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모의고사라해도 시험보는 날엔 배가 살살아파오는 버릇이 있었는데
졸업한지 7년째인데도 그 버릇은 여전하더군요
배가 살살아파와서 여자친구한테 동창회(암호ㅋ)갔다온다고 하고 화장실에 갔는데
중학생들 담배필까봐 그런건지 아니면 혈기왕성한 애들이 그런건지
문고리 하나 제대로 된곳이 없더군요
전 아무리 자세잡고 문고리를 잡으려해도 너무나 작아서 실수 할것 같아서 포기하고 나오는데
한 문이 사정없이 흔들리더군요 얼마나 급했으면 저걸 잡고 쌀까...후..
암튼 화장실은 암것도 아니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엘씨 시작할 무렵 근처에 문학경기장이있는데 근처도 아닌데 꽤 먼것 같은데
그날 가족?마라톤대회있었는데 아 어떤 아저씨 마이크 들고 사회보기 시작하고 댄스음악 나오고
불꽃놀이 같은거 터뜨리고 .....완전 크게 들려서 엘씨가 안들린건 아닌데
계속 신경이 쓰일정도로 심각하긴 했어요
사람들 씩씩거리고 열받은거 티났구요
토익에 사람들이 얼마나 목메는지 알면서 시에서 그런행사를 토익시험과 겹치게 했는지
정확하게 알씨 중반부 풀때까지 계속해서 댄스음악과 어디서 구한 엠씨인지 파워풀한 아저씨
계속 소리지르고 짜증 이빠이였습니다..
물론 그런 방해에 큰 차이 없을 정도로 공부를 안해서 오히려 핑계거리 잡았지만 ㅋㅋ
시험끝나고 방송으로 딱 한마니 나오더군요
주변행사로 인해 시험중 소음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34,000원 장난이니?
첫댓글 정말 신기한게 중학교 화장실은 문고리가 제대로 된걸 못봤습니다.ㅋㅋ
애들이 맨날 거기서 싸워서 그래요 ㅡㅡ;
그럼 고등학교는 문고리 있나요~~? ㅋ
헉... 관교여중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엘씨하다가 깜빡 딴생각해도 못듣는 판인데... 완전 씩씩거리면서 제대로 망했습죠..
저도 시험때만보면 화장실가는데..진짜 그거 짱나요 ㅠㅠ그래서 그전날 저녁밥 아침밥 아주 조금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