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개인적으로 바쁜 관계로 뉴스도 제대로 들여다 보지 못하고 지낸지 열흘이나 되어간다.
그동안 사회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변화가 이뤄지고 또 무슨 일이든지 생기곤 하였지만
눈돌릴 틈 없는 개인사와 별개로 사회사는 저 멀리 미뤄두고 일상에 전념하였다.
와중에 주변의 지인들이 코로나 엔데믹을 선포한 이래 노 마스크로 거리를 활보하다 다늦게 코로나에 걸리질 않나
독감성 감기가 환경이 바뀌자 마자 옳다구나 침범을 하여 다시금 고생들 하는 모습을 보자니
환경이란 인간이 좌지우지 할 일은 아닌 듯 싶어 저절로 겸허하게 자연에 순응해야 할 수밖에 없지 싶다.
어쨋거나 요즘 가장 핫 이슈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출에 대한 문제겠다.
어찌된 일인지 윤정부는 지난 일년동안 그저 국민들 알기를 우습게 아는 건지
그저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찌질이 국민들로 아는 건지 모를 일이지만 매사에 눈가리고 아웅이 다반사이다.
그중에 더욱 열받을 일은 일본의 짓거리에 놀아나는 작태를 보이는 것이다.
아무리 과거를 잊고 새롭게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지만 반성없는 과거를 뒤로 하는 미래란 존재하지 않는 법일 터
그저 입발림과 은근 슬쩍, 어물쩍 넘어가는 기시다의 행동과 작태에 윤정부가 함께 놀아나는 꼴을 보이니
정말 국민으로서 분노가 치솟아 오르고 민망스럽고 한심하기 짝이 없다.
그러니까 일본의 거국적인 밑그림에 동참하여 그들이 하는 짓거리에 함께 춤을 추는 꼬락서니가 되었다는 그런 말이다.
거기에 한술 더떠 G7 정상들까지 합류하여 그들의 춤판에서 춤을 추고 있다.
에효....얼마나 많은 돈 부스러기가 그들에게 흘러들어갈지는 모를 일이나
용서를 구하고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에 무지막지하게 과거 치부를 감추는 두꺼운 얼굴로 벌이는 그런 해괴한 뚝심은
아마도 경제적 보상은 물론 물질적인 답례와 상응한다는 것쯤은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그래도 해도 너무 한다....
더군다나 대한민국 정부 시찰단까지 파견을 하여 오염수 방류시설 실태 확인을 한다고 하나 이 또한 믿지 못할 일.
시찰단의 특명은 뭔지? 정치가가 아닌 전문가를 포함시켜야 하거늘...역시나 글쎄다
암튼 오염수 내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다핵종 제거 시설 설비라고는 하나 이 또한 빙자된 들러리 노릇을 자행하는 것 일 뿐.
이런 방류가 이뤄진다면 바닷물의 오염과 생태계 파괴는 물론 즐겨먹던 생선과 해조류와는 결별을 하여야 할 터.
뭐 이런 같잖은 일들이 벌어지는 현장에서 눈뜨고 당할 일을 정부가 앞장서서 해도 된다는 말인 건지....
하긴 뭐 무책임의 절정체로서 태평양이 넓으니 희석해서 버리면 안전하다, 먹어도 괜찮다는 말을
어찌 그리 쉽게도 말하는지 석학이라는 사람을 비롯하여 여당이라는 위정자들의 꼴불견에도 어이가 없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검토 결과에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 일본이 방류에 나설 가능성도 있는지라
이번 시찰이 일본에게는 그야말로 실속차릴 명분만 주는 게 아닌지 걱정이 된다는 말이다.
그러다보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일 장외 집회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일본 정부 스스로 쓸모가 없고 위험한 물질이라 바다에 가져다 버리는 것"이라는 말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대한민국 대통령과 정부가 동조할 이유는 없다"고 주장했지만 과연 이들의 일갈이 국민들에게 전달될지는 미지수요
윤정부 사단의 기타등등의 나는 모르쇠 태도에 제대로 먹힐지도 의문이다.
이재명 대표는 무릇 국가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고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설계하고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 하였다.
