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대한언론인연맹 총괄상임회장, 열린의정뉴스 발행인 최계식 ]
매년 12월 5일은 국제연합(UN)이 정한 자원봉사자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2005년 가입하여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 2022년 12월 5일 제17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공동주최로 오후 3시부터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수상자 가족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행사 주제는 “우리는 가족입니다.” 행복한 동행과 위대한 자원봉사 가족을 주제로 태풍과 수해로 국가적 재난 재해를 극복하고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봉사에 적극적으로 헌신한 분을 추천했다. 자원봉사 대상 최고의 영예인 국민훈장에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연무대 봉사회 윤종순씨(66세, 충난 논산시)와 희망나눔터봉사단 단장 이경연씨(56세, 경기도 양주시) 두 분에게 수여했다.
‘윤종순’씨는 100여회에 달하는 재난, 재해 현장 피해 복구 활동과 취약계층 지원활동등 40여년 넘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며 나눔문화에 기여한 분이다. ‘이경연’씨는 2005년부터 경기도 양주시 가족봉사단 초대 단장을 맡아 17년간 가족단위 봉사 문화 정착에 기여한 분이다. 12월 5일부터 12월 11일까지 246개 자원봉사센터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섯 글자」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자원봉사자 활동 전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세군 자선 냄비」 희망의 종소리가 12월 1일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울려 퍼졌다. 서울, 부산, 대구등 약 360여개 포스트에서 자원봉사자(캐틀메이트) 4만 5천명이 함께 한달간 거리 모금이 진행된다. 2022년 자선냄비 거리 모금의 주제는 “이 겨울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착한일” 기부나 후원이라는 거창한 말 보다는 어린이의 시선이 담긴 언어를 사용하여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의 참 의미를 나누고자 정해졌고 목표설정액은 56억원이다.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은 “올해는 자연 재해가 많았던 한해였다” 지쳐 쓰러지고 넘어진 우리 이웃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들의 손을 잡아주는 좋은 친구가 되겠다고 했다. 올해는 특별히 1908년 10월에 영국의 허가두 사관과 그 일행이 우리나라에 와서 자리 잡은 곳인 평동 76번지 (지금의 강북삼성병원 뒤편) 인근에 위치한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서 나눔을 테마로 구세군 나눔마을을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마켓, 나눔 교육, 업사이클링 전시등이 진행되며 가족단위 참여도 가능하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가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범국민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인 희망 2022년 나눔 캠페인을 목표액 3700억원으로 배분수요 진단을 통해 결정된 4대 목표를 발표했다.
▲ 코로나19 일상 회복지원 ▲ 취약계층 지원 ▲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 교육격차 완화 지원등 1998년 창립 이후 23회 캠페인을 펼쳤다.
사랑의 열매 조흥식 회장은 비대면 모금 방식이 더욱 더 확대했다. 메타버스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 모금방식이 첫 선을 보이며 VR 모금과 QR코드 모금을 통해 비대면 모금 방식을 확장한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사랑의 열매 홍보관을 설치해 MZ세대에게 적극적 캠페인 홍보 강화와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인 “체리”와 VR 모금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100가정을 지원할 목표를 세웠다.
※ ARS 전화기부 060-700-1212 건당3,000원 문자기부#9004 건당 2,000원
사랑의 열매 누리집 (신용카드, 계좌이체, 카트 포인트,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를 통한 기부를 참여할 수 있다.
※ 기부상담 대표번호 080-890-1212
평생 계좌번호 신한 080-890-1212를 통해 손쉽게 기부 참여할 수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기부금액은 1억원 이상이며 200번째 기부자가 2022년 2월 22일 탄생했다.
올 겨울은 작년보다 유난히 추운 날이 많을 것 같다. 어린아이와 같이 사는 조손가정과 일자리를 잃고 일용직으로 버티는 장년층 가족, 친척도 없이 홀로계신 독고어르신까지 저마다의 이유로 쪽방촌에 모인 이웃들이 올해도 추운 겨울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연일 오르는 물가로 인해 생필품 가격뿐만 아니라 쪽방 주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연탄과 등유가 작년대비 약 47% 상승했다.
우리는 가족입니다. 금년에 꼭 착한일 한 가지, 연탄 한 장이라도 쪽방촌에 보냈으면 합니다.