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여만국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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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여만국전도
출처:한성별곡-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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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대: 숙종황제 34년(1708)경 제작,
제작자: 관상감에서 이국화(李國華)와 유우창(柳遇昌)의 지휘로 화가 김진여(金振汝)가 그린 것
원제작자: 1603년 중국(대조선)에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선교사 마테요 리치(Matteo Ricci: 利瑪竇)가 명(明, 명조선)의 이치조와 함께 만들어 합작함.
크기:가로 533cm 세로 170cm이다.
특징:이 지도는 영의정 최석정(崔錫鼎), 이국화와 유우창의 서문이 있고, 그림은 유럽과 아프리카 등의 5대주를 나타내고 있고, 850개가 넘는 지명이 들어 있으며, 각지의 민족과 산물에 대해 기술되어 있다. 타원형 세계지도 바깥에는 남반구와 북반구의 모습, 아리스토 천체구조론에 의한 구중천설, 일월식도, 천지의도 등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이 지도의 성립과 제작과정을 말하는 최석정의 명문이 있다.
보관처: 경기도 봉선사에 보관되어 있던 것이 6·25전쟁 때 없어졌다가 최근 일본에서 발견되어 서울대학교박물관에 입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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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만 필자는 정조시대에 청대(대조선)지도 경판천문전도(京板天文全圖)를 인용하여 상부의 지구도에서 4해를 발견한후 그 사해중 북쪽의 북해는 북극해일 것으로 주장만 한 상태였다. 그런데 이지도의 북해발견으로 북극해가 북해인 것으로 증명이 된 셈이다.
[대조선의 사해]
** 만리의 구대륙은 대조선의 본토나 다름없다. 그래서 대조선의 사해란 동쪽바다인 동해(대동양,대청해,현태평양), 서쪽바다인 서해(대서양), 남쪽바다인 남해(태평양,소서양,현인도양), 북쪽바다인 북해(북극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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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선에서 그린 세계지도는 국경선이 없다.
대조선의 고지도 세계지도는 국경선도 없다. 그리고 더욱더 이상한 것은 국가명이 별로 없다는 점
이다. 지역명만 있다. 그리고 산천, 바다이름만 있다
(천하도에는 예외이다.)
이에 반해 서양에서 동시대 그렸다던 세계지도를 보면 거의 다 국경선이 그어져 있고 이름모를 국
가명이 많다. (여러나라로 나뉘려는 의도가 보인다)
[의의]
1. 대조선의 지도는 신토불이 조선의 산하를 표현한 것뿐이다. 한반도로 보면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서남북의 지명을 정하듯이, 구대륙을 조선으로 보면 동서남북의 지명이 지정된 것으로 보인다.
2. 국경선이 없다는 것은 나라가 한나라란 뜻이다. 지구상의 한 개의 제국, 그것은 바로 대조선이다.
3. 국가명이 없다는 것은 대조선아래 제후국,제후는 있으되, 대조선을 대항할 큰 나라가 없다는 뜻
이다.
4. 오대양 육대륙의 지명은 지역의 이름일뿐이다. 그것도 나라이름이 아니라, 지방,담로의 의미로
추정된다.
국경없는 지도= 만국전도
글쓴이:지명선
첫댓글 조선 숙종때 만든 곤여만국전도입니다. 많은분들이 봤다고생각합니다. 윗 지도에서 칼라로그려진지도를 확대해보면 파란색으로 물길이 선명하게 그려있습니다.이것을 근거로 연행사신들의 여정을 추리해본다면 어디가 용만이고 요동은 어디고 글고 산해관과 연경의 위치를 대략짐작 할 수있으리라생각합니다.물이넘쳐났군요
맨 위 사진(컬러사진)의 지도를 보니, 당시엔 많은 물이 있었다는 것이 증명이 되는 군요. 그런데 복사해 확대하니 깨져버려 선명한 것을 볼 수가 없네요. 좀 아쉽네요. 서족지방의 커다란 바다와 같은 호수등이 관심이 가는 군요, 좋은 지도를 올려 주셔셔 감사합니다.
