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2일 (화)]
오늘의 명언 그대가 건강하다면, 그대의 힘을 남을 위해 봉사하는데 쓰도록 하십시오. – 톨스토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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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지하는 백로
▲... (나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1일 전남 나주시 노안면의 논에 백로 한 마리가 날아와 앉고 있다. 202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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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회전할 때 일단 멈추세요'
▲...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의무를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우회전 차로에 우회전 시 일단멈춤 표시판이 설치돼 있다. 202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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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유 쏟아버리는 농심
▲...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낙농협회 충남도지회에 속한 낙농민들이 11일 충남도청 앞에서 열린 '낙농 말살 정부·유업체 규탄' 총궐기대회에서 원유를 쏟아버리고 있다. 202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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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새벽, 올해 가장 큰 보름달 뜬다
보름달
제28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배정훈)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보름달 원리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 이번주 목요일인 14일 새벽에 올해 들어 가장 큰 보름달이 뜬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 가장 큰 둥근달(望)을 14일 새벽 3시 38분에 볼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가장 큰 달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는 13일 오후 7시 52분에 떠서 14일 새벽 3시 38분에 가장 크게 보이며, 오전 5시 16분에 진다.
올해 가장 작은 보름달은 지난 1월 18일에 떴는데 14일에 뜨는 달과 겉보기 크기를 비교하면 약 12% 정도 차이가 난다. 이처럼 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으로 지구-달 사이 거리가 가까우면 달이 커보이고 멀면 작게 보인다. 오는 14일 달이 지구와 가까워질 때 거리는 약 35만 7418㎞로 지구-달 평균 거리인 38만 4400㎞보다 약 2만 7000㎞ 가깝다. 지난 1월 18일에는 달-지구 거기라가 약 40만 1024㎞로 평균 거리보다 약 1만 6000㎞ 가량 멀었다.
달이 지구 주변을 타원 궤도로 돌면서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는 주기인 ‘1근월점’은 약 27.55일이지만 보름달에서 다음 보름달로 바뀌는 삭망월은 약 29.53일이기 때문에 매년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시기가 달라지는 것이다.
지역별 달이 뜨고 지는 시각은 천문연구원 누리집 ‘생활천문관’ 을 참고하면 된다.
천문연 관계자는 “달과 지구의 물리적 거리가 조금 더 가까워지긴 하지만 달이 크게 보이는 것은 대기 상태나 주관적 부분도 작용하기에 육안으로는 특별한 차이를 못 느낄 수도 있다”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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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서 편의점이 내려온다” 드론배달 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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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영월주공점 관계자가 지난 8일 드론을 이용해 점포에서 약 3.6km 떨어진 오아시스글램핑장으로 상품을 배달하고 있다. CU제공
하늘에서 편의점이 내려오는 시대가 열렸다. 캠핑장에서 드론으로 편의점 라면과 김치를 배달받는다. 편의점 업계는 ‘드론 배달’에 속도를 붙이면서 교외, 산간 지역으로 물류망을 넓히고 있다.
11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지난 8일 강원도 영월군에서 처음으로 드론 배달을 완료했다. 첫 고객은 가족과 함께 캠핑장을 찾은 5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CU영월주공점은 점포에서 약 3.6㎞ 떨어진 오아시스글램핑장으로 최대 탑재 중량 5㎏의 드론을 이용해 배달을 하고 있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상시 운영하기는 편의점 업계에서 처음이다.
CU영월주공점에서 글램핑장까지 드론 배달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10분이다. 드론은 최대 시속 36㎞로 이동한다. 전기 자전거의 최대 속도보다 2배가량 빠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영월드로’로 주문하면 상품이 점포에서 드론 이륙장으로 전달되고, 드론이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최종 목적지까지 비행해 배달하는 방식이다. CU 관계자는 “이륜차 배송과 달리 라이더 배차대기, 교통상황 등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중순에 경기도 가평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점포에는 드론 이착륙 시설과 관제시설 등의 ‘드론 스테이션’을 갖췄다. 교외 지역의 마을 주민, 주변 캠핑촌, 펜션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 우선 점포에서 1㎞ 떨어진 펜션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앱 ‘올리버리’에서 주문을 받은 뒤 3분 안에 배송받도록 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0월 드론 물류 배송 스타트업 ‘파블로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
편의점 업계는 드론 배달이 물류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드론을 이용해 배달원이 들어가기 어려운 섬이나 산간 지역으로 물류망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정부도 지난달 드론과 로봇을 생활물류 서비스 운송수단으로 허용하는 규제 완화책을 내놨다.
이정훈 BGF리테일 CVS Lab장은 “CU가 업계 최초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상용화해 지역과 거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 중심의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최첨단 기술을 리테일에 접목해 상품이 고객에게 닿는 ‘라스트마일’을 단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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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빼달라" 직원과 시비 붙자 돌진...사람치고 가게 앞 막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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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차량이 시비가 붙은 직원을 들이받는 영상. [한문철TV]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가게 앞에 주차한 차량 운전자가 차를 빼달라는 직원과 시비가 붙자 직원을 들이받는 사고가 벌어졌다.
11일 경찰과 유튜브채널 한문철TV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2시쯤 경기 안산의 한 가게 앞에서 주차 문제로 가게 직원과 시비를 벌이던 운전자가 직원을 차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이 운전자는 순댓국집에 식사를 하러 왔다가 옆에 있는 이 가게 앞에 주차를 했다. 직원은 이 운전자에게 “지하 주차장으로 차를 이동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운전자는 “여기가 너희 땅이냐”며 거부해 다툼이 벌어졌다고 한다.
차 앞에서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던 운전자는 “가게 영업 못하게 가로로 주차해 입구를 막겠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며 운전석에 올라 탔고, 만류하는 직원이 서 있던 인도로 돌진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운전자는 차를 뒤로 빼는가 싶더니 다시 전진해 인도로 들어와 직원을 들이받았다. 직원이 다리를 부여잡고 바닥으로 쓰러졌지만 운전자는 가로로 주차한 뒤에야 차량에서 내렸다.
운전자는 직원에게 다가가 “세게 부딪치지도 않았으니 누워 있지 말고 일어나라”는 이야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은 이 사고로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파악됐다.
