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를 위한 기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전도서 4:9 ~12]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배우자 기도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연봉은 1억이 되어야 하구요, 키는 180이 넘어야 하구요.. 직업은 OO이면 좋겠구요...
이런 식의 기도는 어리석은 기도입니다. 그렇다면 배우자 기도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결혼을 앞둔 한 자매가 '완벽한 배우자'를 찾기 위해 온 세상을 여행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상형인 완벽한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 세상 구석구석을 찾아 다녔습니다.
이렇게 40년을 허비했으나, 그 자매는 아직도 결혼하지 못했습니다.
친구가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너 나이가 이제 70인데, 지구상에 너가 원하는 남자가 그렇게 없었니?"
"사실 내가 그리던 “완벽한 남자”를 딱 한 번 만났지.
그런데 그 남자는 '완벽한 여성'을 찾고 있었어. 그래서결혼이 이뤄지지 못했지.
[로마서 3: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완벽해 보이는 사람이 있을지는 몰라도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스펙이 화려하고 조건이 완벽해도 완벽한 배우자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완벽하게 만드시지 않고 부족하고 연약하게 만드사 하나님 없이는 그 부족함을 채울 수 없도록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두 사람이 합하여 서로 돕고 서로 붙들어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상적인 완벽한 배우자는 없지만 좋은 배우자를 만난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선택입니다.
배우자가 누구이냐에 따라 삶의 방향과 질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지난번 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먼저 좋은 배우자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내가 좋은 배우자가 되지 않으면 백마 타고 오는 왕자를 만나도 거지로 만들 수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넉넉하고 사회적으로도 신망이 있는 사람이지만 배우자로 함께 살기 어려운 사람도 있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매일 아침 함께 아침식사를 하고 싶은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합니다.
결혼하면 나아지겠지.. 나이가 들면 나아지겠지..
그가 교회에 다니고 성경을 읽으면 달라질거야 라고 기대하고 결혼을 한다면 그 길은 너무나 힘든 고난의 길이 될 것입니다.
자신을 개혁자로 부름을 받았다고 착각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기대하는 만큼 사람을 개조하거나 개선할 수 없습니다.
그럼 어떤 배우자를 만나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김기석 목사님은 행복한 결혼을 위한 배우자로 이런 사람을 제안합니다.
◆첫째, 서로를 존중하는 사람을 만나면 좋겠습니다.
누군가를 존중한다는 것은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 둘째, 배우려는 용기가 있는 사람을 만나면 좋겠습니다.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해서 언제나 남을 가르치려고만 하고 배울 것은 없는 태도로 일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학생 정신을 가지고 남의 말에 귀 기울여 듣고 그리고 배우고, 배운 것을 표현할 줄도 알고 고마워할 줄도 아는 사람을 만나면
좋겠습니다.
◆ 셋째, 용기 있는 사람이 더 좋겠습니다.
여기서의 용기란 내게 주어져 있는 삶의 조건이 어떠하든지 간에 남을 원망하거나 투덜거리지 않고 내게 주어져 있는
그 삶의 조건을 내 삶으로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나를 꽃피울 수 있는 길을 찾을 줄 아는 것을 말합니다.
척박한 곳에 놓여도 그 척박한 상황을 원망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속에서 꽃을 피워낼 수 있는 사람이 용기 있는 사람입니다.
◆ 넷째, 인생을 향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생활이 권고하고 어려워도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게 느낄 수 있는 정서적 여백이 있는 사람입니다.
이 모든 것들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의 삶입니다.
내가 창조주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정직하게 직면하여 서 있을 때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세상에서 배우고, 하나님이 주시는 새 힘으로 용기있게 일어납니다.
그렇게 좋은 믿음을 갖고 산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선물로 알고 어려움 속에서도 그것을 넉넉히 이겨낼 수 있는
마음을 품고 사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만남이란 조건에 맞는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진 사람을 만나 작은 나를 내려놓고 더 큰 나로 전개하는 과정입니다.
