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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길라잡이 하우투캠프
 
 
 
카페 게시글
캠핑 후기 스크랩 지난 3개월간의 추억 "동계 캠핑스쿨"
꽃보다풍자 추천 0 조회 134 12.03.07 13:0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후기에 앞서...

 

 지난 3개월간 "동계 캠핑스쿨" 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한 즐거운 시간을 추억해 봅니다

 

 처음 화목난로를 사용하시는분

 처음 기화식 랜턴을 사용 하시는분

 처음 마주하기가 부끄러워 참석을 미루셨던분

 이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가진 자리였습니다

 이 후기를 빌어 참가해주신분들과 조언을 해주신분 그리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캠핑스쿨에서는 뭘 한건가요?]

 

 삼각대 제작

우선 상각대 제작을 위해 합판과 기타 재료를 사와서 제작을 했습니다. 별로 대단하지는 않지만 각자 스스로 만든것이니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작품이지요.

누가 어디서 구한건지 물어보면 수제품이라고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

 

 

 

 

 

 

 

 

 

 

 

 설치와 운용

화목난로는 시즈닝을 해서 방청유등의 유해물질을 태워낸뒤 사용을해야하며 삼각대 설치시에는 틈을 만들어 텐트를 끼워넣어 불의의 사고를 막아야 합니다. 또한 연통은 거꾸로 설치를 하여 진액이 외부로 흘러나오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지요 ^^


 

 

 

 

 

 

 

 

 

 

 땔감

트럭으로 운반해온 나무를 엔진톱으로 재단하고 도끼질을 합니다. 운동부족인 아빠들에게는 건강을 찾아주고 아이들이 일렬로 서서 장작을 나르며 나름 자기들끼리의 팀워크도 다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공기만 좋은게 아니라 좋은점이 많네요 ^^


 

 

 

 

 

 

 

 

 

 

 기화식 랜턴

 

밤마다 많은이들이 함께하는자리인만큼 불도 밝아야하겠지요? 누군가는 불을 켜야 하겠기에 모두다 랜턴을 켜고 끄며 간단한 조취까지 할수 있도록  공부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더 밝아진 만큼 미소도 더욱 환해지면 하는 바람입니다 ^^


 

 

 

 

 

 

 

 

 

 

 

 아빠가 해주는 점심식사

아빠들이 가족을 위해 맛난 점심식사를 마련합니다

미숙한 솜씨이긴 하지만 대신 사랑이 가득 담겨있으니 참 맛이 좋습니다.

고생하신 아빠들에게 박수좀 쳐주세요~ ^^

 

 

 

 

 

 

 

 

 

 

 

 아이들과 놀아주기

매주 한가지싹 아이들과 놀아주기를 합니다

퀴즈풀이를 하면서 아빠와 아이, 삼춘과 조카의 우정을 만들어주네요~ 1분씩 시간정해 몇개나 맞추는지 하는 게임입니다

여러분들도 이웃사이트 이이들 모아놓고 한번 해보세요~

공책한권과 사인펜만 있으면 O.K ^^

 


 

 

 

 

 

 

 

 

 

 

 

 [어떤일이 있었지요?]

 

 크리스마스 캠핑

크리스마스는??

역시 빨간모자가 어울리지요? ㅎㅎ

백살공주님이 난장이 모아놓은듯 합니다 ㅋㅋ

뭐든 잘 모이고 척척 잘하는 꼬깡패밀리들이 참 든든하네요.

뭐든 가리지 않고 척척~ ^^

 

크리스마스는 맛난음식도 환한웃음도 즐거운 이야기와 행복이넘치는 얼굴들도 모두다 함께모여 만들어지나 봅니다.

아이들을 위한 메뉴가 줄줄이 늘어서고 어른들만의 즐거운 시간을 위한 메뉴까지 이어집니다

반가운 얼굴들과 맛난것에 한잔~

빠질수 없는 캠핑의 즐거움이겠지요?

