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적 정부 하에서도 볼 수 없었던 기이한 진풍경이 대통령에 의해 연출되었다. 한국의 대기업 총수들이 대통령을 동행하고 부산의 시장에 가서 떡볶이를 먹는 이벤트가 그것이다.
인간 사회의 조직 중에서 경쟁에 의해 존재 자체가 소멸될 수 있는 것이 군대와 기업이다. 푸틴의 우크라이나 영토 침공과 합병, 최근 베네수엘라의 독재자 마두로의 이웃 나라 가이아나의 유전 지역의 합병 시도와 같은 독재자들의 예외는 존재하지만, 2차 대전 이후 군사력으로 국경을 변경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국제 사회에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20세기 이후에는 국가의 소멸과 함께하는 군대의 소멸도 좀처럼 발생하지 않는다.
그래서 경쟁으로 소멸하는 조직은 기업이 거의 유일하다. 특히 최근 60년간 심화된 글로벌화와 새로운 기술의 범람은 기업들의 수명을 크게 단축시키고 있다.
첫댓글 누구를 탓하리오!!!
구두에 술따라 마시게 한 그 장본인! 신던신발에 술따라 주면서 쟤개 총수들에서 먹였다는 윤석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