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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도탁스 (DOTAX) 원문보기 글쓴이: 아이돌 호사가
오늘은 2022년 한해 동안 큰 활약을 했던 KPOP 스타들을
대상으로 제 맘대로 시상식을 해보겠습니다.
곧 MAMA 나 MMA 같은 대형시상식들이 진행될텐데.....
물론 대단한 시상식들이고 그 수상에 대한 의미를
무시할수는 없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연말 시상식들이 현재 KPOP의 흐름에
맞는 기준으로 시상기준을 잡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고....
여러가지 이유로 이상한 결과들이 나온다고 봐서
오늘은 그냥 제가 뽑아보는 올해의 가수들을
발표하는 글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그 주인공들을 나열하기에 앞서
어떤 기준으로 주인공들을 선정할건지 간단히
설명드리고 본론으로 들어가볼께요.
# 단순한 데이터 비교가 아닌 종합적인 현상분석
저는 시상식에서 단순히 연간 음원순위 누적 데이터로
끊어서 상을 주고 이런게 엄청나게 이상한 방식이라고
봅니다
연간 누적이라는건 연초에 발매할수록 유리해지는
방식이고 음원차트에서 롱런하는 음원이나 장르가
따로 있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2월에 나와서 누적 5000만 스트리밍 된 곡과
6월에 나와서 누적 4000만 스트리밍 된 곡을 비교해서
전자가 상을 받는게 맞나요?
또한
발매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시즌이 지나면서 인기가
내려간 신나는 댄스곡 보다
잔잔한 인기로 차트에서 꾸준히 버티며 누적 스트리밍이
높은 발라드곡이 더 성공한거라고 볼수있나요?
그리고
인기가 엄청 많아서 365일 24시간무음 스트리밍 돌려놓는
팬이 많은 가수는 연간 누적으로 음원차트에서 올해의
가수가 맞나요?
이런건 단순 데이터로 거를수없는 것들이고
여기에 해외차트, 앨범 판매량, 유튜브 등등이 반영되어야만
그 성적과 위상, 활약등을 정확히 파악할수있는것이
현재 KPOP씬 이라고 볼수있습니다.
사실 음반판매량 데이터만 보는것도 마찬가지죠.
아무노래나 발표해도... 아무런 활동도 없고 반향도 없어도
300만장을 넘게 파는 BTS, 세븐틴은 그럼 무조건
상을 줘야하나?
아무 트로트나 리메이크 해서 발매해도 100만장 파는
임영웅은? 매년 남자솔로상 주고 시작하면 되나?
(실제로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수치만 보면 이런 문제들이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특정 데이터에 집중하는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되는 상
몇개를 빼고는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예전부터 가요 시상식도 데이터
시상식이 아니라 연기대상,영화제,연예대상 처럼
전문가들의 심사대상 방식으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던거에요.)
대충 비율을 나누자면
2021년 11월 부터 지금까지 나온 KPOP 앨범을 기준으로
국내 음원 :15%
유튜브: 15%
앨범 판매량: 15%
해외차트:15%
개인 심사: 40%
비율 정도일거고 (이것도 그냥 제맘대로 했습니다.)
시상 부문은 그냥 MAMA를 참고했습니다.
제 개인적 의견이니
수상자 선정에 대한 근거나 이유를 덧붙이겠지만
읽는분들의 의견과 다를수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수별로 덩치가 다르고
출발선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어떤 가수가 더 위상이 높은 가수냐? 가 아니라
더 '놀라운 활약' '기대나 예상을 넘는 성공'을 보인 가수에게
집중해서 시상을 했습니다.
예를들면 BTS가 빌보드 1위 한거랑
다른가수가 최초로 빌보드 메인 진입 한걸 두고
무조건 BTS를 선택하지 않겠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러니 이점도 참고하시고 읽어주세요.
그럼 이제 시작해보겠습니다.
신인상
* 올해 신인상은 남/녀 를 나누는게 의미가 없어서
그냥 통합으로 진행하겠습니다.
