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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기 스크랩 다빈치 코드속에 숨겨진 동이 코드
최근탁 추천 0 조회 88 17.12.06 18:4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다빈치 코드속에 숨겨진 동이 코드


   다빈치코드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성배"를 찾는 템플기사단과 그들이 따른 드루이드교 (영지주의)의 가르침입니다. 이 드루이드교파는 중세에 크리스트교를 위협하는 교리를 견지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부활을 부인하고 이집트적 전통에서 구원의 교리를 찾으려는 것이었지요. 그 교리는 마치 조로아스터나 신교(神敎)에 가까운 영적 깨달음입니다.


   '블랙 아테나'의 저자 마틴 버넬은 바로 이러한 드루이드교의 전통이 근세에 이르러 프리메이슨으로 이어졌고 따라서 정통 학자들이 그리스에 대한 이집트와 페니키아적 영향을 의도적으로 무시함으로써 고대 그리스의 역사를 날조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다빈치코드가 말하고자 하는 성배를 잠시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배는 영어로 "Holy Grail"이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최후의 만찬에서 썼던 잔이죠.


   Grail 이라는 단어는 "접시, 그릇, 컵"등을 뜻하는 낱말인데 영어고어로는 "graal"(그랄)이었으며 이는 라틴어 "gradalis"(그라달리스)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gradalis(그라달리스)라는 말의 유래가 바로 수메르와 메소포타미아에서 그릇을 뜻하는 gullat/gurat (글랏/그랏)에서 나왔다고 유추된다는 것입니다. (저 솔본의 글 참조: 수메르의 'dug'/독 zirru/시루)


   그릇에 관해서는 일전에 제가 쓴 적이 있습니다만 인류의 첫 토기가 송화강(아무르)지역에서 1만여 년 전에 비롯되었고 레반트문화라고 불리는 중동지역에 나타난 것이 약 6천 년 전입니다. 그래서 고고학자들은 가나안, 이스라엘 등 이 지역의 선사시대를 PPNA(토기 없는 시기)와 PPNB(토기 있는 시기)로 나누고 있는 것이죠.


   다시 말해서 그릇의 만듦과 씀에 관해서는 우리 동이겨레가 이스라엘과 메소포타미아보다 때가 앞서도 훨씬 앞서며 따라서 그들의 gullat이라는 낱말을 우리가 빌려 '그릇'이라고 쓸 까닭이 없다는 것이죠.


   토기의 전파를 1만5천 년 전 극동에서 비롯된 개 기르기의 누리 전파와 맞물려 생각해 본다면 오히려 우리의 '그릇'이 메소포타미아에 퍼져 '글랏'이 되었다고 보는 것이 이치에 맞습니다.


   어쨌든, 우리의 '그릇'이라는 말의 어원은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만주어에서 불(ful)을 뜻하는 또 다른 낱말 gura(火)를 염두에 두어본다면 우리 '그룻'은 아마도 불에 '구워' 만들었다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ex.구들= 구(火)+돌(石))


   지난 날 우리 조상은 이렇게 불에 구워 만든 토기 가운데 신에 대한 제기로 쓰는 토기를 '그릇'이라고 불렀고 이것이 메소포타미아와 유럽에 퍼져 '글랏'=> 그랄=> 그레일(성배)이 되었다고 생각해 볼 수 있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정의 배경에는 다빈치코드에서 알맹이에 드는 드루이드교파와 그들이 교리로 삼은 이집트의 종교철학이 바로 우리 동이겨레가 갖고 있던 고대신관과 매우 닮아 있다는 것에도 기인합니다.

 

 

 

Jesus as a serpent-god from bas-relief in Egypt. This drawing was made by a member of Napoleon's army in 1798, one hundred years before the same face appeared to the world `for the first time ever' on the photograph of the Shroud of Turin.

 

 

   위 그림은 1798년 나폴레온의 군대가 이집트에 원정할 당시 이집트 꼽트교 사원에 새겨진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부인으로 보이는 여인(마리아?)을 한 병사가 스케치로 드로잉한 그림입니다. 바로 다빈치 코드의 핵심이죠. 그런데 바로 이 예수 그리스도와 여인의 모습이 바로 여와 복희의 蛇神(serpent God)구도와 꼭 맞아 떨어다는 것이죠.

