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손오공이예요.
우선 GV는 약 30% 정도의 쿼터제를 실시하나 ESL을 제외한 과정은 쿼터제가 없어서 실제보다 한국학생비율이 높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프로그램은 비교적 체계적인 편이지요. 전체적으로 배우는 타입의 학원이고요. 다만 중상레벨 이상이 않되면 선택과정이 없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매우 제한되는 편이고 어차피 쿼터제가 있어서 GV의 경우 유럽학생들은 주로 상급레벨이나 캠브리지 과정에만 몰려있기 때문에 보통 처음학원으로 한국학생들이 주로 가는 Gas Town 캠퍼스에는 한국학생이 많이 몰려있다는 단점이 있죠.
특히 다른 학원들에 비해서 선택수업이 별로 없는데 일정 레벨이 되면 그 수업을 수강할 수 있는 타입이예요. 메이저급 학원들 중에서도 특히 레벨이 높고 전체적으로 배우고 싶은 경우에 더 적당한 학원이며 요즘은 처음 학원보다는 어느정도 레벨이 높아진 다음에 두번째로 더 무난한데 두번째 학원으로는 다만 프로그램 선택의 폭이 매우 제한되는게 단점이예요.
3개월 정도 등록한 다음에 연장하는 경우는 이렇게 쿼터제를 하는 메이저급 학원들 경우 자리에 여유가 있으면 기존에 다니면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연장해주지만 자리에 여유가 없는 경우에는 연장이 되지않을 수도 있어서 뭐라고 딱 말씀드리기는 어렵네요. 하지만 이 때문에 구지 6개월 이상 장기 등록을 하거나 할 필요는 없을 듯 하네요. 보통 처음 학원으로는 3-4개월 정도가 가장 무난한 편인데 전체 기간 고려해서 잘 판단하시고요. 8월이면 시작하기 2-3개월 전에는 알아보셔여 큰 어려움 없이 자리를 구할 수 있을 듯 하네요.
이렇듯이 GV 경우 님이 영어실력이 매우 높은 경우라면 처음 학원으로 고려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소 적당하지않을 수도 있어요. 특히 처음부터 상급레벨로 가는 것이 GV 처럼 레벨을 높게 받기가 어려운 학원이라면 가능성도 별로 없고요.
밴쿠버에는 약 200여개 학원이 있는데 GV도 인지도가 있는 학원이기는 하지만 처음부터 특정학원으로 한정해서 알아보기 보다는 같은 학원도 영어실력, 성격, 시기, 순서, 개인차에 따라서 평판이 많이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제가 볼 때는 우선 본인의 영어실력, 성격, 비용과 전체 계획 등을 고려해서 확실하게 처음 학원을 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선택의 폭을 좁히는게 좋지않을까 생각되네요.
어느 정도 좁힌 다음에는 주변 경험자, 카페, 인터넷은 물론 평판이 좋은 유학원도 몇군데 비교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구해서 가장 본인 스스로에 맞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시작이 처음 이라고 처음 학원이 가장 중요하고 그래야 다음 학원도 나중에 선택할 때 차이가 날 수 있거든요.
현명한 판단하시고 또 궁금한 것은 언제든 메일 (canson50@daum.net) 주시고요.
-손오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