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풍은 당연히 화초를 도매로 파는 화훼단지...
한 언니는... 오곡을 넣은 찰밥만 먹어도 2-3그릇을 가뜬히 해칠 수있는
맛있는 찰밥 솜씨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우리들이 집에 있는 밑반찬을 가지고 가서 야외에 가서 펼치면 근사한 파티가 된다..
그런데 비가 와..... 우리의 바램은 빗나갔지만... 그래도 즐거운 하루였다.
꽃을 좋아하는 것은 같지만 서로의 취향이 다르다.
화초를 고를 때 어떤 이는 무조건 풍성해야 한다..
어떤 이는 삐리리 해도 수형을 더 중시한다..
또 어떤 이는 삐리리 해도 목대만 보는 이....
난 주로 풍성이 아닌 그 다음을 ... 더 선호한다.
그 이유는 플라스티틱, 마블보다 옹기 화분을 좋아하는데 ...
너무 크면 옹기에 어울리지 않다고 판단되기에...
소엽백화등..
벌써 가을인지... 빨갛게 단풍든 모습이 너무 앙증맞다...
내가 이 아이를 처음 본 순간 반한 이유,,,,
어린 것이 완전 에쓰--라인의 몸매를 자랑하는 것이다...
컵보다 더 작은 분에 심고,,, 돌아뎅기던 돌댕기, 이끼를 살짝 얹어 주니,. 분위기 좀 나네...
영춘화...
이름처름.... 개나리과의 아이라 봄을 맨먼저 알리는 노란 꽃이 핀단다..
내년을 기대해 봐야지..
내가 이 아이에게 반한 이유....
이끼를 둘러 싼 중앙을 자세히 보면 뿌리가 나체로 드러나 있다..
이거 시도하다 자승으로 보낸 화초도 있다.
하지만 이 아이는 어릴 때부터 환경이 그랬는지... 잘 단련됐나 보다..
꽃도 보고,.. 뿌리도 보고,,, 완전 님도 보고 뽕도 타고다.... ㅎㅎㅎㅎㅎ 횡재...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 고~~향..
바로 그 찔래 꽃이다...
나도 찔레꽃이 붉은 줄 알았는데..... 봉우리 때는 붉다... 꽃이 피면 하얗게 변한단다...
어린 꽃봉우리를 보며 색의 변화를 관찰해야지..
** 언니가 .... 주었다는 담쟁이...
이걸 분재로 키우면 이쁘다고 내게 챙겨 준다...
야도 뿌리가 드러나 한 멋 더한다...
목노보단...
다른 것들은 잎이 무성하고 풍성한데... 야는 삐리리 하다고 주인이 반값에 주었다.
난 얼씨구나 좋다하며.... 얼릉 챙겼지..
홍조팝...
내가 개인적으로 조팝을 좋아라 해...
야는 홍조팝..
분재지만 꽃은 풍성하게 피워야지... 잎 맨 위쪽에 잎색이 노란색이 들어 있네요...
단체 사진..... 찰깍!!!!!
저 받침... 재활용에서 주웠는데.. 제법 분위기 있고 우리.. 아이들과 잘 어울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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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앙증맞아더욱 예쁘고 튼실해 보이네요 분재 수준으로 키우시면 좋을 것 같네요 ^^
ㅎㅎ 언니 또 아이들 입양하셨군요~ 다들 어케 관리 하셔요~~전 지금 포화상태라 조금 줄이려고 하는뎅...재활용 치고는 이쁘네요^^
감자 오랜만이네..... 역광이라 사진이 이상해... 우리 얼굴 봐야지...
느낌이 동양화네요.
감사합니다..... 그렇게 느껴셨다면,,,,,
화분과 조화를 잘 이루는것이 예쁩니다.
어쩌면 넘 사랑스럽네요.. 작은 분과 잘 어울려서 고고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목노보단이 요즘 나오나보군요.. 저도 화분 늘리면 안되는데 화원에 함 가봐야겠어요..
야생화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오묘한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담쟁이 나랑 똑같은 화분에 심었네 ㅎㅎㅎ 자기처럼 쬐깐한 분에 이쁘고 단정하게도 심었네 .모두들 이쁘당..명절 잘 보내^^
아주 멋진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