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아 고도리 아싸라비용 -0- "
" 고도리긴 무슨고도리야 너 커서 도박꾼 될래 ?? 공부좀 해라 -0-!!
이 철딱서니 없는 기지배.-0-
공부해공부. 니나이 열여덟이면 내년이면 수능친다
누굴 닮았길래 저모양이래 "
누굴닮았긴요 -0- 어무이 닮았죠 -_-
창피하다고 친딸까지 팔아넘기는건 너무 하잔소 ㅠㅠ
" 엄마 알았어-0- 끄면 될꺼아니야 !! 어 잠시만 "
고스톱 창 밑으로 써있는 어이없는 몇마디.
' 누나 아잉 한번만 봐줘용^ㅇ^ '
이인간이 뭐래는겨 -_-
누나 좋아하네 첨본 사람한테
' 니가 이기든지. '
' 아잉 누나 왜이렇게 딱딱해 -0- 나귀엽죠??^ㅇ^ '
닉네임은 귀염댕이 라 돼있다 -0-
터진입이라 막말하고 지럴이래 -_-
아 오늘 왜그래 -_-
' 안귀여워 임마 끔찍해 -0-!! '
' 다른 사람들 나 다 귀엽다던데 -0-! '
' 눈뱅신인가벼 ~ 나가야겠다 안뇽 '
' 누나 누나!! '
' 왜-0-! 근데 너 처음 보는데 누나라니 내 나이 몇살인줄이나 알
어. ? '
' 그냥 누나니까 ^ㅇ^
어디살아요??? '
' 실타 임마-0- 나 나가야돼 '
' 아잉 ~ 그것말 가르켜주고 나가요 ㅜㅜ '
' 강서고. 2학년 3반 송영경 됐지?
나간다 안뇽^ㅇ^!! '
' 잘가요^^ 내일봐요^^ 나랑같은나이네 뭐^^ '
이놈이 뭐래 -_-
내일보긴개뿔 고스톱 창을 끄고 내 꼬룬 ㅠ0ㅠ
드폰을 열고 절친한친구 ( 지혼자생각 )
월아에게 전화를 걸었다 -_-
따르르르르릉
" 월아야 나 "
" 송영경 !!!!!!!!!"
" 이노무기지배야!!-_-
고막 터지면 어쩔려고 그렇게 악을 쳐 지르냐 "
" 히히 시내나와 내가 술사줄꼐 "
" 그래 어디로?? "
"응 여기 블루스톤 인데 빨리 나와^ㅇ^!! "
"응!!! 30분만 기달려줘^ㅇ^ !! "
뚝 -0-
이노무 기집애 -0- 전화 빨리 끈는거엔 재주가 있담 말이야 -0-
나는 빨리 옷을 주섬주섬 입고
그냥 티에다가 청바지를 입고 나왔다.
훠이훠이 -_- 손을 흔들어 택시를 한대 잡아타고서
"아저씨 블루스톤 으로 가주세요^ㅇ^ "
# 일레타 앞
딸캉 *
" 영경아 여기^ㅇ^!!! "
저노무 기지배 .-_- 쪽스럽게 왜 그렇게 사람이름을 크게부른담.
사람들의 눈총들이 따가워
나는 조심스레 월아가 있는곳으로 갔다
" 야 송영경 "
휙 ~ 누구지 -0- 이런 시간에 -0- 날부를 사람은 월아밖에 없다 생각되는데.
" 어? 야 송영현,
너는 여기 왜있냐 -_- "
" 오래비한테 이노무 기집애
오빠라 불러 !!!! "
" 어 오빠 안뇽하세요 -0-!! "
어느새 송영현의 옆자리를 앉고
월아 이기집애 -0- 아직도 미련 못버렸나?????
그때 우리오빠 좋다고 스토커짓까지 하더만 -0-
" 어 월아 오랜만이다 ^^ "
"오랜만이긴 개뿔 -_- 너집에 가면 엄마한테 이제 죽었다 "
" 엄마 많이 화났냐?? "
"그래 그러길래 왜 30만원을 가지구 토끼냐 토끼기를 !!"
어라 송영근 옆에 친구들도 있었구나 .......
다들 훤칠하니 자알 생겼다
그중 유독히 띠는 사....
