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할아버지 답변
여러분! 어영부영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사람이 그렇게도 갈망하던 내일입니다. 어찌 헛되이 하루를 보내시렵니까?
보잘 것 없이 못생긴 사람도 이렇게 하루를 아끼고 달콤하게 보내려고 애쓰는데 말입니다.
억지로 웃으면 전신이 쑤시고 담이 결려 오나 정말로 웃으면 헬스클럽 다니는 것 보다 좋습니다.
어느 사슴목장을 찾았습니다. 주인 어르신과 얘기를 나눴지요.
"사슴이 몇 마리나 되나요?" "289마리요."
"그럼 어르신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십니까?" "한 80 넘었는데, 끝자리는 잘 모르고 산다오"
"아니, 사슴 숫자는 정확히 아시면서 어찌 어르신 나이는 모르십니까?"
"그거야 사슴은 훔쳐가는 놈이 많아서 매일 세어 보지만 내 나이야 훔쳐가는 놈이 없어서 그냥저냥 산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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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둘려
올려주신 정성이 가득한 훌륭하고 아름다우며 소중한 아주 멋진 좋은 작품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