[잠언 19:14]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상속하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
최고의 배우자상은 언제나 자신과 상대방 사이에 하나님이 계시도록 하는 자입니다.
배우자 기도를 한답시고 연봉은 1억이 되어야 하구요 키는 180이 넘어야 하구요.. 등등 이런 식의 기도는 어리석은 기도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이 예비하신 배우자를 만나 하나님이 보시기에 참 좋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기도합니다.
🛐저의 자녀를 만드시고 지금까지 자라게 하시며 앞으로도 자녀의 모든 삶을 주관하실 하나님 아버지여!!
우리 자녀가 만나서 아름다운 사랑의 감정을 나눌 사람을 주님께서 친히 택하시고 붙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세상의 기준이나 욕심이 곁들여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이 정하신 사람을 만나게 하옵소서.
제 자녀가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택하시고 준비시킨 배우자를 붙이실 때에 알아볼 수 있는 분별력을 주옵시고,
그 사람과 만나 주께서 주신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고 둘이 하나 되어 부모의 곁을 떠날 때 말씀에 의지하여
그들의 가정을 세우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배우자와 더불어 사랑의 순례 여행을 용기있게 함께 해 가면서, 더 깊이 사랑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자녀를 든든하게 붙들어 주시옵소서.
서로 돕고 서로 세워주는 만남이 되게 하시고, 욕망에 이끌려 실수하는 만남이 되지 않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먼저 좋은 배우자가 되도록 배우고 훈련받게 하시며 부모를 공경하고, 교회생활에도 신실한 자가 되게 하옵소서.
가정을 좋은 성품으로 세워나가며, 자녀에게 모범이 되는 부모가 되게 하시고, 상대방의 가족을 자신의 가족처럼 돌보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자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몸과 영혼이 건강한 만남이 되어, 가정의 화목을 이루며, 일생 하나님의 축복된 가정을 이루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가정을 이루며 사는 동안 생각이 서로에게 정직하며, 감정이 서로에게 단정하며, 마음이 서로에게 정결하여, 두 사람이 함께 하는 동안 서로가 건강하여지고 두 사람이 함께 하는 동안 서로가 자라가게 하옵소서.
또한 기도하면서 문제들을 해결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의 끈이 견고하여 때로는 서로에게 오해와 고집으로 미움이 싹트거나
지칠 때에도 두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하나임을 깨달아 빨리 관계를 회복시킬 힘이 되게 하옵소서.
두 사람이 말씀 안에서 지혜롭게 서로를 알아가며 이해하고 용납하며 서로를 세워갈 때 그들을 통하여 한 가정이 건축되며,
그 안에서 자녀들이 자라가며 믿음을 유산으로 이어가는 복 있는 가정을 이루게 하옵소서.
두 사람의 뜻이 하나로 통하여 자신들의 인생을 꾸려가는 일과 자녀를 양육하는 일에도 부부가 함께 이야기하고
기도하며 짐을 서로 나눠지는 지혜도 주옵소서.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되 끝까지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을 신뢰하되 끝까지 신뢰하며, 남편은 아내를 보살피되 자기 딸처럼
보살피며, 아내는 남편을 존경하되 아비같이 존경하여 서로가 필요를 채워주게 하옵소서.
서로가 서로의 연약함을 도우며, 서로가 서로의 아픔을 안아주고, 서로가 서로에게 기쁨이 되며,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 세상을 향해 나갈 때 든든한 동역자로, 친구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그들이 함께 인생을 나누는 동안 함께하는 기쁨이 충만케 하시고, 그들이 함께 인생을 나누는 동안 서로가 온전하여지며,
그들이 함께 인생을 나누는 동안 소망이 넘치게 하옵소서.
주 안에서 사랑하며, 주 안에서 계획하며, 주 안에서 자녀들을 양육하며, 주 안에서 열매를 맺어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 아버지께 귀하게 쓰임을 받으며, 하나님 아버지께 사랑 받는 두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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