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음성 외에는)
1. 주 음성 외에는 더 기쁨 없도다 날 사랑하신 주 늘 계시옵소서
2. 나 주께 왔으니 복 주시옵소서 주 함께 계시면 큰 시험 이기네
3. 주 떠나 가시면 내 생명 헛되네 즐겁고 슬플 때 늘 계시옵소서
4. 그 귀한 언약을 이루어 주시고 주 명령 따를 때 늘 계시옵소서
[후렴]
기쁘고 기쁘도다 항상 기쁘도다 나 주께 왔사오니 복 주옵소서 아멘
시편 1:1 - 1:6
[오늘의 말씀 요약]
시편 기자는 복 있는 사람, 곧 의인을 악인과 대조합니다. 죄를 멀리하고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는 의인은 모든 일에 형통하지만, 악인은 멸망합니다. 또한 의인과 악인은 결코 함께할 수 없습니다.
☞ 복 있는 사람이 되라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1 Blessed is the man who does not walk in the counsel of the wicked or stand in the way of sinners or sit in the seat of mockers.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2 But his delight is in the law of the LORD, and on his law he meditates day and night.
3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3 He is like a tree planted by streams of water, which yields its fruit in season and whose leaf does not wither. Whatever he does prospers.
☞ 믿음을 가지라
4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4 Not so the wicked! They are like chaff that the wind blows away.
5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5 Therefore the wicked will not stand in the judgment, nor sinners in the assembly of the righteous.
6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6 For the LORD watches over the way of the righteous, but the way of the wicked will perish.
☞ 묵상 도우미
율법(2절) 모세오경. 넓은 의미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가리킨다.
묵상(2절) 히브리어로는 ‘작은 소리로 읊조리다’라는 의미도 있다.
바람에 나는 겨(4절) 열매 맺는 의인의 삶과는 대조적으로 악인의 삶은 알맹이 없는 허망한 것으로 드러난다.
☞ 복 있는 사람이 되라 (1:1~3)
전체 시편의 ‘서문’이 되는 시편 1편은 “복 있는 사람”에 대한 묘사로 시작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율법을 부정하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홀로 꿋꿋이 그 율법을 지켜 나갑니다. 이 사람은 시냇가에 심겨 시절을 좇아 풍성한 열매를 맺는 나무와 같이 윤택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보상적인 차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며 묵상하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당연한 결과입니다. 이 사람은 “악인”, “죄인”, “오만한 자”와 대조되며, 그들은 모두 하나님과 멀어진 자들입니다. 그리고 원어를 살펴보면 “복 있는 사람”은 단수로 표현된 반면, ‘그들’은 모두 복수형으로 언급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율법과 상관없이 살아가는 ‘악인들’과 ‘죄인들’, ‘오만한 자들’이 이 세상에 많다는 의미입니다.
☞ 믿음을 가지라 (1:4~6)
이제 의인의 삶과는 대조적인 악인의 삶이 바람에 나는 겨에 비유됩니다. 추수기에 타작마당에서 날리는 겨는 악인의 인생에 닥칠 쓸쓸함을 느끼게 합니다. 이처럼 의인의 삶과 극한 대조를 이루는 악인의 삶은 허무한 인생의 극치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이들이 가져야 할 소망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악인이 번성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세월이 흐르고 나면 상황이 반전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악인은 의인의 회중에 결코 들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의인을 형통케 하시고 승리케 하시는 반면, 악인은 멸망시키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은 우리가 고난에 처할 때에 우리에게 용기를 줍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이 이 세상에서 믿음으로 살 수 있는 이유입니다.
☞ 국내
생명을 가볍게 여기며 자살률이 높아지는 이 시대에 교회에서부터 생명 존중을 고양하는 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자살 예방’보다는 ‘생명 존중’ 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 한국 교회와 목회자들이 사회의 문제들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지도록, 또 많은 사람에게 시기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도하자.
☞ 국외
소말리아는 동아프리카의 돌출부에 있으며, 소말리족의 80%는 샤피파(Shafiite) 무슬림이다. 현재 그 땅에 11개의 선교 단체가 사역하고 있지만 알려진 신자의 수는 3,000명이 채 못 된다. 현지의 선교 단체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지혜가 임하도록, 라디오와 TV를 통해 전달되는 복음에 기름 부어 주시도록, 소말리족 가운데 강건한 지역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도하자.
● 나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이 내 영혼의 목마름을 채워 나갑니까? 내 삶에 열매가 풍성한 이유는 무엇이며, 나의 감사 제목은 무엇입니까?
● 내 생각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서려 할 때도 진정 믿음으로 살고자 애씁니까? 나는 삶에서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신뢰를 어떻게 표현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아버지, 제 영혼의 갈급함을 주님의 말씀으로 채우길 원합니다. 말씀대로 살고, 말씀을 따라 열매 맺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