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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명 | IP 이미지 | 내용 |
아우페이엔터 奥飞娱乐 |
| - 중국 애니메이션 업계 최초의 상장기업으로 산하에 많은 애니메이션 제작사를 운영 - 다양한 연령층을 타깃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콘텐츠 IP 보유 -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저연령층 대상인 시양양과 후이타이랑(喜羊羊与灰太狼), 바라라쇼머샌(巴啦啦小魔仙) 등이 있고, 청소년 대상으로는 십만 개 썰렁한 농담(十万个冷笑话), 돤나오(端脑), 추펑(雏蜂), 전훈지예(镇魂街) 등이 있음. - 다양한 연령대 보급 IP를 개발해 연령층별 파생상품을 개발함으로 수익 창출 |
징잉애니메이션 精英 动漫 | - 원작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 및 파생상품 개발이 주요 비즈니스 모델 - 배급하고 있는 주요 작품으로는 징링멍예뤄리(精灵梦叶罗丽)가 있으며, 현재 TV와 온라인 플랫폼에서 동시에 방송되고 있음. - 현재 누계 방송 회수는 30억 회 이상 - 징링멍예뤄리(精灵梦叶罗丽)의 주요 타깃층은 여성 저연령층으로 파생상품인 예뤄리(叶罗丽) 인형 판매로 수익을 대거 창출 - 중국 바비인형 IP생산과 완구 판매를 위주로 부가사업 이윤 창출 도모 | |
비리비리 哔哩哔哩 | - 비리비리는 SNS 커뮤니티와 연계한 애니메이션 배급 플랫폼으로 플랫폼 회원의 일평균 사용 시간이 75분 이상인 충성 회원 보유 - 화리화리는 독특한 커뮤니티 방법을 채택해 화면에 사용자가 댓글을 남길 수 있어 쌍방향 소통에 특화돼 있는 특징이 있음. - 플랫폼 자체 통계에 따르면 사용자가 동시에 온라인으로 화면에 남기는 댓글은 분당 1만2000건(일 평균 200만 건)에 달함. | |
텅쉰애니메이션 腾讯动漫 | - 2012년에 설립돼 현재 사용자가 약 1억2000만 명 - 전국의 700명 이상 작가와 제휴해 보유 중인 만화 작품 IP가 1000여 개 -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IP는 후야오쇼훙냥(狐妖小红娘), 이런즈샤(一人之下) 등이 있음. - 2018년 '창작의 꿈'이란 프로젝트 계획을 추진, 양질의 애니메이션 IP를 텅쉰 플랫폼에 연계해 IP가치를 더욱 확대 | |
중난카퉁 中南卡通 | | - 2003년에 설립된 중국 최대 애니메이션 기업으로 본사는 절강성 항저우에 위치함. - 보유 중인 대표 IP로 톈옌(天眼), 모환시엔종(魔幻仙踪), 러비요요(乐比悠悠) 외 12만 개의 애니메이션 판권을 퍼블리싱 - 전국 400여 개의 방송국과 송출 제휴를 하고 있으며 전 세계 93개 국가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및 방송사와 협력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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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항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
□ 중국 애니메이션산업 발전 트렌드
ㅇ 애니메이션 IP 수권으로 인한 수익 증가
- 2017년 중국 IP 수권으로 인한 수입은 온라인 애니메이션 콘텐츠 시장 수입의 0.9%로 같은 기간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의 IP 수권 수익 비중(41.9%)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
- 2018년 상반기 중국 34개사의 애니메이션 상장기업 중 수익을 창출한 60% 이상 기업이 저연령층을 타깃으로 애니메이션 IP 자체 제작 및 운영을 진행하는 등 자체 IP 제작 및 수권 수익이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됨.
- 화수(华数)TV와 같은 중국 인터넷 영상 플랫폼은 애니메이션 IP를 대량 유치, IP를 이용한 동요, 동화, 완구, 조기교육, 게임 등 파생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터넷 TV채널을 통해 방송하는 등 산업 밸류체인 내부 주체별로 IP 수권 수익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음.