이번 크리스마스역시 최고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

 

 

 

 

 

 

 

 

 

 

 

 

 

 

 

 

 

 

 

 

 

 

 

 

 

 

 

 

 

 생명의 탄생

동계 캠핑스쿨을 시작하고나서 가장 반가운 소식중 하나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이었습니다

눈도 못뜨는 아기주먹만한 귀여운 강아지 두마리가 태어났는데 어느 누구랄것도 없이 어미가 젖이 잘나오게 먹을것을 가져다 주었답니다

이름은 찹쌀떡으로 정했습니다 ㅎㅎ

흰떡, 검정떡 ㅋㅋㅋ

 

매일 먹을것을 주는 너구리님 텐트앞에서 기다리는것은 물론이려니와 심지어는 너구리님의 이스턴을 습격!

이너텐트에서 잠을자는 너구리님을 파고들기까지하니 참 이녀석들을 어쩌면 좋을까요?

매일 아이들이 과자를 나누어주고 어른들은 고기를 나누어주니 3달만에 다 커버렸습니다 ㅋㅋㅋ 

 

 

 

 

 

 

 

 

 

 

 

 

 

 

 

 

 

 

 

 

 

 

 

 

 

 

 

 

 

 설겆이 볼불복의 진화

지환이아빠님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설겆이 봅불복용 사격스코어보드 입니다 ㅎㅎ

자~ 줄을 서시오~

맞추지 못하는자는 설겆이의 고통이 따를것이요~

맞출때마다 점수가 나오기 때문에 꼼수는 불가 입니다 ㅎㅎ

별의별 자세가 다 등장합니다

왜냐구요?

잘 못맞추면 설겆이가 기다리고 있기 ?문이지요~ ㅎㅎ

기다려라 설겆이야~

내가 간다~아~~~~~ ㅋㅋ

 

 

 

 

 

 

 

 

 

 

 

 

 

 

 

 

 

 

 

 

 

 

 

 

 

 

 

 

 

 5호들통의 활약

5호들통 이라는것을 아시는지요?

곰탕한번 끓이면 2박3일간 10여가족이 먹고도 남습니다

이번에는 홍합, 굴, 백숙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수 있었고 많은 가족이 함께하는만큼 그 활약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홍합 끓인거에다가 같이 한잔 하실까요? ^^

음식은 많이해야 맛이 좋습니다

닭 10마리 이상~

양파와 대파, 그리고 약재까지 뭐든 손에 집히는데로 듬뿍 넣어준후 물만 넣어 끓이면 됩니다

장작을 듬뿍넣은 화목난로에 올리니 푹푹 속까지 고루 익어 맛도 영양도 만점입니다

또 한잔 더하실까요? ^^

 


 

 

 

 

 

 

 

 

 

 

 

 

 

 

 

 

 

 

 

 

 

 

 

 

 

 

 

 

 

 

 그 많은 곰탕은 누가 다 먹었...???

이번 캠핑스쿨에 참석하신 가장 젊으신 산타님의 귀여운 공주님을 소개합니다

아직은 말도 잘 못하는 아가씨지만 곰탕 먹는것을보면 아마도 내년엔 시집을 가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

그릇을 들고 원샷후 입맛한번 다셔 줘야 식사가 끝난거예요~ ㅎㅎ

내년에도 곰탕 끓여서 실컷 먹자꾸나~ ^^


 

 

 

 

 

 

 

 

 

 

 

 

 

 

 

 

 

 

 

 

 

 

 

 

 

 

 

 

 

 대나무 찜기도 한몫

캠핑장에서 고추잡채를~ ㅎㅎ

잔치집에서 먹던 잡채를...

그것도 고추잡채를 캠핑장에서 먹습니다~

대나무 찜기에 김을 올려서 쪄낸 따스한 화권과 함께 말이지요 ^^

물론 중식으로 컵셉을 잡았으니 식사는 짜장밥과 탕수육 입니다 ^^

왕만두를 쪄 내면 대나무의 향이 베어

집에서 먹는 만두와는 전혀다른 풍미가 납니다

어떻게 보면 활용도가 참 많은 제품인데 가격도 얼마 안하니깐 자그마한것을 하나씩 장만해보시면 어떨까요?

