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길
전라남도 곡성군 오산면 연화리, 황산리,
보정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보정로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 구정동에서 시작하여, 천군동을 연결하는 도로.
불국로, 경감로 (국도 제4호선)
신평동마을회관 - 경상북도 경주시 보정로 560
천군동마을회관 - 경상북도 경주시 보정로 619
용인 보정리 보루(寶亭里堡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보루.
보정동(寶亭洞)에 있는 해발 100m의 구릉 정상부에 있다. 1999년 한신대학교 박물관의 ‘죽전 지구 문화 유적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릉의 정상부는 약간의 요철이 있으나 비교적 완만하며, 남쪽과 서쪽 사면으로는 높이 1~2m의 차이를 두고 너비 4~5m의 공간이 2단 정도 있다고 한다.
보정역(寶亭驛)
대한민국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동 있는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의 전철역.
용인시에서 최초 개통된 전철역으로, 기존 임시역사는 인근 교통난 해소를 위해 경기도 용인시에서 사업비를 부담하여 건설하였다. 개통 후 2011.12.27까지는 이 역이 시·종착역이었으나, 노선의 연장과 더불어 구 역사가 폐쇄되면서 시·종착역 기능을 상실하였다. 이 역부터 오목천역까지 지하 구간이다. 탄천 하저터널로 구성역과 연결된다.
보청천(報靑川)
충청북도 보은군과 옥천군에 흐르는 하천.
금강 권역의 금강 수계에 속하며, 금강의 제1지류이다. 지방1급하천, 지방2급하천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지방1급하천은 유로연장(流路延長) 72.11㎞·하천연장 27㎞·유역면적 553.38㎢, 지방2급하천은 유로연장 45.11㎞·하천연장 40.31㎞·유역면적 423.27㎢이다.
보은군 내북면(內北面) 상궁리에서 흐르기 시작한 지방2급하천은 보은군 마로면(馬老面)과 옥천군 청산면(靑山面)의 경계에서 지방1급하천이 되고 이후 옥천군 청성면(靑城面)에서 금강으로 흘러든다.
충청북도 보은군의 중앙부에 있는 하천이다. 보은군 내북면 하궁리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흘러 용수리에 이르러 동쪽으로 꺾여서 내북면 중앙부를 관류하다 보은읍 학림리에 이르러 문암천을 합하여 남쪽으로 꺾이어 보은읍 중앙부를 흐르며 관내의 최대 곡창 지역인 고승들을 형성한다. 보은 읍내 남동쪽에 이르러 항건천을 합하고, 남쪽으로 흘러 탄부면과 삼승면의 경계를 이룬다. 탄부면 남부를 돌아 구암리에 이르러 삼가천을 합하여 마로면 서부를 거쳐 예곡천(예실내)을 합해 옥천군 청산면 교평리에 이르러 서쪽으로 꺾인다. 이후 청성면 중심부를 가로 질러 흐르다 고당리에서 금강 본류와 합류한다.
지명은 하천이 흐르는 유역에 분포하는 보은과 청산의 첫 글자를 따서 지어졌다.
조선 시대 보은현 관내의 보청천 유역에 대한 기록은 『여지도서』에 "용천(龍川)은 현 동쪽 3리에 있다."라는 기록과 "사각면(思角面)은 용천리(龍川里)"라는 기록뿐이다. 용천은 현재 보은읍 월송리 배다리 북서쪽에 있는 용천과 용천산(龍川山)으로 존속되고 있으며, 당시에는 월송리 앞을 지나는 보청천의 하천 지명으로 통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지지자료』에는 "동교천(東橋川)[동다리내물]은 이평리 서쪽에 있다."라고 하여 보은읍내 주변의 하천 지명이 기록되어 있다. 『한국지명총람』에는 '보청천(報靑川)'이 기록되어 있어, 일제강점기와 현대를 거치면서 새롭게 생성된 지명으로 보인다.
특히 조선 시대 청산현에서는 보청천을 '남천(南川)', '남대천(南大川)' 또는 '읍전대천(邑前大川)'이라고 불렀다. 『신증동국여지승람』(청산)에는 "남천은 고을 남쪽 2리에 있으니, 보은현 속리산에서 시작되었다."라는 기록이 있고, 『여지도서』(청산)에는 "남천 상류는 보은현 속리산으로부터 나온다. (중략) 현 남쪽 2리에 있다."와 같은 문헌에 "남대천은 관문으로부터 2리에 있다. 봄과 가을로 수리한다."라는 기록으로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대동여지도』(청산)에 '남천'이, 『1872년지방지도』(청산)에 '읍전대천'이 표기되어 있다. 구한말의 자료인 『조선지지자료』(청산)에는 '읍전대천[언문:집압큰물]'과 '군내면 읍전천(邑前川)'이 기록되어 있어, 당시 주민들이 청산 읍내 앞으로 흐르던 보청천을 부른던 고유 지명을 확인할 수 있다.
청성면 산계리(山桂里) 신기부락 앞에는 독산이라는 높이 20m의 작고 경치가 뛰어난 산이 있는데, 속리산 법주사에 관련된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옛날 큰 홍수가 나서 속리산의 일부가 이곳으로 떠내려왔는데, 법주사 승려들이 자기들 산이라며 한동안 매년 지세를 받아갔다. 그런데 새로 부임해온 이곳 현감은 지세를 주는 대신 오히려 산을 옮겨가라고 한 후 그것을 옮겨가지 못한 법주사로부터 보관료를 받았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