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왕생가(往生歌)' 동현스님 : 나무아미타불 ▲ 극락가는 미타용선 - 통도사 극락전 벽화 : 나무아미타불 ▲ ▣ 작자명 : 학명계종(鶴鳴啓宗 : 1867~1929) ▣ 출전 ▷ 입력원전 : 활자본『석문의범(釋門儀範)』(1935) ▷ 입력대본 :『석문의범』 ▣ 참고문헌 ▷『한국불교 가사전집』(이상보, 집문당, 1980) ▷『불교가사 유통연구』(김종진, 동국대 박사논문, 1999) ▷『불교가사 원전연구』(임기중, 동국대 출판부, 2000) ▣ 해제 20세기 초엽에 지어진 작품입니다. 1935년에 간행된 불교의례집인『석문의범』에 국한문 혼용표기로 실려 있고, 『증보가요집성』과『화청』에도 실려져 있습니다. 학명선사의 가사작품들은 원래 내장사(內藏寺)에서 간행되었던 학명선사의 문집인『백농유고(白農遺稿)』에 실려있었던 것으로,『석문의범』과 불교잡지에 수록된 그의 작품들은 여기에서 옮겨 실은 것입니다. 『백농유고』는 그 후 소실되어 현재는 전하지 않습니다. 이 가사의 내용은 극락세계의 장엄함을 요약하여 서술한 후, 이 극락세계에 태어나기 위해 반조자성(返照自性)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작자인 학명선사는 1920년대에 내장사에 선원(禪院)을 세우고 '반농반선(半農半禪)' 을 표방하면서 노동과 참선수행을 함께하는 불교혁신운동을 펼친 인물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옮긴 글] ▣ 본문 가봅시다 가봅시다 조흔국토 가봅시다 천상인간 두어두고 極樂1) 으로 가봅시다 극락이라 하는곳은 온갓고통 전혀업서 황금으로 땅이되고 연꽃으로 대를지어 阿彌陀佛2) 주인되고 觀音勢至3) 補處4)되야 四十八願5) 세우시고 九品蓮臺6) 버리시사 般若龍船7) 내여보내 념불중생 接引8)할제 八菩薩9)이 호위하고 引路王菩薩10) 노를저며 諸天11)음악 가진풍류 天童天女12) 춤을추며 오색광명 어린곳에 생사대해 건너가서 蓮胎13)중에 化生14) 하고 무량복락 수용하며 너도나도 차별업시 필경성불 하고마네 장하도다 우리형제 同共發心15) 대원으로 허송세월 하지안코 하로밧비 아미타불 唯心淨土16) 어데이며 자성미타 누구런가 천념만념 無念17)으로 返照自性18) 간단업시 ▣ 용어해설 1) 極樂(극락) 이 사바세계에서 서방으로 10만억 불토(佛土)를 지나간 곳에 있다는 아미타불의 정토. 모든 일이 구족하여 즐거움만 있고 괴로움은 전혀 없는 자유롭고 안락한 이상향. 안양국(安養國)·극락정토라고도 함. 2) 阿彌陀佛(아미타불) 줄여서 미타(彌陀), 또는 무량수불(無量壽佛)이라 함. 서방극락세계의 교주(敎主)를 지칭하는 대승불교의 중요한 부처님. 3) 觀音勢至(관음세지) 아미타불(阿彌陀佛)의 좌우에서 보좌하는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과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을 이르는 말. 