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글재주가 없어 두서없이 쓸꺼 같아서 살짝쿵(?) 걱정이 되지만....
부족한 글재주로 재미있었던 의료봉사 후기를 적어볼께요~~(참고로 지루할 수 있습니다..ㅎㅎ)
의료봉사를 준비하면서 느꼈는데 전 회장님들이 어떻게 잘 의료봉사를 이끌어 왔는지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늦게 맞이한 방학으로 인해 준비를 짧은 시간에 해야되는지라 어떻게 해야되는지 갈피를 못잡아
결국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해 PK를 하느라 피곤하실 태헌이 햄과 현경이 누나, 얼마 안되는 방학동안 제 전화를 많이 받아준
전 회장님 준혁이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리바리되면서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지만, 공문을 보내는 것부터 큰 실수를 해서 완전 당황하게 되었습니다.
의료봉사간다고 공문을 선배님들께 보냈는데...아뿔사!! 계좌번호만 적고 은행명을 기재하지 않은 실수를.....ㄷㄷㄷ
의료봉사 보조금을 주실려는 선배님들이 당황해 하실 모습이 상상되니..게다가 공문이 도착하자마자 은행명을 안적었다고
알려주신 선배님들께 죄송한 마음 금할 수가 없었네요..ㅡㅜ;;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선배님들 한분 한분 다 찾아뵈려 많이 다녔던 것 같습니다.
선배님들 찾아뵙는 게 좋아 많이 돌아 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못 찾아뵌 분들도 계시고, 혹시나 연락을 못 받으신 분들도
계실텐데....이 글을 빌어 많이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감사한 분들이 많은데....특히 박수병교수님께 아주 많이 감사합니다~~
양산으로 이전을 하면서 많은 의료봉사 기구들을 잃어버렸는데....그 부족한 기구들은 인턴, 레지던트선배님들께 부탁을
드려 뒤로 몰래(?) 채웠는데....교수님께서 많은 신경을 써주셔서 진료에 필요한 재료들을 거의 다 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제부터 재물관리가 확실해 지면서 선배님들의 도움 받기가 힘들다고 하던데....교수님께서 체계를 마련해줘
봉사갈 때 필요한 물품을 청구할 수 있어 오히려 더 좋아진 거 같습니다. 교수님을 의료봉사때 뵙지 못해 아쉬웠지만....
진료처장의 역할을 하셔서 바쁜시지만 항상 마음만은 저희와 함께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볼라레를 작성하면서도 언급했지만, 장소를 알아봐신다고 노력해주신 노홍석선배님!!(행님..크게적었어요..ㅎ)
감사해요~~환자분들에게 청아가 온다고 가서 진료를 받아보라고 해주셔서 환자분들이 작년보다 많이 와서 의료봉사의
참의미를 더욱 알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선배님의 술식에 비해 부족하겠지만 PK선배님들이 최선을 다해 진료를 했으니
조금 실수가 있어도 이해해주세요~~홍석이 햄이 출근할 때 차를 많이 얻어타고, 엠티장소까지 표충사 쪽이 괜찮다고
하여 같이 가주셔서....득녀를 한지 며칠 되지않아 바쁘실텐데도 많은 걸 부탁해 죄송스럽고 그리고 감사합니다~~
회장으로 많은 것을 신경써야되는데..보조도는 것을 제외한 나머지 일을 거의 모두 총무에게 맡기고 간 것 같네요....
의료봉사를 잘 마무리 지은 원동력은 총무의 역할이 큰 부분을 차지했어요..총무에게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 좀 해주세요..ㅎㅎ
제가 덜렁대는 일이 많은데 꼼꼼한 총무누나가 많이 챙겨줘 그래도 잘 해나간거 같네요..
참!! 그리고 의료봉사는 학부생들의 행사라고 하나 저는 OB선배님들과 함께하는 행사라 생각합니다.
