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보는 풍경이 너무 멋져서 한바퀴 돌아봅시다 하며 호기롭게 내리는데.... 우와~~~~~~~~~~ 날도 더운 데다 물가 옆이라 그런지 찜통도 이런 찜통이 없더군요... `(*>﹏<*)′
그래도 이왕 내렸으니 사진이라도 한 장 남깁시다 하고 다리에 서서 사진만 후딱 찍고 얼른 시원한 차에 올라탔네요 ^^;;;
어쨌든 산책을 나왔으니 가족들의 야외활동 바람을 해소시켜 드리기 위해 시원한 음료라도 마시러 가려는데 마침 우리 기관을 후원해 주시는 동명제과에서 빵을 가져가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잘 됐다 싶어 그곳에서 마시자며 방문했는데... 워매~~ 평일 대낮에 먼 사람이 이래 많단가요... 인원이 많은 우리 가족들이 다 앉을 만한 자리의 여분이 없어서 부득이하게 후원품만 받고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아따 근다고 그냥 센터로 오기도 좀 그르찮아요. 그래서 이번엔 게이트볼 끝나고 열기를 식히기 위해 다니던 나드리노인복지관 카페로 갔는데.... 으아~~~~ 이번엔 복지관이 방학이라고 영업을 안 한다네요... 아니... 오늘은 우째 가는 곳마다... 웃음만 납니다. ㅋㅋㅋ
다른 곳으로 갈까 하고 생각도 해 봤지만 이래저래 차량으로 이동하다 보니 복귀해야만 하는 시간이 다가오는 바람에 오늘 산책은 차량 드라이브로 만족해야만 했고 센터로 복귀해서 맛있는 간식을 먹는 걸로 아쉬움을 달래고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시원한 차 안에서 보는 차창 밖 풍경은 무척 온화하고 평화롭고 멋졌습니다~ 모니터로 보는 위의 사진처럼요~ ^^/
첫댓글 딱 가는 날이 장날 이었군요 이용인들의 잔뜩 기대한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조금 아쉽긴 했지만 드라이브가 기분 전환에 도움은 된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