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재에서 복위자에게 빙의된 악연들의 사례
‣ 어떤 분이 천도재를 많이 하고 교단에 공덕을 지어서
부처님이 이러한 원결영가까지 떼어줬어요.
증권 도박으로 재산이 탕진되어 자살해 죽은 남자 귀신이 들어와 있어.
그런데 이 남자 귀신과 복위자(-천도재를 모시는 분. 행효자라고도 한다)와는
과거생에 악연이고 원결 관계가 있어. 이놈을 떼어줘야 돼.
그 다음, 사신마녀, 사신마녀 여자인데 이 복위자하고 원결이 있어.
그래서 이 귀신이 몸속에 빙의되어 있다 그거요.
또 사신마구니 남자 귀신이 들어와 있는데 원결이어.
이매망량들 집단이 빙의되어 있어. 이런 사람도 있습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인 줄 압니까?
스님이 말을 이 정도로 해주니까 여러분들이 무슨 이야기인가 할 거예요.
사람마다 다겁생을 살아왔기 때문에 많은 사람과 더불어서 살았잖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원결도 짓고 악연도 짓고 살아요.
여러분! 금생에만 봐도 원결이나 악연이 있을 거예요. 그렇잖습니까?
그런데 나쁜 사람들은 과거생에 혹은 금생에 사람도 죽이잖아요.
‣ 이런 사람도 있어요. 가령 아버지가 치매에 걸렸어. 중풍에 걸렸어.
그런지 한 10년이 돼. 그렇게 되자 몰래 독약을 음식에다가 넣어요.
그런 아들자식이 있어요. 그렇게 해서 죽는 부모님도 있어요. 그렇지요?
그렇게 해서 죽은 그 사람은 몸을 벗어나버리면 이미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를 몰라요.
정이 떨어져 버려요. 끊어져 버려요. ‘나를 죽인 놈이다’고 알아요.
영혼체는 그걸 잘 알아요.
그래서 이 사람한테 죽었으면 다음 생에 반드시 그 사람을 죽입니다.
이게 인과입니다. 이게 인과예요 여러분.
‣ 어떤 사람이 사람을 죽였는데 죽은 사람이 피살당해 죽었으니까 중음세계로 떨어지잖아요. 무주고혼이 되잖아요. 무주고혼으로 되면 죽인 사람한테 반드시 빙의해요.
죽인 사람이 또 금방 어떻게 돌연사 해버렸으면 무주고혼으로 100년 1000년
있을 수 있는 것이거든요.
이 사람이 어떻게 어떻게 하다가 또 그냥 사람 몸을 받았다? 원결이 빙의해요.
빙의하면 그 사람은 과거생에 지은 그 지중한 죄업 때문에,
원결이 빙의되어 있기 때문에 하는 일에 실패가 많아요.
하고자 하는 일들이 안 되어요. 여러 가지로 여러 가지로 사는 것이 어려워요.
그러다가 모두 사람 몸 받았을 때는 서로 죽이고 죽는 거예요.
이것을 원결(怨結)이라고 합니다. 원결이에요.
사실은 많은 생을 살아왔기 때문에 원결이 없는 사람이 없어요. 원결이 없을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우리는 지금 그 사람의 원결까지 떼어줍니다. 악연까지 떼어줍니다.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은 남은 생 큰 장애 없이, 사고 없이 살지요.
내일모레 교통사고를 당할 사람이지만 그 원결을 떼어 줘버리게 되면 면해가지요.
‣ 또 전생에 내가 사람을 죽였는데 그 사람이 지금 사람으로 태어났단 말이어요.
부처님은 그것을 아십니다.
딱 보면 ‘원결이 언제 몇 년 후에 어떻게 해서 죽이겠다’ 하는 것을 알거든요.
그 운명을 바꿔주는 방법이 있어요. 그것이 무엇인 줄 압니까? ‘한삶정리’입니다.
출처:2013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