직원은 한문철TV에서 “그곳에 주차하면 (선팅하러 오는) 손님들이 들어오기 불편하고, 가게 안에 차들이 수시로 출입해서 차를 빼달라고 한 것”이라며 “건물 지하 주차장은 따로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일부러 (운전자가) 박았다고 생각한다”며 “경찰에 사건을 접수했다. 차를 무기로 위해를 가하고 사과도 안 하며 가게 영업에 대한 협박까지 한 가해자가 괘씸하다”고 토로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를 상대로, 고의로 인한 특수상해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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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공무원노조 '보수 7.4% 인상 요구' 1인 시위
1인 시위하는 군산 공무원 노조
[군산시 공무원 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무원노조, 공무원보수위 위상 강화 촉구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수습기자 = 전국공무원노조총연맹 관계자들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공무원보수위원회의 위상 강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공무원보수위원회의 심의기구 격상 및 23년도 공무원 보수인상률 7.4% 보장 등을 요구했다. 202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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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정부가 고물가 등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공무원의 정원과 보수 수준을 억제하기로 한 가운데 전북 군산시 공무원 노조가 보수 7.4% 인상을 요구했다.
군산시 공무원 노조는 11일 시청사 현관에서 2023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 7.4% 보장 등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송철 군공노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은 이날 공무원 보수 인상을 비롯해 기존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합의한 6급 이하 직급 보조비 3만원·정액 급식비 2만원 인상 이행 등을 정부에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전개했다.
또 직원들과 청사를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정부가 공무원 노동자의 희생과 공무원보수위원회의 합의사항을 무시하고 일방통행식 보수인상률을 결정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관련 홍보물을 배부했다.
노조 관계자는 "오늘 '공무원보수위원회 1차 소위원회'가 열림에 따라 정부에 노조원들의 의지를 전달하고자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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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원인 차까지 따라 들어가 폭행한 공무원…무슨 일이?
▲... 민원인에 공포감 유발 문언, 음향 등 보내 벌금 받은 전력
과거 민원 제기할 때 폭행 등 공무원 직무집행 방해 혐의 받아
국민일보 DB
말싸움하던 민원인이 승용차에 탑승하자 그 차에 따라 들어가 민원인을 폭행한 30대 공무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 11형사부(부장판사 이상오)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무원 A씨(36)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0일 오후 1시 50분쯤 대구시 남구의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주차해놓은 피해자 B씨(50)의 승용차 안에서 B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았다. B씨는 A씨의 폭행으로 42일간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었다.
A씨는 B씨가 민원을 제기하고 항의한 것 등에 화가 나 B씨의 승용차까지 뒤따라갔다가, 다시 말싸움을 하던 중 B씨가 승용차 문을 열고 탑승하자 조수석으로 따라 들어가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다시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민원을 제기하는 등 행동을 하자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이는 점,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실제 A씨와 B씨의 악연은 이전부터 이어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2020년 9월 18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큰소리로 욕설을 하고, 같은달 28일에도 A씨와 면담을 끝낸 후 사무실로 들어가는 A씨의 목덜미를 1회 때린 혐의 등(직무집행방해)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또 지난해 3월 5일에도 같은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무원과 말다툼을 하던 도중 옆에 있던 A씨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을 하자 A씨의 오른쪽 뺨을 1회 때리고, 멱살을 잡아 밀쳐 폭행해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았다.
A씨 역시 B씨에게 9차례에 걸쳐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문언, 음향 등을 전송해 벌금 5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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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수' 지역별 불균형 심각하다
▲... 구미 230명-울릉 22명 최대 10배 이상 격차
재정대비 인건비 비율은 문경·울릉 '시군 1위'
경북 23개 시·군 중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가장 많은 곳은 구미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포항시, 경산시가 두 번째, 세 번째였다. 특히 군 지역의 경우 칠곡군의 1인당 공무원 수는 다른 군지역의 두 배가 넘었다.(예천군 제외) 칠곡군 시 승격 여론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많으면 대민 지원서비스 질적 저하 및 공무원의 업무 강도 증가가 우려된다.
10일 경상북도 조직운영 지표에 따르면 2021년 하반기 기준 경북 10개 시의 공무원 1인당 주민수는 구미시가 230명으로 가장 많았다. 구미시 주민수는 41만2581명이며 공무원 수(정원)는 1794명이다. 이어 포항시 222명(주민수 50만3852명·공무원 수 2272명), 경산시 206명(주민수 26만8369명·공무원 수 1302명), 경주시 146명(주민수 25만1889명·공무원 수 1725명), 김천시 119명(주민수 14만239명·공무원 수 1176명), 안동시 108명(주민수 15만6972명·공무원 수 1460명) 순이다.
13개 군 지역은 칠곡군의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칠곡군의 공무원 1인당 주민수는 133명(주민수 11만3822명·공무원 수 858명)으로 울릉군 22명(주민수 8867명·공무원 수 402명)의 6배나 됐다.
칠곡군에 이어 예천군 76명(주민수 5만5739명·공무원 수 732명), 울진군 68명(주민수 4만7858명·공무원 수 706명), 청도군 66명(주민수 4만1891명·공무원 수 638명), 성주군 65명(주민수 4만2842·공무원 수 657명) 순으로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많았다.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시의 경우 문경시(74명), 상주시(78명). 영주시(91명), 영천시(92명)이며, 군 지역은 울릉군 22명, 영양군 33명, 군위군 41명, 청송군 46명, 봉화군 49명, 고령군 50명, 의성군·영덕군 55명 순이다. 경북도청의 공무원 1인당 평균 주민수는 334명(주민수 262만6609명·공무원 수 7873명)으로 9개 광역도 평균 366명보다 적다.
재정 규모대비 인건비 비율이 가장 높은 시·군은 문경시와 울릉군으로 나타났다. (2020년 12월 말 기준)
문경시의 2020년 세출 결산액은 7661억4200만 원이며 이중 인건비는 814억6300만 원으로 재정 규모 대비 인건비 비율은 10.6%로 나타났다.
이어 구미시 10.1%(세출 결산액 1조5292억9800만 원/인건비 1543억8000만 원), 영천시 10.0%(세출 결산액 9355억3300만 원/인건비 931억7200만 원), 경주시 9.9%(세출 결산액 1조5408억6200만 원/인건비 1527억3600만 원), 영주시 9.8%(세출 결산액 8749억7200만 원/인건비 859억8900만 원), 상주시 9.6%(세출 결산액 1조1153억5100만 원/인건비 1067억2800만 원), 김천시 9.5%(세출 결산액 1조744억1100만 원/인건비 1021억6100만 원) 순이다.
재정 규모대비 인건비가 가장 낮은 시는 경산시 8.0%(세출 결산액 1조3392억4000만 원/인건비 1068억1700만 원), 포항시 8.1%(세출 결산액 2조4703억3700만 원/인건비 2002억5500만 원), 안동시 9.3%(세출 결산액 1조3066억1400만 원/인건비 1220억5400만 원)순이다.
