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란 무엇일까?
사람의 혈액에는 일정한 량의 포도당이 존재한다고 한다.
혈당이란 혈액속에 함유되어있는 포도당을 말하는데
건강한 사람의 경우 24시간 내내 80~130mg/dl으로 일정하게 유지한다.
공복시에는 80~100 사이를 유지하고
식후 2시간에는 130으로 증가했다가
식후 3시간 이후에는 80~100으로 돌아오는게 당뇨병이 있지 않은 정상인으로 보면 된다.
이처럼 우리 몸은
혈액내 포도당의 농도를 일정한 범위로 유지하려고 하는데
이것을 "혈당의 항상성"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혈당의 항상성"이 깨어져서 여러증상을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되는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한다.
당뇨병의 종류로는
만들어지는 인슐린의 량이 부족하거나 (1형 당뇨)
만들어진 인슐린이 몸에 잘 작용하지 않아서 (2형 당뇨)
포도당 대사에 이상이 생겨 (포도당이-> 에너지로 잘 바뀌지 못해)
로 간단하게 구분 지을 수 있다.
당뇨병.
일명 선진국 병이라고도 일컫는 당뇨..이젠 우리나라 성인10명중 2명꼴에 육박하다니
그 심각성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다.
당뇨환자 60%가 자신이 당뇨병인지를 모른다는 데서 더 심각한 것 같다.
가까운 일가 친척 가족중에 당뇨환자 한 두명쯤은 있는 것이 지금 우리 현실이다.
온갖 합병증의 산실인 당뇨병..........
남편은 당뇨가 8년 째이다.
부끄러운 일도 챙피한 일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젊은 나이. 떳떳하게 밝히고 싶지도 않은 부분이다.
시댁식구 반 이상이 당뇨로 고생을 한다.
한마디로 가족력, 유전이라는 거다.
고작 관리라는 것이 혈당체크하고, 운동하고, 잡곡밥이나 지어 먹는.....
그렇지만 그 스트레스는 말로 다하지 못한다.
혹여, 합병증이 찾아오지는 않을까?
늘 노심초사 단 커피나 음료수하나 마음놓고 마시지도 못한다.
사회생활하는 젊은 남자의 경우는 더 하는것 같다.
식당에서 음식을 먹을 때도 술자석에 동참해서도.......
이 모든것이 스트레일수 밖에 없다.
올 들어 유독,
운동하면 그나마 곧잘 조절되었던 혈당,
긴 시간을 함께 하다 보니 혈당 조절은 점점 힘들어 졌다.
주위에선 당뇨 10년 앓으면 합병증이 분명 올것이라는 이야기들 뿐이다.
남편의 심정은 오죽했을까?
그러다,
우연찮게 딸아이 교정치과에서 보게 된 야채스프에 관한책,
야채스프 이야기...말이 스프지 야채을 끓여서 우려낸 물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말린 무우청(시래기)을 비롯해서 주위에흔한 야채들이다.
큰 돈 들이지 않고 내 정성만 들어가면 되는거 아닐까?
흔히 먹고 있는 다섯가지 야채...부작용도 전혀 없을 것 같다.
어쨋든 2월 하순 쯤부터 시작된 야채스프 끓이기
한번끓여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2-3일은 마실수 있다.
집에 있을 때에는 챙겨 주기가 쉽지만,
삼실에 출근하는 날에는 작은 생수병에 담았다.
야채스프을 음용하면서 모든 생활부분에
더욱더 신경을 썼다.
매일 한두시간 이상씩 같이 걸어주고,
미네랄과 섬유질, 비타민이 듬뿍 들어간 야채위주의 식단
잡곡식...그리고 노란콩을 직접 삶아 갈은 콩물
현미를 끓인 현미차
3개월이 조금 지나면서부터
그닥, 큰 변화가 없던 혈당 수치가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었다.