" 어 형?? 형 동생이예요?? 아주 순박하게 생겼네 " 빨간머리
빨간머리 쭈삣쭈삣 세우고 개구지게 웃고있는 녀석^ㅇ^
고놈 참 귀엽네 -0-!! 사위하면 딱 좋을려만.-0-
근데 순박하단 말이 걸린다 -0-
" 응 그래 안녕^ㅇ^
이름이 뭐야 ?? "
" 응? 한민이^ㅇ^ 송한민^ㅇ^ "
한민이라는 애^ㅇ^
귀엽다^^ 내스타일은 아니지만 ( 너 지금 스타일 따질 주제냐_)
왠지 정 이 가는애
" 너는 이름이 뭐야? "
개구지게 웃으면서 내이름을 물어보는 한민이 ( 언제부터 한민이?!?? )
" 아응^ㅇ^ 송영경이라구해^^ "
" 강서고?? "
" 응 어떻게 알어?? "
" 아 -0-
아니야^ㅇ^ "
옆에 있는 아이 아까 유독히
눈에 띠는아이 ........
왠지 무서운 기가 흐르는것 가툰데 -0-
" 옆에 넌 이름이 뭐야?^ㅇ^ "
" 씨발 쳐 웃지마 역겨워 "
" 영경아 쟤 이름 은호 하은호"
친절하게 이름을 말해주는 한민이^ㅇ^
근데
저 하은호라는애
뭐이런 애가 있데
" 아아 그래 ? 그러지머 오빠 나가자 -0-!! "
자존심이 상할때로 상한나
기분디러
" 간다 안녕 "
이렇게 우리 오빠란 인간은 짧디 짧은 인사를 하고
문을 열고
나는 이렇게 말했다지 -0-
" 야 하은호란 애 너 딱 한번만 걸려봐
너도 역겨워 알어 ? "
" 씨발 한민아 저년 잡어 -_-
미친년아 너 거기서 영현이 형 좀 잡아주세요 "
뭐라 욕을 씨부렁씨부렁 지껄이는 하은호라는애
나는 오빠의 옷을 잡고나와 버렸다 ...........
벨레레레레 벨레레레레레
우리오빠의 유치찬란한 핸드폰 소리
딸칵 핸드폰 여든 소리가 들리고
" 어형 형동생 영경이 있잖아요 꿍시렁꿍시렁 "
핸드폰 너머로 들어오는 한민이 목소리
" 뭐래 -0- 영경아 너 받아보래 "
" 여부세요 -0- !! "
" 응 영경아 너아까 세이맞고 쳤찌-0-!!! "
" 응 왜?? "
" 아까 귀염댕이 생각나?? "
귀염댕이라 .... 나의 기억으론 도저히 못찾겠다
아 아까 누나라 부르던 싸이코 -0-!!
"어 ?? 어어 .. 니가 그건 어떻게 알어 !! "
" 내가 귀염댕이잔어 -0-!! 하하하하하
아까 은호가 고스톱 쳐본다고
니가 계속 이기길래 은호가 옆에서 뭐라 욕해서 ㅠ0ㅠ
내가 너한테 말걸었는데
영경이 너 죽었다 은호가 너 죽었데
아까 그일두 -0- 고스톱두 ㅠ0ㅠ "
한민이 뭘해도 귀엽다^ㅇ^
참참 !! 이럴때가 아니지 -0-
" 아응응 !! 미안해 ㅠㅠ "
" 괜찮아 잠시만 은호 바꿀꼐 ^^ "
하은호 아까 아까!!!!!!!!
" 안돼 !!!!!!!!!!!!!!한민아!!!!!!!!!!!!!바꾸지마!!!!!!!!!!!!!!!!!"
" 야!!!!!!!!!!!!!!!!
나 귀뱅신 되면 니가 물러낼래 무슨 기집애가
목소리만 디따시 커자지고-0- "
" 아 그래 미안 근데 귀뱅신이라니
말곱게써 -0- 세종대왕님이 만든 아름다운 한글도
있는데 욕을 하다니 -0- 이해가 안가 -0- ( 지는 ) "
" 닥쳐 "
특유의 낮은 보이스로 목소리를 내리깐 하은호.
" 아 응 그래그래 "
비굴하다 송영경 -_-
" 너 잡히는날 죽인다. "
툭 -0-
끊어버리고 나는 집으로 다다다다닥 -0- 뛰어와 침대안으로 쏙
들어가버렸다 .
내일 설마 때리진 않겠지????? /
아니야 그애 성격으론 때리고도 남을 인간이야 -0-
내일은 내일이고
아흥 -_-
잠온다. 내일 한대 맞고 말지 뭐 ^ㅇ^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 고스톱 치다 만난 그녀석 1~ 10 ※
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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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
05.02.23 19:4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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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너무잘쓰셨어요~잘읽었습니다!
와^^*너무잘쓰셨어요~잘읽었습니다!
잼써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