군 지역은 울릉군이 15.8%로 가장 높았다. 울릉군은 세출 결산액 2086억9600만 원 중 인건비가 329억2800만 원이다.
이어 고령군 13.3%, 영양군 12.6%, 청도군 11.3%, 군위군 11.2%, 청송군 10.6%, 칠곡군 10.4%, 의성군 10.3%, 예천군 10.1%. 봉화군 9.9%, 성주군 9.3%, 영덕군 8.8%, 울진군 7.2% 순이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공무원 정원은 행정안전부의 공무원 기준인건비를 통해 이뤄진다”며 “현재 경북도청과 경북 23개 시군 모두 기준인건비를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준인건비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인건비성 경비의 총액 규모인 기준인건비를 기준으로 정원을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기준인건비는 인구, 재정여건, 하부기관 수 등에 따라 산정된다.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4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기준인건비를 기준으로 기구와 정원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되, 자율성과 책임성이 조화되도록 운영해야 한다. 또한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수요, 인건비 등을 고려해 매년 기준인건비를 산정하고 전년도 12월 31일까지 각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통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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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북일보 |
☞ 공무원 행동강령에서 가족 채용 제한 규정이 삭제됐다?
▲... 尹대통령 '외가 6촌' 부속실 근무 논란에 누리꾼 시끌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에 맞춰 유사·중복 규정 삭제된 건 사실
가족 채용은 원칙적으로 금지..사적 이해관계 신고 대상은 4촌 이내 친족→가족으로 완화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순방에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부인이 동행한 데 이어 윤 대통령의 '외가 6촌'인 최모씨가 부속실에서 선임행정관으로 일하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출근길 답변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7.8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최근 공무원 행동강령에서 가족 채용 제한 등의 조항이 삭제된 것과 최씨의 채용을 연관 짓는 글이 올라왔고, 여기에는 "(친인척을 채용하려고) 아예 작정을 했다" "기가 막힌다"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최씨의 부속실 근무에 대한 적절성 여부에 대한 판단은 차치하고, 공무원 행동강령의 관련 내용 삭제 여부와 경위 등을 살펴봤다.
일단 대통령령인 공무원 행동강령이 6월 2일 자로 개정되면서 고위공직자나 인사 담당 공무원이 소속 기관 등에 자신의 가족이 채용되도록 지시하는 등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이 삭제된 것은 맞다.
가족과의 수의계약 체결을 제한하는 규정을 비롯해 고위공직자의 민간 분야 업무 활동 내역 제출, 직무 관련 영리 행위 금지, 사적 이해관계 신고 등의 조항도 함께 삭제됐다.
개정된 공무원 행동강령 [국가법령정보센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일부 네티즌의 추측과는 달리 올해 5월 19일부터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하 이해충돌방지법)이 시행됐기 때문이다.
법제처는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 이유에 대해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에 맞춰 사적 이해관계의 신고, 고위공직자의 민간 부문 업무활동 내역 제출, 가족 채용 제한 등 같은 법에서 규정하는 내용과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규정을 삭제하는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의 이해 충돌을 사전에 예방·관리하고 부당한 사적 이익 추구를 금지해 공정한 직무 수행을 보장하자는 취지에서 작년 5월 18일 제정됐다.
2013년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일부로 처음 국회에 제출됐으나 발의와 폐기를 거듭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사태를 계기로 급물살을 타 결국 8년 만에 국회를 통과했다.
8년 끌던 이해충돌방지법 통과…공직사회에 일대 변화 (CG) [연합뉴스TV 제공]
다만 공무원 행동강령에 있던 내용이 그대로 옮겨 온 것은 아니다.
일단 이해충돌방지법이 제정되며 가족의 채용과 수의계약 체결은 원칙적으로 금지됐다.
종전 공무원 행동강령에서는 고위공직자, 인사 업무 담당 공무원 등이 소속 기관이나 산하기관에 자신의 가족이 채용되도록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금지했다면, 이해충돌방지법은 아예 공공기관과 산하 공공기관, 공공기관 자회사가 고위공직자, 채용 업무 담당자 등의 가족을 채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공기관 산하기관이나 자회사의 경우 감독기관이나 모회사인 공공기관 소속 고위공직자 가족도 채용할 수 없다.
다만 국가공무원법 등에서 정하는 공개 경쟁 채용시험 또는 경력 등 응시요건을 정해 다수인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시험에 합격한 경우 등에는 예외다. 또 고위공직자의 친인척 채용 제한에 대해서는 별도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
수의계약의 경우에는 해당 물품 생산자가 1명뿐인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고위공직자, 해당 상임위 소관 국회의원뿐 아니라 이들의 배우자, 직계존·비속 등과도 맺을 수 없도록 했다.
고위공직자의 범위는 확대됐다.
현재 삭제된 공무원 행동강령 5조의2(고위공직자의 민간 분야 업무활동 내역 제출)는 차관급 이상의 공무원,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교육감 등을 고위공직자로 명시하고 있다.
반면 이해충돌방지법은 고위공직자를 대통령과 국무총리, 국무위원, 국회의원 등 국가의 정무직 공무원, 지방자치단체장, 일반직 1급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의 법관과 대검찰청 검사급 이상의 검사 등으로 이전보다 명확하게 규정했다.
이해충돌방지법 특강하는 전현희 권익위원장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적 이해관계 신고 규정은 오히려 완화됐다.
종전 공무원 행동강령에서는 공무원의 4촌 이내의 친족이 직무관련자인 경우에도 사적 이해관계자로 간주해 신고하도록 했지만, 이해충돌방지법에서는 4촌 이내의 친족 부분이 빠졌다.
이해충돌방지법에서는 사적 이해 관계자를 공직자 자신 또는 가족, 가족이 임원·대표자·사외이사로 재직하는 법인 또는 단체 등으로 정의하고 있다.
여기서 가족은 민법 779조에 따라 배우자와 직계혈족, 형제자매 또는 생계를 같이 하는 직계혈족의 배우자, 배우자의 직계혈족, 배우자의 형제자매를 의미한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라 사적 이해관계 신고 의무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점에서 사적 이해관계 신고 대상에 4촌 이내 친족을 포함할 경우 현실적으로 과도할 수 있음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이해충돌방지법에서는 공직자가 사적 이해관계 신고·회피 신청을 위반했을 경우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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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구청도 이렇나요?".. 서울 A구청 문제 직원 5급 승진 비판 글 눈길
▲... 직장인들 익명 게시판 '블라인드'에 징계 받아야 할 6급(팀장)이 5급 승진한 문제 제기 글 올라와 눈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다른 구청도 이렇나요?”