같이 다니는분이 많으시다면 큰사이즈여야 하겠지만 가족만 다닌다면 소형제품도 있습니다 (외판원 같네요 ㅎㅎ)

Tip. 김을 올릴때에는 랜턴갓을 깨끗하게 닦아서 김올라로 사용하시면 아주 좋답니다 ^^

 

 

 

 

 

 

 

 

 

 

 

 

 

 

 

 

 

 

 

 

 

 

 

 

 

 

 

 

 

 

 

 

 함께하는 분들과의 나눔

아이들 주라고 쵸콜릿에 음료에 케익과 두유까지...

어른들은 맥주, 소주, 맛난 안주거리까지 큰형님으로서 신경 쓰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조만간 백두대간 정상에서 한잔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

 

나무하랴, 삼각대 만들랴, 설겆이에 식사마련 그리고 수많은 잡일까지 다 하고서도 저녁엔 어김없이 "위하여~"  의 자리는 빠질수가 없지요

몸 생각하라고 홈삼을 박스채 가져오십니다 ㅎㅎㅎ

오실때마다 과일에 양주에 주방물품까지 협찬하신 핸볼님 감사합니다

이 외에도 다른분들도 소뼈, 고기, 껍데기, 막창, 과일과 간식까지 누구하나 빠지지않고 함께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이들은 잘 놀았습니다

아이스크림케익 하나만 있으면 울던 아이도 걱정끝!

이번 행사를 통해 가장 큰 결실이 있다면 아이들이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챙기고 돌봐주며 베려를 할줄아는 마음이 생겼다는점을 들고 싶네요

요즘 아이들은 예전과는 많이 다를겁니다

개인용 PC와 게임등 혼자하는 꺼리가 많아지다보니 타인과의 조우에 있어 관계를 만들기가 쉽지만은 않은듯하더군요 하지만 너무 많이 달라졌습니다

서로 과자와 음료를 나누어 먹을줄 알고 동생을 챙기고 형을 따르는등 너무나 착하고 예쁜 모습을 많이 목격했네요 ^^

 

식사시간에도 줄을 서서 질서를 유지하고 있는것을보니 마음이 뿌듯합니다 ^^


 

 

 

 

 

 

 

 

 

 

 

 

 

 

 

 

 

 

 

 

 

 

 

 

 

 

 

 

 

 

 아이들의 놀라운변화

남깡&여깡님의 막내 현우는 아빠랑 테이블까지 닦네요

너무 귀엽죠? ㅎㅎ

어린아이들 노동착취 아니냐구요? ㅎㅎㅎ

가르치는거지요~

함께 해야 한다는것을 말입니다 ^^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되면 시키지 않아도 하루에 한번쯤은 캠핑장 정리도 합니다

남의집 텐트앞까지 정리를 하는 현태도 아마 아빠인 재리고고님께 배운것이겠지요

참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 

 

 

 

 

 

 

 

 

 

 

 

 

 

 

 

 

 

 

 

 

 

 

 

 

 

 

 

 

 

 

 

 

 [뭘 하고 놀았을까요?]

 

 가족과 친지를 초대

부모님을 모시고와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물론 화로대에 구운 바베큐는 필수겠지요? ^^ 

산악회 친구분을 초대해 즐거운 자리를 가집니다

꼬깡식구들이 대접을 제데로 했나 모르겠네요 ^^ 


 

 

 

 

 

 

 

 

 

 

 

 

 

 

 

 바베큐를 맛보자

김이 모락모락나는 워터바베큐 입니다    

만물님의 솜씨로 독특한 맛을 즐겨보았습니다   

고기 재단은 정육계의 김태희로 불리는 꾸쿠리님이

수고 해주셨습니다. 삽겹 2판을 써느라 고생이... ㅎㅎ 

 

 

 

 

 

 

 

 

 

 

 

 

 

 

 

 

 새로운 장난감들

소토 토치라이터와 손프레 스피커

참 매력적인 장난감이더군요 ^^

먹는것에도 재미를 위해 트란지아 쿡셋과 소토의 무카스토브를 결합하니 최고입니다

(라면과다 복용주의!)

