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리 사면석불. 보물 제 794호.
자연의 석재를 깎아 4면에 불상을 조각한 것으로 따로 대좌는 설치되어있지 않고
75cm정도 높이의 자연석재 위에 조각되어 있습니다.
백제 유일의 사면석불로 현재는 마모가 심하여 원형은 남아있지 않으나
형태가 크고 백제 특유의 조각수법이 나타나고 있는 석불입니다.
머리부분과 손이 모두 유실되어있어 안타까웠습니다.
보호각 지붕에서 떨어지는 빗물에 손 씻는 회장님
이제 수덕사 입니다.
천왕문을 올라가기 전 다정한 두분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수덕사는 덕숭산의 구릉을 따라 삼단의 석축을 쌓고
가장 위쪽에 대웅전을 배치한 전형적인 산지 가람입니다.
앞이 탁 트인 높은 산지 지형에 석축을 이용하여 寺地를 조성하고
그 위에 건물을 배치한 수덕사의 가람배치는 사찰을 찾는
모든 이를 받아 들이는 개방구조입니다.
대웅전으로 오르기 전 왼쪽에 날렵한 7층석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인지....
대웅전으로 오르기 전 오른쪽에서 만났습니다.
이곳에서 모든것을 벗어버리고 올라가라는 뜻입니까?
사랑도. 미움도. 근심도. 걱정도.....
잔디인 것 같은데
둘둘 말아놓은 모양이 이채롭습니다.
찻집의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수덕사 대웅전. 국보 제 49호입니다.
장대석을 쌓아 이룬 축대 위에 의젓하게 앉은 이 대웅전은 1308년에 세워진 것으로
안동 봉정사 극락전.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손꼽는
오래된 목조건물입니다.
1937년 건물을 해체 수리하면서 발견된 묵서명에 의해 건축연대를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현존하는 목조건축 중에서 건축연대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가장 오래된 건축물입니다.
대웅전 안에는 1938년 만공스님이 남원 귀정사에서 옮겨온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현세불인 석가부처님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과거불인 약사여래불
우측에는 미래불인 아미타부처님을 모시고 있으며
삼존 양측에 협시보살상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삼세불은 전란을 겪은 사회의 혼란과 무병장수를 염원하는
시대적 조류를 반영하여 조선후기에 특히 많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그윽하고 깔끔한 대웅전의 이모저모 몇장입니다.
첫댓글 와! 정말 대단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네. 감사합니다.
날로진일보 하십니다.
주인장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힘내자구요. 아자! 아자! 화이팅! 감바레!!!!
아자. 아자. 아자!!!!
진짜 좋습니다. 수덕사대웅전의 참맛을 다시 느낍니다. 그리고 주인장님!! 저도 아자! 아자! 아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