- IP 수익 창출이 극대화된 한 예로 애니메이션과 유아 교육 IP를 위주로 하는 졔와이 애니메이션(杰外动漫)은 라비쇼신(蜡笔小新), 도라에몽(哆啦A梦), 징링보커멍(精灵宝可梦), 쟈페이마오(加菲猫), 챠오후(巧虎), 삼국연의(三国演义) 등 국내외 우수한 애니메이션 IP에 대한 수권을 받아 운영해 2018년 상반기에 전년대비 41.34% 증가한 1억1133만 위안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음.
ㅇ SNS 커뮤니티를 활용한 콘텐츠 문화 소비 확대
- 방대한 유저 수를 보유한 SNS 플랫폼은 커뮤니티를 통한 콘텐츠 소비 및 애니메이션 기업의 이익 창출에 큰 잠재력을 갖고 있음.
- 애니메이션 소비층이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한 애니메이션의 해석과 평가로써 IP 제작 및 배급사에 지속적인 피드백을 줄 뿐만 아니라 특히 만화 플랫폼일 경우에는 소비층이 향유하는 콘텐츠를 핵심으로 파생상품에 대한 소비 수요가 부가적으로 창출되고 있음.
ㅇ 유료 콘텐츠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Tool 개발
- 대부분의 만화 콘텐츠의 경우 배급 초기에는 온라인상에 무료 배포를 통해 조회수 등 유입량을 늘리고, 추후 IP수권을 통한 영화와 게임 등 부가사업으로 이윤을 창출하는 경우가 많음. 그러나 IP 부가사업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데까지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이 많으며 인기를 얻지 못한 콘텐츠의 경우 수익 창출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음.
- 최근 중국 소비자들의 유료 콘텐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됨에 따라 '콘텐츠 판매'는 가장 직접적이고 안정적인 수입원이 되고 있으며 콘텐츠의 가치를 판단하는 가장 기초적인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
중국 애니메이션 콘텐츠 유료화 사례 비교
요금제도 | 대표기업 | 내용 |
회원 할인제 | 유요치(有妖气) | VIP 회비(88위안/년)로 VIP구역 작품 무료 열람 가능. 유료 만화 열람은 회원일 경우 10% 할인(연간 회원일 경우 15% 할인 가능) |
부카 만화(布卡漫画) | VIP 회비(88위안/년)로 VIP구역 작품 무료 열람 가능. 유료 만화 열람은 회원일 경우 20% 할인 | |
시간제 유료 | 텅쉰 애니메이션 ( 腾讯动漫) | 구독권과 대기구역(기다리면 무료가능) 두가지 운영방식을 취하고 있음. 구독자가 즉시 구독을 원할경우에는 장당 0.49위안을 지불해 구독권을 구매하는 형태 |
다죠충(大角虫) | 대기시간이 1주일로 구독자가 즉시 구독을 원할 경우에는 장당 0.29위안을 지불해 구독 | |
콰이칸 만화 (快看漫画) | 구독권을 사용해 무료로 3일간 구독 가능. 이후에는 장당 0.49위안 지불해 구독 | |
VIP 무료 | 장위에 만화 (掌阅漫画) | 사용자는 장당 0.19~0.49위안의 일회성 지불방식 또는 '119위안/년'의 연단위 VIP지불 방식을 택할 수 있음. VIP일 경우에는 플랫폼 내 모든 작품을 무료로 구독할 수 있음. |
□ 해외 IP 제작 및 퍼블리싱 성공사례
ㅇ 페파피그(小猪佩奇)
① 소개
- 페파피그는 영국의 분홍색 돼지에 머리가 헤어 드라이기처럼 생긴 이미지로 2015년 중국에 진출해 큰 인기를 얻으며 많은 판권 수익 창출을 하고 있음.
- 단지 유아들의 흥미를 자아내는 콘텐츠일 뿐만아니라 1980, 1990년대생의 어른을 타깃으로 함. 가정 경영, 자녀교육 등 다양한 문제를 언급하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냄으로써 가족간에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자리 잡음.
- 중국 문화 콘텐츠 평론 플랫폼 '더우밴(豆瓣)' 소비자 평가점이 9.2점(10점 만점)에 달함.
