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다리가 의사다.
여러분, 운동하고 계시죠? 운동은 꼭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현대인들은 잘못하면 운동 부족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과거 우리 조상들은 생계수단이 바로 신체 활동이었습니다.
생을 영위하기 위해서 산을 넘고 내를 건넜습니다.
그분들은 운동 부족증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은 왜 일찍 돌아가셨느냐? 그 이유가 있습니다.
병이 나도 약이 없었습니다. 먹을 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일을 너무나 많이 해서 몸을 혹사시켜서
골병에 걸려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현대인들은 어떻습니까?
바로 운동 부족증에 걸려있습니다.
우리 몸을 도우는 데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음식을 먹어서 몸을 도우는 식보(食補)가 있고
약을 먹어서 몸을 도우는 약보(藥補)가 있고
그 다음에 많이 움직여서 몸을 도우는 행보(行補)가 있습니다.
식보, 약보, 행보가 다 갖추어질 때 완전 건강을 유지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 우리 조상들은 먹을 것이
넉넉하지 못했습니다.
식보가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약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행보는 너무 심했습니다. 너무 많이 움직였습니다.
그러므로 인해서 몸이 허약해지고 골병에 걸려서 수명을
단축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현대인들은 어떻습니까?
식보. 먹을 것이 많습니다.
약보. 약이 너무 넘쳐 넘쳐흐릅니다.
그런데 행보가 부족합니다. 운동이 부족하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약보, 식보도 중요하지만 행보가 더 중요합니다.
잘 먹고, 보조식품 잘 먹고 약을 잘 드시면서 운동을
부지런히 해야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왜 운동이 부족한가? 그 이유가 있습니다.
기계문명이 고도로 발달되었습니다.
그리고 사회구조가 자동화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인해서 우리 신체활동은 급속하게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자동차, 엘리베이터, 세탁기 등등이
우리 신체활동을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이런 이유로 우리 몸은 허약해지고 무기력하게 됩니다.
1950년대 영국에서 중요한 사실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버스 운전사는 일찍 죽고 차장은 오래 살았습니다.
왜 그런지 몰랐습니다. 영국의 버스는 거의 2층이 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운전사는 가만히 앉아서 운전만 하고
차장은 2층을 오르내렸습니다. 그러니까 그것이 운동이 되어서
오래오래 살게 되었고
운전사는 단명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것을 늦게 알았어요.
그리고 우체국의 사무직에 있는 사람은 일찍 단명을 하고
집배원이 오래 살았다고 합니다. 설명 안 해도 아시죠?
집배원은 많이 움직여서 그렇습니다. 놀라지 마십시오.
사무직에 있는 사람이 걸어 다니는 집배원보다
성인병 발병률이 5배가 더 증가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타고 다니는 차가 어떤 차인지 압니까? 그게
바로 영구차입니다. 저도 영구차 타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오래 타면 탈수록 내 몸은 다 망가집니다.
여러분, 의사선생님이 어디 계신지 압니까?
의사선생님이 병원에도 계시지만 진짜 의사 선생님은
두 다리가 의사입니다. 두 다리가 튼튼하면 건강하게
오래 삽니다.
그래서 분명히 말씀드릴 것은 우유를 받아먹는
사람보다 우유를 배달하는 사람이 훨씬 더 건강합니다.
여러분은 받아먹습니까? 배달합니까?
여러분 건강 관리 잘 하시며 운동 열심히 하십시오.
두 다리가 의사입니다.
첫댓글 두 다리가 의사라는 말 더 실감하게 되는 요즘이네요. 원래 좌편 편마비지만 더..인천상륙작전 꼭 보야지. 한 회장과 임승렬 회원의 사격(?)은 백발백중인가?
아침에 나오면서 36도를 기록한다는 이런 날에 80을 코앞에 둔 노인네들이 등산 활동을 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를 생각하게 되었고 최근에 병원에 입원하게 된 친구들 생각도 하게되었어요. 만에 하나라도 가다가 일사병이라도 나 쓰러지는 친구가 나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생각하다가 며칠 전에 임승렬 회장이 제안한 인천상륙작전 영화 관람 건이 생각나 작은 이벤트를 만들어봤어요. 저의 제안에 흔쾌히 따라준 회원들께, 특히 푸짐하고 맛있는 나주 곰탕까지 점심으로 제공한 임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갈수록 세련되고 유려한 문체로 탈바꿈하는 등산기를 올려준 조 원총무님께도 고마운 뜻을 전합니다.
더운 날씨에 우리들의 행적을 자상하게 알려준 조스님, 감사합니다. 특히 식보,약보,행보의 3보를 다시 생각하게 하셨네요.토마토도 감사하구요, 한회장님, 임승렬회장님 아름다운 아이디어로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어요. 나이들면 지혜로움이 더해진다고 했어요, 우리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 갑시다. 두분의 지혜로운 마음과 베풂의 우정에 다시 고맘움을 전합니다. 그리고 입원중인 두친구의 회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인천상륙작점을 과람하며 초등 5학년 부산진 수정공원 고아원에서 피난 살이 하던 9월 14일 부산 외항에 가득히 정박해 있던 군함과 병원선이 다음 날 한 척도 없이 사라진 것, 뉴스 듣고서야 인천상륙을 알았던 일아 포연처럼 피어나더군. 그리고 그 포연이 하는 말' 전쟁은 지금도 진행중이니 유비무환 철저히명심 하라!'가 더 크게 생생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