지난달 16일 직장인들의 익명 게시판 '블라인드'에 올라온 서울 한 자치구 직원이 쓴 글이다.
게시판 글에는 ‘얼마전 사무관 승진이 있었는데 일하지 않기로 유명한 6급이 5급으로 승진했다’며 비판했다.
또 ‘근무시간에 백화점에 직원 데리고 가서 쇼핑백을 들게 해 직원이 감사과에 제보까지 했다’는 내용도 첨부돼 있다.
이어 ‘징계를 받아야 할 사람이 오히려 사무관 승진을 하니 직원들은 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직원은 ‘이 것 뿐 아니다. 우리 구청은 돈에 대한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런 지적에 대해 해당 구청에 문의를 했는데 “제보가 들어온 것은 아니다”면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공직자들이 승진을 앞두고 이런 저런 소문이 돈 것 또한 사실이나 직원들 사이에 갑자기 승진 서열이 높아지면서 승진한 경우는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서울 한 자치구 관계자는 “승진과 관련한 이런저런 소문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결국 청렴도는 인사권자가 지켜야 할 일같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당초 브라인드 게시판 글에는 해당 구청이 표기돼 있어 작성자가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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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봉 동결’ 예고에… “일 처리 느리게” 공무원 복무 지침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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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블라인드)
[매일안전신문] 정부가 올해 공공 부문에 대한 고강도 구조조정을 예고한 가운데 일부 공무원들이 연봉 동결에 맞서 고의적 태업을 해야 한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다.
9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연봉 동결 시대 공무원 복무 지침’ 글이 화제가 됐다.
글쓴이는 게시물에서 보수에 비해 너무 빠르고 친절한 공무원들의 민원 대응이 문제라며 “급여 수준에 맞게 느려져라. 느리게, 더 느리게 일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사업체랑 부딪히는 일이 많은 부사에는 “법률 검토를 빌미로 답변을 빠르게 주지 말라”며 “인허가 업무도 더 느리게 해라”라고 조언했다.
글쓴이는 업무도 앞으로 국·과장급에 적극적으로 떠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무원 조직은 업무 강도와 급여가 반비례하는 특이한 조직”이라며 “버는 만큼 일해야 한다는 노동의 기본 원칙을 따르라”고 했다. 그러면서 “초과 근무는 땡길 수 있으면 땡기고, 대신 초과 근무하면서 업무는 자제하고 영어 공부, 자격증 공부, 영화 감상 등 힐링을 해라”라고 적었다.
글쓴이는 “부정과 부패는 급료가 비정상적으로 부실해질 때 나타난다는 역사의 가르침을 실천할 때가 왔다”며 “동결돼서 낄낄거렸지. 각오해”라고 경고했다.
네티즌들은 연봉 동결에 대한 불만은 이해하지만, 이를 국민에게 화풀이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일부 네티즌은 공무원들이 호봉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것을 문제 삼기도 했다. 설령 연봉 동결이 된다고 해도 매년 호봉이 올라가기 때문에 공무원의 연봉 동결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연봉 인상 0원’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2022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당면한 민생 현안과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부터 솔선수범해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며 공무원 임금 동결 가능성을 언급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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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악성 팬덤의 과격한 행동에 대한 자정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음에도 일부 비명(非이재명)계 의원들을 향한 문자폭탄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웬만하면 참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더 이상 그냥 지나치기 어렵다"며 문자폭탄을 공개했다.
신 의원이 공개한 한 문자폭탄에는 'XX 놈아 얼른 꺼져. XX통을 몽둥이로 뽀개버려라. 민주당에 폭탄 던져 싹다 죽여버려야지', '이재명 당대표님께 해코지하면 눈깔을 뽑고 XX통을 뽀개버리겠다'는 등 원색적인 비난이 담겨있다.
최근 민주당은 일명 좌표 찍기와 문자폭탄 등 도를 넘은 팬덤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당 차원의 노력을 하고 있다. 재선의원들은 지도부에 혐오·비하 표현에 대한 윤리강령을 제정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재명 의원도 직접 나서 "비호감 지지 활동이 저는 물론 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은커녕 해가 된다"며 자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 의원의 강성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최근 자정 노력이 이뤄지고 있으나, 친문(親문재인)·비명계를 향한 문자폭탄은 아직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정치 훌리건의 행태는 정당한 의사 표현이 아니며 폭력"이라며 "문재인 대통령 사저 앞에서 행패를 부리는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공개하면서까지 이런 문자를 계속 보낸 분은 다음주까지 제게 정중한 사과 문자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기다리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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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대야에 에어컨 켜고자는데…야간 전력이 낮보다 비싸다니?
11일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에 설치된 모니터에 전력수급 현황이 표시돼 있다. [박형기 기자]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료사진=뉴스1
▲... 오후 4시가 가장 비쌌는데
6월 가격추월 8번이나 발생
야간 수요감축 대책 세워야
지난달 사상 첫 '6월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일몰 이후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주간보다 야간에 전력 사용량이 더 많은 날이 늘면서 야간 전력 수요 관리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11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통상 전력 수요가 많아 전력도매가격(SMP)이 가장 비싼 시간대(피크타임)는 오후 4~5시다. 과거에는 전력 수요가 많은 오후 2~3시의 SMP가 가장 높았지만 태양광 보급 증가와 함께 피크타임이 늦춰진 것이다. 2~3시 태양광발전이 증가했다가 4~5시에 감소한 영향이었다.
그러나 최근 야간 시간대 전력 수요가 피크타임(오후 4~5시)을 넘어서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 오후 11시~자정에 SMP가 오후 4~5시보다 높았던 횟수는 지난달 총 8회에 달했다. 작년 같은 달(6회)과 비교해 2회 증가했다. 그만큼 야간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의미다. 전력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데다 이른 열대야 등으로 야간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야간 전력 사용량이 급격히 늘면서 올 상반기 전력거래금액도 큰 폭 증가했다. 올 상반기 전력거래금액은 작년 동기보다 60.7% 급증한 37조3492억원에 달했다. 반기 기준으로 3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기요금 현실화가 수년간 미뤄지면서 현재 한국전력은 전기를 팔수록 손해를 보는 '역마진' 상황에 처해 있다. 당장 요금 자체를 현실화하는 것은 가뜩이나 부담스러운 물가 등을 고려할 때 쉽지 않은 일이다.
