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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구글 검색어로 돌아보는 싱가포르 2015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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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6-01-27 | 국가 | 싱가포르 | 작성자 | 임정연(싱가포르무역관) | ||||||||||||||||||||||||||||||||||||||||||||
구글 검색어로 돌아보는 싱가포르 2015년 - 헤이즈, 리콴유 초대 총리 서거, 동남아시안 게임 등이 핫이슈였던 2015년 - - 전문가가 뽑은 2016년 키워드는 ‘경제와 일자리’, ‘교통’ 및 ‘범국가적 소프트웨어 구축’ -
□ 2015년, 싱가포르 Top 10 구글 검색어
○ 싱가포르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PSI Singapore
카테고리별 TOP 10 구글 검색어
자료원: Google
□ 싱가포르 뉴스
○ PSI Singapore - 싱가포르는 2015년 9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헤이즈로 인해 경제적∙사회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음. - 싱가포르 환경청(National Environment Agency, NEA)은 공기 오염도를 나타내는 PSI(Pollutant Standard Index) 수치를 매시간 업데이트했으며, 싱가포르인들은 수시로 PSI를 검색하며 바깥 공기 상태를 확인함.
헤이즈로 피해 받은 싱가포르 자료원: Channel News Asia
○ SEA Games - 제 28회 동남아시안 게임(SEA Games)이 2015년 6월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림. - 태국이 금매달 95개, 은메달 83개, 동메달 60개 등 총 247개 메달 획득으로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싱가포르가 이음.
○ Sabah Earthquake - 2015년 6월 5일, 말레이사아 사바(Sabah)에 강도 6.0의 지진이 발생함. - 키나발루 산(Mount Kinabalu)으로 수학여행을 떠났던 싱가포르 Tanjong Katong Primary School 학생들이 피해를 입었고, 이 중 10명이 사망함.
○ GE 2015 - 2015년 9월 11일, 싱가포르 13대 총선이 치러짐. - 리센룽 총리가 이끄는 ‘인민행동당(People’s Action Party, PAP)’이 평균 69.86%의 지지를 받아 총 89석 중 83석을 차지하며 압승함. - 리센룽 총리는 이번 임기를 통해 차세대 리더 양성에 주력할 것으로 보임.
○ SG50 - 2015년, 싱가포르는 독립 50주년을 맞아 SG50 퍼레이드, 마라톤, The Singapore Story 전시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됐음.
싱가포르 독립 50주년 기념행사 자료원: Straits Times
□ 인물
○ Lee Kuan Yew - 싱가포르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리콴유 초대 총리가 2015년 3월 23일 서거하면서 싱가포르 전역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으며, 리콴유의 업적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음. - 리콴유는 무려 26년간 총리직을 수행하며 싱가포르를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해왔음.
자료원: www.dw.com
○ 리콴유 서거와 함께 리웨이링, 리센룽, 리센양 등 리콴유의 자식들과 싱가포르의 유명 유투버(YouTuber)이자 블로거(blogger)로 싱가포르 정부를 비판하며 유명세를 타게 된 Amos Yee 등이 순위에 올랐음.
□ 국제뉴스
○ MERS - 2015년 5월 한국에서 발생한 메르스가 국제뉴스 부문에서 싱가포르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였음. 2003년도에 사스(SARS)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던 만큼 많은 사람이 한국의 메르스 사태를 주시함. - MERS 관련 언론의 집중보도로 방한 싱가포르 관광객이 전년대비 크게 감소함.
한국 방문 싱가포르 관광객 수 및 증감률 (단위: 명, %) 자료원: 한국관광공사
○ 이 외,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QZ8501편 추락사고, 파리테러 등 비극적 사건들이 순위에 오름.
□ 시사점 및 전망
○ 롤러코스터 같았던 2015년 - 2015년은 리콴유 초대 총리의 서거와 사바 지진(Sabah earthquake) 등으로 울고, 독립 50주년 기념과 동남아시안 게임(SEA Games) 등을 통해 웃은, 싱가포르에게 롤러코스터와 같은 한 해였음.
○ 2016년 주목해야 할 키워드는 ‘경제와 일자리’, ‘교통’ 및 ‘범국가적 소프트웨어 구축’ - Today 신문사에서 정치평론가, 경제학자, 전 국회의원 등을 인터뷰한 결과, 2016년 싱가포르 정부가 우선적으로 주목해야 할 이슈로 ‘경제와 일자리’, ‘교통’ 및 ‘범국가적 소프트웨어 구축’ 등 세 가지를 꼽음. - 경제와 일자리: 싱가포르는 현재 노동력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음. 2020년이면 새로 일을 시작하는 인구보다 은퇴하는 인구 수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측되며, 신규 일자리 창출도 줄어들고 있음. 이에 싱가포르는 경제 구조 개편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 중임. 전문가들은 주변 개발도상국들이 점점 발전하며 싱가포르를 따라잡고 있는 상황에서 첨단기술 산업 및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고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함.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경기 둔화로 난항이 예상되는 2016년 경제 상황 속에서 싱가포르가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예의주시 필요. - 교통: 싱가포르는 최근 신규 지하철 노선인 Downtown Line을 개통하는 등 대중교통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음. Inderjit Singh 전 국회의원은 싱가포르인들이 필요로 하는 3대 주요 서비스로 주거, 의료, 교통을 꼽음. 현 싱가포르 대중교통 시스템은 육상교통청(LTA)에서 설계 및 건설을, SBS Transit과 SMRT가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데, 현 모델 하에서는 경쟁이 없어 개선이 어렵다는 것을 문제로 제기함. SIM 대학의 Park Byung Joon 교수는 현 모델은 싱가포르의 인프라가 아직 오래되지 않은 현재는 잘 운영되지만, 향후 장기적으로 누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책임질 것인가가 문제로 떠오를 것이라고 함. 싱가포르가 앞으로 어떻게 교통시스템을 개선해 나갈지 향후 행보 주목 필요 - 범국가적 소프트웨어: 변혁기를 맞고 있는 만큼 싱가포르의 정체성, 인력 개발 등 범국가적 소프트웨어 개발이 필요함. 또한, 예전과 달리 더 이상 물질적인 보상만 추구하지 않는 현 세대를 고려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들이 그들의 잠재력을 모두 성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함.
자료원: The Straits Times, Business Times, Today, Google 및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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