파예금’은 1인당 최대 5억 원 한도의 12개월 만기상품으로 △수협은행 첫 정기예금 고객 또는 펀드신규·자동이체 실적 △마케팅 활용동의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3.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Sh플러스알파예금의 판매한도는 3000억 원이다.
‘Sh플러스알파적금’은 1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20만 원 이내에서 가입 가능하다. 신용카드 결제대금 출금실적과 마케팅 활용동의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3.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선착순으로 3000좌를 판매한다.
수협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9월 30일까지 ‘Sh플러스알파적금×수협카드 콜라보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드 리워드(환급) 혜택까지 더해지면 고객들이 체감하는 실질 금리 효과는 배가된다는 게 수협은행의 설명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신규 출시된 Sh플러스알파예·적금은 금리 상승기에 여유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한 최고의 상품”이라며 “판매한도 소진 전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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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뜻밖의 징조들… 이게 다 치매의 신호?

▲...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퍼즐 조각이 빠진 그림
전두측두엽 치매는 초기에 충동 조절을 못하거나 폭력성을 보이는 증상이 기억력 저하보다 먼저 나타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기억력 저하는 치매의 대표 증상이다. 치매 초기에는 최근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며, 시간이 갈수록 기억하지 못하는 범위가 넓어진다. 말기에 이르면 대부분 기억을 잃어, 주변 가족과 지인은 물론, 자신의 이름이나 나이 등도 기억하지 못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치매가 발생·진행되면 행동, 표정, 말투, 감각 등에도 변화가 나타난다. 초기에는 환자 스스로 이 같은 변화를 의심하기 어려운 만큼, 주변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기억력 저하 외에 치매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들을 알아본다.
쉽게 화내는 것도 치매 증상?
전두측두엽 치매 환자는 초기에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폭력성을 보이는 증상이 기억력 저하보다 먼저 나타날 수 있다. 전두엽의 충동 억제 기능이 손상돼 참을성이 없어지며, 작은 일에도 크게 화를 내거나 계속해서 의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한 가지 행동에 집착하고, 물건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사기도 한다. 언어를 담당하는 측두엽에 문제가 생기다보니, 말 수가 줄어들고 여러 단어나 긴 문장으로 대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중기에 접어들면 기억력 저하 등 다른 인지 기능 장애도 동반된다. 식욕을 억제하지 못해 살이 많이 찔 수도 있다. 전두측두엽 치매 증상을 단순 ‘화’로 생각해 함께 함께 화를 내고 다투면 더 과격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공간감각 저하… 갑자기 길 잃기도
치매가 발생하면 전보다 시공간감각이 저하된다. 평소 다니던 길을 헤매거나, 순식간에 길을 잃는다. 치매 환자 실종 사건이 발생하는 것도 대부분 이 같은 이유다. 초기에는 날짜 관념이나 길눈이 흐려지는 정도지만, 심해지면 늘 다니던 길은 물론, 집안에서 방이나 화장실을 찾지 못한다. 또한 시간 감각이 떨어져 날짜, 요일, 계절 등을 알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음식 맛 못 느끼고, 간 못 맞춰
치매가 발생하면 미각·후각도 저하된다. 대부분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맛과 냄새를 제대로 느끼지 못해 음식의 간을 맞추지 못한다. 부모님이 자주 만들던 음식의 맛이 예전과 크게 달라졌다면 치매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미각·후각에 문제가 없어도 치매가 진행돼 조리방법을 잊으면 음식 맛이 변할 수 있다.
루이소체 치매 초기에 낮잠 늘어
루이소체 치매 발병 초기에는 평소보다 낮잠을 많이 잔다. 또한 낮에 멍하게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집안일이 서툴러지거나 행동이 느려지기도 한다. 우울함을 느끼는 환자도 있는데, 환자 스스로 우울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때문에 주변에서 환자의 표정, 말투, 행동 등을 통해 치매를 의심해야 한다.
완치 어려워도… 치료 통해 속도 늦춰야
치매는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다. 아직까지 치매를 직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물 또한 없는 상태다. 그럼에도 포기해선 안 된다.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면 증상이 악화되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기억력 저하와 함께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치매 검사를 받도록 한다. 치매는 종류와 증상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는 만큼, 병원을 찾아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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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도국(開途國)

▲... 개도국(開途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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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운세 (2022년 7월 6일 水)

▲... 신단수·미래를 여는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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