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질문을 공개적으로 해도 될까 모르겠지만.. 너무 궁금해요! 매장 주인이 되려면!?
안녕하세요. 2001년정도부터 MTG를 즐긴 플레이어입니다.
나름 올드 유저... 틱 해 보이지만 뛰엄뛰엄 즐긴거라 그렇지도 않아요..ㄷㄷ
부산에 살고 있으면서 2001-2008년 정도까지 매직을 즐기셨던 분들은 조금 이해하실 것 같아요.
부산에 매직을 즐길만한 장소는 도데체 어디인가!?ㅎㅎ;;
그 옛날 보수동 책방골목 사이에서 게임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크~ 아직도 있으려나;;
한때는 그리드.. 라고 시청 근처에 매장이 있었지요..
자 추억은 뒤로접고~ 정말정말 옛날부터 꼭 하고싶었던게 있어요!
바로 그 매장의 주인이 되는것입니다!
옛날이야 뭐.. 워낙에 메니악하고, 비공식적이라 그냥 테이블만 있어도 감지덕지였죠~
정말 상업적인 느낌보다 오로지 커뮤니티, 그리고 동호회스러운 분위기였습니다.
제가 외국을 잠시 다녀와서 2012년 말.. 라브니카로의 귀환..의 꼬드김에 넘어가 부산 G-STAR 매직을 둘러보게되고 ..ㅠㅠ 나의손엔 부스터가..... 더이상은 알겠지요?;ㅠㅠㅠㅠㅠㅋㅋ
여튼 현재 제가 사용할 수 있는 "빈 가게" 가 마침 생겼습니다!
숙원하던 매장주인을 해보고 싶은데요..
조금 알아보니, 옛날은 보통 인터하비를 통해 구입하던 루트가, 요즘은 "코리아 보드게임즈"에서 배급을 주로 하더군요..
그리고 비 공식적이고 있으나 마나한 "형식"의 것들이 점차 하나의 "룰"이 되어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GP대회? 심판자격? 오거나이져? 등등 여태껏 발전 할 수 있게 기여한 모든 매직 플레이어에게 경의 드립니다!)
즉, 매장에도 어떤 등급이 있는 듯 했어요.
간단하게 부스터나 팔면서, 매직을 즐기는 유저들이 언제나 찾고 싶은 그런 매장을 가지는게 소망이랍니다.
그런 거창한 대회.. 물론 하면 좋겠지만 그냥 작은 커뮤니티적인 매장을 해보고 싶어요.
그런데;; 이런 질문을 공개적으로 해도 될까 모르겠네요..
만약 공개가 힘든 부분이 있다면 E-mail (rogunsniper@naver.com) 로 답변 주셔도 감사합니다.
(공개 가능한 부분은 답변, 비공개해야 하는 부분은 E-mail로 주시는것도 괜찮습니다)
사실 운영자나.. 매장주인이나, 그 누구도 답변을 할 의무가 없습니다. 그치만 너무 궁금해서 질문해봅니다..ㅠ
질문요약..
1. 매장주인이 되려면? 매장주인과 오거나이져?, 심판의 용어 차이..
2. 부스터 등 매장 개설시 현재 도매처?
3. wizard에서 인정하는 매장? 또는 그 등급을 받거나 승급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
4. 매장 주인으로서 가져야 될 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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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0분 추가 내용. 제 등급이 안되서 답글을 못다는군요.
너무 민감한 내용의 질문이었나보네요.
부산에 샵이 2개나 생겼나요!? 더락인가? 대연동 하나만 있는 줄 알았어요.
확실히 제가 하나 더 개설할 경우 경쟁구도로 들어 갈 수 있는 요지가 있습니다.
엄밀히 따져 말해 이런 질문을 하는것 자체가 넌센스.. 군요.. 바꿔 말하면 이건 뭐 대놓고 선전포고냐!? 라는 느낌일 수도 있구요.
하지만 시장성이라는 이유로 오래 전 부터 소망하던 일을 remove 한다는것은 조금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제 질의에 대한건,
같은 지역 매장에게 있어서는 악재의 요소가 있는 만큼 답변을 하지 않아도 or 견제하더라도 "당연하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시장성" 혹은 "사업성"에 대해선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기회입니다.