공복시 혈당이 120-130으로 그리고 식후 두시간후 200을 훨씬 넘었던 혈당이
90-120정도이다.
아직까지도 들쑥날쑥 하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안정되어지고
정상수치에 가까워졌다.
하루 두번 먹던 당뇨약을 하루 한번으로 줄였다.
이번 참에 병원 가면 약을 아예 끊어 볼 생각이다.
야채스프가 가져다 준 효과인지 아닌지는 정확히 모른다.
운동때문일수도 식습관의 변화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건 전에도 신경을 썼던 부분들이다.
난 믿고 싶다.
야채스프에 곁들어진 내 정성의 힘이라고...ㅎ
' 거 참 신기하넹..~~정말 신기해' 하면서
남편의 입이 귀에 걸렸다.
아들녀석의 말한마디가 더 힘이 나게한다.
" 엄마.~~ 대단하세요...어떻게 하루도 빠짐없이..
나도 야채스프나 먹어 볼까나~~힛~~"
" 야~~임마 하루도 빠짐없이 마시는게 더 힘들어..."
큰소리 치는 남편의 마음을 안다.
표현이 서툴러서이지 정말 고마워 하고 있다는 것을.....
구체적인 내용이 필요하신 분들은 서점에 가시면 야채스프에 관한 책이 나와 있다.
야채스프 카페가 있다고 책에서 읽은 것 같다.
얼마전에 식당에 갔다가 야채스프가 팩으로 시판되고 있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정성과 믿음이 더 중요할 거란 생각이 든다.
야채스프가 모든사람에게 효과를 줄 수 있는지는 장담하기 힘들다.
하지만 결코 우연만은 아닐 듯 싶다.
혹시 당뇨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적극 추천을 권하고 싶다.
정성과 믿음을 곁들인 야채스프를 ~~

화질이 좋지 않지만 오른쪽이 야채 스프이고
왼쪽이 현미차다.
현미를 볶아서 현미차 만드는 것을 시도해 봤지만 실패했다.
유기농 식료품가게에 가면 볶아 나온 현미가 있다.
첫댓글 우와 ~~~~~~포포님 정성어린 야채스프 ~~~존경합니다 ^^
에공~~~넘 그러지 마셔요...하다보면 별거 아녜욤~~
이긍 ~포포님 그 별거아닌게 하기 힘들죠 자칫하면 소홀해지기 쉬운일이거든요 암튼 포포님 정성에 박수보냅니다 ^^
아래 보심 정답이 있어요....국화언냐 댓글에...키둑
매일 드셔야 하는 분도 계시지만 매일 챙겨야 하는 정성에 더 효과있는거 아닌지^^ㅎ...유익한 정보에 감사드려요.
아무래도 그쵸?.......사실 귀찮을 때도 있어요..비기 싫을 땐~~이거 확~안주삐려? 할때도 많구요..훗
매일 만드는것 보다 매일 마셔야 하는게 더 괴롭다에 한표.....ㅋ 암튼 포포양 대~다혀..현명한 아내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거덩...^^
뭬야~~~~~~~~마시는게 더 괴로버??.............듀글래? 내 정성이 하늘에 닿은것 아닐까??ㅎㅎㅎ
근데 위 사진은 배꼽만 빼꼼하고 있네~~ㅎㅎ
난.........잘 뵈는뎁?? 콩물하고 야채 샐러드가 안뵈여?? 마음이 고운사람에게만 보이나?? 그러나??ㅋ
이잉~~인자 뵈네~~
인자뵈??.............마음을 곱게 썼나부다 ㅋ
네에....서점에 가면 책 있어요...재료..끓이는 법 효능 등등 꼭 사서 보시라고 하세요~~
야채스프라는 것이 야채를 끓인 물을 말하는 것인가요?? 울집도 매일 다른 물을 끓여 먹는데..이것도 야채스프에 해당이 되나?? 녹차, 국화, 약초, 오미자, 보리차, 옥수수......암튼 매일 다른 물을 끓이니깐 물도 자주 마시게 되고..노폐물 제거되고..건강해지고.. 좋은 거 같아요...
