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읽었습니다. 저는 공주고 64기 이원로라고 합니다.
후배님의 생각은 ?I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단순히 한달에 1만원 모금 운동을 한다는 것은 연속성이 부족하고,단결성 및 응집력이 부족하리라 보여집니다.
그러한 관계로 모든 모임은 목적에 맞는 회원과 이에 연관된 후속조치로 연결되고, 강제성이 부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취지에서 말씀드리면, 제가 졸업한 대학교의 선례를 들고 싶군요.
저희는 과사랑 장학회라는 모임을 만들어 후배들에게 학기별로 3명의 후배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모임의 경우 가입을 원하거나 동참을 원하는 회원들을 우선 기수별로 모집(현재120명 수준)하고, 회원들이 학기별로 낼수 있는 금액을 약정합니다.그리고, 이 약정금액을 총무 및 기수별 대표들이 일정시기에 독촉(?)및 잔진 참여를 상기시킴으로써 이루어지고 있으며, 졸업을하는 후배들은 자체적으로 결성하고, 참여를합니다.이러한 이유로 현재 3년정도 모임이 이루어 지고 있지만 아직도 잘이루어 지고 있으며,가끔 야유회도 가고, 체육대회도 하면서 선후배간의 결속도 강화하면서, 어렵게 공부하는 후배를 돕는거죠.
이모임의 경우 40대에서 20대까지 연령층을 이루고 있으며 회원들이 점점불어서 과총동문회의 어르신보다도 과후배들에게 친숙해져 있고, 많은 도움도 서로 주고 받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두고 볼때, 야구부 지원을 목적으로 하되 나름대로는 선후배들의 침목 및 사회생활에 있어서 상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모임을 만드는 것이 좋으리라 보여지고 우선은 서울 과 충남을 중심으로 기별동기회에게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을 모집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기별 파급효과를 거들 수 있게하며,이들을 중심으로 모임을 만들고 어느 정도의 강제성(회원으로서의 의무)을 띄게 한다면 일시적인 모임이 아니라 지속적인 모임이 되지 않을 까하는 생각이 드는 군요.
이러한 방향으로 준비하면 어떻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