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 동사의 실적은 중국보다 미국이 더 크게 기여 - 우리투자증권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7% 증가한 1,124억원으로 양호한 수준
− 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006억원(+2.9% y-y, +34.2% q-q), 1,124억원(-32.4% y-y, +96.5% q-q, 영업이익률 4.7%)으로 추정.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1,023억원)를 상회한 것으로 판단.이는 미국 경기회복에 따른 밥캣의 실적 개선세 지속, 2분기 중국 굴삭기 판매 흑자전환, 공작기계의 수익성 개선 등에 기인
− 한편, DII(밥캣)의 2분기 영업이익은 700억원(-9.1% y-y)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 미국의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유럽 법인은 여전히 적자가 지속되는 중
두산인프라코어의 6월 중국 굴삭기 판매는 다시 플러스 전환한 것으로 추정
− 동사의 6월 중국 굴삭기 판매는 전년대비 0.4% 증가한 540여대 기록한 것으로 추정. 지난 4월(전년동월대비 24개월만에 플러스 전환)에 이어 이번 6월에도 다시 플러스 전환. 다만 하반기가 비수기인 점 감안 시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판단
− 6월 중국 굴삭기 전체 판매량은 5~10% 내외 증가한 것으로 판단. 이는 중국 로컬업체들의 수출 판매 확대에 따른 것임
중국보다 미국시장의 회복이 향후 동사의 주가에 더 큰 영향
− 2012년 동사의 지역별 영업이익 비중을 보면, 미국 65%, 중국 17%, 국내 및 기타지역 18% 내외 등으로 추정됨.2012년 이전 5년간은 중국에서의 영업이익이 50% 내외를 차지하며 비중이 가장 컸으나, 현재는 미국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미주 지역 판매가 가장 중요한 주가 Catalyst가 될 전망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18,000원에서 16,000원으로 11% 하향 조정. 이는 하반기 중국 굴삭기 판매 예상치를 기존 대비 5% 하향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