하지만 "상도" 라는것을 생각하게되면 어느 정도 불공평함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저도 그점 이해합니다.
그래도 하고싶기에, 의견을 파악하고자 질문글을 올렸습니다.
알아서 알아보고, 혼자서 한 다음 갑자기 딱! 하고 나타나는것이나.. 여기서 이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이야기를 한 후 나타나는 것이나 어차피 나타나는 것은 똑같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연하지만 저도 어디까지나 매직 유저인 만큼 부산이, 그리고 한국 자체가 매직이 활성화 되길 바라는 한 사람입니다.
너무 민감한 사항에다가, 답변이 곤란할 수도 있으려나요..
운영자 및 스텝분들에게 제 글에 대한 삭제권한을 맡기겠습니다.
물론, 답변이 없더라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매직을 오래 즐긴 사람으로서 즐길만한 장소가 없었던 만큼, 여태껏 그 place를 갖고 싶었던 소망만큼은 조금 이해 바랍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첫댓글 부산에 있는 다른 매직 매장 가셔서 이야기...... 해 보시는 건 좀 어렵겠군요 -_-;
코리아보드게임즈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과연 빈 가게가 어딨을까요 전 그게 엄청 궁금합니다만
부산에 샵이 이제 3개가 되는건가...
삭제된 댓글 입니다.
글쎄... 난 좀 생각이 틀려서리
협소하다기 보다는, 이벤트 때만 오시는 플레이어들을 지속적으로 방문시킬 수 있게 하는 것과 플레이어로 발전될 수 있는 잠정적 플레이어들을 잡는다면 결코 협소하진 않다고 봐요. 부산은 그래도 제 2의 도시가 아니겠어요?
부산에 숨겨진 인원들 많은데...창원/울산으로 놀러가는사람들도있고 이벤트때만 오는사람이 있어서 적은수로 보이긴하지 ㅠㅠ
저런 숨은인원이나 타지로 빠지는 인원만 지속적으로 샵에 오도록 유도하면은 엄청나게 큰시장이지.
부산에 샵이 3개가 됨 => 다같이 망함
마음을 굳히신채 질문하신거같네요ㅎ
부산에는 프릴과 릴리즈때만 사람이 많이모입니다
음지에 활동하는 플레이어들과 초심자와 입문자들을 끌어들이고 활동하는 엑티브플레이어를 유지시키실 마케팅방안이나 계획이 있으시다면은 잘될거라고 봅니다
이런글 볼때마다 주말에만 자리가 생기는 대구유저 입장으로썬 눈물만...ㅠㅠ 지금도 감지덕지지만 옛날에 점장님 퇴근하실때까지 매직하면서 놀던때가 그립네요ㅠ
ㅠ,ㅜ 니가 돈을 많이 벌어서 매장 좀 차려줘... 그럼.. 내가.. 너 퇴근할 때까지 매직하면서 거기서 놀게 ㅠ.ㅠ
저는 제 학비 대출 메꾸기에 바빠요ㅠㅠ
복권이라도 당첨되면 모를까;;
아... 저도 보수동 책방골목에 있던 클럽에 다녔었는데
참고로 공지글을 읽으시면 등업신청을 어떻게 하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보통 유저들이 있는 카페라면 새 샵이 생기는건 당연히 기뻐하고 축하할 일 아닌가?;;
역시 한국 MTG판은 이해할래도 이해할 수가 없는 판이에요;;
새로운 샵이 생기는건 좋지만 시장규모를 고려하지 않은 생성으로 망하는건 보고싶지 않으니까요..
이미 기나긴 암흑기를 거쳤기 때문에 대부분 확실하고 안전하게 가는걸 선호하는듯 합니다.
동감합니다. 무슨 카르텔을 보는 것 같네요. 뭣보다 소비자 쪽에서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게 놀랍습니다. 하비 시장이니만큼 다양한 공급원이 있어야 내가 원하는 걸 찾을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나요? ㅡㅡ;;
보다 짜증나서 댓글다는데 두분은 아무것도 모르고 싸질르시지마시길
등업은 통합공지글 게시판 가셔서 공지글에 리플다시면 운영자가 올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