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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뽕나무는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농약을 덜 써도 수확이 가능한 환경친화형 작물이며 유휴지, 산지 등을 이용하여 단지화하여 수확한 오디뽕은 맛이 달고 향긋한 냄새가 날뿐만 아니라 항노화성분이 다량 들어 있어 술, 음료, 각종 식품 또는 식품첨가제로 개발 가능하여 전망이 밝은 수종이다. |
가. 오디(mulberry)의 성분과 기능
오디는 달고, 영양가가 풍부하며, 또 몸에 이로운 성분이 많은 과실이다. 영어로 뽕나무를 ‘mulberry’라고 하는데 ‘mul’은 ‘mull’ 즉 ‘포도주나 맥주에 향료 등을 넣는 것’에서 오고, ‘berry’는 ‘장과(漿果)’ 즉 포도와 같이 ‘살과즙이 많은 과실’을 뜻한다.
서양에서는 strawberry(딸기), blueberry (월귤나무 열매), blackberry(나무딸기) 등 처럼 뽕나무를 과수로 취급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누에의 먹이로만 생각하고 오디에는 관심이 거의 없었으나, 최근 노화를 억제하는 C3G 성분이 오디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밝혀지는 등 오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C3G 색소의 기 능 |
○ 노화억제:기억손실 방지 및 동작 조정 ○ 항 방사능 활성 ○ 요도염 예방 및 치료:대장균의 요도 부착 억제 ○ 항산화작용:토코페놀 대비 최고 7배나 강함 ○ 콜레스테롤 저하 ○ 항균작용 |
나. 오디의 기능성
(1) 고의서에 기록된 오디의 기능성
○ 오디는 맛이 대단히 좋고 풍부한 포도당, 사과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구황식물임.(삼국지에는 장패가 말린 오디로 조조 대군을 구원하였다는 기록이 있음.)
○ 오디는 달고 차고 독이 없으며 이것만 먹어도 消渴(당뇨병)을 치료한다.(日蘇敬)
○ 오디는 오장, 관절을 이롭게 하고 혈기를 통하게 한다. 오래 복용하면 허기지지 않는다. 많이 채취하여 햇볕에서 말려 가루를 내고 꿀로 환을 만들어 매일 60알씩 먹으면 백발이 검어지지 않는 노인이 없다.(日 陳藏器)
○ 뽕나무의 용도가 매우 많으나 뽕나무의 정령은 오디에 있다. 따서 잘게 갈아 베로 걸러 찌꺼기를 없애고, 즙을 돌그릇 중에서 졸여 엷은 고약으로 만들고 꿀을 다소 넣고 다시 졸여 진한 고약으로 만들어 옹기에 넣어 두고 1, 2잔씩 식후 또는 취침 때에 끓는 물에 떨어뜨려 마시면 소갈을 치료하거나 정신을 맑게 하고 소장의 열을 치료한다.(寇宗奭)
○ 가루를 내어 꿀로 오동나무 열매 크기로 환을 지어 공복에 30개씩 먹는다. 매일 장복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병이 없다.(日 喫茶養生記)
(가) 약 효능
○ 오디는 간장과 신장을 보익하고, 음혈(陰血)을 길러 주는 효능이 있어서, 河首烏의 효능과 같다. 그러나 하수오가 능히 양혈검정(養血歛精)작용이 있는 데 대해, 오디는 양혈거풍(養血去風)작용이 있는 것이 다르다. 하수오는 수치(修治)를 하면 보익력이 커지지만, 오디는 술에 담궜다 마시면 풍열을 잘 다스린다. 普濟方에는 수종창만(水腫脹滿)을 치료하고 뽕나무 껍질을 잘라 물 2말을 1말로 졸이고 오디를 넣어서 다시 반으로 졸여 찹쌀밥 다섯 되로 술을 담아 마시면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和漢藥百科圖鑑)
(나) 용도
○ 강장(强壯), 진통약으로, 번민으로 잠이 안 올때, 귀울림(耳聾), 눈이 잘 안 보이는 증세(目昏), 변비, 요통과 무릎이 약한 증세, 筋骨不利 등에 이용