 

 

 

 

 

 

 

 

 

 

 

 

 

 

 

 

 또다른 캠핑스타일

날로 4GT로 백패킹을 준비합니다

시끌벅적한 캠핑장이 아닌 조용한곳을 찾아 떠나는

조금은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니멀 스타일에 백패킹을 곁들여 멋진 스타일을 연출 해볼까 합니다 ^^ 

꼬깡은 첫째가 함바식당이지요

여럿이 함께 즐기는 백패킹 함바식당이 준비완료 되었으니 혹시 산에서 풍자를 만나면 아는척 해주세요 ^^

대신 먹을건 알흠다운 더치페이~ ㅎㅎ

반갑게 인사하도록 하겠습니다 ^^ 


 

 

 

 

 

 

 

 

 

 

 

 

 

 

 

 

 

 누가 내 설겆이를 옮겼을까? 

식구가 많고 함께 식사를 하니 당연히 설겆이 거리가 장난이 아니게 쏟아져 나옵니다

물론 복불복을 할때도 있지만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시작을 하지요~

설겆이 하느라 고생한분들 다 기억 해 놓았다가

한턱 쏘겠습니다

(두글자 중식 Only... 짜장 or 짬뽕.  탕슉 안됨!!! )

어른들이 그러하듯, 아빠가 그러했듯

지환, 덩환 형제는 그렇게 설겆이도 곧잘합니다

유쾌하고 활발한 개구쟁이들이지만 언제나 의리있고 씩씩한 멋쟁이형제들이지요

뭐 설겆이 했다고 그런건 아니랍니다... ㅎㅎㅎ

지환, 정환군은 풍자 아저씨가 쵸코렛 사주겠습니다 ^^


 

 

 

 

 

 

 

 

 

 

 

 

 

 

 

 

 

 

 

 느닷없이 하는 맛난요리

한강좋아님의 스페셜 오리매운 주물럭 

아~ 또 땡기네요~

후기 쓰는동안 침이 꿀떡... ㅋㅋㅋ

너구리님이 말아준 김밥은 평생 못잊을겁니다

언제 또 해주실건가요?

또해조잉~ ^^ 

 

 

 

 

 

 

 

 

 

 

 

 

 

 

 

 

 

 특별한 맛을...

아수리님의 어머님께서 담그신 곰취장아치

고기를 싸서 먹으면 기절해도 풍자는 모름!

덕분에 몇키로 불은듯 합니다 ㅎㅎ

저 곰취를 하루에 다먹은 그대들은 누구란 말입니까?

새조개 샤브샤브를~

딱 요때만 먹는다는 새조개 샤브를 캠핑장에서

맛보다니 경민아빠님덕분에 호강 했습니다 ^^

오~호호호호호호 <- 누구 웃음소리??  -_-;;


 

 

 

 

 

 

 

 

 

 

 

 

 

 

 

 

  예쁘게 먹자

달걀이 들어간 그라탕인데 메츄리알로 장식을

해서 예쁘게 만들었습니다 ㅎㅎ

단지님의 아이디어가 참 좋아요~ ^^ 

Miss&Mister 문!

문어를 가장 예쁘게 먹을수 있는 방법입니다

미코님의 아이디어 멋져요 ^^ 


 

 

 

 

 

 

 

 

 

 

 

 

 

 

 

  함바식당 쥔장님

꼬깡님은 카페지기입니다만

함바식당의 총 주방장이기도 합니다 

늘 메뉴 짜느라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

경나미님이나 다른 안지기님들이 모두다 힘을 합치고 상의해 맛있고 푸짐한 요리를 뚝딱 해주시니 모두다 맛나게 먹고 있습니다

꼬깡 함바팀 모두다 감사드려요 ^^

 

 

 

 

 

 

 

 

 

 

 

 

 

 

 

 

 함바식당의 조연들 

도데체 몇개냐?

그래도 고무장갑이 많으니 든든합니다 ㅎㅎ

제일 많이 끼시분은 누구일까요? ^^     

수많은 분들의 손을 거쳐 구멍이난 고무장갑이

위 사진보다 많습니다 (얼마나 먹은거냐...)

양념들은 통으로 사와야합니다

김치도 담고 깍두기도 담고 안한 요리가 없으니

양념소비량도 어마어마 하지요~

캠핑용 양념통이요?

