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갈의 마을
溫鄕 이 정 희
눈이 내리면
샤갈은
바쁘게 불을 지펴서
아무도 오지 않는
깊은 산
페치카 넓은 아궁이는
마른 장작으로
낭만을 다비한다
감은 눈에는
은세계가 열리고
마을에는 사람이 없다
둥굴레 진한 차는
나무꾼과 선녀의
고향 옹달샘
샤갈의 마을은
백색 풍경화로
완성된다
첫댓글 한겨울 깊은밤 사랑이 타오르고..
찻집 이름이 [샤갈의 마을]인데, 홀에 있는 큰 아궁이로 장작불을 피워서 난방을 했던 인간미가 넘치는 찻집입니다.^^산채 비빔밥을 차와 함께 팔기 때문에 건데기(밥)와 국물(차)을 함께 할 수 있는 경제적인 곳이랍니다.^^
올겨울 가운데 가장 추운 날, 그곳에서 차 한 잔 하면 마음이 따뜻해질까----.온향 선배의 '온향'이 또 나왔구랴.^^
그럼요, 따뜻해지고 말고요.ㅎㅎ
첫댓글 한겨울 깊은밤 사랑이 타오르고..
찻집 이름이 [샤갈의 마을]인데,
홀에 있는 큰 아궁이로 장작불을 피워서 난방을 했던 인간미가 넘치는 찻집입니다.^^
산채 비빔밥을 차와 함께 팔기 때문에 건데기(밥)와 국물(차)을 함께 할 수 있는 경제적인 곳이랍니다.^^
올겨울 가운데 가장 추운 날, 그곳에서 차 한 잔 하면 마음이 따뜻해질까----.
온향 선배의 '온향'이 또 나왔구랴.^^
그럼요, 따뜻해지고 말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