그만큼 전문가들은 전기요금 현실화와 함께 수요를 줄이려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야간에는 상대적으로 수요 조절이 가능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한다. 퇴근 시 꺼놓지 않는 사무실 전등과 PC, 가게 문을 닫고도 밤늦게까지 켜놓은 네온사인, 랜드마크 빌딩 외관 조명 등 작은 일부터 관리해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재희 목포대 전기및제어공학과 교수는 "야간 전력 사용량을 줄이려면, 우선 전력을 많이 사용할 때 부담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전기요금이 정상화돼야 한다"며 "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제도(EERS) 등 수급 효율화를 위한 제도가 신속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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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국 신설 중단하라!"
▲...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경찰청지부, 경찰청주무관노동조합 관계자들이 1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앞에서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 반대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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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발로 퍼내는 물
▲...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1일 서울 서대문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수도관이 파열돼 관계자들이 바닥에 고인 물을 퍼내고 있다. 202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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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 사기 예방 체크리스트
▲...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대검찰청은 11일 전세 보증금 사기 수법이 계획적·적극적인 경우 사건처리기준에 따라 원칙적으로 구속수사를 하라고 전국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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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외치는 전국민주연합노조원들
▲...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후문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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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회전 시 일단멈춤!'
▲...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의무를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우회전 차로에 우회전 시 일단멈춤 표시판이 설치돼 있다. 202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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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묵화 박대성 화백,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서 작품전 개최
▲... (경주=연합뉴스) 수묵화 거장 박대성 화백이 지난달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에서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경주엑스포대공원이 11일 밝혔다. 사진은 박대성 화백 작품전 모습. 2022.7.11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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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성동·배현진 대화
▲...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이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2.7.11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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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하는 박진 외교부 장관
▲...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 하고 있다. 202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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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김주현 금융위원장에 임명장 수여
▲...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22.7.11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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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직무정지 상태 해석
▲...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국민의힘이 11일 초선, 재선, 중진 의원 모임을 잇달아 열어 이준석 대표 징계 이후 수습 대책을 논의한 결과,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체제'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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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총회에서 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7.11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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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재선의원모임
▲...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재선의원모임에서 비공개 간담회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이 모임에서 재선의원들은 이준석 대표의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 기간 동안 당 지도부를 어떻게 꾸릴 것인가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2022.7.11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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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위 주재하는 우상호 비대위원장
▲...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2.7.11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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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윤석열 정부 권력 사유화 중단 촉구
▲...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 등 참석 의원들이 '윤석열 정부 권력 사유화 중단!' 피켓을 든 채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7.11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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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악수하는 박지현
▲...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비공개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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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청동기시대 유적 새로 발굴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나선시 나진구역 해양동의 초도에서 청동기시대 유적이 새로 발굴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202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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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대출에 집중된 이자 감면, 신용대출 금리는 6%대 '고공행진'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본점. 각 사 제공
금융당국의 ‘이자 장사’ 경고에 시중은행이 취약차주 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일반 신용대출 차주(대출받은 사람)를 위한 지원 방안은 포함돼 있지 않다. 신용대출 차주들은 시장금리 상승의 여파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
11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연 4.161~6.230%(은행별 내부 1등급 기준)로, 금리 상단이 6%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 은행 중에서 국민은행의 신용대출 금리(5.23~6.23%) 상단이 가장 높고, 우리은행의 금리(5.07~5.97%) 상단도 6%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신용대출 금리가 상승세를 멈추지 않는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한국은행 등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시사하면서 단기 채권의 금리가 꾸준히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신용대출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1년물 금리는 지난달 8일 2.803%에서 이달 8일 3.643%로, 한 달 사이 0.84%포인트 올랐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17개 은행장을 소집해 “은행의 지나친 수익 추구에 대한 비판이 있다”고 경고한 뒤 주요 시중은행은 취약차주를 위한 금리 감면 프로그램을 앞다퉈 발표하고 있다. 이달 초 신한, 하나은행에 이어 11일 국민은행이 지원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국민은행은 새희망홀씨 대출, 사잇돌 중금리대출 등 서민금융지원 대출 상품의 신규 금리를 연 1%포인트 낮춘다. 사회적 취약계층에게는 주택담보 및 전세자금 대출에 대해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대출 금리가 연 7%를 초과하는 개인사업자 차주가 대출 기한을 연장(갈아타기·재대출 포함)하면 최고 연 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앞서 대책을 내놓은 신한은행과 하나은행도 서민, 개인사업자, 주택 관련 대출 차주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면 일반 신용대출 차주들은 지원 프로그램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은행으로선 실수요자 및 취약차주를 최우선으로 지원해야 하는데, 일반 신용대출은 대출의 용도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택 관련 대출이나 소상공인 대출은 대출의 용도가 명확하지만 신용대출은 그렇지 않다”며 “신용대출을 받아 주식이나 암호화폐에 투자했을 수도 있고, 부동산 갭투자 용도로 썼을 수도 있어서 신용대출 차주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비록 취약차주 지원 프로그램에 일반 신용대출은 포함돼 있지 않지만 시중은행은 신용대출 차주의 부담을 덜기 위해 10년 분할상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상환 기간이 길면 월 원리금 상환액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며 “다만 만기가 길수록 총이자의 규모가 불어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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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 급등에 가짜 석유 기승
▲...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경유에 값싼 난방용 등유를 섞어 가짜 석유를 만들어 팔거나 가격표시를 하지 않고 비싼 가격으로 석유를 판매한 주유업자들이 경기도에 적발됐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5~6월 한국석유관리원과 공조해 석유제품 불법 유통을 수사해 6명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1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관계자들이 압수한 시료 등을 보여주는 모습. 202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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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디다스, 협업 제품 독점판매 앱 '컨펌드' 국내 출시
▲... (서울=연합뉴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오는 13일 인기 있는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독점으로 판매하는 앱 '컨펌드'(CONFIRMED)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아디다스 협업 제품 독점판매 앱 '컨펌드' 홍보 이미지. 2022.7.11 [아디다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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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3사 CEO 간담회 참석한 이종호 장관
▲... (서울=연합뉴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통신3사 CEO 간담회'에 참석, 통신3사 CEO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구현모 KT 사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2022.7.1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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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10일 수출 4.7% 증가에도 무역적자 55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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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1일 오후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7억8천3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일로 작년 같은 기간(8일)보다 하루 적었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년 전보다 19.7% 늘었다. 무역수지는 55억2천8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36억1천1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늘었다. 202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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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차기 총리 주요 후보자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사임을 발표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를 대신할 차기 총리를 선출하기 위한 절차가 발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영국 하원이 6주간 휴회 기간에 접어들기 직전인 오는 21일까지 12일 내로 최종 후보 2인을 압축하는 작업까지 마치겠다는 게 보수당의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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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부도' 스리랑카 개관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한때 인도양의 국제무역 요충지로 주목받으며 고성장을 구가했던 스리랑카 경제가 '국가부도'의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스리랑카는 올해 4월 대외부채 상환을 일시 유예한다고 선언한 데 이어 5월 18일 공식적으로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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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1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압승을 거뒀다.