5위 케플러
무패를 어어오던 엠넷의 아이돌 프로듀스 시리즈는
이제 경쟁력을 잃었습니다.
단순히 한중일 주요시장 코어팬을 상대로 전투적인
팬심을 자극하여 판매량등에서 강세를 이끌던 방식은
글로벌 파이로 뻗어가는 세대들을 이길수없고
케플러는 4세대 메이저 걸그룹중 유일하게
각종 데이터도 뒷걸음질 치고 있는 그룹 입니다.
4위 엔믹스
얼마전 분석글에서 언급한것 처럼 이 팀은 명백히 상승곡선
을 그리고 있고 내년에는 완전히 다른 위상으로 레벨업
할수있는 포텐셜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JYP의 4세대 메인 그룹이라기에 너무나도 초라한
데뷔시즌을 보냈고
올해처럼 4세대 걸그룹의 대폭발
시기가 아니였어도 그다지 압도적인 신인상 후보로
보이지 않는다는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3위 르세라핌
여기서부터는 시기탓을 해도 좋습니다.
만약 올해처럼 신인 걸그룹들의 강세가 폭발적으로
치고받는 해가 아니였다면 르세라핌은 충분히 신인상의
주인공이 될 자격있는 활약을 했습니다.
다만 축구계를 강타한 네이마르가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메시와 호날두를 만났을 뿐
인거죠.
2위 뉴진스
최근들어 가장 억울한 신인상 미수상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등장하자 마자 트렌드를 선도하고 기류를 바꿔놓은
신인인데.... 하필 타이밍이 안좋았습니다.
아마 최근 10년간 데뷔시즌 임팩트가 가장 컸던 걸그룹을
나열하라고 해도 3손가락 안에 들어갈텐데
하필 같이 3손가락안에 들어가는 그룹이 올해 같이
나왔을뿐... 인거죠.
1위 아이브
환상적인 한해 였습니다.
2008년의 원더걸스
2009년의 소녀시대
2016년의 트와이스
처럼 2022년의 상징과도 같은 걸그룹이였고
단순히 올해 최고의 신인을 넘어
2NE1, 미쓰에이 이후 역대 가장 쇼킹한 등장이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듯 싶습니다.
베스트 퍼포먼스상 (남자)
5위 트레저 - 직진
YG아이돌들의 트레이드마크 라고 한다면
무질서 속의 질서....
자유분방하게 무대를 즐기다 특정 포인트에서 간단히
리듬을 타는 단순한 동작을 맞춤으로서 쾌감을 터뜨리는
방식의 구성을 많이 이용하는데....
트레저는 현재 KPOP씬에서 많이 이용되는 군무,대형
위주의 퍼포먼스를 따르면서도
정작 중요할때는 YG 특유의 축제스러운 포인트를 잘
활용해서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4위 NCT DREAM - 버퍼링
저는 사실 NCT의 퍼포먼스 유닛은 드림보다 127 이
더 떠오르는 편 입니다.
대표적으로 소방차나 체리밤이 저는 NCT 퍼포먼스의
가장 화려했던 포인트라고 봐서요.
그러나 올해는 버퍼링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특히 처음 봤을때는 어떻게 한거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기한 포인트가 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는것 같습니다.
3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Good Boy Gone Bad
투바투는 굿보이곤배드 에서 보여줬던 모습이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단순히 고난도 안무를 소화해서.... 가 아니라
무대에서 컨셉에 맞게 표정을 굉장히 잘써요.
컨셉도 좋았고 소화력은 더 좋았습니다.
퍼포먼스 라는게 단순히 화려함과 난이도 순은
아니니까..., 뭐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2위 스트레이키즈 - Maniac
2위는 스키즈 입니다.
저는 JYP 아이돌들의 안무영상 조회수가 유독 높은게
우연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그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구사하는팀? 단연 스트레이키즈 죠.
단순히 안무 뿐만 아니라
창빈의 힘, 필릭스의 톤, 현진의 표정 등
각자 캐릭터에 맞는 강점을 앨범마다 너무 잘 이용해서
무대가 지루할틈이 없습니다.
