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0시 30분 예배는 남 목사님의 설교가 있었다.
회개해야 병도 다 고치고 죄가 있으면 각종 암의 원인이 ...
마음이 기뻐야 .... 모든 병은 마음에서...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등등 ... 요즘 당이 너무 높아서 ....
오후 예배에는 중국 선교사 허드슨 테일러 영상을 보았는데
선교사로 헌신하다가 세 자녀와 아내까지 모두 잃고
수많은 결실을 한 가슴 아프지만 은혜로운 동영상을 보고 기도하다.
오늘 타코마에서 만났던 정신과 의사 박 선교사 아내가 에스더 청비야에 와서
강의를 한다고 하면서 리디아 선교사님이 나에게 의전실로 와서 같이 식사하자고 하신다.
집에 왔다가 잠깐 쉬고 다시 6시에 에스더 의전실로 가서
박 다니엘 내외분과 이용희 교수님과 조 선교사님 내외분과 같이
고미혜 선교사가 정성껏 차린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다.
박 선교사님은 김종필 목사님 집회에서 만났고
딸은 쟈마에서 만났다고 하고 이세들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같이 사진도 찍었었다.
나환자 촌의 놀라운 기적의 김요석 목사님도 만나뵈었다고 한다.
예전에 타코마에서 간증할 때에 훌륭한 목사님들을 다 찾아다녔다고 하는 간증을 들었다.
지금은 아이들 셋과 다 같이 한국에 나와서 하나님께서 다 공급해 주시는 기적으로 살고 있다고 ...
식사를 마치고 8시까지 찬양을 하고 8시가 넘어 아내가 간증 강의를 하셨다. 공부를 너무 잘했고
공부가 우상이었다고 .... 딸이 여섯인 집안에 태어나 아버지와 관계가 서먹했다가
돌아가신후 회복하고 이 세대의 아버지의 소중함을 .... 남편은 소중함을 알게 되어 변화 되었다는 간증.
정신과 의사로써 다 버리고 세계를 순방하는 다섯 명의 가족들의 스토리가 ...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가라시면 이곳저곳을 ...
정신과 의사라는 타이틀을 벗었기에 더 소중한 사람이 되었다.
이 세상 학문은 다 배우고, 할 수만 있으면 최고봉으로 오르고
주님을 위해 배설물로 다 버린다면 주님께서 더 귀하게 소중하게 써 주시리라.
이 세상은 아직 훌륭한 그리스천들이 많이 있어서 소망이 있다.
거의 10시가 되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늦은 밤길을 걷기가 싫어서 먼저 나오다.
나는 너무 약하고 겁쟁이라 ... 강하고 담대한 사람들이 너무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