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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에서 진행중인 배리어프리 캠페인 모습.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 대전·충청지부(지부장 이영신)가 지난 29일부터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공항장 김공덕)과 함께 ‘배리어프리(Barrier-Fre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의 공간 기부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발달장애인 작품 전시, 점자 그림책·네임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2월 8일까지 청주국제공항 내 마련된 밀알복지재단 부스에서 진행되며,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다.
발달장애인 작품 전시회는 밀알복지재단 소속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 작가들이 그린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점자 그림책 만들기’는 시각과 청각 기능이 모두 손실된 시청각장애인의 어려움을 공감해 볼 수 있는 체험으로,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직접 점자를 입력해 점자 동화책을 그림책을 제작해 볼 수 있다. 제작된 동화책은 추후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로 전달돼 시청각장애아동 교육 활동에 사용된다.
‘점자 네임택 만들기’는 여행객이 많은 공항 특성에 맞춰 마련된 이벤트로, 참여자들은 가방에 탈부착이 가능한 점자 네임택을 만들어볼 수 있다.
밀알복지재단 이영신 대전·충청지부장은 “남녀노소 즐겁게 참여해 볼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활동으로 준비했으니 공항 이용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활동으로 조금이나마 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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