(2) 현대의학에서 밝혀진 기능성
○ 저혈압, 불면증, 소갈증(당뇨), 알콜 중독증 치료(동물실험)
○ 고밀도 콜레스테롤 상승 및 중성지질 저하
Total Cholesterol |
HDL-Chol./Tot. Chol. |
Triglyceride | |
정 상 군 |
9.40(100) |
93.6( 100) |
12.40(100) |
대 조 군 |
13.75( 0) |
81.8( 87) |
27.25( 0) |
야 상 |
12.80( 24) |
81.3( 87) |
14.60( 85) |
카타네오 |
12.40( 31) |
96.8(>100) |
20.20( 6) |
○ 간독성 저하
GPT |
GOT | |
정 상 군 |
33.80( 100) |
55.24(100) |
대 조 군 |
35.00( 0) |
145.68( 0) |
야 상 |
34.20( 67) |
68.12( 86) |
카타네오 |
28.00(>100) |
100.92( 50) |
GPT:Glutamic-pyruvic transaminase (높을수록 해로움) GOT:Glutamic-oxaloacetic transaminase ( 〃 ) |
○ 오디 중의 GABA 및 Rutin 함량(㎎/g DW)
GABA |
Rutin | |
뽕 잎 |
0.17 |
217.7 |
청 일 뽕 |
0.17 |
49.1 |
카타네오 |
0.23 |
119.7 |
야 상 |
4.88 |
62.7 |
GABA(γ-aminobutynic acid):혈압 강하, Rutin:모세혈관 강화 |
○ 항 노화억제 색소 고 함유 작물
오디는 아주 높은 항노화 색소, C3G(cyanidin-3-glucoside)를 함유하고 있다.
구 분 |
항노화 색소 함량(% 건물중) |
포 도 검 정 콩 유 색 미 오 디 |
0.05 0.13 0.2~0.3 1.0 |
※ 포도에 비해서는 20배정도, 검정콩에 배해서는 8배 이상 높다. |
다. 오디의 품종
농촌진흥청 잠사곤충부에서 13종의 품종을 선발하였으나 묘목의 증식상태로 구하기가 쉽지 않다. 현재 일반 뽕나무로 보급되고 있는 청일뽕나무의 오디는 수량이 많고 품질이 좋아 오디재배용 품종으로 이용할 수 있다
○ 당도가 낮지만 크고 많이 열려 가공용으로 적합한 품종
- 사원뽕 22호, 신광뽕, 태전조생, 휘카스 4X, 국상20호, 목상, 장소상 등
○ 당도가 높고 수량도 높아 과실로 먹기에 적합한 품종
- 접상, 환십조생, 노상실생, 진화상
○ 오디가 흰색이면서 달고 수량도 높은 품종:터키-D
구 분 |
수확시기 |
열매의 특징 |
청일뽕 |
심은 후 3년 |
ㆍ과상 2호 보다 크기는 작다. ㆍ당도는 탁월하다. ㆍ품질은 탁월하다. ㆍ병충해에 강하다. |
과상 2호 |
심은 후 2년 |
ㆍ열매가 크다. (2g 이상) ㆍ당도는 청일뽕에 비해 떨어짐. ㆍ2년차에 1~2㎏ 수확가능 |
라. 재배방법
(1) 뽕밭 적지선정
(가) 표고
○ 표고에 따라 기상조건이 뽕나무 생육에 직, 간접적인 영향
○ 표고가 100m 높아짐에 따라 온도가 약 0.6℃가 낮아지며
○ 뽕나무의 재배한계 표고는 1000m정도, 양잠 경영상의 재배 한계 표고는 남부지방은 600m, 중북부 지방은 500m정도 임.
(나) 경사도
○ 경사가 높을수록 지력이 낮고 토양의 유실이 심할 뿐 아니라 남향은 기온이 높은 잇점이 있는 반면 토양수분의 증발산량이 많아 오히려 발육이 불량해지는 경우가 있음.
○ 유기물 피복 등 토양유실을 막을 수 있고 뽕밭관리에 기계를 이용하려면 경사도 15% 미만의 곳에 등고선을 따라 관행방법에 준하여 식재하고 25% 미만은 간이 계단식으로 식재
(다) 토양의 물리성 개량
○ 뽕밭 토양은 양토 또는 사양토가 좋으며 식토는 45㎝ 구덩이를 파고 조성하며 유효 토심이 50㎝ 이하의 밭은 유기물을 충분히 넣을 후 심경한 다음 식재
○ 지하수위가 높은 밭은 배수로를 깊게 파주어 물빠짐을 좋게 배수로를 설치함.