저는 스키즈가 현재 KPOP 보이그룹 중 무대 잘하는것
으로는 한손에 꼽힌다고 봐요.
1위 세븐틴 - HOT
만약 세븐틴이 지난해 10월에 발매한 Rock with you 도
기간안에 들어있었다면
저는 Rock with you 와 HOT 중에 뭐가 1위일지
고민 했을겁니다.
그만큼 세븐틴은 퍼포먼스로서 가장 압도적인 아이돌
이라는 이야기 겠죠.
군무하면 떠오르는 아이돌이
2세대는 인피니트 였다면
3세대는 단연 세븐틴 이라고 볼수있습니다.
보통 이렇게 8년차 정도 되면 동공에 힘이 빠지는 남돌들이
많은데....
세븐틴은 지금도 무대에서 열정이 느껴집니다.
만약 저보고 남돌 덕질을 꼭 해야한다면 누구할래?
라고 묻는 다면
저는 세븐틴 덕질을 할것같아요.
제일 재밌을듯 해서....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
5위 레드벨벳 - Feel my rhythm
사실 저는 레드벨벳이 퍼포먼스에 약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춤? 으로만 본다면 오히려 전체적으로 약한편에
가까울거에요.
그러나 필마이리듬은 처음 봤을때 뭔가 황홀하고
고귀해보이는 느낌을 완벽히 전달했고
단순히 안무스킬 같은걸 떠나서 컨셉을 소화하는 퍼포머
로서 온전히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컨셉의 승리, 기획의 승리 라고 보고싶네요.
4위 아이브 - Love Dive
완벽한 컨셉, 완벽한 의상, 완벽한 표정과 제스쳐 까지
나르시시즘에 빠진 소녀의 러브다이브 라는 주제를
너무나도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단순히 음악의 분위기나 흐름도 큰 몫을 했지만
장원영의 비주얼과 표정연기를 활용한 킬링파트는
나르시시즘을 나타내는 포인트 그 자체로 보일만큼....
구성이 너무나 잘 준비된 무대였습니다.
3위 아이들 - TOM BOY
퀸덤에서의 활약도 그렇고 화, LION 등의 작품을 통해
이 팀이 얼마나 무대에서 무게감 있는지 보여준
사례들이 많습니다.
톰보이 에서도 그 임팩트를 온전히 다 했고요.
톰보이 라는 글자만 봐도 벌써 여러가지 떠오르죠.
강렬한 컨셉
기타 사운드
레드 컬러
여러가지로 상징적인 포인트들을 잘 만들어냈고
처음 본 사람들에게는 나름의 충격을 주는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2위 태연 - INVU
단순히 춤으로서 퍼포먼스만 생각한다면
태연의 이 순위는 너무 높죠.
그러나 무대를 하나의 작품으로 본다면 태연의 INVU는
말그대로 작품 이였습니다.
신비로운 배경에 새 하얀 모습으로 등장해 노래하는 태연은
컨셉 그대로 달의 여신 그 자체를 보여줬고
16년차 아이돌도 이렇게 신비로운 이미지를 멋지게
소화할수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좋았던것 같습니다.
1위 르세라핌 - Fearless
올해 여자아이돌 최강의 퍼포머?
당연히 르세라핌이고 별다른 이견이 많지는 않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이전에도 이야기 한적있지만 단순히 이 팀에
춤을 제일 잘추는 친구들이 모여있다. 라기 보다는
가장 완벽하게 준비해왔고 가장 완벽하게 소화한다.
가 더 맞는 말입니다.
아마 앞으로도 르세라핌은 이 분야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지 않겠나? 싶네요.
남자 가수상
5위 제이홉
BTS 멤버중 솔로로서 공식적인 정규 앨범을 발매한건
올해 제이홉이 최초 입니다.
물론 솔로음원들이 있는 경우는 많지만요.
아무튼 제이홉의 솔로 타이틀 More 는 빌보드 HOT 100에
82위로 진입하고 영국 오피셜 차트에도 70위로 진입하는
모습을 보이며 월드스타로서의 클래스 입증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국내에서의 주목도나 판매량도 조금 더 높은 기대를
할법도 했는데 그게 이어지지 않아 조금 아쉽다...