어림 반푼어치도 없더랍니다 ㅎㅎㅎ

 

 

 

 

 

 

 

 

 

 

 

 

 

 

 

 

 

 

 

 [졸업을 합니다]

 

 모두가 즐거운 졸업파티 

 

졸업식 케이크는 누가 다 먹었을까요? ^^

졸업...

아쉬운 끝이기도하지만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무리겠지요

모두다 축하드리며 앞으로 캠핑스쿨에서 얻은 사소하나마 작은 팁들을 이용하시고 본인의 아이디어를 보태어 더 즐거운 캠핑이 되시기를 바라오며 또한 경험이 조금 부족하신분들을 보시면 주저없이 서로 도와주는 그런 멋쟁이 캠퍼가 되실것을 믿습니다 ^^

 

 

 

 

 

 

 

 

 

 

 

 

 

 

 

 

 

 [행사를 마감하며...]

 

 처음 동계 캠핑스쿨을 기획했을 당시 무척 고민이 많았는데

 무엇인고 하면 과연 어떤 내용을 가지고 어떤방법으로 진행을 해야 하는것인지에 관해서 말이지요

 딱딱한 이론?

 버거운 실습??

 이런것들만 생각이 났습니다.

 어떻게 하면 좀더 쉽고 확실하게 외워질수 있을까...?

 

 뭐 간단 하더군요

 쉽게 알려드리지 못한다면 몸으로 보여드리면 되는것이었습니다 ㅎㅎ

 삼각대 한 십여개 만들고, 엔진톱으로 아름드리 통나무 한 500개피 재단하고, 랜턴 70번쯤 켰더니 다들 이해 하시더군요

 초반에는 장작을하던 랜턴을 켜건 제가 주가 되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저를 데리고 일을 하시더군요 ㅎㅎ

 내년 동계스쿨에는 이번에 배우신분들이 다른분들께 전수를 해드리고 저는 설겆이나 열심히 하렵니다 ^^

 (이렇게 10팀 이상 알려드렸으니 10팅이 각자 10팀씩 그 10팀은 또다시 10팀씩... 완전 피라미드?? ㅎㅎ)

 

 물론 마음에 들어왔기에 조금 더 빠른분이 계셨지만 대부분 숙지를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마음이 동하신분들은 빨리 배워 나도 써야지 하는 심정이었을테니

 아무래도 조금 빨랐을지도 모르겠다는 이야 기 입니다.

 이처럼 뭐든 관심만 가지면 캠핑장비쯤은 누구라도 전문 가가 되실수 있으니 조금 더 관심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처음 캠핑을 할때 저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겨울에 추울텐데 뭔 캠핑을 한다고...

 랜턴은 가스쓰면 될텐데불편하게 뭔 석유랜턴을...

 하지만 해보고 나니 별것도 아니고 어렵지도 않습니다

 하긴 저같이 머리나쁜사람도 하는데 왜 못할까요? ^^;

 

 처음에 제게 가르쳐주신분들중에 스스로를 대단하다고 칭하는분들이 참 많이 계셨고 또한 사소한 팁들도 결코   쉬 가르쳐주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반대로 너무 쉽게 가르쳐 주시분도 계셨지만요)

 별것 아니었는데 왜 그랬을까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작은 팁이 있었다면 조금 더 빨리 배웠을텐데 말입니다

 지식은 공유하는것이지 결코 혼자만이 가지는 자랑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동계 캠핑만이라도 말이지요...

 

 스스로 깨우치는게 제일 빠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적당한 팁과 노하우를 알려주는분들이 계시면 더욱 빨라질수 있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혹 캠핑장에서 팁을 몰라서나 제대로 하지 못하셔서 어려움을 겪는분이 계신다면 얼른 자리를 박차고 일어 나 도움을 주시고 또한 혼자만의 노하우를 함께 나누셔서 모두가 더욱 즐겁고 정이 넘치는 캠핑문화가 형성되 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다음주는 수고한 참석자들과 강원도 여행을 떠납니다

 콘도 라는 조금 색다른 형태로 또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올테고

 그 다음주는 쉿!   비밀이구요~ 다녀와서 후기로 알려드리겠습니다 ^^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만 물러 가겠습니다

 다가온 봄 부터는 더욱 행복이 넘치는 캠핑 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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