또 자민당과 공명당,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헌법 개정에 긍정적인 4개 정당이 3분의 2 이상 의석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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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참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이 1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전체 의석의 과반(125석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이날 오후 8시 투표가 끝난 직후 이 같은 내용의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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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헌법개정 방안 및 절차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10일 실시된 참의원 선거 결과 헌법 개정에 긍정적인 이른바 '개헌 세력'이 3분의 2 이상을 유지하게 된 가운데 1946년 공포 후 75년 넘게 한 번도 이뤄지지 않은 일본 헌법 개정 작업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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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참의원 선거서 압승 거둔 자민당
▲... (도쿄 로이터=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겸 자민당 총재가 10일 도쿄 자민당사에서 후보자 이름에 붉은 장미를 달아 참의원 선거 승리를 알리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새로 뽑는 125석 가운데 자민당이 61석을 차지하며 기시다 총리가 장기 집권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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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 도시 술집서 무차별 총격…최소 15명 사망
▲... (소웨토 A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인근 소웨토의 술집 근처에 사람들이 모여있다. 경찰에 따르면 태번(술과 음식을 파는 영업장)에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졌고 여러 명이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밤늦게 미니버스 택시를 타고 온 괴한들이 손님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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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맞아 자전거 타기 즐기는 바이든
▲... (레호보스 비치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의 고든 폰드 주립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며 손을 흔들고 있다. 주말을 맞아 개인 별장이 있는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에 머무는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연방대법원이 낙태권을 인정한 '로 대(對) 웨이드' 판결을 폐기한 뒤 일부 주(州)가 낙태를 금지한 것에 대응해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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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리랑카 대통령 사임 발표 후 대통령궁 장악한 시민들
▲... (콜롬보 AF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콜롬보 대통령궁에서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스리랑카 대통령궁은 200년 이상 국가 권위의 상징이었지만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이 반정부 시위대를 피해 도망친 후 '피플 파워'의 새로운 상징이 되었다.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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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금 인출 중단 항의하는 중국인들
▲... (정저우 로이터=연합뉴스) 10일 중국 허난성 성도 정저우에 있는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 사무실 주변에서 시위대가 일부 마을은행들의 예금 인출 동결에 항의하고 있다. 시위대가 든 팻말에 "허난은행은 합법적 예금을 돌려달라"고 적혀 있다. [로이터 TV 제공 동영상 캡처] 202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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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영원한 1번"...이해리, 강민경 감동 축사에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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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이해리, 강민경. 사진| 유튜브 채널 '걍밍경'
다비치 이해리가 강민경 축사에 큰 감동을 받아 오열했다.
지난 10일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다비치 첫째 시집가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지난 3일 이해리 결혼식 현장이 생생하게 담겼다. 예식은 이해리와 남편의 가족과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스몰 웨딩으로 진행됐다.
결혼식은 사회는 개그맨 장도연이 맡았고 가수 이적, 린, 백지영이 축가를 불렀다. 개그맨 유재석과 조세호는 하객으로 참석했다.
축가 이후 강민경의 축사가 진행됐다. 그는 "해리언니의 17년 지기. 피보다 진한 비즈니스 우정으로 똘똘 뭉친, 지독하게 얽혀버린 다비치의 둘째 강민경"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축사가 처음이라 어떻게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형부에게 잘 언니를 잘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로 축사를 준비했다"고 운을 뗐다.
강민경은 "형부, 우리 언니한테 밥 잘하고 살림 잘하고 그런 여자의 모습을 기대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며 "처음에는 조금 뚝딱거리고 집안 일에 서툴 수 있어도 누구보다 형부를 믿어주는 사람이다. 또 가족 분들을 누구보다 성실하게 사랑할 여자이기 때문에 믿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혹시 서로 서운한 날 언니가 입을 꾹 다물고 얘기를 안 하려고 하면 그 기분을 풀어주려고 너무 애쓰진 않았으면 좋겠다. 보기보다 마음이 여리고 속이 깊어서 어떻게 하면 형부한테 상처 되지 않게 말할까 혼자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조금 느리고 답답할 수는 있겠지만 기다려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또 "언니가 고집부리거나 답답할 때 조급해하지 말고 두 손을 꼭 잡고 한 발짝씩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 같이 걷는 길이라면 절대 한눈 팔지도 않을 거고 다른 길을 보려 하지도 않는 뚝심 있는 여자가 되어줄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강민경은 떨리는 목소리로 이해리에게 진심을 전했다. 그는 "언니에게 내가 1번이 되지 못했지만 나에게는 1번이다.
살다가 지치고 힘들 때 한 번씩 쉬었다 갔으면 좋겠다. 언제나 제일 든든한 동생으로 언니 오른편에 있겠다"라며 "부부가 된 걸 축하하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잘 가라 이해리"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인기 여성 듀엣 다비치는 지난달 16일 새앨범 '시즌 노트(Season Note)'를 발매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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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홉, 솔로 앨범 '방화(Arson)' 콘셉트 포토 공개
▲...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11일 공식 SNS에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 타이틀곡 '방화 (Arson)'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사진은 제이홉 '방화 (Arson)' 콘셉트 포토. 2022.7.11 [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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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청하, 두 번째 정규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 (서울=연합뉴스) 가수 청하가 1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두 번째 정규앨범 '베어&레어 파트.1'(Bare&Rare Pt.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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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K팝 페스티벌 참가한 폴 킴
▲... (런던 A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한류팝' 페스티벌 2022에 도착한 가수 폴 킴(34)이 손을 흔들고 있다. 폴 킴 외에도 화사와 아스트로, 카이 등 여러 K-팝 가수들이 참여한 이 행사는 9~10일 이틀 동안 열렸다. 202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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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투 계획에 이승우는 없었다… 동아시안컵 참가 26인 명단 발표
▲... 벤투 계획에 이승우는 없었다… 동아시안컵 참가 26인 명단 발표
29일 오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인도네시아 남자 U-19 대표팀과 대한민국 남자 U-19 대표팀의 친선경기에서 대한민국 강성진이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2.3.29/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손준호(산둥 타이산)가 10달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2003년생 공격수 강성진(서울)도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최근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이승우(수원FC)는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는 EAFF-E1 챔피언십(옛 이름 동아시안컵)에 참가할 남자 국가대표팀 명단을 11일 발표했다.