정도 되겠습니다.
4위 비오
쇼미더머니 10 의 최대 수혜자 입니다.
쇼미더머니 방송 음원을 제외하고도 꽤 여러곡의 히트곡을
발매했는데
특히나 Counting Star 같은 경우는 범대중적인 슈퍼히트곡
이 되었죠.
단순히 화제성과 밈이 되는 가수가 아니라 꾸준히
음원깡패가 될수도 있는 포텐셜이 있어보입니다.
3위 지코
지코는 좀 애매합니다.
새삥이 엄청나긴 하죠. 작년에 헤이마마가 있었다면
올해는 새삥이고 남자솔로 올해 최고의 히트곡이 새삥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테니까요.
다만 새삥은 방송음원이고....
지코가 올해 발매한 솔로앨범은 성적이 그다지 좋았다고
보긴 어렵거든요.
뭐... 그래도 새삥이 대단했으니 그걸 감안해서
이 순위에는 놓을수있을것같습니다.
2위 싸이
올해 KPOP 가수중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 HOT100에 진입한 가수가 딱 3팀 있는데
그중 하나는 당연히 BTS고 그 다음은 당연히 블랙핑크고
나머지 하나는?
네... 싸이 입니다.
물론 이건 슈가의 영향도 커요.
싸이도 수년만에 처음 진입한거니까요.
다만 단순히 해외반응을 떠나서 똑같은 패턴으로 또
대중들을 똑같이 열광시키는데 성공했고
이걸 십수년째 똑같이 하고 있다는건
정말 대단한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1위 임영웅
저는 사실 싸이가 1위여도 할말 없다고 봐요.
앨범 판매량 빼고는 임영웅이 없서는 지표가 없거든요.
앨범의 누적 스트리밍도 있긴 한데.....
이건 사실 대중들에게 성공했다기 보다는
과거 엑소,BTS,워너원 팬덤등에 의해 차트가 줄세워지던것
과 마찬가지로 팬덤 스트리밍의 영향이 크고요.
다만 임영웅 이라는 가수가 가지는 의미는 그것보다
클수있다고 생각합니다.
10대 20대의 전유물, 아이돌판 중심이던 가요계에
장년층의 관심을 끌어들이고
해외팬들의 참전으로 끝없이 커지는 시장속에서
국내 코어팬덤 중심으로 남자솔로 역대 최초 초동 100만
달성이라는 기록까지....
이 정도 스토리면 저는 단순히 숫자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가수상
5위 선미
진입화력이나 화제성을 보장해줄 세력(팬덤)이
약한편 인데도 매번 대중픽으로
차트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는거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열이 올라요도 특유의 나른한 여름분위기가 좋아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다만 안무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4위 아이유
이번에는 겨울에 조각집 하나를 발매한것 외에는
별다른 앨범 활동이 없었습니다.
조각집의 타이틀 겨울잠은 너무 좋았지만
활동이 없어서 아쉬웠던 해 였네요.
그래도 올해 여자가수 최초로 잠실주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는 새 기록을 썼으니.....
겨울잠을 자는 중에도 여왕의 기록은 써내려져 갑니다.
3위 예나
예전에 아이오아이가 해체했을때
해체 후 가장 잘나가는 멤버가 누구냐?
이런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때마다 대부분 대답은 청하였고요.
그럼 아이즈원은 어떨까요?
물론 아이브의 원영,유진 르세라핌의 사쿠라 채원 처럼
미친 레이스를 펼치는 걸그룹 라인도 있지만
솔로 중에는 단연 예나 입니다.
음원차트에서도 매우 선전했고
음반 판매량도 나연,태연,슬기 를 제외하면 가장 높습니다.
저도 사실 이렇게 잘될줄 몰랐는데
예능등에서도 꾸준히 호감도를 쌓은덕이 있는것 같습니다.
2위 태연
올해도 INVU 그리고 Can't control myself 를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한 태연 입니다.