하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그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잘 들여다 보자면
"국가란 과연 무엇인가. 대통령은 뭘 하는 자리인가. 우리에게 대한민국은 무엇이고, 정치는 왜 존재하는가"
라는 말이기도 하므로 그의 말이 새삼스럽게 더더욱 와닿기는 한다.
그는 또 윤대통령을 비롯한 용산 지킴이들에게도 한마디 하였다.
"일본 정부야 돈이 없어서 아니 돈이 아까워서 이웃 나라가 피해를 보든 말든, 전 세계 바다 오염되든 말든
갖다 버리면 능사겠지만 그러나 대한민국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부가 거기에 동조할 이유는 없다"
"오염수가 아니라 처리수라느니, 시료 채취가 필요 없다느니, 식수로 먹어도 괜찮다느니 사람 불러다가
아까운 돈 들여서 헛소리 잔치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런 일련의 꼴불견 작태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통령과 정부의 책임을 내다 버리는 것이기 때문" 이라고.
그야말로 그저 소시민인 쥔장이 듣기에도 오염수 안전성을 강조한 웨이드 앨리슨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를 불러들인
저들의 심사도 웃기거니와 그렇게 말한마디 던졌다고 해서 그말에 긍정의 반응을 한다?
정말이지 한심스러운 작태요 그를 불러들여 쇼를 벌이고 그의 가당치 않은 한마디는 그야말로 경악할 지경이었으니
한심 따라지들의 굿판과 다를바 없고 1ℓ가 아니라 10ℓ를 매일 마셔도 괜찮다고 한 영국의 전문가의 헛소리는
얼마만큼의 뒷돈이 오간 결과일지 그것이 궁금하다는 말이다.
하긴 실제로 G7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진행하는 폐로 작업과
이와 관련한 일본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노력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그들이 제공하는 음식을 섭취하였다고 하지만 글쎄 모르는 일이다....무슨 야료가 있는지 말이다.
또 이르면 6월 말, 7월 초 시작될 예정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인간과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안전 기준과 국제법에 따라 수행될 IAEA의 독립적인 검증을 지지한다”
결국 G7 정상회의가 일본의 후쿠시마산 식품 및 원전 오염수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홍보의 장이 된 것이나 다름 없다는 생각.
무엇으로 검증을 하던지 간에 트리튬-삼중수소- 등 일부 방사성 물질은 남아 있어
해양 방류시 그에 따른 생물·환경 등의 피해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그렇다고 모든 바닷 속 생물을 외면하고 살 수는 없는 이 시점이고 보면
다음 세대에게는 또 어떤 풍파가 기다릴지 그것도 의문이다만 그건 훗날의 일?
여하튼 노 재팬의 구호와 행동은 어디로 갔는지 그것도 아쉽다.
저들의 행태로 보아서는 아직도 우리는 저들을 거부할 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일본으로 여행을 가지 못해 안달이고 아무 거리낌 없이 그들의 음식물을 섭취 중인 것을 보면....
뭔가를 한다는 것은 나름의 소신과 원칙이 있어야 하는 법.
그런 관점이 흔들리게 되면 자신의 삶조차 방향을 잃는 법이니 나라는 물론 개인도 문제이긴 하다.
하여 개인적으로 여행매니아의 여행지일지라도 홋카이도 여행은 거부하는 중이다....왜?
그곳은 환경을 비롯한 음식물 자체가 정화하였다고는 하나 아직도 못믿을 방사능 물질 범벅일 터이니 말이다.
물론 개인적인 소견이요 아직은 노 재팬에 동조중이긴 하니 말이다.
여하튼 시찰단의 해괴망칙한, 구구절절한 특명의 결과가 어찌 나올지 그것도 궁금하긴 하다만
그들의 시찰이 과연 윤정부가 말하는 공평과 공정한 과정에서 이뤄지기나 할지
그것도 의문이긴 하다.....못믿을 이유는 말로 하지 못할 만큼 수두룩하니 말이다.
첫댓글 에휴~~~!
조사단의 발표를 믿을 사람은 없을 터.
그렇게 눈가리고 아웅 한다고 한들
믿을 국민들이 있을까나 싶지만
그래도 쌍수를 들어 환영하는 군단들이 있긴 하더이다.
그야말로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