미드필더 손준호가 지난해 9월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10달 만에 다시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끈다. 반면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승우가 배제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포항 스틸러스의 고영준, 서울의 이상민과 강성진, 김천상무의 김주성, 수원FC의 이기혁은 생애 처음 A대표팀에 뽑혔다.
특히 강성진은 2003년생으로는 처음 A대표팀에 뽑힌 선수가 됐다. 이번 대표팀의 최고참인 김영권, 홍철과는 13살 차이다. 왼발을 주로 쓰는 날개 공격수인 강성진은 지난해 K리그에 데뷔했고 올해 19경기에 나와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 이기혁은 지난해 황선홍 감독의 U-22 대표팀 국내 훈련 멤버로 선발된 적은 있으나 연령별 대표로 공식 경기에 한 번도 출전한 경력이 없는 상태에서 바로 A대표팀에 뽑혔다.
현재 새로운 소속팀을 찾고 있는 황인범도 이름을 올렸으며 아시아권 해외파로 손준호와 권경원(감바 오사카)이 발탁됐다. EAFF-E1 챔피언십은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닌 날짜에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들은 소속팀의 차출 동의가 있어야 참가할 수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며 "16일 K리그 경기 후 나흘 뒤인 20일에 첫 경기를 갖는 것을 비롯해 무더운 날씨에 8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만큼 선수들의 체력 회복에 각별히 신경을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뽑힌 선수들은 최근 K리그에서 좋은 기량을 발휘하고 있어 눈 여겨 봤던 선수들"이라면서 "신입 멤버들이 대표팀에서 훈련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 아쉽지만 대표팀이 추구하는 전술과 철학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AFF-E1 챔피언십 남자부 경기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0일부터 일본 나고야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풀리그로 열린다.
한국은 20일 중국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4일 홍콩, 27일 일본과 차례로 대결한다. 2003년 대회 창설 이후 한국은 지금까지 총 8차례 대회에서 5번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2017년, 2019년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대표팀은 17일 오전 인천공항에 소집돼 바로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 EAFF-E1 챔피언십 참가 남자 국가대표팀 명단(26명)
△GK= 조현우(울산), 김동준(제주), 송범근(전북)
△DF= 김영권(울산), 권경원(감바오사카), 이상민, 윤종규(이상 서울), 김주성(김천상무), 조유민(대전), 홍철(대구),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
△MF= 권창훈(김천상무), 황인범(루빈 카잔), 백승호, 송민규, 김진규(이상 전북), 손준호(산둥타이산), 김동현(강원), 엄원상(울산), 나상호, 강성진(이상 서울), 고영준(포항), 이기혁(수원FC)
△FW= 조규성(김천상무), 조영욱(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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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 남자 단식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경쟁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10일 끝난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우승하면서 윔블던 남자 단식의 '빅4 독점 체제'가 20년째 이어졌다.
남자 테니스의 '빅4'는 조코비치, 라파엘 나달(스페인), 로저 페더러(스위스), 앤디 머리(영국) 네 명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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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K리그1 제주 주민규, 제주4·3평화재단에 1천만원 기부
▲... (서울=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주민규가 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1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4·3평화재단 고희범 이사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2.7.11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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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윔블던 여자 복식 우승한 체코 듀오
▲... (윔블던 AFP=연합뉴스) 체코의 테니스선수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왼쪽·26)와 카테리나 시니아코바(26)가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22 윔블던 챔피언십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트로피를 들고 펄쩍 뛰며 기뻐하고 있다. 이들은 엘리제 메르텐스(벨기에·26)-장 슈아이(중국·33) 조를 세트스코어 2-0(6-2 6-4)으로 물리쳤다. 202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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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승리 후 물세례 받는 '2홈런' 산타나
▲... (시애틀 A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 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기가 끝난 뒤 시애틀의 카를로스 산타나(오른쪽·36)에게 동료 딜런 무어(29)가 물을 끼얹고 있다. 산타나는 이날 3타수 2홈런 3득점으로 팀의 6-5 승리를 이끌었다. 202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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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IFSC 샤모니 월드컵 리드 동메달
▲... (서울=연합뉴스) 서채현(19·노스페이스클라이밍)이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샤모니 8차 월드컵에서 리드 종목 동메달을 수확했다.
서채현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여자부 리드 결선에서 완등에 성공했다. 사진은 서채현. 2022.7.11 [올댓스포츠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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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리오스 꺾고 2022 윔블던 우승한 조코비치
▲... (윔블던 AF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막을 내린 2022 윔블던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세르비아의 노바크 조코비치가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조코비치는 결승전에서 호주의 닉 키리오스를 세트스코어 3-1(4-6 6-3 6-4 7-6<7-3>)로 제압, 윔블던 남자 단식에서 통산 7회째 우승을 기록했다. 202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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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푼이라도 아끼려 찾은 생존법"… 밤늦게 마트 가는 2030
서울시내 한 편의점 모습. /뉴스1
서울의 한 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 /연합뉴스
서울의 한 대형마트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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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너무 뛰어…정가로 구매하기 부담스럽다"
대형마트 마감 세일, 편의점 '2+1 할인' 등 표적
서울시내 한 편의점 모습. /뉴스1
직장인 한모 씨(29)는 최근 새로 나온 음료를 사기 위해 편의점 세 군데를 돌았다. 제품 두 개를 사면 하나를 무료로 주는 ‘2+1 할인’ 행사를 하는 곳에서 사려고 발품을 팔았고, 결국 마지막 들른 편의점에서 행사 상품을 샀다.
그는 최근 식음료품이나 생필품을 살 때 1+1이나 2+1 등 할인 행사 상품이 아니면 어지간해선 사지 않는다. 한 씨는 “예전에는 이렇게까지 할인에 연연하진 않았다”면서도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나름대로 찾은 생존법”이라고 말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처럼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할인족’이 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 때문이다. 대형마트, 편의점 등은 물론이고 온라인 쇼핑몰 등 유통 채널들이 다양한 할인 행사를 펼치는 가운데 싸게 제품을 사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매출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10일 늦은 밤 서울에 있는 한 대형마트. 과일부터 육류, 수산물은 물론 생필품까지 다양한 상품들 마감 세일을 하는 시간대에 할인 매대에 사람들이 몰렸다. 종전에는 생활비를 아끼려는 40~50대 주부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2030 젊은 세대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20대 대학원생 박모 씨는 “일부러 마트 마감세일 시간에 와서 떨이 상품을 구매한다”며 “마트 문을 닫기 한두 시간 전에 즉석식품을 비롯해 생물 제품들이 30~50% 할인하는 경우가 많아 지금 시간대에 와서 일주일치 장을 보곤 한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 /연합뉴스
업계가 밥상물가 부담 줄이기에 나선 것도 할인족들의 공략 포인트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지난 1일부터 정부의 한시적 부가가치세 면제 정책 대상 상품의 가격을 10% 인하하고, 추가로 대표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대대적 마케팅에 돌입했다.
