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돌... 간만에 인사드립니다.....^^
"방향지시등 켜기 운동", "남의 바이크 칭찬하기 운동"에 이어....
세 번째로 제시하는 운동!!!!!
정지선 지키기 운동입니다....!!!!
예전에 이경규가 옥상에 숨어서 정지선 지키면 냉장고 주던 거 기억나시져?
정지선은 일종의 양심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지선 안 지켰다고 딱지 떼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엄연히 도로교통법상 횡단보도나 교차로 정지선은 준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경찰들조차 정지선에 대해서 관대한 걸 보면 그만큼 우리들이 무뎌져 있다는 반증이겠죠...
저도 시내 주행 중에 보면 정지선은 넘어 횡단보도에 떡 하니 서 있는 자신을 목도하곤 하는데요...
걸어다닐 때 그런 차들 욕한 제 자신이 떠오르면서 반성하게 되더군요...
특히 우회전 하는 차량이 뒤에서 빵빵대면 부득이하게 앞으로 빼 주게 되는데요...
이거 한국 사람들 습성이라 쉽게 고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여하튼 제가 하고자 하는 요지는...
적어도 자신의 조급함이나 성급함으로 인해 정지선을 넘어서는 행동은 지양하자는 겁니다..
우측 차선이 아닌 이상 자신의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정지선 앞에서 멈춰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바이크를 보면 이미 횡단보도도 지나 저만치 앞에 줄 늘어서서..
마치 경마장 말들처럼 씩씩대며 스내칭 주다가
노란 불 들어오기가 무섭게 쏘고 나갑니다....
촌각을 다투는 생업용 바이크야 그렇다손 치더라도....@.@
적어도 자세마를 타는 우리들은 슬로우 스타터가 되었으면 합니다..
교차로에서의 사고는 섣부른 출발이나 신호 미준수로 인한 대형사고가 대부분이져...
특히 우측에서 좌회전 신호 안 놓치려고 무리하게 진입하는 차들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요즘 신호는 적색 신호에서 황색 신호가 켜졌다가 다시 적색이 들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으례 적색 다음 녹색이겠지 하고 스타트 끊었다가 큰일납니다...
정지선에서 여유있게 기다리고 있다가 노란불 켜지면 1단 넣고 파란불로 바뀌면 좌우로 도리도리 한 번 하고 출발합시다..
차들 사이에 끼여서 요리조리 빠져 나가는 바이크보다 한 차선을 점령하고 당당히 서 있는 바이크가 더 보기 좋지 않을까요?.....^^
이상
첫댓글 참피언입니다! 짝ㅉ딱짝
1표 참석...
No Turn On Red 라고해서..우리 이륜차 차선인 우측 차선에서 뒷차가 빵빵거릴 근거가 없어져야 합니다. 외국의 제도이지만 좋은 제도인것 같다고 생각 해요..우측 차선에서..횡단보도 까지 밀려나가는...이런경우 정말 많습니다...
전 빵빵거리면 쪠려보는데...ㅋㅋㅋㅋㅋ
자동차도 마찬가지...할리가 아니라도 우리가 할일(?) 아니까요?
원돌님이 드디어 고심끝에 삼탄을 내놓으셨군요~~^^*. 자~자~~ 동참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