항상 고귀한 말씀들을 가슴에 새기며, 비록 선생님들과 같이 역사를 탐구할 역량도..시간도 부족하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진정한 역사를 바라고픈 과학도입니다. 상기 본문을 읽다가 얼마 전 케이블 TV에서 우연히 시청한 "역사스페셜 86회 : http://www.kbs.co.kr/1tv/sisa/historyspecial/view/vod/1752558_30885.html" 가 생각나서 처음으로 글을 올려 여쭤보려 합니다. 방송에서는 1,800년대 후반부터 일본에서 몰래 반도(조선)를 측량, 지도를 제작했었다고 하며,
이와 관련된 많은 자료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우선 제가 지금까지 파악하거나 이해한 바로는 조선이 반도(저는 반도가 근세까지 "고려"였다 생각합니다)로 축소/왜곡되기 시작한 것이 빨라도 1900년 초 정도로 여기고 있었는데...방송의 자료를 보면 1800년대 중후반에 이미 현 한반도의 지명(남한산성 등등)이 거의 그대로 나타난 지도가 제작외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조선이 한반도로 축소/왜곡되기 시작한 시기는...도대체 언제쯤이라 생각할 수 있을까요...그리고, 조선의 축소/왜곡의 주체는 방송에 나온 수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일본(왜)이라고 판단할 수 있을까요? ...산업혁명으로 급작스레 발전된 양이의 주구가 된 왜가 생각보다 상당히 이른 시기부터 조선의 한반도 이식화를 진행했다...라고 생각하기엔...머릿속이 복잡해져서..염치불구하고 이렇게 선생님들의 고견을 여쭙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태평천국의 난때...이미 한양을 잃어버리고...
이미 먼저 망해가던 타타르(청나라)유민들과 섞인 현 북경에 새 왕도를 만들었다가...
그마저도 양이들과 일제에의해 어용왕도가 됐다가...토왜들인 서남아 짱께족들인 무굴의 잔당들에게 뺏앗낀게...
손문의 신해혁명...모택동의 공산혁명..이거라 예상합니다.
1800년대 후반즈음에 계획됐던 project가 열도와 반도에서 시작된 걸로 상상했었는데요
중후반에 이미 지명이 지어졌었나보군요.
우선 "조선사의 진실"에 대한 많은 회원님들께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중요한 것은 <곤여만국지도>의 제작 실체는 누구였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이것의 주체가 조선조정이었는가 하는 근거가 밝혀져야 합니다.(물론 심장적으로 조선에서 제작한 것이다라도 여깁니다.) 그러나 심정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근거나 증거를 갖고 이야기하는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따라서 조선사의 진실을 찾자는 것에는 단 몇 건의 사실이라도 증거나 근거를 갖고 설명되어야 다른 이들을 설득시킬 수 있는 명분이 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반도는?> 사실 우리에게 중요한 사실이 될 명제입니다. 실제 우리가 일제 식민지통치기간 36년 이란 말은 한일합방이후로부터 해방될 때까지를 말하는 것이고, 실제 일인들이 조선조정을 좌지우지한 것은 1800년 중반부터 약 86년 간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저 역시 토목기술자이기 때문에 삼각점과 관계되는 것들에 대한 것을 예전부터 찾아보았는데, 지금 우리가 사용한 것들은 대부분 일제에 의해 시행되고 설치된 것이며, 이를 토대로 근래까지 사용하다가 점차적으로 수정, 보완한 것을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국적인 토지조사와 함께 이루어진 농지, 산지등등에 대한 것들 역시 똑같은 경우입니다.
반도에 대한 일인들의 측량, 조사, 유물유적 탐사등은 조선의 반대하에는 이루어지기 어려운 일이며, 묵인한 것으로 보아야 옳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방송매체나 등등에서 말하는 것들은 왜곡된 것들이 많습니다. 심지어는 조작하기도 합니다. 언제 어떻게 대륙 본토 조선조정이 반도로 이주했는가? 하는 것은 좀 시간이 필요로 합니다. 근거나 증거, 고증이 절대적으로 필요로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구열강과 왜의 합의하에 이루어진 것이 "반도의 왜 점령"이었기 때문에 이것은 "왜" 혼자 결정할 수 없었던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