얼마전에 생로병사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어요...그런데 제가 하는 야채스프하곤 좀 다르더라구요...일본에선 건강한 사람도 늘 마시던데.....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등 여러가지 효험들을 보는 것 같아요...
제가 끓이는 야채스프는..........무청(말린것).우엉,당근,표고버섯,무우...이 다섯가지를 우려내는 것이예요..책에 나온 크기대로 잘라서 재료에 3배 정도 물을 붓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뭉근한 불에서 한시간 정도 더 끓이는 방법이랍니다. 요샌 저도 마시고 있구요..주위분들에게 많이 권해서 혈압조절이 잘 되시는 분도 있고..많이들 마시고 계세요~~ 이러다 건강전도사 되는거 아닌지............................
당뇨는 인슐린 공장의 문 닫힘 현상으로 알고 있어요.. 우리 신진대사에 필요한 인슐린이 운동량이 부족하여 인슐린의 필요성이 희박해질 때에 공장이 생산량을 줄이다가 급기야 문을 닫고 만다는 이론인데 암튼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여기에서 인슐린 공장이란 췌장(이자)인데.. 무리하지말고 적당한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즉, 뛰지말고 경보로 1~2시간정도 운동해 주는 게 좋을 듯 싶네요.. 울 아버님도 당뇨로 돌아 가셨기에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해봐서 압니다만.. 꾸준한 노력으로도 충분히 감당이 되는 줄 압니다.. 그러나 술, 담배 만큼은 절대 악 조건이라는 걸 명심해야겠더라구
음식 가리지말고 실컷 먹고 적당히 운동하고 스텐레스 받지말고 하하호호 즐겁게 살면 쵝오가 아닐까...그러나 이미 닫힌 공장은 회복이 불가능해서 아쉽지만 식이요법으로 조절할 수밖에 없겠지요..공장 문 닫기 전에 게으름 피우지 말고 열심히 일합시다..
공장문 공장문 하니까 괜시리 딴 생각이 자꾸 흘러들어오넹욥??..ㅋ 맞아요...첫째는 스트레스 둘째는 먹는거..세째는 운동아닌가 싶어요...긍정적인 사고로 하하 웃으며 몸을 적당이 움직여 주는것이 쵝오~~일거예요...ㅎ
제 주의에도 보며 당뇨병은 참 어려모로 신경을 마니 써야쥬~먹는 음식부터~병원에도 당뇨가있음 약처방도 수술 등등 넘 힘든 병이야요~~포포님에 지혜로움에 아마두~~완치되실 거예요~그정성에 그열정에 한표 ~~
이긍~~그럴날이 올런지...........그럴거라는 믿음이 있음 그렇게 되겠지여?? 한표 감솨요~~~~
대단해, 포포! 뻥만 쎈줄 알았더니 대단한 양처네? 좋은 효과 보고 있다니 엄청 축하해버려~
ㅋㅋㅋ 아녀욤~~~...귀대바바 속닥속닥= 남편이 던 준댓거덩...약먹지 않고 혈당조절 하게 되면...그래서 그리 욜씨미 하는거요....졸대 양처 아뉨~~~ㅋㅋ
ㅋㅋㅋ 웃자 웃어~
ㅋㅋㅋㅋㅋ
지극정성이 놀라와요!! 주위에 당뇨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알려줘야지요.. 좋은정보 잘 전할께요.. 병은 소문을 내야 고친다는 말이 마즈요..ㅎ
그러세요..........서점에서 책사봄 더 정확히 알수 있을 거예요....모든 사람이 좀더 건강해지는 그날까지..........ㅎ
병원에있을때 당뇨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많이봤어요-다행히난 당뇨나 혈압이없으니 -- 당뇨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다행이세요...........치료 보다 예방이 중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