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도대체 무슨 일이? 중국사업에 대해 짙어지는 의심]
안녕하세요? 삼성모빌리티 임은영입니다.
테슬라 주가가 전일 6.84% 하락하여, 2년래 최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주요 사유는 리콜과 중국의 재봉쇄 우려가 지적되고 있는데, 결국 중국사업 리스크가 더 중요한 원인으로 판단됩니다.
11월 들어 아무런 데이터 없이, 센티먼트로만 21%가 빠지니, 정말 속수무책인데요.
중국에서는 추가 가격인하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은 지정학적 리스크도 있는 시장으로, 테슬라가 기술력만으로 컨트롤할 수 없습니다.
한편, Valuation은 2023년 실적 컨센서스 대비 P/E 28배(Bloomberg)입니다.
중국 상황에 따라 주가 하락이 추가로 나타날 수 있겠지만, 다른 빅테크와 비교할 때 Valuation은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12월 초 세미트럭 인도행사, FSD 베타 11버전 배포, 차세대 자율주행칩에 대해 TSMC 위탁생산 뉴스, 미국 IRA시행 수혜 등을 감안할 때, 12월 이후 중국 리스크는 상쇄가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추가 뉴스가 있으면 곧바로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 리어램프와 에어백 리콜
- 리어램프 리콜 32.1만 대: 2022년 생산된 모델3와 모델Y의 리어램프 점등 불량으로 충돌사고 유발 가능성.
- 에어백 리콜 3만 대 : 모델 X의 운전석과 조수석의 에어백 작동 불량
- FOTA로 수리: 두 이슈 모두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수리할 예정으로 비용은 미미할 것으로 추정
■ 중국 재봉쇄 우려와 추가 가격인하 우려
- 베이징 일부지역과 허베이성 봉쇄: 중국의 방역조치 완화로 확진자 재급증. 전일(11/21일)에 베이징 일부지역과 허베이성 봉쇄 조치.
상하이지역은 재봉쇄 가능성이 낮다고 예상되지만, 중국정부의 정책 불확실성과 소비심리 위축
- 테슬라 추가 가격인하 우려: 신모델 없이 소프트웨어 경쟁력만으로 중국 전기차 시장의 경쟁심화를 이기기 어려운 상황. 중국은 300개의 전기차 모델이 판매되고 있으며, 2023년에도 100여개의 신모델이 출시될 예정. 현지에서는 테슬라의 추가 가격인하가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가격인하 확산이 없다는 점이 다행: 테슬라 가격인하가 다른 업체로 이전되고 있지 않음. 미국은 2023년 IRA 시행을 앞두고 있어, 테슬라가 가격인하를 할 필요가 없는 상황.
■ Valuation
- 2023년 컨센서스 기준, P/E 28배: 중국에서 추가 가격인하가 있을 경우, 컨센서스는 하향조정될 수 있음. 그러나, 미국 판매 증가와 에너지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도 있어 하향조정 폭은 크지 않을 전망.
-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의 P/E Valuation 22배~25배과 비교 시, 매력적인 구 간에 진입 중.
테슬라의 성장(전기차 판매대수, 소프트웨어, 에너지사업, 로봇)은 아직 초기단계.
■ 주가회복 모멘텀
- 12월 1일: 세미트럭 인도 및 제원 공개, FSD beta 버전 11 공개와 맞물려 물류트럭의 자율주행에 대한 기대감 증가 예상
- 12월 첫째주: 중국 판매가 8만대 이상으로 기존 최고치(9월 77,413대)를 넘어서면, 투자자는 안도할 것으로 예상.
- 2023년 IRA 수혜: 7500달러의 Tax Credit은 모델 3와 모델Y 가격 대비 12~18% 비중
IRA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수혜 집중.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부 고성장 예상.
3분기 실적발표에서 일론머스크는 에너지사업부의 매출성장이 +150~200%YoY로, 자동차사업부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언급.
- 2023년 자율주행 기술 업그레이드: 언론에 의하면, 차세대 자율주행 칩 Hardware 4.0을 TSMC에 생산위탁.
테슬라는 FSD beta 11버전 공개 시, Autopilot과 FSD의 소프트웨어 단일화 될것으로 언급.
소프트웨어 고도화 + AI 슈퍼컴퓨터 Dojo를 2023년 1분기에 설치 + 자율주행 칩 고도화로 독보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일 전망.
VW, Ford는 Level 4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는 포기한 상황이며, 웨이모와 크루즈도 정해진 지역에서만 자율주행이 가능하여, 경쟁사와 대비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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