아미타불(阿彌陀佛)에게는 자비문(慈悲門)과 지혜문(智慧門)의 두 문이 있는데, 관세음은 자비문을 대표하고 대세지는 지혜문을 대표한다고 함. 4) 補處(보처) 주불(主佛)의 좌우에 모신 보살. 5) 四十八願(사십팔원) 아미타불이 법장비구(法藏比丘)였을 때, 세자재왕(世自在王) 처소에서 세운 48가지의 서원(誓願). 6) 九品蓮臺(구품연대) 정토(淨土)에 왕생하는 이가 앉는 아홉 종류의 연화대. 정토의 행자(行者)는 임종할 때에 성중(聖衆)의 마중을 받아, 그들이 가지고 온 연화대에 타고 정토에 가는데, 그 행자의 품위(品位)에 상품상생(上品上生)에서 하품하생(下品下生)까지 9품이 있으므로 연화대에도 9품이 있음. 상상품은 금강대(金剛臺), 상중품은 자금대(紫金臺), 상하품은 금연대(金蓮臺), 중상품은 연화대(蓮華臺), 중중품은 칠보연화(七寶蓮華), 중하품은 경에 밝혀져 있지 않고, 하상품은 보연화(寶蓮華), 하중품은 연화(蓮華), 하하품은 금연화유여일륜(金蓮華猶如日輪)에 앉아 왕생함. 『무량수경(觀無量壽經)』에 있음. 7) 般若龍船(반야용선) 부처님이 그 지혜로써 범부(凡夫)를 돕는 것을 배로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데에 비유한 말. 8) 接引(접인) 부처님이 중생을 서방 정토로 인도하는 것. 9) 八菩薩(팔보살) 팔대보살(八大菩薩). 정법(正法)을 지키고 중생을 옹호하는 여덟의 보살. 각 경전마다 다른데, 『약사경(藥師經)』에서는 문수사리(文殊師利)· 관세음(觀世音)·득대세(得大勢)·무진의(無盡意)·보단화(寶壇華)· 약왕(藥王)·약상(藥上)·미륵(彌勒)보살을 팔보살이라고 함. 10) 引路王菩薩(인로왕보살) 죽은 사람의 영(靈)을 접인(接引)하여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보살. 11) 諸天(제천) 모든 하늘. 곧 욕계(欲界)의 6욕천(欲天)과 색계(色界)의 18천, 무색계(無色界)의 4천 등이 있는데, 그 여러 하늘은 마음을 수양하는 경계를 따라서 나뉘어 있음. 또 천상계의 모든 신불(神佛)을 말하기도 함. 12) 天童天女(천동천녀) 천동과 천녀. 천동은 호위하는 신. 또 천인(天人)이 동자의 형상으로 세상에 나타난 그것. 천녀는 하늘, 곧 상계(上界)에 살며 하늘을 날아다닌다는 상상의 선인(仙人). 13) 蓮胎(연태) 아미타불의 정토에 왕생하는 사람이 모두 연화 속에 싸여 나는 것이 마치 모태(母胎)와 같으므로 연태라 함. 14) 化生(화생) 사생(四生)의 하나. 극락에 왕생하는데는 태생과 화생의 2종이 있는데, 화생은 부처님의 지혜를 믿는 사람이 9품(品)의 행업(行業)에 따라서 아미타불의 정토에 있는 칠보연화 속에 나서 지혜와 광명과 몸이 모두 보살과 같이 되는 것을 말함. 15) 同共發心(동공발심) 모두 함께 발심함. 발심은 발보리심(發菩提心)의 준말로, 깨달음을 구하고자 하는 지극한 구도심(求道心). 16) 唯心淨土(유심정토) 뒤의 '자성미타(自性彌陀)' 와 함께 쓰임. '자성미타 유심정토' 라 하여, 자기 마음 가운데 본래 갖추어 있는 성품이 부처님과 다르지 않아서, 미(迷)하면 범부가 되고 깨달으면 부처가 되는 것으로, 아미타불이나 극락정토도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고, 오직 자기 마음 가운데 있다는 말. 17) 無念(무념) 대상의 상(相)을 초월한 진여(眞如)의 본성을 관(觀)하여 마음까지도 여의는 것을 말함. 18) 返照自性(반조자성) 반조는 햇빛이 서산에 걸려서 동방을 다시 비추는 것. 