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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
 
 
 
카페 게시글
◆ 습 작 노 트 ◆ 소설 만물상회 서춘구
수첩 추천 0 조회 252 06.06.16 15:5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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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6.18 22:47

    첫댓글 정감있으면서도 심도가 깊군요. 보일듯 말듯한 서춘구의 감정도 은근히 묻어 있고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단 마누라 라고 나오는 분에 대한 애뜻함이랄까요. 그런 것이 조금은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한참을 같이 살아 놓고 장례식도 다 치룬 할아버지 케릭터가 가지는 감정이

  • 06.06.18 22:49

    가게 일을 하면서 마누라가 없는 허전함에 대해 거의 없이 '마누라가 이걸 어찌 했을꼬' 라는 안타까움만 나타난 것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시어머니와 마누라의 관계가 조금 더 정감적이었다면 시어머니가 죽고 마누라가 죽은 것에 대해 연결고리가 컸을 것 같습니다. 지금 나온 것은 마누라가 시어머니에게 가지는 고마움

  • 06.06.18 22:51

    의 사건이 단 하나 씨내리를 해보란 다른 사람들의 말에 무지 화냈다 라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뒤로 돌아 '괜찮다 아들래미 나아봤자 고생이다' 이런 소리라도 해줬다거나 몰래 마누라에게 문 바꾸라고 돈을 줬다거나(문좀 바꾸라고 하다가 서춘구 케릭터와 마누라가 다 있는 자리에서 주었지요.)한다는 것이 부각

  • 06.06.18 22:51

    된다면 연결고리라는 것이 더 촘촘해 질 것 같습니다.

  • 06.06.22 16:51

    매우 훌륭하네요. 요즘 소설을 거의 읽지 못하기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문체와 구성, 감각 어느 하나 크게 빠지는 건 없군요. 마지막 「마누라」의 「보고잡으요~」 부분에서는 조금 눈시울도 붉어졌다는. 살면서 늘어나는 것은 8할이 추억과 후회였던가 싶은 생각도 약간.

  • 08.04.17 13:14

    이렇게 재밌는 작품을 지금 읽었네요~ 잠시나마 서춘구라는 인물에 동화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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