많이 참석해주신 OB선배님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총무가 글을 쓰면서 저에게 다 감사한 말씀 전하라고해서 쓰는 건 아닙니다..ㅎㅎ)
첫날, 스타트를 끊어 주신 노홍석 선배님(한번 더 적어여~~ㅎ), 그리고 미쿡친구와의 약속이 있음에도 잠시 시간이 나서
방문해주신 김진우 선배님!!(잘 만나셨죠?ㅎ 그리고 후배들의 승부욕에 당황하셨을텐데..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저희를 보러 왔겠지만....특히!! 진우선배가 왔다는 소식에 거제도에서 오신 일운면 공보의 양윤성선배님(진우선배!! 평소에도
좀 만나주세요~~ㅎ)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둘째날, 더 많은 OB선배님들이 오셨는데..10기 박준영선배님(우리나라 치과의사의 현실에 대해 많은 말씀들었어요~~),
13기 손현진선배님(행님의 포스는..ㄷㄷ첫 만남에 동네를 주름잡는 형님인 줄 알았다는...글고 입술에 물집생겼어요..ㅡㅜ;)
17기 황인준선배님(마산에서 제가 갔어야 되었는데..담에 꼭 한번 갈테니..밥 한번 사주세요~~ㅎ)
20기 김주성선배님(총무에게 했던 행동들은 저는 다 잊었습니다...ㅎㅎ)
21기 조태진 선배님(저녁술자리에서 행님이랑 술을 함께 하지 못한 거 같아 아쉽지만..행님과는 도란스도 함께하니 담에 제대로 한번 함께해요~~)
22기 장용욱선배님(한림대에서 오셔서 피곤하신데도 의봉을 많이 걱정해주신 덕분에 환자들이 많이 오지 않았나 싶네요..ㅎ)
23기 홍철의선배님(사주신 체리 정말 맛있게 먹었고, 또 사먹고 싶던데요~수련하시면서 바쁘실텐데 참석해주셔 감사해요~)
24기 홍익근선배님(의봉때 없어도 항상 이름이 나오는 사람 중 한명이어서 안오면 이상한 선배님..ㅎㅎㅎ)
24기 박찬우선배님(카메라 정말 좋던데요~~사진 찍으신 거 제가 좀 받아도 될런지....좋은 사진 나올꺼 같아요~ㅎ)
25기 조재영선배님(홍일점이었네요~~ㅎ다른 말은 안할께요..선배님을 좋아합니다..ㅎㅎㅎ)
25기 구병모선배님(무단결근..ㄷㄷㄷ부디 해프닝이길..의봉뒤풀이까지 풀로 참가해줘 감사해요~~)
25기 우성준선배님(역시나 청아골수멤버..엠티끝나고 죽음의 레이스로 진주로 출근하는..ㄷㄷㄷ)
셋째날은 진료일선에서 바쁘실텐데 오신 22기 정승훈선배님(주례보시느라 수고하셨어요~~ㅎ)
이제 수련의 말년을 즐기고 계신 22기 조지봉선배님(제가 마중나가지 못해 죄송해요..ㅡ.,ㅜ;)
OB선배님들의 방문도 감사하고 또한 진료를 보신다고 수고하신 PK선배님들도 감사하고..
또한 부족한 회장을 잘 따라준 동기 및 후배님들께도 감사한 말씀 전할께요~~
많은 인원이 참가했줬고, 엠티도 많이 오셔서 정말 뿌듯한 의료봉사가 되었습니다...
부족했던 부분은 다음 회장인 영기에게 잘 전달해 다음 의봉은 올해보다 나은 의봉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길고긴 글을 다 읽으신 분들이 있으실까 생각들지만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셔 감사하고~~
부족한 부분들은 정말 많이 질타해주세요~~점점 나아가는 청아가 되도록 많이 노력하께요~~ㅎ
그리고 제가 사진을 잘 찍지 못해 많은 분들이 돌아가면서 찍었는데..
찍으신 사진들은 제가 모아서 빠른시일내에 올리도록하께요~~
첫댓글 ㅋㅋㅋ 무단결근-_- 병가 처리 해줬어요... 이동네 공무원 너무 FM이라.... 내년엔 옮겨야지...ㅎㅎ
병가면 이제 아무런 제재가 없는건가요?ㅎㅎ완전 다행이예요~~
회장아 수고 많았다... 자료실에 2009 의료봉사 사진 코너 만들었으니까 거기다 사진 올리면 될거다,,, 결혼식 사진 우선 올리도 ㅡ.ㅡ
사진이 지금 많이 흩어져있네요..우선 빨리 연락해 제가 모아 올리도록 하께요~~
햄~ 고생 많으셨어요ㅎㅎ 의봉&엠티 넘 즐거웠고 빨리 끝나버린거 같아 넘 아쉽네요ㅋ 금방 지나가 버린거 같아서 아쉬워요. 우리조 뒷풀이때 꼭 놀러오세요ㅎㅎㅎ
주성이햄 또 뭔짓을 했길래.. 주성이햄하고 엮인 여학우들은 다 청아 안나오든데...
주성이 특기 발동했지머,,,, 올해 지나면 혜정이 청아 탈퇴다. 두고바바~~ 푸하하....
ㅎㅎ주성이햄은 어떠한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저는 다 잊었습니다~~
태환아,,, 주성이가 의료봉사 가기전부터 혜정이 찝적거렸다고 저~얼대 소문내지마,,, 죽을때까지 비밀이다... 아라쩨? ㅋㅋ
ㅎㅎ 주성이햄!! 저는 아무말도 안했습니다~~
진짜 수고 많았다 ㅠ ㅋㅋ 내년에도 잘 되길~!!
노회장..... 잉? 노회장? ㅋ.. 암튼,, 수고마나따..... 후배들하는일이야 거의 부족해 보이지만,, 진짜 수고했다... 담에 총회때 보자..ㅋㅋ
행님~~부족한 부분은 담에 더 잘 할 수 있도록 하께요..오셔서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