태연은 데이터 상으로도 올해
음원 여자가수 1위
음반 여자가수 2위
유튜브 여자가수 2위
등을 기록하며 가장 기복없이 높은 성적을 유지하는
국내 대표 여자가수 입니다.
시점에 따라서는 태연이 이 상을 받아도
문제없다고 저도 생각해요.
1위 나연
올해 여자솔로 가수중 데이터상으로 음원 누적을 제외한
모든 지표에서 다 1위를 차지한 가장 압도적인
유닛 입니다.
올해 여자가수중 유일하게 앨범 판매량 하프밀리언 달성
올해 여자가수중 유일하게 유튜브 1억뷰 달성
빌보드 200에서 7위를 기록하며 한국 솔로가수 역대 최고
단순히 데이터만 봐도 당연히 이 상의 주인공이 될만하고
올해 틱톡이나 숏츠등에서 가장 많이 챌린지 등으로
소비된 곡중 하나가 POP인걸 보면
모든 방면에서 완벽한 성공이였다고 볼수있습니다.
남자그룹상
5위 NCT DREAM
NCT127 과 드림을 그냥 묶어서 볼까... 생각했는데
이걸 왜 묶냐고 예전에 댓글 달아주신분이 계셔서
따로 보겠습니다.
드림은 올해도 총 4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미친 추이를 이어갔고
일본에서의 아레나 투어 개최 확정.
잠실주경기장 단독콘서트 입성 등으로
SM의 차기 캐시카우로서 매우 의미있는 해를 보냈습니다.
4위 세븐틴
세븐틴도 올해 엄청났죠.
정규 앨범과 리패키지 앨범이 연속으로 빌보드 200
톱10 안에 진입하며 글로벌 스타로서 입지를 다졌고
미국 싱글도 발표했습니다.
8년차라는 연차에도 불구하고 앨범판매량이 계속 치솟아서
정규와 리팩의 초동으로만 300만이 넘는 기록을 쏟아냈고
일본 돔투어 개최까지 확정되어 글로벌 파이와 수익적
내실을 다 탄탄히 챙겨가고 있습니다.
3위 NCT 127
NCT 127도 올해 엄청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앨범의 초동판매량이 150만장을 돌파하며 NCT 역대
유닛 전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리패키지까지 발매된다면 올해 총 누적 판매량은
400만장을 훌쩍 넘길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도 빌보드 200에서 3위로 진입하며
글로벌 성과를 이어갔고
일본 돔투어에 이어 한국에서도 잠실주경기장 입성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써내려갔습니다.
2위 BTS
물론 데이터상으로는 여전히 적수가 없고 당연히 1위에
놔야 한다는걸 저도 알고 있습니다.
빌보드 200 에서는 당연히 1위를 기록했고
개편된 빌보드 HOT100 에서도 13위로 진입
수록곡인 달려라 방탄도 73위로 진입하는등
여전히 KPOP의 킹으로서 가장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줬지만
당분간은 군문제나 개인활동을 위해 팀적으로는 힘을
좀 빼는듯한 모습을 보여서 2위에 놨습니다.
1위 스트레이키즈
올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그룹?
단연 스트레이키즈 입니다.
두 앨범을 연속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1위 기록을 달성하고
단일 앨범 초동 판매량도 85만장에서
216만장으로 상승하며
BTS 제외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위상에 비해 국내 코어가 강하다고 보긴 어렵지만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BTS 다음으로 인기가 높은 보이그룹
이고 트와이스의 왕관을 물려받아
앞으로 한세대 동안 JYP의 에이스 이자 기둥 역할을
할 그룹 입니다.
여자그룹상
5위 트와이스
트와이스는 올해 해외지표에서 연일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고 투어 데이터에서도 그 지표들이 연결되며
여전히 KPOP씬 최고의 캐시카우 중 하나임을
증명했지만
이지리스닝 곡을 들고나왔음에도 국내 대중들에게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점은 아쉽습니다.
해외지표는 여전히 블랙핑크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팀 이지만
국내에서의 화제성을 어느정도 다시 회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4위 있지
사실 있지는 가장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는 유망주 그룹
중 하나 입니다.
