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훈님 페북에서
8. 23
교토국제고등학교의 2024 여름 고시엔 야구대회 우승을 축하합니다. 연장 접전 끝에 2대1로 도쿄의 관동제일고를 누르고 우승했습니다.
광복 직후인 1947년 재일 한국인이 설립한 학교, 한국인이 한국어 가사로 작사.작곡한 교가를 부르는 학교, 현재도 재일 한국인이 이사장과 교장을 맡고 있는 학교입니다.
아래 4절까지의 교가를 보십시오.
1절 '동해바다'와 '한국의 학원'으로 시작해 2절 '서해를 울리도다 자유의 종', 3절 '해바라기 우리의 정신을 삼고', 4절 '힘차게 일어나라 대한(大韓)의 자손', '이국 땅에서 어두움을 밝히는 등불이 되자'로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교토국제고의 우승 소식은 윤석열 김태효 일당의 친일매국 행위에 상처받은 우리 대한국민에게 큰 위로가 됐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고시엔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단, 재학생, 동문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교토 국제 중학교·고등학교(京都国際中学校・高等学校)
교토부 교토시 히가시야마구에 위치한 재일 한국인들이 설립한 학교
*연혁
1947년 : 교토조선중학으로 개교
1951년 : 동방학원으로 변경
1958년 : 교토한국중학으로 변경
2004년 : 현재의 교명으로 변경
(김상수님 페북에서)
8. 23
교토국제고 우승! 京都国際高 優勝!
일본 여름 고시엔 일본 전국고등학교야구선수권대회
夏の甲子園全国高等学校野球選手権記念大会
일본 야구 비평 전문가들, 야구 담당기자들은 하나같이 야구 명문고 관동제일고(関東第一高)가 우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일본 야구팬들도 그렇게 믿었다. 그러나 교토국제고가 우승했다.
교토세력의 대회 제패는 제38회 대회(1956년)의 헤이안(현· 류타니 다이헤이안 ) 이래, 68년만이다. 京都勢の大会制覇は第38回大会(1956年)の平安(現・龍谷大平安)以来、68年ぶり。
교토국제고는 강했다.
9회말까지 0:0 팽팽한 투타전(投打戦), 연장전 10회에서 교토국제고의 타격이 막판 불을 뿜었다. 2:1 승
사진 - 교토국제고 연장 10회 우승、23日、甲子園 夏の甲子園全国高等学校野球選手権記念大会
喜ぶ京都国際の選手たち=2024年8月23日午後0時9分、有元愛美子 撮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