- 연간 방송량이 약 100억 회(중국 내)로 사용자 규모가 크고 단시간 내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룸.
- 2016년 수입이 70억 위안으로 비교적 성숙되고 수익률이 높은 제품으로 평가받음.
- 2020년 수익은 120억 위안 수준이 될 전망이며 IP 판권의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② 부가사업
- 페파피그 IP를 활용한 파생 상품으로는 도서, 완구, 문구, 영화, 테마공원 및 관련 의류,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음.
- 현재 중국 내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판매되고 있음.
- 페파피그는 이미 중국에서 성공한 전형적인 '슈퍼 IP'로 평가받음.
자료:橘子娱乐
ㅇ 출동! 슈퍼윙스(超级飞侠)
① 소개
- '출동! 슈퍼윙스'는 2014년 TV 애니메이션으로 한국의 퍼니플럭스 엔터테인먼트, 중국의 Qianqi Animation(千骐动漫), 미국의 Little Airplane Productions이 공동제작했으며 한국교육방송공사와 CJ E&M의 제작 지원을 받음.
- 한국에서는 EBS TV, 중국에서는 쟈쟈카퉁(嘉佳卡通)에서 각각 첫 방송됨.
- '출동!슈퍼윙스'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조회수는 4년 사이에 260억 건에 달하고 현재 13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방송되고 있음.
② 부가사업
- KFC, 피자헛 등 요식업과 '출동! 슈퍼윙스' IP가 협력해 어린이 요리세트, 식기, 한정판 완구 등 시리즈 수권 제품을 출시
- '출동! 슈퍼윙스' IP와 쇼핑몰이 결합해 가족 프로그램 등을 개발, 쇼핑몰의 고객 유입량을 늘이는데 좋은 효과를 얻음.
- '출동! 슈퍼윙스'를 배경으로 한 중국 최초의 테마공원이 2022년 충칭(重庆)에 개관 예정
- 2017년 5월 항저우(杭州)에서 첫 극장 공연 '러디의 비밀임무(乐迪的秘密任务)'를 개봉한 이후 전국 각지에서 상영되고 있음.
- 이밖에 '출동!슈퍼윙스' IP의 파생상품으로는 의류, 가방, 완구, 도서 등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음.
자료:搜狐网
□ 시사점
ㅇ 중국은 현재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 IP의 적극적인 해외진출뿐만 아니라 해외의 우수한 애니메이션 IP를 적극 도입하며 중국 애니메이션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동시에 국내외 애니메이션 IP 자원이 더욱 풍부해지도록 노력하고 있음.
- 미국 디즈니, Netflix와 같은 콘텐츠 제작 및 배급 플랫폼과의 전략적 합작을 진행함으로써 IP를 기초로 애니메이션산업 밸류체인 내 기업과 상호 협업해 수익 창출
항저우 화수그룹(华数集团)관계자 인터뷰(1)
Q1) 화수그룹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한다면? A1) 화수그룹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IP를 대량으로 유치해 동요, 동화 등 여러가지 유형의 파생 프로그램을 개발해 팔로우 수를 확대하고, 완구를 전자상거래와 연동시켜 판매하는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Q2) 한국 기업과 협력할 사항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 A2) 한국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수준은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당사와 IP 판권, 플랫폼 방송, 연합운영,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면에서 협력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자료원: KOTRA 항저우 무역관 자체 인터뷰
항저우 중난카툰(中南卡通)관계자 인터뷰(2)
Q1) 중난카툰은 축구, 패션, 테마공원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업계의 트렌드인가? A1) IP를 효과적으로 수익화시키는 것은 중국 애니메이션 업계의 가장 핵심적인 미션이다. 당사가 진행하는 IP 다원화 구조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IP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하나의 애니메이션 IP가 작품이 되고 서비스 형식으로 배포돼 최종적으로 유료화된 문화를 소비자가 소비하며 애니메이션 작품의 가치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
자료원: KOTRA 항저우 무역관 자체 인터뷰
자료: iresearch, 人民网, 搜狐, 动漫界, 浙江省创意设计协会, 新浪动漫, 中商产业研究院, 中国报告大厅 및 KOTRA 항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