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IT 김록호]
Industry Research
링크: https://bit.ly/3hZ8hWH
전기전자/휴대폰(Overweight): 숨고르기. 테크 비중확대는 유효
◆ 리뷰 및 업데이트: 쉬어간 한 주
- 코스피는 외국인이 7주만에 순매도 전환하고 기관도 1주만에 순매도 전환하며 1.6% 하락. 최근 들어 전기전자 업종이 지수를 자주 상회했었는데, 지난 주는 커버리지 대형주 모두 지수를 하회. 월간 주가 수익률은 삼성전기가 15.9%, LG전자가 11.1%, LG이노텍이 5.9%. LG이노텍만 코스피를 하회했는데, 연초 이후 수익률이 가장 양호했었던 반대급부라 판단.
- 코스닥 또한 외국인이 4주, 기관이 1주만에 순매도 전환했음에도 0.1% 상승 마감. 6주만에 코스피를 상회. 하나증권 커버리지 종목 중에서는 심텍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각각 속해 있는 지수를 상회. 특히, 해성디에스의 주가 수익률이 양호했는데, 그 동안 과도하게 주가가 하락한 바 있음. IT용 리드프레임의 피크아웃 우려 및 구리 가격 하락에 따른 판가 인하 등의 우려로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주가가 하락한 바 있음. 최근 들어 전기전자 업종 전반적으로 주가 흐름이 양호한 편.
- 글로벌 테크 업체들의 주가는 뚜렷한 방향성이 보이진 않았지만, 대체로 양호한 편. 대만의 렌즈 업체인 Largan의 주가가 12% 이상 상승. 이는외사의 투자의견 상향 보고서 때문으로 추정.
◆ 전망 및 전략: 기존 투자전략 유지
- 국내외 주요 테크 업체들의 실적발표가 마무리 국면으로 들어옴. IT 제품의 전반적인 수요 둔화가 확인되는 가운데, 수요 회복 시기에 대한 언급도 일부 있었음. 가장 돋보이는 전방산업 수요는 전기차 및 ADAS향. 관련 아이디어는 내년에도 유효할 것으로 전망.
- 하나증권은 애플 관련 업체인 LG이노텍, 비에이치에 대한 최선호종목 전략을 유지. 아이폰 14 관련 노이즈가 많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고, 실적 정점 인식도 상존. 다만, 하나증권은 2023년 이후에도 외형 성장 가시성 높은 업체들이기 때문에 지속 추천할 수 있다는 입장.
- LG전자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도 유지. LG전자는 가전과 TV 관련 실적 부진이 주가에 기반영되었고, 2023년 물류비 및 원재료 부담 축소로 증익 가능성이 높음. VS 부문의 이익 기여도 확대 및 Magna 중심의 수주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PBR 0.8배에 불과. 삼성전기를 추천할 수 있는 전제 조건인 중국 스마트폰 재고조정 마무리 언급이 있었음. MLCC 재고 및 실질 수요의 회복 등 아직 확인할 상황이 많긴 하지만, 주가는 이미 반등폭이 컸음. 삼성전기의 주가 상승 이유가 중국 회복에 기반한다면, 합리적인 상승이라 생각. 앞으로 조정시 마다 비중확대 가능하다는 판단.
◆ 일정 및 예정: 중국 9월 스마트폰 출하량
- CAICT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7월 데이터부터 한달 반 지난 시점에 발표되고 있음. 이번 주는 11월 중순에 해당하기 때문에 9월 데이터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 9월 출하량이 7~8월처럼 2천만대를 하회한다면 3개월 연속 재고 소진을 확인할 수 있을 것. 해당 데이터 확인 시에 유통 채널 단의 재고는 상당 부분 소진되었을 가능성이 높음. 앞으로는 10월 이후에 중화권 업체들이 출하량을 증가시킬지를 지켜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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