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상폐 결정을 보면서 드는 생각들
결론: “무조건” 혹은 “절대”란 없다
다양한 이유로 시장은 상장폐지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았었음
1. 우선 위메이드 주가와 위믹스 가격이 비교적 탄탄했음.
상폐 위기에 빠진 자산처럼 미리 폭락하거나 하지 않았음
=시장 가격은 상폐를 별로 프라이싱 하지 않음
'그래봣자 경고 같은 거겠지~’ 정도의 가격 강도였음
2. 마이크로소프트의 위메이드 투자도 한몫 했음.
비록 (마소에게는) 작은 금액이나마 투자했는데,
1) 설마 빌게이츠형이 다 알아보고 했겠지
2) 마소가 투자한 회사 코인을 상폐시키면 그게 무슨 국제적 망신이겠어
=> ‘마소가 “절대” 틀릴리가 없다’
3. 장현국 대표의 호언장담도 큰 확신을 줬음.
“위믹스 상폐 가능성 없다”고 공공연히 인터뷰했으며,
얼마전 지스타 행사 중 라이브 QnA에서도 이에 대해 너무나 자신감 있는 표현함
(장현국 대표 본인 말에 따르면) 본인의 개인 자산도 위메이드 주식과 위믹스로 대부분 되어있는데,
주가와 코인 가격 부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게 맞지 않냐고 하신 분
=> ‘대표가 개인돈도 올인이라는데, “무조건” 상장은 유지 되겠지~’
4. 무엇보다 나를 포함한 대다수는 대마불사를 믿었음.
위메이드는 이미 한국 블록체인 생태계의 나름 큰 손임.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하는 회사들의 경영권 인수, 파트너사에 일부 지분 투자 등
위메이드 회사 시가총액 2조, 위믹스 시총 1-2조에 달하는 대어를 어떻게 죽이나
개인투자자들도 다수가 피해를 볼거고, 거래소들은 그만큼 거래대금 손해 + 코인시장 침체 될텐데
=> ‘설마 상장폐지까진 “절대” 안가겠지’
- 내 자산의 안전은 내 이성과 판단만이 지켜줄 수 있음을 너무 뼈저리게 느낌
- 마이크로소프트도, 빌게이츠도, 이 회사의 대표도 내 자산을 대신 지켜줄 순 없다
- 심지어 대표가 말해준 내부자정보라 할지라도, “절대” “무조건”이란 것은 없다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