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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삶의휴식처!!!!세파에 상처나고 지친 몸 쉬었다 가는곳!! 원문보기 글쓴이: 익명회원 입니다
어느새 훌쩍 다가온 봄.
추운 겨울 내내 움추렸던 몸을 기지개 펴고 이제 상쾌한 봄바람을 즐길 때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최근 많은 이들에게 봄의 향취를 마음 껏 느낄 수 있는 취미로서 자전거 여행이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국내에 생긴 자전거 동호회만 하더라도 몇 백개가 넘는다고 하네요.
올 4월 한국관광공사에서도 '자전거여행'이라는 테마로 '2009년 4월의 가볼만한 곳'을 소개했는데요,
과연 어떤 곳이 자전거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지, 정책공감이 살펴봤습니다!
연인과 친구와 가족과 함께 싱그러운 봄의 향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여행, 떠나보자구요.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4월의 자전거 여행 코스~
1. 서울 한강시민공원 자전거도로
서울 근교의 자전거 여행 코스 중 빼놓을 수 없는 코스가 바로 한강 시민공원 자전거 도로입니다.
저도 가끔 즐기곤 하는 코스인데요.
최근 몇 년 사이 한강의 자전거도로는 전 구간이 정비된 데 이어, 홍제천·중랑천·양재천·안양천 등 한강으로 모이는 크고 작은 천변 자전거도로와 연결되면서 새 단장을 마친 상황입니다.
한강 끝에서 끝까지 자전거만을 이용해서 이동할 수 있게 된거죠~
자전거 마니아라면 이러한 한강 종주 코스에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월드컵공원에서 시작해 뚝섬을 지나 잠실대교를 건너 다시 강남의 자전거도로를 타고 돌아오는 코스는 초보자도 5시간이면 주파할 수 있는 코스랍니다.
더불어 한강시민공원은 이외에도 서울 시민들의 다양한 레저를 책임지는 공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조깅은 물론 축구·야구·농구 등의 다양한 스포츠와 물을 이용한 수상레포츠까지 즐길 수 있으니 자전거를 타시다가 다른 취미활동도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2. 시흥시 그린웨이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연꽃테마파크를 거쳐 물왕저수지에 이르는 7.5km의 시흥시 그린웨이는
자전거 여행에 있어서 최적의 코스라 불리는 곳입니다.
시흥시 그린웨이는 시흥갯골생태공원 입구에서 시작하게 되는데요. 그린웨이를 따라 달리다 보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연꽃을 재배한 곳인 관곡지에 닿아 연꽃테마파크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다음 코스는 물왕저수지.
시흥시 최대 규모의 담수호인 물왕저수지는 민물낚시의 천국으로, 수변 산책로가 2km 남짓 펼쳐집니다.
이렇게 그린웨이를 따라 달리게 되면 시흥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고,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월곶포구와 옥구공원을 거쳐 오이도까지도 자전거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특히나, 옥구공원 일대는 자전거 도로도 잘 정비돼 있고, 공원 무궁화동산 꼭대기에 위치한 옥구정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그야말로 절경이랍니다.
거리는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옥구공원까지는 13km 정도며, 오이도까지는 다시 3km 정도를 더 가야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3. 곡성 섬진강변 도로
섬진강 여행은 기차마을과 가정역을 오가는 증기기관차를 타거나 자동차 드라이브를 하면서 섬진강의 봄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사실 섬진강을 가슴 깊은 곳에 담아 오기에는 자전거 여행만 한 것이 없습니다.
곡성 청소년 야영장에서 시작되는 자전거 코스는 모두 3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먼저 첫번째 코스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타고 두가교를 거쳐서 다시 청소년 야영장으로 돌아오는 코스, 약 30여분이 걸리며 섬진강을 가장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두 번째 코스는 두가교·뺑덕어멈고개·고리실 나루터·호곡 나루터를 거쳐 다시 청소년 야영장으로 돌아오는 2시간 코스. 서정적인 섬진강의 정취를 가슴 깊이 담기에 가장 좋은 코스죠.
마지막으로 세 번째 코스는 아스팔트길을 따라 압록유원지까지 이어지는 코스. 약 1시간 20여분이 소요되며 전속력으로 달리며 해방감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청소년 야영장 주변에는 천문대와 가정역·20여분 거리에는 신라 구산선문 중 하나인 태안사·한국의 비경을 사진으로 볼 수 있는 김종권 남도사진전시관·섬진강 기차마을 등 가볼 곳도 많으니까 함께 즐기시기에도 좋답니다.
어떠세요? 정말 상상만 해도 마음은 이미 자전거 여행을 위해 달려가고 계시지 않으신가요?
위에 소개된 장소 이외에도 서울 근교에도 자전거 여행을 하기 좋은 코스들이 많은데요. 추가로 간단히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서울 근교의 즐기기 좋은 자전거 코스
1. 미사리 조정˙카누경기장 (경기도 하남시)
세계에서 네번째 큰 인공호수(9만3800여평) 바로 옆에 직사각형 모양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5㎞ 정도 펼쳐져 있어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 휘파람이 절로 나오는 코스.
전용도로 폭이 다른 곳보다 넓고 길게 쭉 뻗어있어 초보자들이 자전거를 타기에도 좋은 코스인데요. 전용도로 주변에 목련과 개나리가 드문드문 활짝 피어 지나가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 곳입니다.
가는 방법은 승용차를 이용 올림픽 대교를 따라가는 방법이 있고 대중교통은 지하철 2호선 성내역 앞에서 시외버스 16-1번이나 잠실역 앞에서 30-1번을 이용하면 됩니다.
2. 일산호수공원 (경기도 고양시)
생긴 지는 5년밖에 안됐지만 일년 내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로 붐빌 정도로 수도권의 대표적 자전거하이킹 코스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공원 한가운데 있는 9만여평의 호수와 잔디밭 둘레를 따라 4.7㎞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아기자기하게 뻗어 있는데요. 완만한 에스자 코스와 일직선 코스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고 초보자들이 하이킹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또한 공원입구에서는 연인이나 부부 등이 함께 탈 수 있는 2인용 자전거를 대여하고 있어 남다른 낭만을 즐길 수 있답니다.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에서 하차해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말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는 많고도 다양한데요,
따스한 봄날, 잠시 일상의 피곤함을 잊고 자연과 함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자전거 여행 함께 떠나보시겠어요?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누비는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이 내날 25일부터 개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전거 여행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놓치지 마세요~!
기 간 :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9일간
코 스 : 서울 > 인천 > 춘천 > 대전 > 전주까지 달리고
광주> 목포 >창원팀과 대구>울산>부산>창원팀
의 전국 자전거 경주대회가 열림
행 사 : 5월 3일 마지막날 공공자전거 대여 시연, 자전거 전시회 등 전국 자전거타기 실전대회가 열림
자전거 여행 전에 '팁' 챙길수 있는 카페
바퀴크기 20인치 이하인 자전거의 대한 다양한 정보가 담긴 '내마음속의 미니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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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흥시 그린웨이를 한번도 안가 봤네요 관곡지 좋은것 같던데..
그렇지 않아도 그쪽이 자전거 타기 좋다고 하던데 언제 한번 가봐야 할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