(라) 토양산도
○ 뽕밭 토양의 PH는 6.5이하 산성 토양에서는 비료 생육이 왕성하며 흡수율이 낮아지고 미생물 활동이 감퇴되며 유기물 분해가 저해되어 뽕수량 및 엽질이 떨어짐.
○ 농용석회 10a당 200~300㎏을 시용하여 토양을 중화 시킴.
(마) 유기물 함량
○ 뽕밭 토양의 유기물 함량이 3%이하인 경우 뽕나무 생장이 불량하게 되므로 완숙퇴비를 10a당 2생이상 시용
○ 볏짚 또는 보릿짚 등 시용시 토양 내 질소 흡수에 따른 일시적인 탈질현상을 막기 위하여 퇴비 1톤당 20㎏의 요소를 추가로 시용하여 유기물의 부식을 촉진시키면 효과가 좋음.
(바) 유효 인산 함량
○ 개간지 토양은 일반적으로 인산 함량이 부족하여 뽕나무 생장이 불량하게 되므로 용성인비를 10a당 100~150㎏을 시용
(사) 기타 유의사항
○ 천수답에 뽕밭을 조성할 경우 배수가 잘 되도록 뽕밭 주위에 배수로를 충분히 파주고 두둑식 재배법으로 심고 벼, 과수 또는 채소 집단재배지나 유독가스, 매연, 폐수 등 환경오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피해는 것이 좋음.
(2) 오디뽕나무 심기
뽕나무는 특히 과습에 약하므로 물이 잘 빠지면서도 건조하지 않은 땅이 좋으며, 심을 때 유기물을 10a당 2톤 이상, 석회는 200㎏ 정도를 심는 구덩이에게 집중적으로 넣는다.
경운기로 관리하고 낮추만들기로 할 경우 이랑사이를 200㎝, 나무사이를 100㎝로 하여 10a당 뽕나무는 500그루를 심고, 중형트렉터로 관리하고 중간만들기로 할 경우, 최소 이랑사이 250㎝, 나무사이 150㎝로 하여 약 266그루를 심는다.
뽕나무는 골을 파고 심지만, 오디용 뽕밭은 심는 나무 수가 적으므로 과수처럼 구덩이를 파고 심는다. 깊이 50㎝, 폭 50㎝ 구덩이를 파고 흙을 적당히 다시 넣어 메운 후, 퇴비와 석회를 넣고 심는다. 심는 시기는 낙엽 진후부터 이른 봄 싹트기 전까지 심으면 된다.
뽕나무 심는거리
구 분 |
이랑사이 |
나무사이 |
10a당 주수 | |
경운기관리 |
낮추만들기 |
200㎝ |
100㎝ |
500주 |
중간만들기 |
120㎝ |
416 | ||
트랙터관리 |
낮추만들기 |
350㎝ |
80~100㎝ |
400~500 |
중간만들기 |
120㎝ |
333 |
(3) 나무 모양 만들기
오디뽕나무의 모양 만들기는 낮추만들기, 중간만들기, 교목만들기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낮추만들기는 그루당 수량은 좀 낮으나 가지 위까지 손이 닿아 품질이 우수한 오디를 수확하여 생과로 출하하기에 좋으나 그루당 수량이 적은 단점이 있다.
장점으로는 나무 심는 간격을 줄일 수 있어 성목이 되기 전까지 많은 수확을 올릴 수 있다. 청일뽕과 같이 품종에 따라 나무를 적게 키울 경우 잘 달리지 않는 품종에 적용 할 수 없다. 대성뽕과 같은 품종은 나무가 작아도 오디가 많이 달리고 오디도 커서 생과 출하용으로 적당하다.
중간만들기는 나무의 높이가 좀 높아, 가지 밑에 달린 오디는 손으로 수확하고 높이 달린 오디는 밑에 비닐이나 거물망을 깔고 수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그루당 수량이 높고 관리법도 비교적 쉬운 좋은 모양이다.
교목만들기는 나무가 커질수록 오디가 작아지고 병해충방제가 어려워 좋은 나무 모양이 아니다.
중간만들기와 교목만들기는 넓게 심기 때문에 성목이 되기 전까지는 수량을 많이 올릴 수 없으나, 성목이 되면 많은 수확을 할 수 있다.
