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다산 초당(정약용 유배지) 가까이 강진 도암면에 팬션을 잡고
아내와 아들, 딸과 함께 목요일 저녁을 함께 했다.
가우도 (다산다리)를 함께 걸었고,
강진읍에서 전어코스(전어무침, 전어구이)를 점심으로 먹었다.
팬션은 저녁에 참나무 숯불에 고기를 구워먹었다.
모처럼 모든 가족이 함께 저녁을 보냈다.
딸에게는 결혼좀 서둘러라고 몰아세웠다.
일에 치어 결혼할 생각이 없어서였다.
대답은 잘 하지만 여유가 없어보인다.
제 말마따나 AI를 활용해서 프로그램 개발을 해야할텐데.
------
금요일 오늘은 영암 월출산(809M)에 네 식구가 올랐다.
아내가 산을 잘 타는데 나이가 들었나 맨끝에서 겨우 따라온다.
딸은 평소 운동을 안하고 등산을 해서 걱정햇는데 젊음이 있으니 발걸음이 가볍다.
나도 등산을 오랫만에 하니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정상에 올라보니 산줄기들이 장엄하고 , 바위들은 동양화같다.
천황봉 바위석에 서보는 게 5번째인 것 같다.
산행에 4시간쯤 걸리고 태평양 다원을 구경하고
밀리는 귀성행렬에 우겨 쌓여 광주에 도착했다.
아들은 평택, 딸은 제 아파트로 보내고 나니 홀가분하다.
아들은 몇일 근무후에 '시카코 마라톤'에 간다고 달리기 연습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아직 젊으니 하고 싶은거 다하려 든다.
할일 하면서 취미생활하는데 막을 수도 없다.
월출산에 등반후라 너무 피곤하다.
첫댓글 가족과 행복한 시간 보냈네요..
운동은 꾸준히 해야 몸에 무리가 오지 않나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