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커피를 얼려만든 우리나라의 국민 아이스크림으로서 그 크기또한 더위를 날릴 정도로 크고 둘이 먹기에도 손색없는 시원하기 그지없는 카페인 소량함유의 아이스크림이며 고급커피로 만들었다는 아주 높은 더위사냥만의 퀄리티를 가지는 것인데 한여름에 길거리에 나갔을 경우 더위사냥을 먹으면서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는 것은 신기한 일이 아니었다고 하는 것이 지금까지 전해내려오는 한국의 아이스크림역사(저자 비화-_-)에 나오는 더위사냥의 전설인데 이를시기하는 한 무리가 있었으니 빙그레와 원수관계에 있는 다른 얼음과자 제조공장들이었던 것이니 이들은 더위사냥의 독주를 저지하기 위해서 급기야는 더위사냥을 흉내낸 유사 아이스크림들을 만들었으니 이는 식품에 대해서는 특허를 받을 수 없는 우리나라의 법적인 사각지대를 교묘히 이용한 상술이었던 것인데 이들이 더위사냥을 능가할 수 없는 이유는 더위사냥이 당연한 우리나라의 오리지날 냉커피 아이스크림이었거니와 타사의 아이스크림들은 더위사냥에 비해 크기가 형편없었으니 이러한 일들을 모두 불법이라 칭하기에 이르렀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국민아이스크림인 더위사냥의 활약이 절실하다 하겠으며 우리나라의 국민들도 국민아이스크림이라는 더위사냥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더위사냥을 더더욱 사랑하는 생활 자세를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월하난비화의 더위사냥학 개론-도서출판 퇴방>(숨쉬고 읽어주세요-_-)
더위사냥이라는 것은 이렇게도 많은 사연을 지닌 아이스크림인데 오늘의 더위사냥의 모험은 바로 짝퉁 아이스크림들과의 대결로 진행되는 것이니 이를 참조 바라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것입니다.-_-
더위사냥의 짝퉁 아이스크림 중 대표적인 것으로 빙하시대....가 있습니다만.
이 녀석은 짝퉁 주제에 건방지게도 고급커피로 만든 초 하이 퀄리티의 더위사냥에게 대적해 보겠답시고 더위사냥의 바로 옆에 자리를 잡고 더위사냥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것이었습니다-_-
날씨가 더우니 배경은 슈퍼마켓 냉동실. 오늘도 더위사냥과 빙하시대는 옆자리에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_-
"야, 자리좁으니까 옆으로 가."
"쳇, 더럽게스리. 가면 되잖아! 더위사냥 주제에."
"뭐? 더위사냥 주제에? 빙하시대 주제에 이게 어디서 남이름갖고 생트집이야?"
"뭐, 주제에? 참나, 그럼 너는 뭐야 너는! 니가 고급커피면 다야?"
"그러는 너는 고급커피라도 돼? 내가 고급커피가 될 때 너는 뭐하고 있었어! 뭐하고 있었냐구!"
이런 식의 신경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다른 아이스크림들은 커피아이스크림계의 지존인 더위사냥에게 대드는 빙하시대를 안쓰럽다는 듯이 바라보고 있었고 빙하시대는 더위사냥을 빤히 쳐다보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습니다=_=
"참...참아요, 더위사냥님-_-"
"맞아요, 더위사냥님이 참으세요-_ㅜ"
다른 아이스크림이 더위사냥을 말리자 기고만장한 빙하시대는 더욱더 큰 목소리로 더위사냥을 매도하기 시작했습니다-_-
"그렇게 뭉툭하게 생겨서 무슨 손님을 끌겠다는 거야? 너 고급커피 맞긴 맞아? 커피도 아닌 거 아니야?"
더위사냥, 뚜껑열렸습니다-_-
"너 지금 나랑 한번 해보자는 거지? 엉?-_-+++"
"그래, 해보자! 그 잘난 고급커피 맛좀 보자 이거야!"