현재 오디용 뽕나무묘목을 쉽게 구할 수 없는 현실에서 넓게 심어 나무를 키워 그루당 수량을 올릴 수 있는 중간만들기나 교목만들기가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가) 낮추만들기 방법
낮추만들기는 심고 나서 첫해 봄(묘목 상태임) 3월 중에 원줄기를 땅에서 15㎝ 정도 높이에서 자르고 원줄기에서 나온 새순 중에 3가지만 남겨 키운다. 가지 3개가 되지 않으면 5월 하순까지, 햇가지가 30㎝ 이상 자랐을 때 20㎝ 부위에서 순지르기를 하여 새가지가 나오게 한 다음 잘 자란 가지 3개만 남겨 키운다.
심은 직후 생육중 낙엽진 후
심은 후 1년째
봄 발아전 오디수확직후 낙엽진 후
심은 후 2년째
2년째 봄, 자라는 대로 놓아두면 오디가 일부 열리기도 한다. 6월 중순 오디를 따고 나서 바로 첫해에 자란 가지를 땅에서 1m 높이에서 자른다. 남은 가지에 붙어 있는 새순은 생육이 좋은 것은 잎을 4장, 좋지 않은 것은 2장만 남기고 잘라 준다.
3년째 봄, 3월 하순경까지 그루 아랫부분에 있는 잔가지를 솎아 버린다. 6월 중하순경 오디를 따고 바로 전 해에 자란 가지 아랫부분에서 눈 2~3개를 남기고 잘라 준다. 남아 있는 새순은 2년째와 같은 방법으로 잘라 준다. 이렇게 매년 같은 방법으로 관리한다.
봄 발아 전 오디 수확직후 낙엽진 후
심은 후 3년째 이후
(나) 중간만들기 방법
중간만들기는 원줄기를 1m 내외로 하고 그 끝에 그루머리를 만드는 방법으로 원줄기에서 2~3개의 곁줄기가 나오게 한다.
○ 1년차:심은 후에 자란 새가지가 30㎝ 가량 되었을 때 그 중에서 가장 생육이 왕성한 새싹 하나만을 남기고 그 밖의 것을 따 버린다.
○ 2년차:이른 봄 발아하기 전에 가지를 땅위 1m 가량의 높이에서 자른다. 발아한 후에는 아랫부분의 새싹으로부터 점차 따버리고 최후에는 위 끝부분에 3~4개의 가지만을 남겨 자라게 한다.
○ 3년차 이후:오디를 수확하고 여름베기를 하는데, 이때 줄기 기부의 눈 2~3개를 남겨놓고 자른다. 3번째에는 줄기기부를 바싹 잘라 부정아를 유도한다.
중간만들기는 그루당 수확량은 낮추만들기보다 많지만 사다리를 이용하거나 나무를 흔들어 수확하여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교목만들기는 뽕나무를 심은 후 그대로 자라게 하고 오디를 따는 방법으로 병충해 방제가 어렵고, 오디도 작고 품질이 떨어지나 나무관리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마. 피복재배
○ 뽕밭 토양표면에 유기물을 덮어 주면 잡초발생을 억제하고 토양수분을 유지하며 유기질을 공급하여 주고 경사지에서 토양 유실 예방효과도 좋음.
○ 비가 많거나 한냉한 지방에서는 뽕밭 내 온도를 떨어뜨려 언피해를 입을 염려가 있으며 여러 병해충의 잠복소가 되어 병해충 발생이 늘어날 수 있음.
○ 피복재배는 병해충 방제 등 재해예방을 철저히 하여야 함.
○ 피복재료는 볏짚, 보릿짚, 풀 등이 있으며 뽕밭 전면 피복시 10a당 2톤이상이 소요되므로 피복재가 적을 경우 한 이랑씩 건너서 교대로 피복
○ 덮은 재료는 가을갈이 후 퇴비로 이용하거나 썩혀서 줄어든 부분만을 보충하여 덮는 것을 계속함.
○ 비료는 유기물을 덮은 뒤에 전면에 뿌려 주고 3~4년마다 가을갈이를 깊이 하여 유기물과 흙을 잘 섞어 주도록 함.
○ 개량부직포를 피복하면 노동력이 절감 됨.
