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에게 팬티를 입혀라!”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hoto.donga.com%2Fudata%2Fphotonews%2Fimage%2F200612%2F26%2F61586_0.27874300.jpg) ★...최근 ‘노팬티 소동’을 빚은 헐리우드의 악녀 3총사 패리스 힐튼, 브리트니 스피어스, 린제이 로한은 한 웹사이트(www.coveracooch.com)의 론칭 캠페인을 유발시켰다. 이름하여 ‘음부를 덮어라’. 이들이 다시는 대중 앞에 노팬티 차림으로 나서지 말 것을 촉구하는 캠페인이다. 어린이들의 도덕은 이제 위태로운 상황이 됐다. 이 웹사이트(이하 CAC)는 “우리의 어린 자녀들에게 이들에게 왜 헤어(음모)가 없는 이유를 왜 설명해야 하는가?”는 다소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며 캠페인의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CAC는 이 여인들의 신체의 일부를 덮는 비용 일부를 보조하기 위해 돈을 적립하고 있다. 그리고 판매대금의 일정액은 자선단체 기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CAC는 ‘아메리카 정숙’의 회복을 위해 시민들의 동참을 3가지로 호소(?)하고 있다. 참으로 기막힌 상술이다.
첫째, 4.95달러는 이 캠페인의 최소 단위다. 구입자의 이름을 쓴 기념증서를 보내 줄뿐 팬티는 없다. 다만 CAC는 헐리우드 3총사에게 구입자의 이름이 적힌 (팬티를 입으라는)청원서를 보낸다. 둘째, 14.95달러짜리는 95% 핑크색 면팬티. 팬티 앞면에는 “Cover that COOCH”(음부를 덮어라)란 문구를 써넣었다. 셋째, 15.95달러짜리 검은색 면팬티에는 앞면에 ‘음부를 노출해서는 안된다’는 표시를 했다.
헐리우드 노팬티여! 이제 그만 추태를 접어라!
동아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