 

 

[여와 복희도]


   그것은 고대 이집트에서 창조신이 곧 뱀이었다는 믿음을 후대가 기독교 입장에서 형상화 한 것이고 그 전통에는 고대 히브리인들에게 전달된 여호와= 뱀신이 자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빈치 코드의 작가는 이러한 점을 알기나 했을까요?

 

 

 

[고대 히브리인들이 종족신으로 섬겼던 야훼(Yahwe)]

 

 

 

                            - 솔본  * 송준희님이 글을 옮겼었습니다. (2006-08-0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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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늘 의문 가졌던 내용인데요! 근데 여와와 복희에서도 뱀은 창조신을 나타내고, 이집트의 창조신도 뱀으로 상징화되며, 아즈텍 문명의 포볼부신화에 나오는 구세주 '빛의 사람'도 (비라코챠?) 머리에 뱀의 머리가 형상화 된 관(혹은 모자)을 쓰고 온다고 했고 아즈텍 문명에서도 뱀은 생명과 창조를 상징한다는데, 왜 유독 구약 창세기의 뱀의 역할은 창조주의 창조물 인간을 죄에 이르게 하는 사악한 존재로 묘사되는 것일까요 ? 또 창세기 야고보서의 '베델'은 하느님이 계신 곳'이라는 문구는 우리 동이 천손 '배달'과의 관계정립은 어떻게 풀어야 하나요?  늘 좋은 글 고맙습니다. *^^* - 선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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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히브리인들에게 뱀은 지혜로운 것과 아울러 성스러운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모세의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는 출애굽기에서도 암시됩니다.

 

그러한 뱀은 고대에 치유의 능력을 가진 존재였으나 아울러 인류에 파멸을 안겨준 사탄의 상징으로도 인식되죠. 곧, 창세기에 나오는 뱀은 지혜로운 존재로서 이브를 유혹하게 되는데 저는 그것이 히브리민족이 메소포타미아로 건너간 동이족(아모리테, 힉소스)의 영향 아래 있다가 독립하면서 적대 관계에 놓이게 된 은유가 아닌가 합니다. 구약의 외경으로 전하는 에녹서에는 아브라함이 동방에서 온 '뱀같은 얼굴의 주시자'들로부터 지식과 문화를 배웠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영국의 고고학자 앤드류 콜린스의 '금지된 신의문명'에 나오는 이야기죠. - 솔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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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런 답변 고맙습니다. *^^*유태민족과 우리민족의 양립할 수 없는 관계에 대한 어렴풋한 상상의 물음이 풀렸습니다. 중국과 일본 등 이웃 민족들의 지속적인 은폐와 왜곡의 기도로 우리 역사의 진실을 밝히기가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님의 학제적(interdisciplinary)연구가 열매를 맺을 것을 믿으며 님의 연구가 더욱 빛나기를 빕니다. - 선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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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창세기에 나오는 뱀은 지혜로운 존재로서 이브를 유혹하게 되는데 저는 그것이 히브리민족이 메소포타미아로 건너간 동이족(아모리테,힉소스)의 영향하에 있다가 독립하면서 적대적 관계에 놓이게 된 은유가 아닌가 합니다."


"아브라함이 동방에서 온 '뱀같은 얼굴의 주시자'들로부터 지식과 문화를 배웠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뭔가 아구가 착착 맞아 들어갑니다. 뱀에 대한 서양인들의 그 이중적 태도, 우리 동양인들에 대해 뱀 같은 눈을 가진 종족이라 하는 것, 그 뱀 같은 눈을 가진 우리 조상들이 누리 으뜸의 문명 건설자이자 전파자였다는 역사적 사실, 여와 복희라는 알쏭달쏭했었던 코드.