전(轉)하여 자신의 본원을 구명함에 대한 비유. 자성은 모든 법(法)에 각각 변하지 않는 성품(性稟)을 말함. ② '왕생가(往生歌)' 혜광스님 : 나무아미타불 홀 연 히 생각하니 아 득 한 꿈 이로다 바람같은 이세월이 물결같이 흘러흘러 이 몸 이 늙어가니 황천객을 면할손가 한 많 은 인간살이 향불속에 붙여두고 구름같이 일던망상 염불속에 붙여두고 천상만겁 지은죄를 발원참회 하옵나니 극락세계 아미타불 나를살펴 인도하소 우리교주 석가여래 영산설법 하옵실때 정토왕생 하올것을 미타경에 찬했으니 나도이제 불제자라 정토발원 하나이다 타고지고 타고지고 반야용선 타고지고 가고지고 가고지고 극락세계 가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아미타불 보고지고 듣고지고 듣고지고 무상설법 듣고지고 놀고지고 놀고지고 연화봉에 놀고지고 사십팔원 공덕장엄 놀랍고도 장할시고 팔공덕수 맑은물에 상선인과 목욕하고 구품연대 향기속에 비단옷깃 휘날리고 보배영락 목에걸고 연화관도 높이쓰고 보배누각 구름다리 끊임없이 왕래하고 칠보향수 서기속에 가릉빈가 노래듣고 선열위식 법회식에 불기불포 만족하고 팔종청풍 바람속에 건달바의 풍악듣고 화개당번 묘한장엄 진주보배 수실배고 향기꽃에 비가오니 옷자락에 가득담고 오색구름 발을밟는 바람길이 가고오고 제불전에 꽃공양도 임의자재 수용하고 법 성 토 넓은뜰에 금탑은탑 많을 시고 우담발화 꽃밭속에 금모래도 좋을시고 항하사수 대보살과 노래하며 춤도추고 밤낮없는 설법속에 신통광명 얻어지고 재재처처 안락장엄 무량복락 받고지고 세세생생 미타회생 이별없이 놀고지고 사바세계 모든중생 날과같이 발원하여 저리좋은 극락세계 회향동참 하시리다 우리도사 금색여래 일심정녕 이구동설 사십팔원 대원속에 반야용선 잡아타고 극락세계 가봅시다 극락세계 가봅시다 가봅시다 가봅시다 좋은국토 가봅시다 천상인간 두어두고 극락으로 가봅시다 극락이라 하는곳은 온갖고통 전혀없어 황금으로 땅이되고 연꽃으로 대를지어 아미타불 주인되고 관음세지 보처되어 사십팔원 세우시고 구품연대 벌이시사 반야용선 내어보내 염불중생 접인할때 팔보살이 호위하고 인왕보살 노를저어 제천음악 갖은풍류 천동천녀 춤을추고 오색광명 어린곳에 생사대해 건너가서 연태중에 화생하고 무량복락 수용하며 너도나도 차별없이 필경성불 하고마네 장하도다 불법인연 동공발심 대원으로 허송세월 하지않고 하루바삐 아미타불 유심정토 어디이며 자성미타 누구런가 천념만념 무념으로 반조자생 쉴새없네 ③ '왕생가(往生歌)' 성수스님 : 나무아미타불 아~~~아 슬프도다 세 계 가 무상하고 인 생 도 허망하다 천상인간 제일복도 복다하면 타락하여 삼악도에 들어가니 만사만생 지옥고통 어찌차마 다말하리 우리본사 석가세존 정 반 왕 태자로서 오욕락을 다버리고 출가수도 성불하사 팔만장경 설법하되 마음닦아 성불하면 생사윤회 끊어지고 열반진락 무궁하다 닦는법이 허다하나 그중제일 정토법문 간단하고 첩경이다 서방정토 극락세계 황금으로 땅이되고 하늘풍류 들리오며 아미타불 주인되고 관음세지 보처되어 