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8 흡혈귀 일지

막둥이놈이 내 배위로 올라와 장난을 치는통에 잠에서 깨어보니 6시가 넘었네요. 어제 몹시 피곤했었나 봅니다. 저녁을 먹고 진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져봅니다.....음! 향이 참 조아라!  피곤이 덜 풀린듯 등어리가 뻐근합니다. 오늘은 일찍 마치고 몸을 위해 안식 좀 취해 야겠습니다.    01. 20;25경 금바위초교>간석동  15000  자차      신천사거리로 나갈려고 차를 몰고가는중 캣취! 악어네 동네로 갑니다. 레미안 자이아파트.  악어네 동네가 아니라 악어네 집으로 와      버렸네. 02. 21;00경 시청>신천리 15000  버스      힐스테이트 출발인데, 왜 시청으로 올렸을까?  악어한테 전화 하려는 순간 캣취!  친구 얼굴 좀 보려구 했드니... 03. 23;00경 신천연합병원>광명  17000+3000  뛰기      신천리가 죽기는 많이 죽었다.  신천리에선 대기시간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난다. 철산13단지에서 땡! 04. 00;15경 가산디지털단지역>상동 15000+5000  택시 2000      상업지구에서 다른 기사분들과 대기하는데 묻지도 않은 영웅담을 늘어놓는 기사님이 계신다. 들어봐야 도움될 말 거의 없지.      이상하리만치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만 콜이 올라온다. 대부분 똥콜이지만.....요놈을 잡자 옆에있던 여기사님이 가산디지털단지출발      콜 잡았다고 같이 택시타잔다. 그러지 뭐.....잔돈을 안받는 뱀파이어가 3천냥 계산하니 아줌니가 잔돈이 없단다. 천냥만 주서유! 05. 01;00경 메리트나이트>작동 15000  걷기      왠일이래? 부천시내 콜이 15000이라니?  이시간에 작동으로 가지않는 나지만, 가격이 이쁘니 기쁘게 가준다. 손도 매너가 괜잖다. 06. 03;10경 미성주유소>월곳 20000  걷기      왜 착지가 모텔이지?  원종동도 모텔은 많은데.....모텔 사장님 내외이신가?   07. 셔틀타고 집에갑니다. 횐님들 마저 수고 하시고요. 저는 먼저 들어가서 좀 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