머릿속이 환해지네요. 윗 분이 말씀하신 대로, 세계적 추세이자 당연한 방향인 학제적이고 입체적인 님의 연구에 다시 한번 찬사를 보내 드립니다.이 좋은 글들을 꼭 책으로 펴냈으면 합니다. 베스트셀러로서 엄청난 울림을 불러일으키리라 믿습니다. - 저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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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에서 뱀이 선악과를 먹으라고 유혹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뱀이 이브에게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맑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라고 말합니다. 선악과란 선과 악을 구별하고 선과 악이 무엇인지 지식을 얻는다는 말입니다. 그전에는 악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었는데 선악과를 먹음으로 악에 대하여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정녕 죽으리라고 했는데 그것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자에게는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고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이하생략, 아담에게는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실과를 먹을 것이며, 농사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반적 인간의 생활상을 말한 것입니다. 즉 하나님 대신 인간을 택하는 것을 죽었다라고 말한 것이며 이것은 뱀의 영역이고 지식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또 카인이 성을 쌓고 그 후손은 수금과 퉁소를 잡는 이의 조상이 되었으니 향락의 시작이요 동철로 기계를 만들었으니 문명과 사치와 향락의 시초를 카인에게서 보며 뱀의 행위라고 보는 것입니다. 카인의 제사를 하나님이 받지 않은 것은 이와 같이 농경정주문화를 추구하는 경향 때문이지 형제를 죽인 것 때문은 아닙니다.


성경에서 뱀은 사치와 향락, 타락된 문화, 인간의 폐쇄적 구조, 인간의 본능적 모습과 신을 떠난, 하나님이란 개념을 모르는, 부인하는 인간의 모습을 상징하는 존재입니다. - 태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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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것 때문에 유태인들이 '황화론'을 만든 것이죠. 동방의 황인종을 조심해라. - 솔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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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본님의 좋은 글 감사드리고 진지하게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유태인의 음모론(陰謨論)과 동가보복 의식 때문에 세계가 항상 시끄러운 바, 우리의 홍익인간 사상과 陽謨論으로 세상을 건질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 김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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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언젠가는 한민족이 모든 악을 물리치고 세상을 건질 거라 믿습니다. - 안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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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알고 있는 기독교에서 뱀을 사탄으로 몰아 부치는 말들은 다 철저한 기독교 방어 술수군요. - 적이눈앞에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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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본님의 글은 흥미 있게 봤습니다만, '일부' 댓글들의 수위가 좀 지나치군요.'일부' 댓글들의 사고방식은 인종우월주의나 일본의 제국주의 독일의 나치즘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오바라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황화론'은 시대가 그렇게 끼워 맞추기엔 좀 안 맞지 않나요? 당시엔 한민족에 대한 위압감 때문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국제정세에 끼어든 일본탓 아니었나요? 왠지 역사 대열에는 끼지도 못했던 우리가 뱉어내는 트집 또는 구차한 변명 같아서 기분이 나빠지네요. 글은 아주 잘 봤는데 댓글에서 실망이 가네요. 글에는 아집 없는 사상이 덧붙여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손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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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il은 "접시, 그릇, 컵" 들을 뜻하는 낱말인데 영어 고어로는 "graal"(그랄)이었으며 이는 라틴어 "gradalis"(그라달리스)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gradalis(그라달리스)라는 말의 유래가 바로 수메르와 메소포타미아에서 그릇을 뜻하는 gullat,/gurat (글랏/그랏)에서 왔다고 유추된다는 것입니다. 다빈치코드 보면서도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어원풀이가 일리 있어 보입니다. - 삼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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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 성경에서 뱀의 역할은 인간에게 신의 영역에 속하던 선악을 구분하는 권능을 가지라고 충동질하는 것이었지요. 고대사회에서 선악을 주관하는 것은 전적으로 하늘의 영역에 드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역사서에도 한웅이 한인으로부터 천부인을 받아 와서 하는 일 중에 선악을 주관하는 항목이 들어 있습니다. 신의 시대에서 인간의 시대로의 전환기에 역할을 하는 게 뱀이었던 셈입니다. 그리고 솔본님. 부도지에서는 復本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그 말의 뜻이 솔본님이 보는 다물의 본뜻과 비슷하게 보이네요. 하늘의 도를 잃은 인간들이 다시 하늘의 도를 되찾는 날을 기약하며 인류가 사방으로 흩어져갈 때 복본이라는 단어를 쓰고 그 복본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가장 험난한 북방을 향해 길을 떠난 것이 바로 우리 민족의 조상이라고 밝히고 있지요. 복본이 다물의 한자 표기일지도 모르겠네요. 단재의 주장대로라면 삼국이 각기 다른 이두표기를 써서 같은 대상에 관한 다른 표기로 봐야 하니까. - 홍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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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소리요? 기독교의 하나님은 모습도 없고 모습을 만들지도 못하게 하였습니다. 어딜 뱀 신에 비긴단 말이오? 오히려 우리 민족은 하나님을 섬기던 민족으로서 그 믿음을 고백하는 것을 보자면 무슨 형체나 묘사가 없는 기독교의 유일신을 그대로 말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늦은 감이 있으나 지금이라도 하나님을 믿어 인간의 도리를 다하시기 바랍니다. - 관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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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인. 오랜만에 코미디언 등장이오. 개독 코미디가 가장 재밌다던데. 참으로 그러하구랴. 지금 설파하는 교리 자체로 고대의 교리도 응당 그럴 것이라 추측하는 것이나, 우리 민족이 이스라엘의 사막잡신을 쳐 믿었다는 것이나. 하나님을 믿어야 인간의 도리를 다한다는 것이나. 민족정신 고갈의 핵심을 보는 듯하구랴. 더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도저히 궁금해서 못 참겠소. 도대체 우리민족이 야훼를 섬겼다는 증거가 뭐요? 야훼와 안파견 사이에 무슨 언어학적 끈이라도 있다는 것인가, 한님과 그런 관계라도 있는 것인가. 아무 근거도 없이 지껄여 대는 소리 하고는 참으로 한심하오.  - 한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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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il - 12c., from Old French graal "cup," earlier "flat dish," from Medieval Latin gradalis "a flat dish or shallow vessel," ult. from Classical Latin crater "bowl," from Greek krater "bowl, ...


