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
|
일 시 : 2010년 8월 5~9일(목~월) 20:00 ~ 21:40(100분) [총 5일간] 장 소 : 하회마을 부용대, 만송정, 낙동강 주 최 :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MBC 주 관 :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 제 작 : 이큐브미디어 후 원 : 사) 하회마을보존회 |
제작진 - 총감독 황용우 - 대본 지은이 (함경문, 박주연, 임서현) - 작곡 박강영 - 음악감독 조우현 - 기술감독 오규철 - 의상분장 박은정 - 소품 오근석 <기술팀> -음향감독 김필수 -조명감독 우상윤 -무대감독 정호일 -영상감독 이인수 -미술감독 최수환 -특수효과 감독 심은용 -무대 디자인 정수영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 -상임집행위원 강병규 -상임집행위원 이정희 -사무국장 권두현 -기획팀장 임 주 -홍보팀장 박주현 -공연팀장 원유록 -관광팀장 이기미 -회계팀장 김은선
|
-
- 시놉시스
-
낙동강이 휘감아 도는 하회마을은 퇴계 이황 이래 경천애인 사상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걸출한 인물이 많이 나오기로 유명한 하회마을. 오늘은 조선 선조 때 영의정을 지내며 임진왜란으로 초토화된 나라를 구한 서애 유성룡이 고향으로 돌아오는 날이다. 마을 사람들은 ‘가등청정이 나오네’(쾌지나 칭칭나네)를 부르며 서애 유성룡을 환영한다. 멀리서 흐뭇하게 바라보는 겸암. 일찍이 서애의 재능을 간파하여 서애가 아무 걱정 없이 나랏일을 하게하는 데 가장 큰 힘이 되어 주었던 형이다. 그들의 형제애와 효심은 온 마을의 추앙을 받고 있다. 예지력이 뛰어난 겸암은 서애로 하여금 위험을 대비하게하며 마을 아이들에게 쾌지나 칭칭나네를 부르게 하니 이 노래는 아직까지도 인간의 희노애락을 풍자하며 널리 불리우고 있다. 오랜만에 만난 형제는 부용대가 보이는 정자에 올라 술잔을 주고 받으며 시조를 읊고, 부용대와 하회마을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형제애를 나눈다. 저 아래 마을에선 모두가 어우러진 흥겨운 축제가 열리고 있으니, 이는 순박하고 의협심 강한 허도령과 재기 발랄 김씨 처자의 결혼식이다. 각설이패들의 흥겨운 품바타령 속에 허도령과 의성김씨처녀의 혼례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함께 기쁨을 나누는 마을사람들 속에 숨어 있는 요괴들. 이는 마을에 불어 닥칠 재앙을 암시한다.
허도령과 김씨처녀의 초야를 몰래 엿보는 요괴들의 장난으로 끔찍한 재앙이 갑자기 마을을 덮친다. 마을의 처참한 참상을 목격한 서애와 겸암, 그리고 마을 사람들, 마을의 안위와 앞날을 걱정하는데 부용대 하늘에 빛이 나타난다.
하늘의 계시. "빨리 탈을 만들지어다. 단, 탈이 완성되기 전에 그 누구라도 엿보게 되면 즉시 목숨을 잃게 되리라..." 이에 허도령은 그 일을 자청하고 탈을 만들기 위해 마을을 떠난다. 아무도 범접 할 수 없도록 금줄을 친 탈막 안에서 탈을 깎는 일에 전념하는 허도령. 갑자기 사라진 허도령을 그리워하며 눈물 흘리는 김씨에게 요괴의 달콤한 속삭임이 들린다. “ 가서 만나, 기다리고 있을 거야” 허도령은 혼신의 힘을 다해 인간세상의 다양한 군상을 표현하는 하회탈을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 간다. 이제 마지막 이매탈의 턱만을 남기고 있을 때, 부인 김씨는 허도령을 찾아와 이름을 부르고 끝내 하늘의 계시를 지키지 못한 허도령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 비탄에 젖은 김씨처녀의 눈물이 강물을 타고 흐른다. 강물인가 눈물인가? 마침내 김씨처녀는 스스로 강물에 몸을 띄우고.... 허도령과 김씨처녀의 못 이룬 사랑에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부용대 강물에 하염없는 비가 내린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간다. 남으로 남으로 흘러가던 강물도 돌아선다. 도리 도리 물돌이동. 지상에서 이루지 못한 그들의 사랑은 하회아리랑을 타고 천상에서 이루어지며 마을의 수호신이 된다. 마을 사람들은 그 넋을 기리고자 서낭당에 모시고 당제를 올리고 별신굿을 하며 탈춤을 춘다. 하회별신굿탈놀이다. 밤새도록 놀아보자. 저 부용대 바위가 녹을 때까지... 서애와 겸암 같은 뛰어난 인물의 탄생과 허도령과 김씨처녀의 애틋한 사랑의 전설은 하회마을의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오늘날까지 인류의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남아 있다.
