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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내년도 국가공무원 시험 공고가 지난 14일 발표됨.
◦ 공고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공무원 채용 인원은 3만 9,600명으로 2023년도보다 6.7% 늘어남.
- 중국은 지난 5년 동안 공무원 채용 규모를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는데, 채용 규모는 2019년 1만 4,500여 명에서 작년에는 3만 7천 명을 돌파하였으며, 올해에는 4만 명에 육박하고 있음.
◦ 직군별 채용 상황을 보면 대부분 세무, 해관(세관), 철도·공안, 출입국사무소 등에 집중되어 있음.
- 그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직군은 세무 부문으로, 전체 채용 인원의 약 61%인 2만 4천여 명을 선발할 계획임.
◦ 중국은 공무원 채용에서 일반 국민을 위한 직군을 늘리고 대학 졸업생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음.
- 전체 채용 인원에서 일선 공무원직이 약 6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약 2만 7천 개의 직군을 현(县)급 이하의 직속 기관에 배치할 계획임.
- 또한 대졸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도 채용직 중 2만 6천 개는 당해 대학 졸업생으로 선발할 계획임.
◦ 공무원 채용 규모가 늘어나면서 공무원 시험의 응시 수요도 늘고 있음.
- 중국의 공무원 시험 응시자 수는 2009년 이후 14년 연속 100만 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2023년도 응시자 수는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바 있음.
- 전문가들은 국가 차원에서 공무원 관련 정책적 지원이 나오면서 많은 대학 졸업생에게 공무원 시험은 취직 시 중요한 선택지가 되고 있다고 분석함.
출처
화샤스바오(华夏时报)
원문링크
https://www.chinatimes.net.cn/article/1312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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