정부가 민생안정대책의 하나로 내년 말까지 병·캔 등으로 개별포장된 김치, 된장, 고추장, 간장, 젓갈류 등 단순가공식품의 부가세 10%를 면제한 데 따른 조처다. 이마트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단순가공식품류 대표상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홈플러스 역시 323개 품목을 10% 넘게 할인 판매한다.
편의점도 할인족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탄산음료와 커피는 물론 도시락, 삼각김밥 등 다양한 상품을 2+1 또는 1+1 할인 행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어서다. 과거엔 인기가 없거나 새로 출시한 탓에 시장에 알려지지 않아 잘 안 팔리는 제품들이 주로 할인 행사를 했지만 지금은 인기 상품들도 할인 판매를 하는 경우가 많다. 매장에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할인 상품을 구매하면서 다른 제품도 같이 구매하는 것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 모습. /연합뉴스
세븐일레븐은 7월 한 달 동안 샴푸·린스·죽 등 생활용품부터 식품까지 17종을 선정하고 1+1행사에 더해 특정 카드로 결제하면 50% 페이백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알뜰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24의 ‘민생 시리즈’도 초저가 브랜드다. 490원짜리 라면, 300원짜리 포장김 등 대부분 제품이 1000원 이하다. 2000원대 미니덮밥도 인기다. GS25 역시 달걀·쌀·간편식 위주로 가성비 브랜드 ‘실속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할인 효과는 실제 매출로 이어졌다. CU의 마감 할인 서비스인 ‘그린세이브’ 매출은 올해 1월과 비교해 27.8% 신장했다. 6월 그린세이브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23.2% 늘었다. 이마트24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라스트오더(마감 할인) 서비스 이용 건수도 4월 106%, 5월 98%, 6월 122% 등 전월 대비 매월 2배내외 증가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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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당365] 당뇨 합병증 막는 ‘골든타임’은 언제?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최지우 헬스조선 인턴기자
일러스트
헬스조선DB
심혈관질환은 당뇨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이 되는 치명적인 합병증입니다. 당뇨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일반 사람에 비해 남성 최대 3배, 여성 최대 5배 더 높은데요. 당뇨병이 있는 경우 기대 수명이 6년 정도 줄어드는데, 당뇨와 심혈관질환이 함께 있으면 6년이 더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당뇨 환자의 심혈관질환, 꼭 막아야 합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당뇨 진단 후 1년 안에 당화혈색소를 낮추세요.
2. 혈당 정기 검진도 아주 중요합니다!
진단 1년 안에 당화혈색소 많이 낮춰야
영국 서리대 연구팀이 25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 2만6180명을 12년간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당화혈색소를 7.5% 미만, 7.5%~8.9%, 9% 이상 등 세 구간으로 나눴습니다. 그런 다음, 당뇨병 진단 후 1년 동안의 당화혈색소 수치 변화에 따른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1년간 당화혈색소를 많이 낮출수록 향후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화혈색소가 9% 이상이던 사람이 7.5~8.9%로 낮추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17% 감소했고, 7.5% 미만으로 낮추면 25% 줄어들었습니다. 7.5~8.9%였다가 7.5% 미만으로 낮추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14% 감소했습니다.
초기에 혈당 관리를 느슨하게 하면 어떻게 될까요? 이 연구에서 당뇨 진단 후 1년 동안 당화혈색소가 오른 사람들은 심혈관질환 위험이 5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산효과’ 덕분
초기에 혈당을 집중적으로 관리한 당뇨 환자는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낮은 ‘유산(遺産) 효과’를 겪습니다. 집중적으로 관리하면 이후에도 몸이 이를 기억해 관리 효과가 유지된다는 개념입니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조윤경 교수는 “당뇨 환자의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염증, 산화 스트레스, 유전적 변형 등이 일어난다”며 “이런 이상반응이 고착화돼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초기부터 혈당 관리를 엄격히 해서 그 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목표 혈당 세우고, 꾸준히 노력해야
당뇨병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이왕이면 초기에 혈당을 확실히 낮춰서 유산효과를 보면 좋겠죠? TIR(Target in range) 지표를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조윤경 교수는 “TIR 지표란 하루 중 혈당이 목표치 안에 들어와 있는 시간을 퍼센티지화한 걸 말하며, 이는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면 쉽게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TIR을 7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게 이상적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식사, 운동, 수면, 스트레스 등 일상을 전반적으로 잘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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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월간 ‘저탄고지’ 식단 해보니…“지방간·당뇨병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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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수화물 고지방’(저탄고지) 식단이 지방간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간은 간에 많은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간의 5% 이상이 지방이면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지방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과도한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과 관련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다.
최근 2022 국제간학술대회(ILC)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형 당뇨병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을 모두 가진 18~78세 11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해 저탄고지 식단이 지방간에 좋다는 결과를 얻어냈다. 6개월간 진행된 실험에서 55명의 참가자는 저탄고지 식단을 고수했고, 나머지 55명은 저지방 식단을 유지했다. 모든 참가자는 살을 빼거나 칼로리를 제한하는 것이 목표는 아니었다. 이에 고지방 식단 그룹은 칼로리의 61%를 지방으로 섭취하기도 했다.
그 결과, 저탄고지 식단 그룹은 반년 만에 당뇨병이 개선되고 간에서 지방이 감소됐다. 연구팀은 “많은 사람이 지방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믿지만, 이전과 같은 칼로리를 섭취했음에도 저탄고지 그룹은 체중이 약 5.8%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아보카도 △견과류 △올리브오일 △연어 등에 많은 좋은 지방을 섭취했다는 조건에 한해서다. 연구팀은 “트랜스지방이나 포화 지방 등 가공된 지방은 몸에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지중해식 식단이 지방간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해외 저명 영양학회지인 뉴트리언츠(Nutrients)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65세 이상 참가자 140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지중해식으로 식사한 그룹의 간 지방 함량이 낮아졌다. 지중해식 식단은 채소와 과일, 콩류, 통곡류, 닭고기, 생선, 견과류 등으로 이뤄졌다. 붉은색 육류가 아닌 흰색 육류나 식물성 단백질이 간 건강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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