|
- 공연특징
-
|
▶ 수상공연 낙동강 위에 펼쳐지는 판타지
ㆍfloating stage를 이용한 3개의 수상무대 ㆍ떠오르는 섬(Rising Island) ㆍ문화가 흐르는 낙동강에 조성
|
|
▶ 인터렉티브(Interactive)공연 출연자와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 가는 공연
ㆍ반짝이는 백사장 위 관람석 ㆍ원두막 관람석 조성 ㆍ달걀불놀이와 하회별신굿 탈놀이 참여를 통한 출연자와 ㆍ관람객과의 교감
|
|
▶ 스토리텔링(Story telling) 하회마을의 이야기와 전통놀이를 새로운 형태의 뮤지컬로 승화
ㆍ겸암-서애 형제의 인물 이야기 ㆍ김씨 처녀 서낭신 설화 ㆍ허도령 전설 ㆍ지명 전설 ㆍ민중들의 하회별신굿탈놀이 ㆍ양반들의 선유줄불놀이
|
- 등장인물
- 허도령
마을 처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용모 준수한 청년이며, 마을 일이라면 언제든지 두 팔을 걷고 나서는 의로운 성격의 소유자이다. 김씨처녀와 사랑에 빠지지만 마을의 재앙을 막기 위해 하늘의 계시를 받들어 탈막을 치고 홀로 탈을 깎게 된다.
|
- 김형민 (탤런트, 뮤지컬배우)
안양예술고등학교 졸업 수원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연극과 재학 중 드라마 KBS <엄마도 예쁘다>, <천추태후> MBC <에덴의 동쪽>, <레인보우 로망스> 외 영 화 [단편영화] <나는 너에게>, <광식이 동생 광태> 외 뮤지컬 <그리스>, <밑바닥에서> 외 |
|
-김수용 (탤런트, 뮤지컬배우)
제15회 한국 최고인기 연예대상 뮤지컬 부문 남우주연상 제11회 한국 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 MBC 연기대상 특별상 백상 예술대상 특별상 뮤지컬 <풋루스>, <그리스>, <렌트>, <넌센스 아멘>, <뱃보이>, <까미유 끌로델>, <헤드윅>, <컨츄리보이스캣>, <해어화>, <햄릿 시즌1>, <솔로의 단계>, <햄릿 시즌2>, <화장을 고치고>, <노트르담 드 파리>, <남한산성>, <로미오 앤 줄리엣>, <Wait for you> 외 연 극 <황금 연못>, <6호실> 외 영 화 <맨발의 청춘>, <저 하늘에도 슬픔이>, <하류 인생> 외 드라마 <세자매>, <간난이>, <사모곡>, <공룡선생>, <소문난 여자>, <황금 사과> 외
|
김씨처녀 허도령을 사랑하는 17살의 처녀. 마을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허도령과 혼인하여 다른 처녀들의 질투를 받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허도령 만을 바라보고 사는 순수한 여인이다. 후에 마을을 위해 탈을 깎으러 떠난 허도령을 그리며 슬픔에 빠진다.
|
- 전은미 (연극배우)
안양예술고등학교 졸업 그룹 ‘쥬얼리’ 1집 멤버 연극 <보잉보잉>, <보잉보잉2> |
서애 류성룡 역 하회마을 출신의 조선중기 문신이자 유학자로서, 어린 시절 형님인 겸암과 퇴계 이황 문하에서 동문수학하였다. 1565년 문과에 급제한 후 조정의 요직을 역임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한 충신으로 추앙 받는다. 임진왜란이 잦아들자 고향으로 돌아와 겸암과 부모님을 모시며 우애를 다진다.
|
- 박철호 (탤런트, 뮤지컬배우)
1996년 제1회 한국뮤지컬협회 연기상 1995년 제1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 1990 서울예술단 뮤지컬감독 및 수석배우 1983 서울시립가무단 수석단원 드라마 KBS <공부의 신>, <산너머 남촌에는>, <서울1945>, <명성황후> 외 영 화 <황진이>, <텔미썸딩> 외 뮤지컬 <불의 검>, <빠담 빠담 빠담> 외 |
겸암 류운룡 역 고향 하회마을에서 부모님을 모시며 한 집안의 장남으로서의 소명을 하다며 아우 서애의 출사를 적극 지원하는 인물이다. 사람들에게 이인(異人)으로 칭송되며 국난 때마다 아우에게 충언을 아끼지 않는 등, 서애의 큰 힘이 되어 준다. 임진왜란 후 고향으로 돌아오는 아우를 맞아 마을에 큰 잔치를 연다.
|
- 이광순 (테너, 안동대 음악과 교수)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이태리 G. Verdi 국립음악원 졸업 이태리 S. Bartolomeo 국제콩쿨 2위 입상 이태리 Parma G. Verdi 국제 성악콩쿨 입상 이태리 I. A. Corradetti 국제 성악콩쿨 특별상 입상 이태리 Pavia 국제성악콩쿨 입상 이태리 Susa 국제성악콩쿨 입상 2009 동서 음악의 대화 2008 한국오페라 60주년기념 음악회 2008 해설이있는 국악콘서트 2008 오페라 <나비부인> 2008 안동교향악단 협연 2008 오페라 아리아의 밤 등 |
도창
|
- 김영임 (국악인)
중앙대 국악과 겸임교수 역임 중앙대 예술교육대학원 국악과교수 역임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전수교육 보조자 이화여자대학교 국악과 출강 한국국악협회 이사 소민 김영임 소리 전수원 대표 1984년 제1회 KBS 국악대상 대상 수상 1992년 | |
첫댓글 제일 미련한 사람이 조상 팔아먹으면서 누구의 몇대손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제가 오늘은 그 미련한 짓을 해야겠습니다. 제가 겸암선생의 14세 손입니다.ㅎㅎㅎ
손이 붙을 때는 oo세손이라고 하고 조가 붙을 때는 oo대조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 아닌가요?^^
얼른 고쳤습니다. ㅎㅎ .
일단 안동찜닭을 먹고 그 다음에 부용지애를 보면 되겠군요.
한 여름 더위를 잊게 할 멋진 공연 일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 갑니다.기대만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