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스피카 채널이 사라졌다는 댓글이 올라와 그 내용을 살펴보니, 스피카 수의 유튜브 계정 폭파는 댓글을 올린 분의 염려처럼 일루미나티에 관한 영상을 올렸기 때문이라기보다는 몇 달 전에 이 채널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을 악의 축처럼 묘사하고 홀로코스트를 부정하는 내용을 다룬 반유대주의적 영상을 제작한 것에 대한 조치라 여겨진다(스피카 채널의 운영자도 자신도 채널이 삭제된 자세한 이유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밝히고 있다).
신앙적인 계정이라기보다는 조회수를 높힐 수 있으면 이것저것 인터넷상에 올라온 글들을 분별없이 가져와 영상으로 만들어 제작하다가 보니, 얼마 전에는 자기가 예수요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게오르거스의 책 ‘3조 짜리 거짓말, 홀로코스트’라는 반유대주의(Anti Semitism)적인 책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놓은 영상을 제작하여 올려놓았다.
이로 인해 이(홀로코스트를 부정하는 반유대주의적인) 영상에 분노한 미국의 유대인 단체(SWC)가 유튜브에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이런 사실이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신문 Jerusalem Post와 일본 야후 재팬에까지 보도되었는데, 스피카 채널에 대한 제재는 이런 노골적인 반유대주의 영상에 대한 제재라고 보여진다.
현재 근본주의 종말론 학자 가운데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Andy Woods 박사는 7년 대환난 기간 동안 떠나 간 교회를 대신해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고, 천년왕국 기간 동안에는 제사장 나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게 될 이스라엘을 멸절(홀로코스트)하려는 반유대주의(Anti Semitism)의 뒷배경에 바로 사탄 마귀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Andy Woods 박사의 주장대로라면 어떤 이유에서든 자칭 예수라 주장하는 사탄숭배자(일루미나티?) 게오르거스의 반유대주의(Anti Semitism) 저서 ‘3조 짜리 거짓말, 홀로코스트’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올린 스피카 채널은 이 영상에서만큼은 사탄의 도구로 쓰임받은 것임에 틀림없다(일루미나티의 정체를 폭로하겠다는 타이틀을 내건 채널이 일루미나티의 주장을 소개하고 있으니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겠는가? 소경이 소경을 인도한다는 말씀이 이에 해당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가룟유다의 경우처럼 하나님의 사역자를 자처하면서도 사명보다 사업(돈)에 더 관심을 두게 되면, 결국 사탄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아래는 ‘3조 짜리 거짓말, 홀로코스트’를 소개한 스피카 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그 선한 길(옛적 선한 길)’과 ‘Christ Lives’ 채널에서 만든 영상들이다.
두 채널 모두 한쪽은 말씀보다 개인의 예언을 소개하는 신사도적 성향(옛적 선한 길)과 한쪽은 일루미나티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태극기부대와 코드를 맞춘 정치적 성향(Christ Lives) 때문에 구독을 권하는 채널은 아니지만, 스피카 채널에서 제작한 반유대주의적 영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영상들은 참고할 가치가 있다 여겨져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