구품연대 벌려놓고 염불중생 데려다가 연꽃중에 화생하니 대인상호 구족하고 칠보궁전 좋은의식 마음대로 수용하며 수 명 이 무궁하여 빨리성불 한다시니 부 처 님 금구성언 털끝이들 틀릴손가 허 망 한 세상일을 꿈을알아 탐착말고 아미타불 대성호를 일심으로 부르시되 좋은때도 아미타불 언짢아도 아미타불 일체때와 일체곳에 고성이나 묵염이나 염불생각 놓지말고 일구월심 오래하여 염불삼매 현전하면 왕생성불 틀림없다 염불공부 하는데는 신행원이 갖추어사 공부성취 속하나니 첫째신심 깊이세워 극락세계 아미타불 절 대 로 믿고믿어 지성으로 귀의하면 모든악을 짓지말고 모든선을 행하면서 부지런히 염불하고 큰 원 을 발하여서 법계일체 중생함께 극락세계 같이가기 일심으로 원하오며 중한병이 들거들랑 서향하여 눕혀놓고 죽는것을 두려말고 극락가기 바라오며 가인에게 부탁하되 집안일과 슬픈흔적 내눈앞에 내지말며 외인출입 금지하고 일체잡담 하지말며 고성염불 안끊어져 나의정념 도와주고 나죽은지 오래되어 곡 성 을 내게하라 염불공덕 많사오니 제불보살 큰신장들 항상보호 하여주며 아미타불 광명놓아 염불인을 섭수하며 모든재앙 없어지고 모든소원 성취되며 전생죄업 소멸하고 몸과마음 편안하며 임종시에 정염가져 정토왕생 하느니라 정토발원 하는사람 부모사장 잘섬기고 대승경전 읽으시며 보리심을 발하옵고 삼독심을 없애오며 살생투도 절대말고 사음망어 하지마소 화택중에 있는중생 다생죄업 뉘없으리 아미타불 한소리에 팔십억겁 생사중죄 봄눈같이 녹아지고 하품왕생 한다하니 대단하다 아미타불 고해배가 아니신가 거룩하다 정토법문 육방제불 칭찬하고 항아보살 왕생하네 화엄법화 기타경전 칭찬정토 많사오며 문수보현 그외성현 왕생발원 무수하다 배 위 에 실은돌은 가라앉지 아니하고 지옥불이 나타나도 십념하면 왕생한다 빨리성불 하는법은 일행삼매 최상이요 현세장래 부처봄은 염불법문 뿐이로다 정토수행 하는사람 전 생 에 보살이요 염불믿지 않는이는 생사해탈 어렵도다 보현보살 십중대원 극락으로 회향하고 천친보살 오념문은 정토가는 길이로다 제이석가 용수보살 쉬운길을 말하시고 법안종조 영명선사 만수만거 이르시다 최상최귀 이법문을 누가감히 폄담할까 염불하고 왕생하며 염불하고 병나은이 고금전기 무수하다 어찌모두 말하리요 효자순손 들어보소 혼정신성 하온여가 염불법문 봉권하소 삼생지양 드리시고 양지양체 겸하여도 생전효는 될지라도 한숨지면 내생이니 내생일은 어찌할꼬 석가모니 부처님은 부 왕 과 석종에게 염불법문 설하시와 칠만석종 왕생하니 출천대효 아니신가 부처님을 본받아서 세간출세 겸효하세 여보시요 염불행자 대용맹을 일으켜서 눈 코 를 쥐어뜯고 열심으로 공부하소 사람일생 잠깐이라 하루하루 줄어가니 푸주간에 가는소와 조 금 도 다름 없다 만 사 를 제폐하고 부지런히 염불하여 유심정토 증득하고 자성미타 친견하여 환화중생 제도하고 무위진락 수용하세 나무아미타불 ~~~ ▲ [무량수 무량광 나무아미타불] 그리운 청화큰스님 글씨입니다 ▲ 보보성성(步步聲聲) 념념유재(念念唯在) 아미타불(阿彌陀佛) 걸음걸음 소리소리 생각생각 오직 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첨부 자료입니다] ④ '왕생가(往生歌)' 서춘스님 가세가세 극락가세 너도나도 극락가세 마음청정 자연청정 