영문 etymology에서 발췌했습니다. 초기에는 컵이 아니고 "납작한 그릇"의 의미로 쓰였군요. 소름 끼칩니다. 가장 비슷한 발음으로는 그리스어의 krater(크래터 : 좀 축약하고 유음화하면 '그랫'정도 되지 않을까요?). - 최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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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타게이트를 보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면 이집트에 문명을 전해준 지구 밖의 우주인들을 "뱀"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벽화에서 보이는 UFO 같은 것과, 이집트 문화에서 기인한 묘사이죠. 영화를 만들기 전에 충분한 문화적 반영 뒤 성찰한 작품입니다.


디자인적으로 인간의 뇌는 무척이나 단순합니다. 내가 한 디자인을 상대가 디자인할 수 있을 만큼, 인간의 뇌는 단순하면서 정교하고, 복잡하죠. 그래서 한번도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은 사람끼리 같은 여러 작품이 나올 수 있는 것인데,


파라오의 모자. 스핑크스의 모자는 모두 뱀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 디자인의 발상(Concept 가 더 정확한 낱말인 듯)의 본에는 뱀이 있는 것이죠.


잘 몰랐는데 솔본님의 글을 몇 번 읽고 생각하니 그런듯해서 음 솔본님께서 말씀대로 분명 지구의 여러 문화의 연결점은 존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 신기해. - 문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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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뒤늦게 댓글 달게 됨을 양해바랍니다. 지금에서야 읽게 되었네요. 뱀에 대한 해석을 저는 조금 다르게 갖고 있습니다만, 말씀하신 말의 비슷함에 관해선 그저 놀랄 뿐입니다. 어릴 적부터 가지고 있던 물음이 풀리는 느낌이네요. 온 누리 사람들이 한국말과 비슷한 말로 부모를 부르는 이유를 피상적으로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엄마, 아빠... 모든 이들이(중국인 포함) 국적과 언어를 막론하고 자신들의 엄마 아빠를 "마마" "빠빠 (또는 파파)"라고 부르지 않습니까?! 힌두어와 우루두어를 쓰는 사람들은 거기다 한술 더 떠 자신들의 부모들을 "아부지 (아버지)" "어무지(어머니)"로 부른다고 하더군요. 또 Khan 이라는 성은 몽골인뿐만 아니라 인도양지역의 사람들, 중동인, 심지어 북부유럽인들에게서도 있더군요. 그냥 들을 때는, 뭘 몰라서, 어~ 신기하다하고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지만, 이제 많은 부분들이 make sense 하는 느낌입니다. 지금의 "한" 씨는 Han 또는 Hahn이라고 표기하는데 이 Hahn 은 또한 유태인들의 전형적인 성씨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는 것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 만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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