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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蟾津)다원
 
 
 
카페 게시글
차한잔 그리고 여유 스크랩 다압 면민 체육대회~~
섬진 추천 0 조회 75 08.05.16 09:24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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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5.16 09:31

    첫댓글 우리마을 면민체육대회가 열렸었더랬습니다. 섬진 다원에는 손님들과 저의 지인들이 오셔서 북적이고 그와 더불어 쇄도하는 이장님의 도움 요청 콜이 짜증이 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울 쥔장 우리는 외지인이고 마을일에는 되도록이면 할 수있으면 나가서 도와줘야 한다며 토요일 천막 치는것은 못도왔지만 일요일 체육대회는 얼굴은 비추고 와야 한다 했지요. 아침에는 이장님이 동네 어르신들 태우는 차량이 부족하다하여 차량 도우미를 하고 체육대회에 얼굴만 비추고 온다는 쥔장은 종무 소식이었습니다. 전화를 하였더니 염창 마을 자리에 사람이 없다고 자리를 지켜야 한답니다. 본인도 피곤할텐데.. 말이지요.

  • 08.05.16 09:36

    그 말에 버럭! 화를 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도 교회간다고 가버렸는데 우리도 바쁜데 그래야 하냐고 말이지요. 그래도 울 쥔장 절 달래기 바쁩니다. 그러더니 잠깐 집에 들려 가온이 보여준다고 가온이를 데리고 다시 면민 체육대회장으로 돌아갔습니다. 집에 돌와와서 본인이 노래도 한곡 불렀다고 웃으면서 키득 키득 거리고..가온이는 뭐가 잼났는지..흥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그날 저녁 우리 마을이 김치냉장고를 탔다고 배농사하시는 이웃집에서 문자를 보냈네요. 그리고 어제 저녁 그 이웃이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후기 올렸다고요. 바로 위의 후기를 보고 전 참 많이 생각을 했습니다.

  • 08.05.16 09:38

    교회가셨던 분들도 예배를 보시고 면민 체육대회로 가셔서 사진도 찍으시고 응원도 하셨더군요. 제가 참 모지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빠도 동네일인데 도와주는것이 당연한데..너무 저만 생각한것이 아닌가 하고요. 만약 울 쥔장이 저와 똑같이 행동했다면 못느끼고 지나갔겠지만.. 저의 쥔장의 옳은 행동으로 깨닫게 되었네요. 제가 좀 어리석었다는것을요. 위의 사진에 울 쥔장 재롱이 더욱더 귀엽느껴집니다. ㅋㅋ

  • 08.05.16 13:31

    ㅎㅎ

  • 08.05.17 11:36

    ㅋㅋㅋㅋㅋ 태안 물은 괜찮으시던가요?

  • 08.05.19 10:37

    좋던데요~~아주~~

  • 08.05.17 09:12

    마나님은 마음이 따뜻한 분이세요*^^* 물론 쥔장님두요*^^*

  • 08.05.17 11:36

    ㅎㅎㅎ 아닙니다요~ 아이에게 항상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해주시는 나무님이 따뜻한 분이신것 같아요..^^ 하여간 좋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 08.05.20 18:38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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