올해 각종 SNS, 동영상 플랫폼 팔로워 부문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 증가시킨 4세대 걸그룹이 바로 있지 이고
2021년부터 올해까지 유튜브에서
프로모션을 제외한 실제 조회수로
주간 조회수 3000만뷰를 넘긴 가수는
BTS, 블랙핑크, 트와이스, 있지 뿐입니다.
방탄이나 블핑은 억단위가 넘어가니 빼더라도
인간계 중 트와이스 제외 최고라는 이야기고
정말 해외반응이 심상치 않습니다.
거기다 올해 스니커즈로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반등했으니
어쩌면 블랙핑크, 트와이스 이후 가장 큰 걸그룹 캐시카우는
있지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3위 에스파
최초의 초동 밀리언 셀러 걸그룹 기록
빌보드 200에서 3위를 기록하며 4세대 걸그룹 1위 기록
등 수치적으로 엄청난 스코어들을 기록하며 올해 판도를
뒤흔들었습니다.
물론 이 기록들이 엄청나게 의미가 있으니 저도 높은 순위에
에스파를 썼지만
사실 기세에 비해 아쉬운점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지난해의 기세가 너무나도 어마무시 했으니까요.
국내 음원 차트에서의 기대치 회복이라든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강화 같은 목표에는
좀 더 신경을 써야합니다.
경쟁자들이 그 방면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으니까요.
2위 블랙핑크
BTS와 마찬가지로 데이터만 보면 당연히 블랙핑크에게
상을 주는게 맞아보입니다.
가장 압도적인 스코어를 선보이는 팀이고
걸그룹 중에 체급이 다르다? 가 아니라
그냥 KPOP씬 전체에서 BTS 빼고는 적수가 없는 그룹
이니까요.
빌보드 200 1위
걸그룹 최초 더블 밀리언 등을 달성하며
최강의 걸그룹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지만
더 큰 스토리를 가진 팀이 있어서 오늘은 블핑을
2위에 놓았습니다.
1위 (여자)아이들
아마 국내 대중들에게는 올해의 걸그룹 이라는 키워드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룹 중 한팀이 아이들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상 그룹이 망할수도 있는 기로에서 컴백해
올해를 본인들 역대 최고의 해로 만들어냈습니다.
단순히 살아남았다 가 아니라 다 잡아먹은 수준이기 때문에
이건 아이들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월드 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 이건 사실상 현재 kpop씬에서 글로벌 파이가 가장
큰 팀을 나열하는 수준이고 그냥 올해 열심히 활동한
정도에 따라 순위만 바뀔뿐 인거라 멘트는 빼겠습니다.
그냥 거물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4위 트와이스
3위 스트레이키즈
2위 방탄소년단
1위 블랙핑크
올해의 노래
*나온 가수들의 반복이네요.
대상부문에서는 그냥 어지간하면 멘트 빼겠습니다.
4위 싸이 - That That
3위 뉴진스 - Attention
2위 아이들 - Tomboy
1위 아이브 - Love dive
올해의 가수
4위 임영웅
3위 블랙핑크
2위 (여자)아이들
1위 아이브
올해의 앨범
4위 스트레이키즈 - MAXIDENT
3위 임영웅 - IM HERO
2위 블랙핑크 - BORN PINK
1위 방탄소년단 - Proof
아마 납득이 안가는 부분도 있으실거에요.
이건 저렇게 줘놓고 저건 왜 이렇게 줘?
하시는 부분도 있을거고요.
그냥 저는 올해 이렇게 줘야한다고 생각한다.
하는 내용이니 그냥 가볍게 받아주세요.
글이 너무 길어질까봐 내용을 생략한것도 많았는데
이상한 부분은 댓글이나 쪽지 주시면
더 길게 대답해보겠습니다.
주요가수들의 더 깊은 내용들은 다른 연말결산글에서
써보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까지 할께요.
오늘 유난히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년 11월 8일
아이돌 호사가
첫댓글 존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