빙하시대, 끝까지 절대 지지를 않습니다-_- 저러다 대판 깨질 텐데-_-;;
어쨌거나 다른 아이스크림들은 은근히 더위사냥을 응원합니다.
더위사냥이 빽이 더 쎄거든요-_-
빙하시대가 선제공격을 퍼붓습니다.
"받아라, 주위에 있는 아이스크림 집어던지기!!!"
아...정말 너무너무 얍삽해요-_-+
다른 아이스크림들 불구되면 지가 책임진다는 겁니까-_-
초콜렛이나 커피얼린 걸로 코팅된 건 깨지면 사람들이 안 사간단 말이예요;ㅁ;
어쨌거나 주변의 아이스크림들이 비명을 지르며 날아옵니다!
이에 더위사냥, 주변에 있는 얼음들을 파바박 긁어모읍니다!
"우아아아~~~얼음쿠션!!!"
날아오던 아이스크림들이 얼음쿠션에 안착, 더위사냥에게 울면서 감사합니다-_-
"우엥~~~고마워요;ㅁ;"
"저 나쁜 빙하시대;ㅁ;"
"저놈 죽여버려요!!!;ㅁ;"
더위사냥, 영하의 냉동실에서 불타오릅니다-_-
"넌 나와 내 후배들을 뚜껑열리게 했어! 용서할 수 없다!!!"
"헹, 어디한 번 해보시지!!!"
더위사냥이 허리띠를 지익-풀어내자 더위사냥의 허리가 드러납니다!(허리띠...라는 것은 그 뜯는 부분을 가리킨다는 사실을 유념해 주세요-_-)
이에 질세라 빙하시대도 허리띠를 풀어내고!!!
던집니다!!!
"받아라 나의 허리띠 채찍!!!"
"받으쇼 나의 허리띠 어택!!!"
빙하시대, 꼴에 문자쓴다고 영어로 말합니다-_- 중요한 건 실력이죠-_-
어쨌거나 던졌습니다-_-
역시!!!
"우어억~~~!!!"
빙하시대의 허리가 더 얇아서 허리띠가 더 짧았습니다-_-
빙하시대, 꼼짝없이 걸렸습니다-_-
"우씨, 당신 정말 해보자는 거지?ㅇㅁㅇㅗ"
빙하시대, 묶인 상태에서 더위사냥을 향해 가운데손가락을 날립니다!
더위사냥 주변의 공기가 불타올라요-_-;
"니가 지금 뵈는 게 없다 이거지...-_-+"
더위사냥, 허리띠를 풀어버립니다. 빙하시대, 갑자기 자신이 풀려나자 이상하다는 눈길로 더위사냥을 쳐다보고 있어요-_-
"살아있는 것을 후회하게 해주마-_-+"
오우, 더위사냥, 폭탄선언을 합니다, 뭔가 끝짱나는 게 나오려나 봐요>_<
"해봐!!!-_-+"
빙하시대-_- 풀려났다고 기고만장입니다-_- 지가 잘나서 풀어준 줄 아나봐요-_-;
더위사냥 주변의 공기가 점점 뜨거워지면서 더위사냥이 녹아내립니다-_-
어라?
더위사냥이 주변의 냉동실 벽에 다닥다닥 두껍게 붙어있는 얼음들에 스며들기 시작했어요!!!
빙하시대, 바짝 긴장하는데,
퍼어어억-!!!
빙하시대, 뜬금없이 뒤에서 얻어맞고 엎어집니다, 뒤를 보니!!!
"우후후훗. 이게 바로 내 필살기, 냉동실 얼음어택이다!"
더위사냥도 문자쓰네요-_- 하지만 실력이 있으니 상관없어요-_-乃
빙하시대, 여기저기서 날아오는 어택에 대항도 못해보고 쓰러집니다!!!
더위사냥은 역시 지존이었습니다-_-乃
냉동실은 역시 더위사냥이 평정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