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운전자들이 도로 위를 달리다 잔뜩 긴장할 때가 있다.
바로 억대 슈퍼카가 등장했을 때다.
만약 접촉 사고라도 났다가는 어마어마한 수리비를 물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 한 남성은 일을 하다가 슈퍼카를 덮쳐버린 안타까운 일을 겪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최근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최대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 올라온 차량 사고 사진과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에서 촬영된 것으로 한 근로자가 지게차로 대형 철제 오븐을 옮기는 모습이 담겼다.
지게차는 오븐을 싣고 가던 중 실수로 스태커에서 이를 떨어뜨리는 사고를 냈다
하필 오븐이 떨어진 곳은 바로 4억 원을 호가하는 '페라리 F8 트리뷰토'였다.
영상을 보면 지게차 운전자가 물건을 들어 올리는 스태커(포크) 사이를 오븐 크기로 맞추지 않고 그대로 옮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게차 운전자가 귀찮았거나 혹은 깜빡 잊어 스태커를 오븐의 크기에 맞추지 않았기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측된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서 열띤 토론을 불러일으켰다.
영상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페라리 소유주의 친구라고 밝힌 누리꾼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친구가 페라리를 산 지 2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사고가 났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페라리의 보닛이 움푹 파이고 여러 군데 경미한 파손이 보였으나 문제가 크지는 않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수리비 및 배상 비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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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