찰나순간 극락일세 마음으로 모양이름 집착하면 팔만사천 갈림길이 다함없어 집착마음 놓아보세 바른마음 정토마음 바른 뜻 바른 말 바른 일 실천함이 정토극락 마음일세 밝은마음 해달처럼 광명으로 장엄하니 어두움은 사라지고 내마음이 밝음이랴 맑은마음 물공기흙 자연청정 나타남을 보고듣고 느낌으로 내마음이 맑은마음 고름마음 모양이름 집착타파 고정인식 전환하면 싫어함이 없는마음 고름마음 팔만사천 마음번뇌 팔만사천 마음법문 마음관찰 할적에는 번뇌진리 하나로세 주인공아 염불하세 염불하세 부처마음 관찰하면 몸입마음 부처님을 닮는구나 극락세계 아미타불 일심으로 발원하면 아미타불 연꽃으로 서기방광 나타날세 극락세계 목숨바쳐 발원하면 아미타불 영접받아 청황적백 연꽃으로 장엄할세 청색연꽃 푸른광면 서기방광 흰연꽃은 백색광명 서기광명 붉은연꽃 붉은광명 광명으로 장엄함은 입의청정 손발청정 눈의청정 귀의청정 보고듣고 청정원만 시비선악 분별마음 팔만사천 번뇌마음 시비선악 관찰하면 서로서로 인연관계 인연관계 알적에는 싫어함이 없는마음 성현마음 중생본심 둘이아닌 하나일세 모양이름 집착타파 고정인식 전환하면 눈가귀가 광명으로 나타남이 발원성취 죽음이란 몸의집착 놓아보세 놓아보세 두러움과 공포아닌 환희마음 열반청정 시비선악 모든것이 꿈속사람 집착일세 생사아닌 청정법신 알적에는 왕생극락 고정인식 전환하고 모양이름 집착타파 물그릇에 물을비워 유무자제 하는구나 중생들이 싫어하는 지옥길은 오욕락을 보배삼아 집착하여 즐거움을 삼기때문 아수라는 마음으로 질투시기 하기때문 이해용서 자비심이 아수라를 구제한다 축생세계 태어남은 욕심집착 원인이라 진리말씀 전법하고 물질공양 베풀어라 인간으로 태어남은 어려운일 성취됨이 다행하고 성스러움 마음공부 하여보세 마음광명 찾을적에 성현마음 하나로세 주인공의 바른행위 지옥극락 자유자재 ▲ 용성스님 왕생가(往生歌) 악보 (구절 끝마다「남무아미타불」를 붙임) ▲ 1. 불타(佛陀)님의 자비원력(慈悲願力) 도으시고 증명(證明)하사 일심(一心)으로 념불공덕(念佛功德) 극락인도(極樂引導) 하옵소서 2. 삼계륜회(三界輪廻) 화택(火宅)이오 륙도왕래(六途往來) 고해(苦海)로다 어서어서 크게 깿어 적광세계(寂光世界) 수용(受用)하오 3. 원각적멸(圓覺寂滅) 둘이 없어 처처극락(處處極樂) 즑어워라 항사세게(恒沙世界) 공화(空華)같고 백년광음(百年光陰) 번개같오 4. 하날나라 좃타하나 오쇠상(五衰相)이 낱어나서 복(福)다하면 타락(墮落)되니 생사륜회(生死輪廻) 못 면하오 5. 만고제왕(萬古帝王) 영옹호걸(英雄豪傑) 북망산(北邙山)에 띄끌 되고 문장재예(文章才藝) 부귀가(富貴家)도 장생불사(長生不死) 하나 없소 6. 다생겁(多生劫)에 익힌 업장(業障) 길음결듯 한(限)없으나 지성(至誠)으로 정진(精進)하면 해탈(解脫)하고 복(福)받으오 7. 자비(慈悲)하신 제불전(諸佛前)에 지성(至誠)으로 참회(懺悔)하면 무명혹업(無明惑業) 녹아지고 청정세게(淸淨世界) 낱어나오 8. 초로인생(草露人生) 우리 몸은 꿈결같이 무상(無常)하다 물우에 뜬 거품이요 바람에 켠 등(燈)불일세 9. 어서어서 념불(念佛)하여 왕생극락(往生極樂) 하올적에 영겁생사(永劫生死) 끊어지면 불생불멸(不生不滅) 즑업도다 10. 