바. 거름주기
○ 봄 시비:3월 하순까지 시비를 끝내야 한다. 보통은 뽕밭 전면에 시비를 하지만, 오디 뽕밭에서는 뿌리가 뽕밭 일부에만 뻗어 있으므로, 과수원에서처럼 뿌리 근처에 골을 파고 유기물과 화학비료를 한꺼번에 주고 흙으로 묻어 준다. 2, 3년 지나면 뿌리가 고랑 쪽으로 뻗으므로 시비하는 골도 그루터기에서 바깥쪽으로 점점 확대하여야 한다. 봄 비료는 일년주는 양의 40%를 준다.
○ 여름비료:오디를 수확하고 나서 바로 가지를 정리하고 여름비료를 준다. 봄 비료 후보다 자라는 기간이 길므로 일년주는 양의 6할을 준다. 연간 삼요소 시비량은 첫해는 잎뽕을 위한 뽕밭의 1/4, 2년째는 1/2, 3년 이후에는 3/5의 비율로 준다.
오디 뽕밭에서의 화학비료 시비량(300평당)
시비량
수령 |
성분량(㎏) |
봄 비료(㎏) |
여름 비료(㎏) | ||||||
질소 (N) |
인산 (P2O5) |
칼리 (K2O) |
요소 |
용인 |
염가 |
요소 |
용인 |
염가 | |
첫해 |
6.3 |
2.8 |
3.8 |
5.6 |
5.6 |
2.4 |
8.4 |
8.4 |
3.6 |
2년째 |
15 |
6.5 |
9.0 |
13.2 |
13.2 |
6 |
20 |
20 |
9 |
2년째 이후 |
18 |
7.8 |
10.8 |
15.6 |
15.6 |
7.2 |
23.4 |
23.4 |
11.8 |
사. 병해충 방제
오디 뽕밭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해충은 뽕나무이, 병은 오디균핵병이다. 뽕나무이는 잎 뒷면에서 즙액을 빨아먹고 흰색의 분비물을 내어 잎과 오디에 피해를 준다. 방제 방법은 이른 봄 겨울눈이 틀 무렵 DDVP유제, 디프수화제 등 1,000배액을 잎의 앞뒷면과 주변에 충분히 묻도록 살포하여 월동성충을 방제한다.
오디균핵병은 일종의 곰팡이병으로 오디에만 전염된다. 이 병에 걸린 오디는 익어도 회백색을 띠고, 작고 딱딱하다. 전혀 먹을 수 없고 한 번 걸린 밭에서는 매년 반복해서 생긴다.
병든 오디는 땅에 떨어져 오디 속에 있는 균핵이 흙 속으로 들어가 겨울을 나고 이듬해 3월 하순부터 4월 하순사이에 자낭포자가 날아 가지에 붙었다 오디로 옮겨 병이 생긴다. 방제법으로는 땅에 떨어진 병든 오디를 쓸어 태우고, 3월 하순부터 4월 하순사이에 땅 표면에 보르도액, 지오판(톱신 엠) 수화제 등을 2~3회 충분히 뿌려 준다.
뽕나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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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 핵 병 |
아. 오디 수확
오디는 6월 초․중순경에 대부분 익는다. 이 시기는 기온이 높으므로 따서 바로 가공하거나 냉동 보관한 다음 가공업체에 납품하여야 하므로 냉동 창고가 필요하다.
청일뽕과 같이 오디가 한꺼번에 익고 잘 떨어지는 것은 나무 아래 그물망을 치고 흔들어 떨어지게 하여 모은다.
대성뽕(휘카스4X) 같은 품종은 잘 떨어지지도 않고, 한 나무에서도 익는 시기의 차가 커 손으로 따서 생과용으로 출하하면 좋은 값을 받을 수 있다.
익기 전에 따면 저장성은 다소 좋을 수도 있지만 따기도 어렵고 맛이 떨어지므로 완숙한 것을 따는 것이 유리하다.
자. 오디 생산성
○ 지금까지 오디 생산성은 10a당 800~ 1,000㎏로 추정하고 있으나 일본의 경우 2,000㎏까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 오디의 생산성은 나무의 나이, 관리 방법 특히 전정 기술에 따라 큰 차를 보일 것으로 생각되나, 대체적으로 1,000㎏/10a 내외이다.
○ 생과일 아이스크림이나 생과일 음료로서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앞으로 식품 개발과 홍보에 따라 소비추세는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