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살이 많이 쪄버린 시로예요.
올때 2.1kg이었는데 지금은 3.2kg이 되어 버렸어요.
조금은 많이 나가는듯해요. 옆구리가 삐져나오고 m사이즈 옷이 옆구리가 낑겨요.
운동 부족인데,날씨는 왜이리 추운지 나가기도 힘드네요.
항상 식욕 왕성한 시로랍니다.
사료도 주는즉시 말끔하게 먹어버리고, 아쉬워 그릇만 쳐다보고 있고.....
살이 안찔수가 없다는......

얼굴 털이 살아서 눈을 다 덮어버렸어요.
미용한지 얼마 안됐는데, 털은 왜이리 빨리 자라는지 자꾸 눈 앞을 가려요.
저렇게 보면 살이 쪄보이지 않는데, 위에서 내려다보면....옆구리가 불룩 나왔고.....
날씨가 추워 운동량이 부족해서 더 그런가봐요.
해가 드는 창문에 붙어 잠은 왜이리 많이 자는지.....

오늘은 조금 날이 풀려서 산책 나갔어요.
엘레베이터부터 빨리 가자고 찡찡거리고....얼마나 바둥거리는지....
차가 안다니는 쪽에서 자유를 줬어요.





오랫만에 사진 찍어줄려고 카메라 들고 나갔는데, 신나게 뛰어 다니고 마킹하느라,
사진이 제대로인게 없어요. 제대로인건 마킹 열심히 하는 모습만 남아 있네요. 이거라도 일기에 올려요.
집에서도 가끔 마킹을 하는데, 거실 벽에다해서 엄청 야단쳤더니 지금은 화장실 변기에 해요.
아직 한번씩 아무데나 실례를 해서 야단맡기도 하지만 그거외에는 착한 아이예요.

마킹 안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를......
첫댓글 시로...완전 우아견 이네여...넘넘 우아해여 ~~ 짐 울 포뇨도 털 기르는 중인데 시로를 견본삼아야 겟군요..종이 달라서 안될라낭?
털이 긴게 예쁜데요, 산책을 자주 할수 없다. 매일 털관리를 해줘야 한다 등의 단점이 있어요. 또 응가 하고 나면 엉덩이 털에 응가가 메달려 있을때도 있고........
우리 솜이도 털길러야 겠어요~요즘 긴애들이 예뻐보인다는~~ㅎㅎㅎ 군데 매일 아침저녁으로 산책 시키는데 마니 드러워 질까요???ㅎㅎ
전 산책 목욕하는날만 시켜요. 1주일에 한번. 한번 나갔다오면 다리털 전체가 회색이 되어 버려요. 맘꺼 뛰어다녀서그런지.....봄이되면 저도 자를까 생각중이예요. 날이 따뜻해지면 자주 산책을 시키기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