삼게(三界)가 다 마음이오 만법(萬法)이 다 알음이라 마음 맑혀 청정(淸淨)하면 부처나라 따로없오 11. 세속범부(世俗凡夫) 마음이오 제불셩인(諸佛聖人) 마음이라 텬진면목(天眞面目) 둘 아닌데 집착(執着)하면 길 닳으오 12. 선(善)지은 자 텬당(天堂)가고 악(惡)지은 자 디옥(地獄)가니 선악차별(善惡差別) 분명(分明)하여 인과보응(因果報應) 못 면(免)하오 13. 생각(生覺)돌려 애착(愛着)말고 몸을 잊어 원결(寃結)풀면 걸림없이 자재(自在)하여 세상고통(世上苦痛) 자연(自然)없오 14. 곧게 잘은 솔(松)나무는 그림자도 굽지 않고 비인골에 매알이는 소래좇어 대답(對答)하오 15. 자비심(慈悲心)은 관음(觀音)이요 희사심(喜捨心)은 대세지(大勢至)요 청정심(淸淨心)은 석가(釋迦)시오 평등심(平等心)은 미타(彌陀)로다 16. 악심(惡心)바다 망상(妄想)물결 독해악룡(毒害惡龍) 진노어별(塵惱魚鱉) 간탐디옥(慳貪地獄) 우치축생(愚癡畜生) 맘이 된것 분명(分明)하오 17. 하염없는 적광토(寂光土)는 만상삼라(萬相森羅) 공적(空寂)하야 밝은 혜셩(慧性) 큰 광명(光明)이 미진세게(微塵世界) 뚤엇도다 18. 탁(濁)한물이 맑은 대로 글임자가 낱어나듯 무명혹업(無明惑業) 녹는 대로 구품련대(九品蓮臺) 차별(差別)있오 19. 극락세게(極樂世界) 한번가면 한량(限量)없는 종종방편(種種方便) 고생(苦生)된 일 볼수없고 영(永)히 즑엄 변(變)함 없오 20. 칠중란간(七重欄干) 칠중(七重)금울 칠중보수(七重寶樹) 몯은장엄(莊嚴) 금은류리(金銀琉璃) 좋은보배(寶貝) 줄을 맞춰 벌여있오 21. 일곱 보배(寶貝) 못 가운데 팔공덕수(八功德水) 충만(充滿)하고 못 밑헤는 순금(純金)모래 광명(光明)놓아 청정(淸淨)하오 22. 향(香)긔 좋은 큰 련화(蓮華)여 청색청광(靑色靑光) 황색황광(黃色黃光) 적색적광(赤色赤光) 백색백광(白色白光) 미묘(微妙)하고 정결(淨潔)하오 23. 알음다운 하날풍악(風樂) 주야륙시(晝夜六時) 간단(間斷)없이 제일(第一)가는 하날꽃비 허공(虛空)으로 나려지오 24. 궁전(宮殿)타고 하로아츰 십만억불(十萬億佛) 공양(供養)한후(後) 본국(本國)와서 밥 먹으니 자재왕래(自在往來) 걸림없오 25. 가릉빈가(迦陵頻伽) 공명(共鳴)새여 주야(晝夜)없이 맑은소리 무진 법문(無盡法門) 연설(演說)하니 미타신력(彌陀神力) 분명(分明)하오 26. 맑은 바람 슬슬(瑟瑟)불면 백 천 종악(百千種樂) 풍류(風流)소래 번노 망상(煩惱妄想) 녹어지니 어서어서 왕생(往生)하오 27. 국토설법(國土說法) 중생설법(衆生說法) 무정초목(無情草木) 설법(說法)하니 미타변신(彌陀變身) 묘한 신력(神力)즑업도다 극락세게(極樂世界) 28. 시방제불(十方諸佛) 찬탄(讚歎)하고 항사보살(恒沙菩薩) 유희(遊戱)하니 불생불멸(不生不滅) 나의 본분(本分) 즑업도다 극락세계(極樂世界) 29. 시방제불(十方諸佛) 성도(成道)하사 광제중생(廣濟衆生) 하오시니 우리들도 마음닦어 자타(自他)없이 깨칩시다 '가장 행복한 공부' 無量光明 합장
출처: 가장 행복한 공부 원문보기 글쓴이: 無量光明
첫댓글 고맙습니다.()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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